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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서 만난 늑대의 이미지는 늘 매섭고 살벌하거나, 아니면 얍삽하고 음흉합니다.
매서우려면 호랑이나 사자처럼 강인한 면이 있든가~ 얍삽하고 음흉하려거든 지혜롭기나 하든가~, 이도 저도 아닌 부정적인 이미지만 있어서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동물이지요. 특히 우리 둘째는 늑대를 더 싫어합니다. 제가 자주 듣는 동요 <귀여운 꼬마>에서 늑대는 꼬꼬 닭과 꿀꿀 돼지를 잡아먹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아주 매정한 동물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제목을 읽어주자 마자 저쪽으로 밀어버리더군요. ^^;; 하지만 늑대가 피아노도 치니까 엄마랑 같이 한 번 보자고 겨우 달래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득하게 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아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우선은 늑대가 피아노 치는 것이 신기했던지 계속 표지에 그려진 건반을 손으로 쓱싹쓱싹 문지르지 뭐예요. 어린 아이가 보기엔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다분히 철학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아서 엄마가 그림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붙여서 해 주었더니 나름대로 재미있게 책을 보았습니다.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큼직한 그림 덕을 톡톡히 본 것이지요. 헌데, 색감이 조금만 더 밝았음 아이가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잠시 들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늑대에게 가졌던 선입견과 무정적인 시각을 깬 것만으로도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무척 커 보입니다. 오늘도 피아노 치는 늑대 울피는 어딘가에서 올 편지를 기다리겠지요? 아니, 어쩌면 편지를 받고 신이 나서 피아노를 끌고 어딘가로 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갈매기들을 위해 연주를 해 주듯, 짙푸른 숲 향기에 취해 다람쥐들에게 신나게 연주를 해 주듯, 슈우슈우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양들을 위해서 피아노를 쳐 주듯 그렇게 자신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말예요. 곤하게 자고 있는 우리 아이들 꿈에도 살포시 다가와서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며 책을 접습니다. 참 예쁘고 따뜻한 책이라 마음이 포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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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외톨이 피아니스트 울피. 그는 외톨이였답니다.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던 어느날 먼 곳에서 편지한통이 날라와요. 알록달록 예쁜 조개껍데기와 함께 갈매기로부터 피아노 연주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내용이지요. 울피는 먼 곳인데도 친구들을 보기 위해서 사막을 피아노를 끌고 걷고 또 걸어서 가지요. 갈매기들에게 피아노를 쳐 주자, 선물로 물고기를 주지요. 물고기를 먹지는 않지만, 친구들이 준 것이라 고맙게 받아요. 그리고는 돌아와서 갈매기친구들을 그리워해요. 또 얼마후에 편지가 도착하는데, 이번에는 다람쥐 친구들이 피아노가 듣고 싶다고 해서 산을 넘고 또 넘어서 동물 친구들을 위해 숲에서 연주를 하지요. 그리고, 먹지는 않지만 도토리 선물을 고맙게 받아요. 돌아와서는 또 그렇게 숲속 친구들을 그리워하지요. 그 후 향기로운 꽃과 함께 온 편지를 받고 끝도 없는 들판을 걸어 양친구들에게 피아노를 들려주러 가지요. 피아노를 연주해주고 양들의 털을 깍아 짜 준 스웨터를 받고 행복해 하지요. 그런데, 누군가 놀란 듯 소리쳤어요. 배고픈 늑대가 우릴 잡아먹을 거라구요. 양들은 뿔뿔이 도망치고, 또 울피는 혼자가 되었지만, 외톨이가 되어도 친구들을 떠올리는 '행복한' 외톨이 울피. 또 다른 친구의 편지를 받고 친구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난답니다. 양들이 짜준 스웨터를 입고 말이죠.
우리 아이는 이 장면을 너무 좋아해요. 산을 넘고 또 넘는 울피. 무언가 독특한게 있나봅니다.
잔잔한 감동이 전해져 오는 색다른 늑대이야기에요. 늑대는 양을 잡아먹는 나쁜 동물로 많이 등장하는데, 멋진 머리를 휘날리며 피아노를 치는 아주 멋진 늑대랍니다. 그런데, 고독한 외톨이 늑대에요. 그러나 친구들이 피아노를 듣고 싶다고 하면, 멀고 먼 사막이라도, 산을 몇개를 넘어야 하는 숲속이라도, 가도가도 끝이 없는 들판을 가야한데도, 친구들이 부르면 달려가는 아주 착한 늑대랍니다. 늑대의 나쁜 이미지, 양을 잡아먹을거라는 말에 양들이 뿔뿔이 흩어져도 '행복한 외톨이' 울피는 또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다가 친구의 편지를 받고 여행을 떠나네요. 외견만 보고 나쁘다고 단정짓는 어른들을 꼬집는 듯한 동화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네요.
자신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친구를 위해 기꺼이 베풀 수 있는 마음을 배울 수 있고, 친구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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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무릎에 앉혀놓고 피아노곡을 많이 들려주어서인지..승태는 피아노에 관심이 많답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 열심히 노래불러가며 연주?를 하네요.. 물론 손가락은 엉뚱한 계이름을 누르긴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이네요..
연주하다 말고 승태가 저한테 가져온 책은 고래이야기에서 나온 피아노치는 늑대, 울피였답니다..
피아니스트인 늑대 울피는 외톨이랍니다..늘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울피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다는 예쁜 조개껍데기와 함께온 편지를 받았답니다.. 편지를 보낸 친구들이 궁금한 울피는 피아노를 끌고 찾아갔습니다.. 편지는 갈매기 친구들이 보낸것이었어요..바닥가에서 파도소리에 맞춰 울피가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울피는 외로울때마다 친구들을 생각하고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짙푸른 숲향기가 나는 편지를 받고 산을 넘어 다람쥐친구들을 찾아가 연주를 해주었지요.. 이제 울피는 때때로 외로웠고..그런날엔 갈매기와 다람쥐 친구들의 꿈을 꾸었죠.. 그러던 어느날 향기로운 꽃들과 함께 온 편지를 받고.. 울피는 너무너무 기뻐 신나게 노래를 불렀답니다.. 늑대 울피가 피아노를 끌고 도착한 들판에는 양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울피는 슈우슈우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피아노를 치기시작했고..양들은 너무나 신이나서 캉캉춤을 추었지요..^^ 양들은 울피에게 자신들의 털로 만든 스웨터를 선물했고 울피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외톨이 피아니스트 울피는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보며 날마다 친구들을 떠올렸지요.. 그러던 어느날 울피는 또 한통의 편지를 받고 긴 여행을 떠납니다..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러...
책을 읽은 후 승태군은 열심히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아니 쿵쾅거리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죠..^^ 그래도 울피처럼 멋진 피아니스트가 되어서 친구들에게 좋은 음악을 연주해 주고 싶다는 소박하고 사랑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제 귀에는 피아니스트의 연주보다 더 훌륭하게 들리네요.. 사람들에 둘러쌓여 있어도 외로운건 다른사람한테 주는 것보다 더 많이 받고자 하는 마음의 욕심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 아이는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려하는 생각을 잠시 접어주고. 다른사람에게 많이 베풀고 감싸않는 그런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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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울피는 외로운 늑대였어요. 늘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먼 곳에서 편지 한통을 받았어요. 예븐 조개껍데기와 함께 온 편지를 읽고 울피는 그곳에 가보기로 했어요. 편지를 보낸 친구들이 보고 싶었거든요. 피아노를 끌고 험한 길을 가더니 반갑게 울피를 맞이 하는 갈매기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울피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어요. 날개로 박수를 쳐주었어요. 울피는 물고기를 먹지 않지만 선물로 물고기를 받게 되었어요.. 기쁘게 받았어요. 이제 울피는 늘 피아노 앞에만 앉아 있었어요 몇번의 친구을 만나게 되고 피아노를 치면서 즐겁게 보내고 돌아와서 그친구들을 그리워하네요. 어느날 반가운 편지 한통을 받았어요. 울피는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어하는 친구들 찾아서 떠나는 이야기에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딸아이한테 너무도 좋은 책이였어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모두 함께 놀았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이리 좋은 책을 통해서 외롭거나 힘들어하는 친구들한테 먼저 손을 내밀어 줄수 있는 딸아이가 될꺼라고 생각이 들어서 기뼈요. 저역시 이책을 통해서 친구들이 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하게 되었어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보아도 좋을 책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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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늑대, 울피》는 서정적인 그림과 정감 있는 글이 잘 어우러진 수준 높은 그림책입니다. 제22회 싱푸샤 출판상 비주얼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책이라 저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고, 우리 딸에게도 읽어주고 싶었던 책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
우리 딸도 늑대하면 나쁜 늑대라고 먼저 말하니 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처음 피아노 치는 늑대를 보고는 우리 딸이 재미있어 합니다. 무서운 늑대인 줄로만 알았던 늑대가 자기가 좋아하는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한 듯 보이더라구여~
친구들이 울피를 편지로 초대하는 것을 보고는 지원이도 울피를 초대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울피의 피아노연주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 동심은 역시 다르네요... 지원이의 예쁜 마음과 울피의 마음이 통했나봐여~~ ^^
아주 먼 곳에 있다 해도 친구가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는 울피. 그렇게 만난 친구들을 통해 한 층 성숙해가는 울피지요. 외롭지만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은 울피인 것 같아요~ 친구들이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잖아요... 그리고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멀리 있어도 바다이든, 산이든 꼭 가고야마는 인내심 강한 울피예요~
우리 지원이도 울피처럼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는 울피 같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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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책을 받아본 순간부터 책이 참 얄팍하면서도 실할것같다는 그런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굉장히 표지부터 심상치 않아요. 어떻게 보면 어린이 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두운 표지예요. 그리고 재미있어보이기보다는 뭔가 좀 심오해 보이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답니다. 펼쳐서 아이와 읽는 내내...... 정말 깊은 감동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예술의 향기기 폴폴 풍기는 그런 책이였어요.
외토리 울피... 설정부터가 예술적이예요 예술인의 고독... 그런것을 아이가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편지라는 매개를 통한 초대~ 초대를 통해서 자신의 예술성을 불태우고. 또한 친구들에게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을 주는 그런 멋진 설정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 아이도 너무너무 신나하더라고요. 다음엔 어떤 친구를 만나게될지...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답니다. 그리고 자신도 울피가 되어서 피아노 연주를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예술성과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합니다. 또한 더불어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잇어요.
내게 필요하지 않은 선물이지만 친구가 주는 생선과 도토리를 받아들고 감사를 받아주는 울피의 마음. 그런 예쁜 마음을 우리 아이도 배웠으면 했답니다.
피아노를 끌고 친구를 찾아가는 울피... 양들과의 만남에서 배고픈 늑대라는 오명을 쓰고 다시 외톨이가 되는 장면은.. 다소 저와 아이에게 충격적이였지만... 깊이 있는 예술성이 엿보이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조금은 어려운 면이 있지만.. 우리 아이도 멋진 예술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멋진 책과의 만남...감사드리며..또한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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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대략적 소개를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었던 바로 그 책, 피아노 치는 늑대 울피
외톨이 피아니스트 늑대 울피는 울피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어하는 친구의 편지를 받고 여행길에 오른답니다. 조개껍데기와 함께 편지는 보낸 갈매기, 짙푸른 숲 향기가 나는 나뭇잎과 함께 편지를 보낸 다람쥐에게 멋진 연주를 들려주는 울피 갈매기는 물고기를 다람쥐는 도토리를 선물로 주네요 그러다 향기로운 꼿들과 함께 온 편지를 따라 들판을 걸어 만나게 된 메에에 "양" 자기들의 털로 짠 스웨터를 선물로 주기까지 한 양들은 갑자기 늑대가 자신들을 잡아먹을 거란 생각에 뿔뿔이 도망쳐버립니다. 다시 혼자인 울피 또 다른 편지를 받고 새로운 친구를 찾아 다시금 여행을 떠나네요
책을 읽고 나니 잠시 조용해진 아이들 잠시 생각하던 큰아이가 "엄마, 우리가 늑대한테 편지쓸까" ㅎㅎ 아직 어린 아들의 동심이 살뜰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는데,, 울피처럼 여행은 아니지만 잦은 이사에 아직 친구 사귀는 법에 서투른 아이가 울피에게 많은 공감을 느끼는구나 싶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그림책과는 조금 다른 톤의 색감과 외톨이로 살면서 여행을 다닌다는 이야기 자체가 아이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이별 저별 여행을 다니며 친구를 찾는 어린왕자의 모습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양들의 태도에서 우리가 가지기 쉬운 편견과 오해도 들킨 것 같고 여운이 많은 그림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참!! 그래도 아이들은 아이들인지라, 늑대가 피아노를 끌고 가는 모습에 의아해하며 "택배아저씨한테 부탁하면 되는데"라고 하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