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커뮤니티 구축 사례에 대한 책은 좀 발간이 되는데, 직접 우리나라의 사례를 담은 커뮤니티 구축 책은 없는 것이 아쉬었던 시점에 읽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커뮤니티를 이렇게 기획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커뮤니티 일을 하면서 두서없이 진행하던 모습이 창피하게 느껴졌구요. 기획, 구축 부분은 되도록 쉽게 쓰려고 한 저자의 노력이 보이더군요. 사례 중심으로 쓴 부분들에 제가 몸담고 있는 사이트가 안나온 것은 가슴아프지만 더욱 채찍질하여 저도 열심히 일해야지 다짐했답니다.
커뮤니티 쪽 일을 하면서 기획이나 다른 프로그래밍에비해 서적이 너무도 없다는 사실이 슬펐었는데, 김승종님께서 쓰신 '커뮤니티 플래닝'을 시작으로 더 많은책들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답니다.
커뮤니티를 초기 기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차분히 하나하나 짚으면서 기획하시는데 도움이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이미 기존에 여러번 작업을 해보신 분이라 하더라도 '나와는 달리 이렇게 생각을 하는구나'라는 생각하시게 될 것입니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많이 논의되어 온 부분들일지라도 그것을 하나로 묶어서 정리해놓았다는 것도 인터넷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몫을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커뮤니티에 있어서 수익모델에 한계가 있지만, 이런 하나하나의 작업들로 인해 멋진 아이디어가 나오겠죠.
인터넷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이 비 온 뒤 진흙 땅에 선명하게 자리 잡듯이 멋진 시작이기를 기원합니다.
[인상깊은구절] 1) 이 덕목은 인생의 지표로 삼아 마땅하다. "스스로 즐겨라" - (주)자무스 대표 박태웅님의 '추천의 글' 중에서
2) 커뮤니티의 목적과 방향, 활동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커뮤니티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회원들에게는 분명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난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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