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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과학의 모든 것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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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지구를 조망하는 이 책은 멀리는 대기권 밖의 이온층에서부터 깊숙히는 지구 내핵과 심해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이 관찰할 수 있는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이른바 지구과학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지금까지는 고대 사람들이나 분류했을 것으로 미뤄 짐작했던 불, 물, 흙, 공기로 4등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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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지구를 조망하는 이 책은 멀리는 대기권 밖의 이온층에서부터 깊숙히는 지구 내핵과 심해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이 관찰할 수 있는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이른바 지구과학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지금까지는 고대 사람들이나 분류했을 것으로 미뤄 짐작했던 불, 물, 흙, 공기로 4등분 하는 방법은 제법 효과적일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불, 물, 흙, 공기는 고대 아리스토텔레스가 4대 원소로 정의(이것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엠페도클레스의 주장이라고 함)했던 만큼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접하고 느끼는 물질들이다. 아마 아리스토텔레스가 오늘날의 원소 주기율표를 본다면 어지러워 기절할지도 모르지만, 당시의 인간이 가진 과학 지식(철학에서 아직 분리되지도 않았겠지만)으로 세상을 본다면 이 네가지 '원소'의 존재는 그 중요성이 대단히 컸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겠다. (물론 그 중요성은 아직도 유효하다)

역사적 고찰과 과학적 증거를 통해 완성된 이 책은 그다지 많지 않은 분량 속에 시원한 편집과 정교한 사진, 그리고 대단히 과학적인 설명을 첨가하므로써 우리가 사는 지구를 한 눈에 파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특히 화석이나 빙산 등에서 찾을 수 있는 퇴적된 시간은 우리의 과거를 알 수 있게 만드는 대단히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음을 상기하면서, 심술 굳은 지구의 날씨나 지진 등 인간에게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주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태양에서 오는 불, 생명의 근원인 물, 우리가 밟고 생활하는 흙, 숨쉬면서 그 가치마저도 잃어버리기 일쑤인 공기까지 우리는 어디서나 이들의 영향력에서 결코 자유스러울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이 모든 것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의 궁금증이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나간다. 과학 교과서적인 형식도 가볍게 띄면서 일부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과연 인간에 의한 오염에 기인한 것인지, 오랜 역사를 두고 진행되어지는 자연현상인지를 심도 있게 고민하기도 한다. 그것은 곧 인류의 생존과도 직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진짜 과학 이야기 불, 물, 흙, 공기는 그런 의미에서 생명 중심적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보존해야 될 의무 또한 생명을 가진 우리의 몫이기도 하다. 우리 지구는 살아 숨쉬는 생명이 존재하므로 위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j*****5 2009.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