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머니의 권유로 가시고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 책을 펴 보았을 때, 그림도 하나도 없고, 글씨도 너무 조금해서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가시고기 책 표지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조창인의 장편소설' '사랑의 눈을 싹 틔워주는 행복한 가시고기 이야기' 나는 일단 책을 읽어 보기로 하였다. 다움이라는 아이는 백혈병에 걸린 아이였다. 그 아이의 엄마는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떠나버렸고, 아빠 혼자서 다움이를 보살펴 줬다. 다움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골수 이식 뿐이었고, 형편이 어려워 남은 날들이라도 다움이가 원하는 대로 살게 해 주고 싶었다. 그 때 엄마가 프랑스에서 돌아왔고 다움이에게 맞는 골수를 찾아 수술을 하기로 했다. 아빠는 그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 쪽 눈을 팔고 그 와 중에 자기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움이는 골수를 이식받아 병이 완치 돼고,, 아빠는 자기가 죽게 되면, 엄마에게 다움이를 맏기기로 하고 끝까지 다움이에게는 왜 엄마 곁으로 가야 하는 지 얘기해 주지 않았다. 결국 아빠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정말 정말 슬픈 이야기이고. 너무너무 감동을 받았다. 정말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