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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는 백인종 좌파? 특유의 문화적 표현인가?
"안락사는 백인종 좌파? 특유의 문화적 표현인가?" 내용보기
이 책은 유럽/서구에서의 안락사 개념의 발달을 중심으로 정말 알아야 할 바를 다 알려준다.  삶의 태도의 차이에 따라서 죽음에 대한 태도가, 법률이, 제도가, 문화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가를 잘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역사서답게 감성을 자극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안락사를 다룬 책들이 흔히 논쟁을 하거나 변호를 하기에 급급한 점을 보면 참으로 읽기 좋다고 할 수밖에 없
"안락사는 백인종 좌파? 특유의 문화적 표현인가?" 내용보기

이 책은 유럽/서구에서의 안락사 개념의 발달을 중심으로 정말 알아야 할 바를 다 알려준다.

 

삶의 태도의 차이에 따라서

죽음에 대한 태도가, 법률이, 제도가, 문화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가를 잘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역사서답게 감성을 자극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안락사를 다룬 책들이 흔히 논쟁을 하거나 변호를 하기에 급급한 점을 보면

참으로 읽기 좋다고 할 수밖에 없다.

 

(예전부터 euthanasia를 "안락사"라고 번역하는 것이 잘된 것인지 의심스러웠는데  

왜 "안락" + "사"가 되었고 - 정말 번역을 잘했다고 할 수 있는 탁월한 용어 선택!

그 개념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잘 보여주어서 좋았다.)

 

어쨌거나 이 책에서 가장 깨는? 부분은

헬렌 켈러가 "쓸모 없는 장애인"은 살려 둘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이다.

 

아마 헬렌 켈러 자신은 신체 장애자의 입장에서 장애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으니까

아무래도 교육이 불가능한 정신 장애자는 우생학적으로 살려 두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헬렌 켈러는 1910년대에 정치를 시작?하면서 정신장애 아동의 안락사를 주장했는데 

그 결과 미국에서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다 헬렌 켈러는 묻어(?) 버려서 

헬렌 켈러가 1960년대 중반까지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다들 잊게 되었다. 1968년 사망....)


묘하게도 미국에서는 흑인의 교육, 의료 수준과 결부되고

유럽에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국민 무료 의료보험제도와 결부되어서

 

(병원 침상을 확보하기 위해서 먼저 죽여야 할 사람이 누구일지 상상해 보자)

 

유색인종, 특히 흑인은 대개 안락사를 반대한다고 하고

또한 안락사 지지자들은, 미국에서든 유럽에서든, 대개 이민 확대에 부정적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면 안락사 지지자는 거의가 백인이다.)

 

번역이, 몇몇 사람의 이름이나 년도가 부정확한 듯하지만

내용이 워낙 좋기 때문에 편집 별은 후하게 3개이고

내용 별도 5개를 주었다.   

g*****l 2017.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