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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리뷰 쓴 분이랑 마찬가지로... 이 상품을 처음 보고 거의 기절했다가, 가격을 보고 다시 좌절했다가. 일주일동안 학교급식을 굶어가며 모은 돈으로 사고야 만 사람입니다. 흐음,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오타쿠'의 광태 정도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비밥'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아무렴요. '애니메이션'이 뭔지 아는 사람이라면 '비밥'을 놓치고 지나갈 수 없습니다. 20세기 최후의 명작이라고요, 명작.
흔히 '애니메이션'하면 미야자키 하야오같은 거장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니면 초중딩들을 몰고다니는 소소한 TV시리즈밖에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팬이 많고 인기가 많아도 '유치'하다든가 '오락물'이라는 편견에서 자유롭기 어렵지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요즈음의 애니메이션을 그런 쪽으로 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카우보이 비밥'만큼은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나중에 얘기하고서라도, 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문체'라면 '카우보이 비밥'은 '애니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인 '영상'과 '음악'을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구사한 작품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에 히사이시 조가 있다면 선라이즈에는 칸노 요코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천재 작곡가 칸노 요코가 탄생시킨 수백곡에 달하는 재즈계열의 OST는 애니메이션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조차도 어느정도 익숙한 정도지요. 거기다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이 음악에는 워낙 센스가 좋은 사람이라, '카우보이 비밥'이라는 작품 전체가 '음악'에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비밥'도 재즈의 한 갈래지요. 작품의 시리즈 타이틀도 대부분 음악에 맞춰져 있습니다).
음악이 너무 뛰어난 탓에 영상이 조금 밀리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98년이라는 제작년도를 생각해볼 때 영상도 상당히 뛰어난 퀄리티입니다.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나으면 나았지 전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이 끊임없는 동작, 감각적인 색채, 세련된 화면구도... 따지려면 한이 없군요--;;
하나 더 하자면 성우들의 기가막힌 연기도 작품성에 한몫 했다고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생명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성우죠. 보통은 일본쪽의 성우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법인데, '카우보이 비밥'은 한일 모두 섬세한 캐스팅으로 호평받았죠. 양쪽의 캐릭터가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만, 각각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달까. 오디오를 바꿔가면서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성우들의 연기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열혈소년'이나 '큐티걸'의 압박에서 벗어난 성우분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맘껏 기량을 펼쳐보인 느낌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일본판을 좀 더 추천합니다. 목소리나 연기의 문제가 아니고, '대사'의 문제입니다. 원작의 느낌을 좀 더 살리고 싶으면 아무래도 일본 캐스팅이 낫겠지요.)
구구절절 말이 길었습니다만. 역시 '비밥'은 '보고듣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DVD 세트에 포함된 세션 설명서도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한번 보고 난 뒤에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밥'이 화려한 영상과 절묘한 음악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착각해선 안 됩니다. 매화 달라지는 짧지만 압축적인 에피소드들과 드문드문-정말 감질나게-드러나는 주인공들의 과거와 추억, 스파이크의 '꿈'에 관한 스토리는 왠만한 영화 뺨칠 수준이니까요. 26편 전체가 옴니버스이면서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비밥'을 알만큼 아시는 분들은 이렇게 떠들지 않아도 냉큼 구매해 가셨을테고,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 그리고 '요즘은 왜 좀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이 안 나오는거야'라고 불만스러워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강강강추입니다. (그러고보니... 20세기 최후의 3대천왕이.. 공각기동대, 신세기 에반게리온, 그리고 카우보이 비밥이었죠. 앞에 두 작품을 보고 '뭐 이딴 게 다 있어!'하신 분들은 안 보시는 게 나을지도... 음.. 역시 개인 취향이겠지만) [인상깊은구절] -어떤 여자였나? 줄리아, 라는 여자는 -보통 여자야. 아름답고, 위험하고, 내버려둘 수 없는, 보통여자. 악마같은 천사인가, 천사같은 악마인지도.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추천 음악^^ -Tank! 오프닝입니다. 5.1ch 음향+영상의 조합이란... 가히 예술입니다. -The real folk blues 엔딩입니다. 격렬한 오프닝과 전혀 반대의 느낌을 주는 우울한 블루스입니다. 보컬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The Rain 세션5 수록곡. 섬칫하면서도 슬픈 곡이죠. 파이프 오르간인가? 하여튼 그 심플한 반주음이 압권입니다. -Space Lion 비밥 전체를 통틀어 명곡 중의 명곡. 세션 13의 엔딩곡입니다. 작곡가의 말대로 정말 '우주적인'느낌의 색소폰 선율과 원시적 리듬의 조화가 대단합니다. Goodnight Julia 라고, 멜로디 부분만 따온 짧은 변주곡도 상당히 듣기 좋습니다. -Call me Call me 세션 24수록곡. 흑흑... 안 본 사람은 모릅니다. 눈물 뽑습니다.ㅠㅠ -Blue 라스트 엔딩곡입니다. 뭐... 역시 눈물 뽑죠. 스파이크를 위한 진혼곡 정도일까(아, 이거 미리니름-잠시 여담. 뭔 말인지 아는사람?-인가). 멋진 곡입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습니다. 아직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늦지 않았습니다!!++ 가까운 음반 판매점을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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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품의 이미지를 보고선 잠시 숨이 멎었었죠...-_-; (미쳤나..)
이런게 나왔다니!!!하는 경탄과 함께 가격을 본 순간 잠시 좌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좌중을 압도(?)하는 겉표지와 내용물들...
저에겐 가격 따윈 이미 버린 상태가 되버린 거였죠....
이미 한번 봐서 안사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비밥을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그런생각은 상상조차 거부하겠죠...
한번이라도 보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기회에 DVD로 첫감상을
해보십시오!
너무 뜬소리만 한거 같네요.. 그럼 이만~ 랄라라~~ [인상깊은구절] 각 세션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 중 제일은.. 마지막 세션인 리얼포크블루스 후편에서의 마지막 장면에서, 스파이크가 비셔스와의 대결을 끝낸 뒤의 손으로 총모양을 하여 소리로 "팡"하며 쓰러지는 장면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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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격이 그렇게 변해서 문의글을 올렸었어요... 답변이 왔는데 이상없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그래서 다시 해보니 이젠 제대로 가격 나오네요...
그냥 실수 인정하고 수정했다고 그러면 누가 머라하나... 사람 완전 바보 만드는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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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랄까, 메뉴얼은 조금은 엉성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 초회판에 들어있는 DTS판 7번째는 종이봉투에 들어있는게 조금은 아쉬운게 있지만.
5.1채널로 리뉴얼되어서 귀도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2채널을 염두하고 만들어져서 인지 뒤에서 울리는 소리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뒤쪽의 사운드가 커져서 엔진소리 등이 아주 박진감이 좋습니다.
내용이나 그런 면에서는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쓸 내용은 없군요.
개인적으로 한국어 더빙이 너무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 모두 보셨겠지만, 시원한 사운드와 함께 다시 한번 멋진 남자들의 이야기를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B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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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화면엔 69,800원이라는 금액이 있는데... 결제시에는 79,900원으로 바뀌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문제만 해결하면 바로 사고 싶은 Item...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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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보고싶어 질렀는데 드디어 받아보았습니다~ 작품성이나 그런건 다들 아시지여? 두말나위 없지요~
그러나,그러나~ 구성품이 좀 마음에 들지를 않았습니다..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은 7Disk(DTS)판과 Session-0는 종이실링지에 각각 들어가 있었다는... 최소한으로 배달시 2피스짜리 케이스 안에라도 들어가 배달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뉴얼 한정판 박스로 인해 더이상 케이스가 들어 가지는 않겠지만, 특별판이면 특별판답게 최소한, 따로라도해서 표지를 만들어 2피스케이스를 만들었음 괞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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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최강이네요....
요번달 월급이 나오면.. 일단 질러야 겠습니다....
왠만해서는 지를 생각도 안날을텐데.... 이건 질이 달라요~~ ㅋㅋㅋ
리뉴얼 한정판에... 천국의 문까지...
ㅋㅋㅋㅋㅋㅋ
내가 인정하는 애니의 5위 안에 드는 애니인데.. ㅋㅋㅋ
역시 질려야 겠죠 ㅋㅋ
이까지는 제 소견이였고...
이 애니는... 뭐라고 해야하지.. 고독와 함께사는 사나이의 이야기 정도입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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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착했습니다.^^
카우보이비밥 정말 소장하고 싶었던 애니였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리뉴얼한정판박스는 처음엔 십몇만원을 호가하던거라..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렇다고 보급판을 사자니.. 리뉴얼판이 땡기고.. ㅠ ㅠ
그런데.. 이렇게 좋은 구성으로 떡하니 나온겁니다!~
리뉴얼한정판박스에.. 천국의문 슈퍼비트(이건품절이라다른사이트에도없어요)!!
그리고 엑스트라세션까지!!~~ +_+ 정말이지 괜찮은 구성입니다~!
7~8월달 지출이 너무 많아서 고민했지만.. 후회없이 질렀습니다~ (안쓰고안먹고말지!!)
한정판매라니 서두르세요~ 후회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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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작품.......... 꼭 소장하고 싶었는데....... 구입 조건이 너무 좋아서,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이번달 생활비도 빠듯한데........ 그래도 기분은 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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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습니다만... 한가지 유의 하셔야 할게...
아무리 부록(?)으로 준다고 하지만 천국의문 오디오에 있어서 DTS는 우리말 더빙판입니다. 그러니까 영어 더빙은 2채널 스테레오(돌비서라운드), 일본어 더빙은 돌비디지털(5.1채널), 우리말 더빙은 돌비디지털과 DTS로 되어 있네요.
차라리 일본어 트랙이 DTS인게 더 나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말로 된게 더 좋다는 그런게 아니라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녹음기술은 더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믹싱한 우리말 트랙보다는 일본어로된 원래 트랙의 DTS 사운드가 더 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만 빼고는 충분히 괜찮은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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