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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항공기 제조공장에서 벨이 울리고 직원들이 점심식사하러 우루루 몰려 나오고 있다. 배리(로버트 커밍)도 친구 켄 메이슨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오다가 메이슨이 프라이(노먼 로이드)라는 남자와 부딪혀 넘어지게 된다. 잠시후 한참 식사중에 갑자기 폭음이 들리고 화재가 일어나 셋은 불을 끄려고 불길속을 뛰어 들었다. 프라이가 건네 준 소화기를 배리는 다시 메이슨에게 전해주었는데, 글쎄 그 소화기에는 휘발유가 가득 들어 있어 켄 메이슨이 소화기를 뿌리는 순간 불에 타죽고 만다. 친구에게 소화기를 주는 장면을 다른 목격자가 보았고 프라이라는 사람은 이곳의 직원도 아니었고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기에 배리는 졸지에 살인법이자 방화범으로 누명을 쓰게 된다.
친구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다행히 그 남자와 부딪히며 떨어뜨린 편지봉투에서 그의 이름이 프라이라는것과 발신주소가 딥프리스목장 이라는것을 기억해 낸다. 운좋게 지나 가던 트럭을 얻어 타고 그 목장을 찾아가 목장주인 찰스 토빈을 만나 프라이스의 행방을 물었으나 오히려 경찰에 신고해 체포된다. 그들이 한패거리들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들은 아메리칸 나찌조직으로 중요시설물들을 폭파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던것이다.
경찰호송차량이 다리위를 지나가던중 앞차 때문에 잠시 멈춘틈을 이용하여 다시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탈출한다. 물에 빠진데다가 때마침 폭우를 만나 온몸이 젖은채 헤메다가 산속의 오두막집을 찾아 들어가 신세를 진다. 주인장은 장님인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대해준다. 때마침 찾아온 여조카 팻 마틴(프리실라 레인)는 당장 신고해야 한다고 떽떽거리지만 삼촌은 죄를 밝히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오히려 조카를 나무란다.
별수없이 동행하게 된 마틴과 배리는 처음에는 티격태격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틴은 점차 그를 믿게 된다. 가는길에 경찰에 쫓기기도 했지만 써커스단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날수 있었고 프라이가 소다시로 갔다는것만으로 찾아갔지만 이미 소다시는 페허가 된 상태였다. 그곳에서 조직원들이 나타나 마틴은 달아나고 배리는 그들에게 토빈이 보냈다고 거짓말을 하여 뉴욕까지 함께 가게 된다. 그리고 조직원중의 한명인 써튼 부인의 위장된 바자회를 참석했지만 그 곳에서 토빈을 만나게 되고 배리가 가짜라는것이 들통이 나고 만다. 한편 소다시에서 탈출한 마틴은 뉴욕에서 보안관을 만나 자초지종을 신고를 했지만 그마져 그들과 한통속 이었기에 같이 붙들려 온다.
마틴과 배리는 잔머리를 써서 간신히 써튼 부인집을 탈출하고 배리는 브루클린 해군공작소에서 무엇인가 음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것을 알아내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새배를 만들어 진수식을 거행하는 장소에 폭파작업을 하고 있던 프라이를 찾아내고 폭발을 방해 한지만 결국은 터지고 만다. 다행히 큰 피해는 줄일수 있어 다행이었다. 다시 달아나는 프라이를 이번에는 마틴이 택시로 뒤를 좇아 자유의 여신상까지 가게 된다. 뒤쫓아온 배리가 자유의 여신상 꼭데기 까지 갔지만 프라이가 난간에 걸려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배리가 그를 구하려 했지만 끝내 프라이는 떨어져 죽게 된다.
히치콕의 다른작품들에서도 볼수 있지만 지나칠정도로 공산주의를 비난하고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내용이 많이 등장한다. 공산주의자들은 부와 명예를가진 부르조아로 민주주의자들은 가난한 노동자들로 프롤렐타리아로 묘사가 된다. 물론 냉전시대 이기도 했지만 히치콕의 이념에 대한 철학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써커스단원들을 통해 다양한 이념을 선보이고 극장안에서의 스크린과 실제 총격장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 마지막 자유의 여신상에서 프라이가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장면등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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