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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표지가 못났다.
정말 표지가 산통을 다 깬다. 분위기는 대충 걸맞았으나 구체적인 표현력에서 부적절했다고나 할까......
내용은 한국과 미국의 정서차이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이라고 하면 과장이겠으나
전반적으로는 "좌파 포르노"라는 느낌도 들 정도의 내용이고
각각의 이야기가 너무 짧다면 짧고 종종 주인공/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성별이 같은 이야기가 연속되기도 하는데 내용이 워낙 단편적이라서 앞뒤 이야기가 내용의 연속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읽어야 할지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읽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아무래도 저자가 장편소설을 쓰려다가 실패한 이야기 토막의 묶음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또한 문맥에 맞게 번역을 하다 보니까 하나의 부사를 여러가지로 번역하게 되면서 뭔가가 공감이 가지 않은 구석이 있음은 확실하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있었으나 잘 이해가 안 가는 "이 부사에 이런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