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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 제 1권입니다.
누구나 어릴적에 간략본이나 어린이 만화로 한 번즘은 읽어보셨을 법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입니다. 나이가 들어 이렇게 제대로된 완본판으로 보게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국내에 정발된 몬테크리스토 백작 소설 중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게 완본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전개가 상당히 빠른 고전소설입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감정에서부터 지옥에 떨어져도 이보다 더 분할 수 없는 감정까지 다양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몰입도가 높아 두꺼운 두께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민음사 번역본이 다소 엉망이라는 후기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양호합니다. 억측스러운 번역이 있었는지는 아직 1권만 읽어봐서 알 수가 없으니 번역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 한창 친구가 추천했을 때는 얼마 못 읽고 덮었었는데 양장본의 주는 무게감 때문이었는지 전자책으로 보는게 훨씬 편하고 잘 읽혀서 신기한 책. 전개 속도도 빠르다. 아주 간략히 요약해보자면 에드몽 당테스가 행복함을 만끽할 틈도 없이 고발을 당해(억울하게) 이프 섬 지하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 안에서 알게 된 파리아 신부에게서 지식도 얻고 힘도 기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감옥 탈출하게 되고 파리의 신부의 말대로 몬테크리스토 섬에서 보물을 찾아내게 된다는 이야기다. 서사의 중심이 잘 잡혀 있고 다음 진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하는 몰입감도 준다. 분석하며 의미를 찾는 일도 재미있겠지만 서사가 가지는 힘도 좋으니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다. 고전은 이렇게 전자책으로 접하면서 틈틈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재밌어서 다음 권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만 남는다.. |
|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들 중 하나인 복수심에 대해 매우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1권은 거대한 복수극의 서막을 알리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1권에서는 순수하기 그지 없는 청년인 당테르가 파리아 신부를 만나면서 인간의 본질을 깨닫게 되고 여러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정치적 변동에 따라 당테르에 대한 대접이 달라지는 모습은 권력만 있다면 무죄든 유죄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블랙 코미디의 한 장면 같다고 느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1권은 인간의 가지고 있는 질투심을 정말 잘 묘사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선장이라는 직책과 예쁜 아내까지 얻게 된 당테르는 본인은 느끼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의를 느끼고 반쯤은 장난적인 태도로 당테르를 궁지로 몰아넣는 과정은 매우 소름 끼쳤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결국 야심 많은 지배계층이 등장하면서 당테르는 지상에서 가장 지옥에 가까운 장소에 갇히는 모습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기심과 욕심이 한 사람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 단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인상적인 부분은 당테르가 인간들에게 엄청난 배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성심을 다하는 파리아 신부와 자코프를 믿으면서 의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당테르의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2권도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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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산'이라는 뜻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누명, 부활, 복수의 인기절정 요소를 다 갖춘 아주 재미난 소설이다. 그래도 다섯 권이나 되는 완역복은 혹시나 지루하지 않을까? 전~~혀. 정말 재밌다. 열아홉 살의 똑똑하고 잘생긴 선원 '에드몽 당테스'는 파라옹호의 선장으로 임명되고 아름다운 연인 '메르세데스'와 약혼식을 하던 중 갑자기 체포된다. 그를 질투하는 '당글라르'와 메르세데스를 사랑하는 '페르낭'과 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검사 '빌포르'까지 얽히면서 에드몽은 제대로 된 재판도 없이 악명 높은 이프섬에 갇히고 만다. 희망을 잃고 자살을 시도하려던 에드몽은 옆방 죄수 '파리아' 신부를 만나고 감옥에 갇힌지 14년 만에 극적으로 탈출하게 된다. 파리아 신부의 말대로 에드몽은 몬테크리스토 섬에서 어마어마한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거의 200년 전 작품 맞나 싶을 만큼 속도감 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함으로 정신없이 읽었다. 뒤마선생님~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건가요^^ 실제로 당시 친구들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7년간 감옥살이를 한 '피에르 피코'의 이야기가 모티브라고 한다. 피에르 피코는 복수를 하다가 실패하고 살해 당했다고 하는데 뒤마는 이 이야기에 영감을 받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썼단다. 2권도 무척 기대된다. 달려보자~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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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에게 배신 당한 주인공이 신분을 숨긴 채 돌아와 벌이는 복수극'이란 플롯은 너무 평범해 보인다. 거기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 탈출', '숨겨진 보물' 등의 이야기를 더하면 평범함을 넘어 따분함마저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전부 갖추고 분량도 두껍지만 다음 상황이 궁금해 끝까지 읽게 되는 소설이 있다. 바로 [몬테크리스토 백작].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내가 앞서 말한 클리셰들의 원조격인 작품이다. @ 항해사인 에드몽 당테스는 나폴레옹 복위 음모에 연루되어 감옥에 갇힌다. 지하감옥 속에서 와로움을 느끼던 당테스는 몰래 토굴을 파 옆방의 파리아 신부와 만나며 친해진다. 자신의 약혼자 메르세데스를 빼앗으려는 페르낭, 선장 승진을 앞둔 당글라르에게 복수를 다짐한 당테스는 파리아 신부에게 외국어, 고전, 잡다한 지식을 전수 받으며 성장한다. 당테스를 아들과 같이 여기게 된 파리아 신부는 막대한 보물이 숨겨진 위치를 알려주게 된다. 수감된지 14년째 파리아 신부는 발작으로 숨지고, 당테스는 슬픔을 진정시킬 여유도 없이 탈출을 감행한다. 파리아 신부의 시신을 자신의 방에 가져다 놓고 파리아 신부의 시체 포대 안으로 숨은 당테스는 차갑고 깊은 바다로 던져진다. 마침내 탈출한 당테스는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 복수를 계획한다. @ 여기까지가 간략히 요약한 1권 내용이다. 평범해 보인다는 것은 너무 많이 봐서 익숙해 졌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그만큼 흥행이 보장되어 있기에 많이 쓰였다는 것. 이 책은 그런 공식을 발견한 선구자이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수없이 많은 작품에게 영향을 준, 인류 보편의 감정을 흔드는 작품이므로 꼭 읽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