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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어교사로, 25개월 된 아들 녀석을 두고 있는 아빠입니다. 육아 관련 도서를 구입하다가 추천평도 좋고, 마침 이제껏 사준 책을 한 번 교체할 때가 되었거니 싶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제목 그대로, 책으로 나오는 것보다는 그냥 블로그에 있으면 좋았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읽고 난 후, 별로 건진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 관련 책들을 고를 때, 개인적인 경험을 그냥 나열한 책보다는 두루 적용될 수 있는 원리나 혹은 아이가 살아가는 데 힘을 얻을 수 있을 만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고르기 위해 신경을 쓰는데, 이 책을 선택할 때 생각한 것은 혹시 인터넷으로 사는 거니까 못 읽고 사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책 목록이라도 참고할 수 있겠지...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책 목록" 몇 개 건진게 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그냥 저자의 블로그나 다른 곳에서 추천하는 목록을 참고해도 좋을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책을 떠나, 지호라는 딸 아이가 26개월인가밖에 안 되었다는데 만여권의 책을 읽었다는 사실과, 그것을 리딩트리라는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는 놀라움을 표합니다. 하지만 그게 얼마나 일반화될 수 있을까에는...글쎄요. 저자가 마침 책의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기억은 없고, 책 읽던 기억이 많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기억도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도 되기 전 몇천권 읽었다, 26개월 만여권이다 하는 말들은 놀랍긴 하지만, 이 책을 접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어쩌면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으로만 다가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다행히 지호에게는 통한 책읽기이지만, 많은 아이들에게 책읽기가 강요되는 분위기에 한몫하지 않을까 싶어 염려됩니다. 채 뒤집지도 못하는 아이와 함께 누워 책을 읽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와 엄마가 서로 눈을 맞추고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왜 이런 책들은 이리 비싼지요. 그다지 비쌀 이유가 없는 책을 고급의 종이와 여백미가 넘쳐나는 편집, 내용과 어울리지 않은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는 칼라 사진 인쇄 등 때문에 책값이 필요없이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사지 말고, 도서관 등에서 빌려볼 것을...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먼저 육아 책을 읽으면 괜찮은 책을 아내에게 권하는 편인데, 이번 책은 그냥 책장으로 넘기려 합니다. 아이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독서 생활을 권하는 데 고민하는 중이라면 이 책보다 "내 아이가 책을 읽는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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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 책과는 상관없는 다소 엉뚱한 궁금증이 생겼다.
왜 저자의 소개를 지호맘 이윤정이라고 해도 될텐데... 굳이 <치과의사>라는 것을 밝혀야 했었는지... 이 궁금증을 뒤로 하고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자는 모토가 맘에 들어 읽어본다.
끝까지 읽고나서 내 머릿 속을 스쳐지나간 짧은 생각은 아이와 함께 꼭 이렇게 읽어야 할 이유가 있는가...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것인가? 나도 4살과 2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아이들과 함께 책과 친해지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한다. 서재에 있던 나의 책상과 책장들을 거실로 옮겼고 그 좋아하는 야구시즌임에도 TV 중계를 아이들이 있을땐 전혀 보지 않으려는 노력들...
저자의 글처럼 엄마(아빠)가 먼저 책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하듯 아이들이 보는 앞에선 의도적으로 책을 붙잡기도 했다. 작은 변화가 있기는 하다. 아이들도 내게 와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고 재미있어하기도 하며 아빠랑 더욱 가까워 진 것 같은 아이들의 애정표현으로 감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잊지 않는 것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책속에서 보여지는 개미나 꽃들 개구리, 사자, 비행기, 자동차 등등 아무리 많이 보고 좋아해도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밖에서 한 번 본 것이 아이들에게는 더욱 확실한 교육이라는 것을 그래서 시간이 되는 대로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집 앞마당에 지나가는 개미를 보면서 "아빠 이 개미는 어디 가는 거지?""아빠 왜 개미는 말을 못해? 난 개미랑 얘기하고 싶은데...""아빠 저 비행기는 어떻게 저기 올라갔어?" 이런 질문을 할때면 정말 난감하다. 그치만 성의껏 답변해주지 않으면 큰 아들은 금방 알아채리고 다시 같은 질문을 한다. 그땐 집에 들어와서 비행기가 있는 책을 보며 개미가 나오는 책을 보면서 아들의 궁금증을 함께 해결한다. 책 속에서 해답을 찾게 하는 것이다.
아들은 그렇게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준 책을 보고 또 본다. 그리고 좋아한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 많이 읽어주는 부모 이상적이다. 그러나, 아이가 더욱 많은 경험들과 지식속에서 자라나길 원한다면 책 속에서만이 아니라 삶 속에서 그것을 알게해주고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며 자라나게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할 것 같다.
긴긴 겨울잠을 자고 따뜻한 봄 기운에 잠을 깨고 펄쩍 펄쩍 뛰어나니는 개구리같은 모습을 우리 아이들도 가지고 있다.
봄 햇살을 맞아가며 흙도 만지고 개구리도 잡아보고 메뚜기 뛰는 모습에 함께 뛰어보는 아이들의 모습에 책이 함께해야 하는 것 아닌지....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짓기 보단 식물원, 동물원, 운동장 등등 을 지으며 도서관도 함께 지어봄이 더욱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
* 사족 - 치과의사라고 자신을 밝히신 저자님과 출판사에서 혹 그것이 책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면 소기의 성과는 거두었을 것 같다. 그러나 정말 그렇다면 책을 사랑하기 보단 돈을 더 사랑하시는 것은 아닌지... 씁쓸하다.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까칠 한 것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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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접하게 된 계기가, 나에겐 28개월된 아들이 있는데 요즘 부쩍 글자를 가르키며 "이건 뭐라고 써있어?"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서 이젠 한글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한글을 가르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었다. 내가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어서 아이에게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몰라 yes24를 뒤적이다 산 책. 그게 바로 <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 였다. 아들책 몇권과 같이 배달된 나의 한권의 책.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문체도 그냥 이웃블로그의 글을 읽는 느낌이랄까? 편안한 느낌으로 받자마자 아들 낮잠자는 시간에 책한권을 뚝딱 읽었다.
책은 총 7chapter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chapter의 끝부분에서는 그에 해당되는 권장 도서 모록이 나온다. 대부분 엄마들이 많이 구매한 책인것 같다. 특히 마지막 chapter부분인 리딩트리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요즘 엄마들이 많이 하는 리딩트리.... 그전에 나도 한번 해본다고 했다가 몇일 하고 못했었는데.... 리딩트리는 목적이 아리라 독서의 수단이라는 지은이의 말이 너무나 와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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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맘입니다. 직장맘이라 이유만으로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게 너무 없다고만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다시금 반성하게 됩니다. 울 아이는 23개월... 그동안 읽은 책이라곤 제가 보는 요리책을 포함해 15권 남짓 됩니다. 그 책을 읽어주면서도 자꾸 아이가 읽는 중간중간 책장을 넘겨서 아이에게 눈을 흘기며 다시 읽곤 했는데 오도리 님처럼 읽혀야 겠네요. 자꾸 책을 어지른다고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책을 올려놓곤 했는데 우선 아이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책을 놓아두어야겠어요. 그리고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는 것부터 읽히고 님 처럼 중간중간 기차연결 방식으로 다른 책들과 연관도 지어보고요, 아, 그리고 책속에서 봤던 걸 잘 기억해 두었다가 산책할 적마다 슬쩍슬쩍 아이에게 흘리면서 책읽기에 더더욱 즐거움을 붙여보아야겠어요. 직장맘이란 이유만으로 이것저것 핑계를 만들었는데 오늘부터는 그런 핑계를 댈 수 없으니 열심히 아이게게 책의 즐거움을 맛보여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도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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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뜨끔했답니다.. 첫아이일적에는 나름대로 지은이처럼 책선정하고 책을 한권한권 사줄때마다 책을 읽어주고 또 읽어주는 엄마였는데 요즘 아이가 크면서 아이스스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자 자꾸만 아이뒤로 숨는 엄마가 되고 있는것을 발견했답니다. 지은이처럼 저도 처음엔 단행본부터 시작하여 책을 선정하였답니다. 단행본은 거의 모든맘님들이 추천해준 책을 구입해서인지 아이가 좋아하고 저 나름대로 만족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단행본을 고를때는 여러분야의 책을 선정하여 고르기가 정말 만만치 않아 차음 전집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전집의 단점이 전부 읽어주기가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차츰 아이가 크면서 아이한글 공부를 하면서 아이 스스로 읽는 연습을 시키다보니 책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든것 같아요..그래서 요즘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다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은이는 자신의 블로그에 육아일지를 리딩트리로 쓰면서 유명하게 되었는데 매일 리딩트리를 쓴다는게 대단하게 느껴진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단행본을 추천해주고 있고 소재별,팝업북,전집류,영어그림책까지 소개해주네요.. 저에게 둘째가 이제 28개월이 되고 있어 여기 지은이 지호랑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대부분 첫애때 샀던 책을 보여주지만 지은이가 소개되어 있는 책들이 많이 있어서 나름대로 더 기쁘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저 자신이 지금까지 많이 나태했다는걸 깨닫게 한답니다. 비록 어린유아단계의 책들로 소개되어있는게 아쉽긴 하지만 저 자신도 지은이처럼 하루하루 노력하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로 기억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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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는 책을 좋아하고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책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아직 바깥 경험을 많이 할 수 없는 어린 나이에 책으로 얻을 수 있는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책 읽기를 시작한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아이를 키우시면서 많은 것이 부족한 엄마들에게 책 고르는 것을 좀더 쉽게 해주면 엄마들에게 좋은 정보가 됩니다.
책 읽어주는 엄마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호 엄마는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책을 사랑하고 즐겨하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모든 엄마들의 바램이었으면 하고, 아니 바램이라 믿습니다.
아이에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항상 먼저 엄마가 책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엄마가 파악하지 못한 상태의 책은 엄마 또한 잘 뽑아들지 않게 마련이니까요.
지호 엄마는 책은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새 책과 친해지는 방법과 그림책으로 노는 방법, 책을 통해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방법, 영어책으로는 청각적으로 반복되고, 시각적으로 같이 즐길 수 있는 책이 좋고, 영어 동요를 활용하고, 영어책 고르는 법, 그림책 베스트와 엄마와 함께 가는 지역별 도서관등 처음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길잡이 역활을 잘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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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아책을 고를때 좋은 안내서입니다. 아이 책읽히기에 관한 구체적인방법도 제시해 주어서 조금이라도 빨리 만났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이와같은 일을 이루어낼수 있을만큼 많은 돈과 시간이 여유있는 사람들이 부러울따름입니다. 큰 욕심않부리고 형편만큼만 읽혀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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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엄마가 어느 잡지에서 책 소개 내용을 보고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해서 읽었다. 블로그에 담았던 글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듯한 글이었다. 그리고 저자의 열의(?)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며 자식을 키우는 저로서는 부러움도 한 몫을 했다. 아이도서를 어떻게 선택을 해야할 지 항상 고민을 하는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 즉 reference book 으로는 최고의 평점을 드리고 싶다. 우리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감히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던 부분에 도움을 줄수있는 좋은 책으로 생각이 든다. 저자가 일러준 부분에 자신의 지식을 첨가하고 노하우(know-how)를 보탠 다면은 우리의 미래(자녀들)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