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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 녀석이 아주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옛날 이야기는 역시 듣는맛이 최고인 모양이다.
토목공이와 자린고비 시골 양반과 쇠돌이의 서울 나들이 단 방귀 장수 구두쇠 영감과 하인의 삼행시 이렇게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 이야기 특성한 한편 씩 들려줘도 아주 좋다. 한데 아이들이 한번에 다 들을려고 하니 목이 너무 아프다.
토목공이와 자린고비 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구두쇠 이야기다. 아이가 아주 좋아한 이야기다. 두 사돈끼리 절약하는 방법을 들으며 어찌나 깔깔 거리는지... 주말이라 부침개를 했는데,아빠에게 간장 조금씩 찍으란다. 우리도 부자되게...
단 방귀 장수 이 내용이 우리집 최고의 인기였다 아이들은 유난히 똥,방귀 이런 소재를 좋아하는것 같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해 달라고 조르고 가짜 방귀를 만들어서 소리를 내고 다니며 엄마 향기 좋아한다.ㅎㅎㅎ
시골 양반과 쇠돌이의 서울 나들이 구두쇠 영감과 하인의 삼행시 요 두편의 이야기는 우리 옛이야기의 특징인 지혜와 재치가 번득이는 이야기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그림이다. 개인적으로 그림들이 아주 정겹게 느껴졌다.
아쉬운 점은 옛 이야기 책이니까? 쉽게 쓰이지 않는 용어에 대한 설명이 조금 함께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9살 딸래미가 혼자 읽다가 몇 가지를 가지고 와서 묻고는 다시 읽었다.
아이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물한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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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난감 할 때 이 책 <토목공이와 자린고비> 이야기가 제격 일듯 싶다. 일단, 옛이야기가 갖는 정겹고 구수한 이야기로, 쉽고 어디선가 들었음직한 이야기로 낯설지 않은 친근함이 있고 이야기가 길지 않아 간결함이 매력이라 하겠다. 4편의 이야기 모두 입말로 쓰여 있고 일반적인 옛이야기처럼 권선징악을 내포하고 있다. 표제작인 <토목공이와 자린고비>에서는 구두쇠 토목공이가 며느리를 들여 사돈인 자린고비에게서 절약하는 방법을 전수받는데 그 방법이 기가 차다. 부채 하나로 평생을 쓸 수 있는 방법인, 부채를 한 손에 들고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방법, 고등어를 구워 상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천장에 매다는 방법으로 밥 한 숟갈 뜨고 냄새 한 번 맡고, 그것도 모자라 짜다는 말도 두 세 번 본 뒤에 짜다고 해야 한다고 한다. 짜다는 말조차도 아껴야 한다고~ 그래 말을 아끼고 절약을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겠지만 이정도는 너무 한 듯 싶다. 모든게 풍족하여 모자람 없이 커가는 아이들에게는 절약이라는 말이 와 닿지 않는 문제가 되어가는 것 같다. 냉장고 열면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가 있고 더우면 선풍기나 에어컨 스위치만 누르면 될 것을 부채를 반만 펴고 부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방법 일 수도 있다. 물론 이야기 자체야 너무 흔해빠진 것일 수는 있지만 이 속에 담긴 교훈까지 흔해빠진 것으로 취급하고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그외에도 <시골 양반과 쇠돌이의 서울 나들이>나 <구두쇠 영감과 하인의 삼행시> 등은 해악이 숨어 있어 통쾌했고 <단방귀 장수>는 크게 웃을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 였다. 엄마가 읽어주기에 부담 없는 글밥으로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줘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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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나 어른할것 없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옛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특히 우리 아들은 옛이야기를 좋아한다. 나도 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옛이야기를 좋아했던것같다. 초등 시절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던 옛이야기를 턱을 괴고 열심히 들었던 기억,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꼭 챙겨 읽었던 우리 옛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줄라치면 머릿속에는 맴도는데 입밖으로는 이야기가 제대로 살지 않는다. 그래서 옛이야기 책을 사주는데 어릴 때는 주로 전래동화라는 이름으로 된 그림책들을 주로 보았다. 이제 초등생이 되고보니 옛이야기 몇편이 실려 있는 그것도 전래동화에서 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이 책에는 네편의 옛이야기가 있는데 '토목공이와 자린고비'빼고는 모두 처음 보는 이야기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아이에게 이 책에서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가 뭐냐고 물었더니 '단방귀 장수'라고 한다. 제목에서부터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만 같다. 왜 단방귀냐고 물었더니 꿀을 먹고 뀐 방귀라서 단방귀라고 그런다. 정말 꿀을 먹고 방귀를 뀌면 단방귀가 나올까?
중간중간 삽화나 글의 내용이나 길이로 보아 초등 저학년이라도 충분히 읽을수 있겠다. 우리 옛이야기들이 그렇듯 구수하고 익살과 해학이 넘치면서도 그속에 지혜가 들어 있어 아이들에게 교훈을 준다.
이책의 네 편에는 구두쇠들의 절약정신과 체면 차리기를 좋아하는 시골 양반이 겸손해진다는 이야기, 욕심 많은 구두쇠 영감이 골탕 먹는 이야기, 업신 여기던 하인에게 인정을 배우는 양반이야기가 나온다. 읽다보면 재미와 함께 삶의 지혜까지 배울수 있는 옛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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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편의 옛날 이야기가 이쁜 그림과 함께 실려있다. 네편 모두 너무나 재미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단방귀 장수>다. 꿀단지에 담긴 꿀을 먹고 뽕 나온 방귀가 너무나 달고 향기롭다는... ㅋㅋ 비싼 단방귀를 팔아 부자가 된 할머니와 할아버지. 강 마을 구두쇠 영감이 골탕 먹는 장면에선 배꼽이 빠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푸르죽죽한 설사 똥이 푸드득푸드득 똥구멍에서 바지춤을 빠져 나와 할머니의 머리카락으로 쏟아지는 장면과 부잣집 할머니와 구두쇠 영감의 쫒고 쫒기는 광경 역시 배꼽 잡게 만든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토목공이와 자린고비>는 풍요로운 현대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엇이든 차고 넘치는 이 때에 밥상에 놓인 고등어를 두 번 보고 세 번 본 뒤에 짜다고 해야 한다는, 그 짜다는 말도 절약해야 한다는 말에 고개가 숙여진다. 부동산 투기에 주식투자에 돈 버는 요즘 세상에 절약하고 또 절약하면 재물이 쌓이고 쌓여 태산을 이룰수 있다는 자린고비의 말이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지만 근검절약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이 읽고 책읽는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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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면 갓을 쓴 두 사람이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한 명은 자린고비, 한 명은 토목공이라 생각이 들어 일단은 사전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토목공이는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며, 자린고비는 한자어로 찾아보면
玼吝考妣(자린고비) 이 책에는 토목공이와 자린고비, 시골양반과 쇠돌이의 서울 나들이, 단방귀 장수, 구두쇠 영감과 하인의 삼행시 이렇게 4편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가 실려있다.재미가 있고 깨달음이 있어 무엇인가를 얻어 가는것이 있으니 옛날 이야기 만큼 더 좋은 이야기가 어디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한꺼번에 다 읽지도 않아도 되는 좋은점이 있어 아이가 어려도 유용하게 읽힐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3학년인 딸 아이와 한 쪽씩 나누어 소리내어 읽는 방법을 사용하였더니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삽화로 그려진 그림 또한 친근감이 있고 저절로 나를 미소짓게 만들어 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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