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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복이 없어도 노력으로 얻을 수 있을까?
"타고난 복이 없어도 노력으로 얻을 수 있을까?" 내용보기
'타고난 사주팔자'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무슨 일이 풀리지 않으면 '에고~ 내 팔자야~' 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이런 타고난 팔자에 대한 옛이야기 두편을 싣고 있습니다.     <서천서역국으로 복타러 가네>는 타고난 복이 '나무 한짐'밖에 되지 않는 정도령의 '인생역전!'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열심히 나무 두짐을 해다놓아도 꼭 한짐만 남고 사라져버리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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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 사주팔자'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무슨 일이 풀리지 않으면 '에고~ 내 팔자야~' 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이런 타고난 팔자에 대한 옛이야기 두편을 싣고 있습니다.

 

  <서천서역국으로 복타러 가네>는 타고난 복이 '나무 한짐'밖에 되지 않는 정도령의 '인생역전!'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열심히 나무 두짐을 해다놓아도 꼭 한짐만 남고 사라져버리는 일을 해괴하게 여긴 정도령은 그 비밀을 파헤치려다, 하늘나라에 있는 팔자를 소관하는 노인장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복이 딱 '나무 한짐'밖에 아니라는 말을 들은 정도령은 차라리 죽여달라고 통사정을 합니다. 이에 딱히 여긴 노인장이 '서천서역국으로 가서 부처님께 복을 조금만 더 달라고 간곡히 빌어보게.'하는 말을 해줍니다.

  다음날 아침, 정도령은 떠납니다. 서천서역국을 향한 모험의 시작입니다. 모험길에 그는 다른 사람의 소원까지 부탁을 받게됩니다. 하나는 젊은 새댁의 소원으로 천생연분신랑감을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요, 또 하나는 신선이 되고 싶은 세 소년의 신선이 되는데 꼭 필요한 황금꽃이 향기가 나게 하는 비밀을 알아달라는 것이요, 마지막 하나는 용이 되게 해달라는 이무기의 소원입니다. 

  드디어 서천서역국에 당도한 정도령은 점심을 드시는 부처님과 만나게 됩니다. 그 밥상이 어찌나 단촐하던지 '더 달라고 해봐야 줄 복도 없으시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도령의 물음에 부처님의 말씀은 이렇습니다:'여태까지도 살아오지 않았느냐! 그렇게 살면 되느니라. 이제 네 복을 알았으니 돌아가 예전처럼 열심히 살거라' 그렇지만 정도령이 받아온 세가지 부탁에 대한 답은 주셨습니다.

  젊은 새댁은 남편이 죽은 후 처음 만난 남자를 남편으로 삼으면 될 것이고, 신선이 되려는 소년들은 황금꽃을 세송이 만들려는 욕심을 버리고 두송이만 만들면 될 것이며, 이무기 또한 욕심이 많아 여의주 두개를 물고 있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정도령은 자신의 복은 더 타내지 못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이들에게 해답을 줍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젊은 새댁은 남편이 죽은 후 처음 만난 사람이 바로 정도령이라는 것입니다. 신선이 되고자 하는 세 소년은 고마움의 표시로 남은 황금꽃 한송이를 정도령에게 주었고, 이무기도 남은 여의주 한 개를 정도령에게 주었답니다. 이만하면 인생역전 성공아닐까요? 

  욕심을 버리면 오히려 원하는 바를 얻게 된다는 교훈을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얻게 만드니, 옛 어른들은 역시 고단수입니다. ㅎㅎ 

  

 

  <주막집 여인의 쌀 삼백석>은 부모를 일찍 여윈데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열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시게 되어 홀홀단신으로 구걸을 다니던 신세인 너무나 복이 없어서 '박복데기'라고 이름지어진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열여덟에 결혼한 남편마저 죽자, 역시 자신이 복이 없다고 생각한 박여인은 나루터주막에서 일하면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동전을 조심씩 모읍니다. 그것들도 노자돈이 부족한 선비들에게 주어버리기도 하지요. 박복하다고 해서 '박복데기'였던 여인의 이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박복덕'이라고 불리며, 복도많고 덕도 많은 사람이라 풀이됩니다.

  이렇듯 살고있는 박여인이야기에서 갑자기 새로 부임한 영암 원님이야기로 이야기가 훌쩍 뛰어갑니다. 영암원님은 부임 첫날 밤에 저승사자에게 잡혀가게 되지요. 이승에서 모은 재산이 있으면 풀려날 터인데, 자신의 곳간을 보니 겨우 짚단 한단입니다. 이승에서 덕을 베풀면 쌓인다는 저승의 곳간. 하는 수 없이 옆 곳간에서 쌀 백석을 빌려서 저승사자에게 주고 돌아옵니다.

  쌀 가마가 삼백석이 넘게 쌓여있던 옆 곳간은 바로 나루터 주막 박여인의 곳간이었답니다. 저승에서 돌아온 원님은 빌린 쌀의 세 배, 즉 삼백석을 여인에게 갚았답니다. 그리고 여인의 주막이 있는 나루터는 '덕진', 즉 덕이 있는 나루터라고 불리웠다합니다.

  타고난 복이 없어도 이렇게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으면, 덕이 있는 사람이 되는 모양입니다. 

 

 

  책은 글자가 크고 내용도 쉬워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읽기가 가능합니다. 책 속의 그림은 한 폭의 조선풍속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여서 옛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데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작가가 시인이라서 일까요? 이야기가 아주 매끄럽게 술술 넘어가는 어투여서, 정말 할머니에게 옛이야기를 듣는 듯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읽고 싶게 한답니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7.08.23.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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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면서 교훈을 안겨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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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는 언제나 술술 읽히는 편안한 감정을 안겨준다 정겨운 우리네 이야기이면서 교훈을 안겨주는 이야기   서천 서역국으로 복타러 가네는 어딘가에서 많이 접해본 이야기이다 얼마전에 접한 <감량호가 맑아진 까닭>과,<남의 복 빌리기>와 혼합되어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남의 복빌리기처럼 정해진 사주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지만 땔감한짐 밖에 안되는 사주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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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는 언제나 술술 읽히는 편안한 감정을 안겨준다

정겨운 우리네 이야기이면서 교훈을 안겨주는 이야기

 

서천 서역국으로 복타러 가네는 어딘가에서 많이 접해본 이야기이다

얼마전에 접한 <감량호가 맑아진 까닭>과,<남의 복 빌리기>와 혼합되어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남의 복빌리기처럼 정해진 사주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지만 땔감한짐 밖에 안되는 사주를 해결하기 위해 남의 사주를 빌려 살지만 여기에서는 서천 서역국으로 부처님께 복을 타러 가는 이야기이다

그 다음 이야기는 중국 전래동화의 한편인 감량호가 맑아진 까닭에서의 내용과 비슷한 다른이들의 3가지 소원을 대신 물어봐 줌으로 자신의 복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자기에게 주워진 복은 하찮지만 정해진 운명을 바꿀수 있는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안겨주는 이야기이다

 

주막집 여인의 쌀 삼백석을 보면서 인간미가 물씬 묻어 난다

복은 없지만 부지런히 일하고 친절하여 덕을 많이 쌓아가는 박복덕 여인

첫부임지의 첫날밤 염라대왕앞으로 불러갔다가 젊은 나이에 똑똑한 사람으로 이승으로 돌려보내지게 된다

이승으로 오는 도중 저승사자의 요구에 박복덕 여인의 재물에서 빌려서 주고 이승에서 갚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큰 글씨와 옛그림을 연상하는 책속의 그림들은 한껏 책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러면서 권선징악의 성격을 띈 책속의 구수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좋은방향으로 유도 해준다

지금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는 먼 훗날을 생각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함을 갖어본다

h****t 2007.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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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에 앞선 마음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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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도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아이들에게 뭔가 전해주고싶은 그 무엇을 부담없이 전해줄수 있는것이 옛날 이야기가 아닌가싶습니다 듣다보면 생각하다보면 삶의 진리가 묻어 나오는 이야기 어렸을때 할머니 품안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평생의 따뜻함으로 기억되듯이 어딘가에서 들어본듯한  친근한 이야기들이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는듯하다.   타고난 사주팔자를 원망하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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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도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아이들에게 뭔가 전해주고싶은 그 무엇을

부담없이 전해줄수 있는것이 옛날 이야기가 아닌가싶습니다

듣다보면 생각하다보면 삶의 진리가 묻어 나오는 이야기

어렸을때 할머니 품안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평생의 따뜻함으로 기억되듯이

어딘가에서 들어본듯한  친근한 이야기들이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는듯하다.

 

타고난 사주팔자를 원망하며 자신의 좀더 나은 미래설계를 위하여 서천

서역국으로 복을 타러가는 정도령과 태어날때부터 복이없어 일찍이 부모님을

여윈 주막집 여인 그들에게 태어날때 부터 주어진 복은 박복하기 그지없다.

 

타고난 복이 그만하니 감내하고 살아야지 어찌하겠는가 

타고난 복대로 살아가도록 손을쓰고 있는 하늘의 신선님도 계시다는데

서천 서역국으로 복을 타러 가던 정도령은  혼자살고 있는 새댁을 만나고

신선이 되고 싶어 하는 세동자를 만나고 용이되고 싶어하는 이무기

를 만나게됩니다.

드디어 고생끝에 도착한 서천서역국에서 부처님을 만나게 된 정도령

타고난 복이 그만하니 어찌 하겠느냐라는 대답과 함께 조금의 복도 얻어

올 수 없었지만 오면서 만났던 세명의 부탁의 답은 받아오게됩니다.

 

그리고 태어나기를 박복하게 태어난 주막집여인은 정처없이 떠돌다

정착한 영산강 나룻터에서 들고 나는 사람들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며

주어진 운명에 원망하기에 앞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태어난 사주팔자 어찌할수 없지 않는가 라며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고 타인

탓을 하고 있을 세상사람들에게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하는것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마주하는 마음자세 지금 당장의 이익만을 쫓아 가는

인간심리에 반해 미래를 내다보게끔 하는 교훈이 숨어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풀어놓은 옛날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이 단숨에 읽으면서도

고전속에 숨어있는 진리들이 가득 옛이야기로만 그치지않는 무언가

많은 생각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d****0 2007.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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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서역국으로 복 타러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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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 함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일컫곤 한다. [서천 서역국으로 복 타러 가네], [주막집 여인의 쌀 삼백석] 이야기 두 편으로 엮은 최 하림 선생님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 이야기는 읽을수록 우리 어릴적 잠 자기 전 할머니,엄마가 들려 준 옛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그 옛 이야기는 잊혀지지 아니하고 누구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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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 함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일컫곤 한다.

[서천 서역국으로 복 타러 가네], [주막집 여인의 쌀 삼백석] 이야기 두 편으로

엮은 최 하림 선생님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 이야기는 읽을수록 우리 어릴적

잠 자기 전 할머니,엄마가 들려 준 옛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그 옛 이야기는 잊혀지지 아니하고 누구나 하나쯤은 기억하고 있음이다.

실상 고전은 아이들뿐 아닌 우리 학부모들이 더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고전에는 익히 보편성을 지니고 있음이다.

수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우리에게 전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글 안에 보편적인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옛 이야기만큼 좋은 교훈을

얻게 만드는 것도 드물기 때문임을 알고 있음이다.

서천 서역국으로 복을 타러 떠나는 정도령은 매사에 성실하고 착한

그 고전의 깊은 뿌리를 내린 전형적인 모습을 담고 가는 길에 만나는

이들의 소원마저 담고 부처님께 전하러 가고 그 소원은 본디 정도령에게

있는 것임을 알게 해주고 주막집 여인네 박 복덕은 늘상 부지런하고

친절하며 하루하루 덕을 쌓는 박복한 여인네가 아닌 만인에 있어서

복과 덕이 많은 여인네임을 알 수 있음이다.

이렇듯 고전에는 권선징악이 터를 이루고 일대기적 구성과 전지적 작가 시점이

두드러지면서 거의 행복한 결말로 이루어짐을 짐작할 수 있음이다.

어찌보면 고전의 이해를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읽는내내 참 재미있고 글 자체가 간결하면서 시만의 함축적 의미도

맛 볼 수 있었던 책이 아니였나 싶다.

이 책을 덮으면서 벤자민 플랭클린가 말한 글귀가 머릿속에 또렷이 새겨지는

느낌이다.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논술은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고전은 우리에게 진정한 휴머니즘을 선사해 준다.

k*****5 2007.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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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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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서역국이 무슨 말인가?했더니 인도의 옛 이름이라는 군요. 그래서 부처님이 나옵니다. 고전은 선이 악을 이기고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 다는 결말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하지만 요즘은 고전을 개작해서 내용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창작 동화도 마찬가지로 EQ, IQ를 쑥쑥 키워준다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EQ나 IQ보다 좋은게 고전입니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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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서역국이 무슨 말인가?했더니 인도의 옛 이름이라는 군요. 그래서 부처님이 나옵니다. 고전은 선이 악을 이기고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 다는 결말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하지만 요즘은 고전을 개작해서 내용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창작 동화도 마찬가지로 EQ, IQ를 쑥쑥 키워준다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EQ나 IQ보다 좋은게 고전입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잖아요.

 

제 아이는 예전에 읽은 내용이라며 자랑~반, 잘난척~반 하더군요. 그래도 재밌다네요. 교회를 다녀서 부처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부처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예수님과 똑같이 성인이며 교회엔 에수님이 계시듯 절에 가면 부상이 있다고 알려 줬지요.

 

이 책에는 <서천 서역국으로 복타러 가세>와 <주막집 여인의 쌀 삼백석> 두편입니다. 그런데 전 이 두 내용을 책으로 읽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어릴적에 전설의 고향으로 본 내용이었거든요. 우습죠. 동화책이 생소하게 들렸던 섬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다 보니 이렇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동화책을 읽게 됐죠. 그런데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동화책을 더 열심히 읽고 좋아합니다. 저한테는 창작보다는 고전이 더 맞나 봐요.

(아이한테 맞춰야 하는 건가~~)

q******0 2007.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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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기 나름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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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라는 말 속에 일생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개의치 않고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뭔가 안풀리는 어려움이 생길 경우엔 그와 관련된 풀이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과학적 개념에 익숙하기 때문인지 역학해설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때 반신반의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면만을 끌어들여 해석하게 된다. 이와같은 것을 보고 있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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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라는 말 속에 일생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개의치 않고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뭔가 안풀리는 어려움이 생길 경우엔 그와 관련된 풀이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과학적 개념에 익숙하기 때문인지 역학해설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때 반신반의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면만을 끌어들여 해석하게 된다. 이와같은 것을 보고 있노라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며, 그런 상황에서 각자가 좀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면 인생의 걸림돌쯤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진리를 알게 한다. 

 

정도령이 자신의 박복한 복을 좀 더 채우기위해 서천 서역국으로 떠나며 겪게되는 이야기들과 저승에 간 원님이 자신의 저축창고와 비교되는 나루터주막 여인의 저축창고안 쌀가마를 보고 느끼게 된 깨달음을 통해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한다.  주어진 내것의 부족함을 어떻게든 채우려는 욕심보다는 남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이 우선임을 우리 아이들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삶 일부분은 분명 타고나는 것도 있겠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더 중요하게 일러주는 것이다.  하는 일이 안되면 네탓, 조상탓, 팔자탓을 할 것이 아니라 얼마 만큼의 최선을 다했는지 반성해 보아야 할 것이다.  불만은 우리의 삶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것이므로 보다 밝고 행복하다는 마음 바꾸기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흔히 마음먹기에 따라 인생도 달라지고, 팔자도 펴질 수 있다하는 평범한 진리에 도전해야겠다.  자신과 마주하는 인생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세상에 왔음을 기억하면서........

m*******7 2007.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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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넘어가지만 다른 옛이야기 책에 비하면 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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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는 워낙 비슷비슷해서 정확히는 알지 못하더라도 읽어보면 어디선가 읽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책도 읽으면서 분명 어디서 읽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첫 번째 이야기는 '원천강 오늘이'이야기와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었다. 아마 두 이야기 말고도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는 옛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는데 모두 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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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는 워낙 비슷비슷해서 정확히는 알지 못하더라도 읽어보면 어디선가 읽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책도 읽으면서 분명 어디서 읽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첫 번째 이야기는 '원천강 오늘이'이야기와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었다. 아마 두 이야기 말고도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는 옛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는데 모두 복과 관련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자신의 복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고 서천 서역국으로 복을 타러 가는 정 도령의 이야기로 자신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바꾸려는 인물이 나오고, 두 번째 이야기는 자신의 적은 복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며 자신도 모르게 덕을 쌓아 복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로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정 도령은 자신의 복을 더 타오기 위해 어딘지도 모르는 서천 서역국으로 떠난다. 가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원래 옛이야기가 모두 그렇듯이) 그 사람들의 부탁을 다 들어주기로 한다. 그러나 어렵게 도착한 서천 서역국에서 자신의 복이 그것 밖에 안 되니 지금처럼 살라는 부처님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떼를 쓰다가 결국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돌아선다. 그러나 알고 보면 아무것도 못 얻은 것이 아니다. 지나오면서 부탁받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때마다 자신도 모르는 복이 들어온다.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나보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복이 없는 박복덕이라 불리는 여인의 삶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의 복이 없음을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운명을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다가 우연히 저승으로 잡혀간 사또에게 저승 곳간에 있는 쌀을 본의 아니게 빌려주고 훨씬 많은 삼백 석을 받는다는 그런 이야기다. 그러나 여기서 마지막에 사또의 쌀 삼백 석의 출처를 밝히는 부분은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에게서 받아다가 준 것이라니... 그렇다면 부모가 그 정도의 재물이 없으면 어쩌란 말인가. 옛이야기는 생략하고 건너 뛰어도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데 별 무리가 없는 장르 아닐런지.

 

주로 옛이야기를 입말로 되어 있는 것을 읽어서 그럴까. 이상하게 이것은 친근감이 느껴지질 않았다. 또한 아이들에게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알려주려고 하는 흔적들이 오히려 거북했다. '내 복이라도 남은 것이 있으면 드리고 싶은걸.(37쪽)' 이라던가, '저는 복을 더 타지 못했지만 세 가지 부탁을 모두 들어주셨으니 아주 헛된 걸음만은 아니었습니다.'(43쪽) 등의 표현처럼 말이다. 비단 이것이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옛이야기를 읽다가 이처럼 작가의 적극적인 입김이 느껴지는 글을 읽어서 그렇게 여겨지는 것일까. 

l*****8 2007.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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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한 전래동화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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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 이야기' 시리즈로군요. 이 시리즈 중에선 처음 읽은 책입니다.    [서천 서역국으로 복 타러 가네]에는 약간 큰 활자의 짧은 옛날 이야기 두 편이 들어있어요. '서천 서역국'은 인도의 옛이름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정도령이 부처에게 복을 더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인도로 향하는 중에 우연히 과부와 형제들과 이무기를 차례로 만나지요. 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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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 이야기' 시리즈로군요. 이 시리즈 중에선 처음 읽은 책입니다. 

 

[서천 서역국으로 복 타러 가네]에는 약간 큰 활자의 짧은 옛날 이야기 두 편이 들어있어요. '서천 서역국'은 인도의 옛이름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정도령이 부처에게 복을 더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인도로 향하는 중에 우연히 과부와 형제들과 이무기를 차례로 만나지요. 그들도 자신의 부탁을 부처에게 말해달라고 합니다. 정도령은 부처에게 복을 더 받아왔을까요? 다른 이들의 부탁은 어떻게 했을까요?  두번째로 실린 이야기는 박복을 타고난 여인의 이야기. 이 여인은 주막집에서 허드렛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주막에 들른 원님이 갑자기 죽어서 저승사자에게 끌려갔답니다. 원님은 부임하자마자 죽은 것이 억울해서 염라대왕에게 따졌더니 다시 이승으로 가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저승사자가 수고비로 쌀을 내놓으라지 뭐예요? 원님은 쌀을 주었을까요? 그 쌀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또 박복한 여인과 원님은 무슨 관계일까요?

 

전래동화이니만큼 '착하게 살아라. 남을 도우면 복을 받는다'라는 전형적인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간단명료해서 쉽고 빠르게 전개되니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그런데 마침 얼마 전에 읽은 다른 전래동화책에서 서천 서역국의 이야기와 거의 똑같은 내용을 읽었어요. 그 책은 중국의 전래동화였지요. 이 책이 딱히 우리나라 전래동화라고 못박지 않았지만 시리즈의 다른 책 제목들을 보아도, 또 이 책의 첫 시작이 '우리나라 속담에...'이니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일 것이라고 짐작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래동화가 이렇게 거의 같을만큼 두 나라의 교류가 활발했던가보다, 생각하게 되었지요. 또 비슷한 정서도 있었을 테구요.

 

어찌되었든, 전래동화는 점점 세련된 모습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오는 듯 합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직접 읽어보아도, 유치 아동이면 엄마가 읽어주어도 좋을 것 같네요.

y*****c 2007.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