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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개인적인 기대치에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책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굉장히 포괄적이고 그 시대(주로 중세)의 사람들의 인식이라던지 생활 모습 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 등을 알 수 있던 것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판타지 라는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하거나 알려 한다면 특히나 '소설'이라는 쪽으로 글쓰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이지만 그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크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또 약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역시나 이런 식의 책은 번역하거나 하기가 쉽지 않았는지 약간 내용의 흐름상 이상해 보이는 문구들도 보이는 것 같고 같은 영어를 한글로 표기할때도 들쑥날쑥하다는 점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착각하기도 쉬운 부분이다.
그에 반해 이것을 쓴 작가의 의도가 어느정도는 눈에 들어온다. 즉 판타지에 관한 글을 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듯한 문구들이 보인다. 즉 설명을 해놓고 이것은 판타지 세계에 꼭 얽매여 표현할 필요가 없으며 예를 들어 직접 제시문을 넣기도 한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두껍다보니 지루한 감이 있고, 좀 더 그림을 많이 넣어 그림으로 설명을 했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까 한다. 여러가지 용어들에 대한 해석을 하기 쉽지 않았고, 나름대로 뒤져보고 사전을 찾아 봤지만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모두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책이었다. 만약 이 책을 읽고 용어적인 부분은 70프로 정도만 완벽히 소화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꽤나 많았고, 전체적인 내용도 그 정도만 이해한다고 해도 그 이외에 중세나 고대 사회의 인식이나 생활 방식 또는 사상 따위를 어느정도 알수 있었는데, 이런데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판타지 라이브러리를 많이 읽었다면 구지 읽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글을 쓰는데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글 쓰는 것 자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해도 나름대로의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책인 것 같다.
단지 점수는 내 기대치에 및치지 못했기 때문에 짜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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