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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82년에 'Simon & Schuster'에서 발간한 지은이의 두 번째 책으로 현대 물리학에서 깨달은 새로운 세계관이 다른 학문 분야로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전일적 또는 유기체적 세계관에 뿌리박은 시스템적 접근이 생물학, 심리학, 생의학, 경제학 등 여러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음을 상세히 설명한다. 동시에 이러한 여러 학문 분야에서 데카르트-뉴턴적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아직도 넘어서지 못한 견해들이 그들 학문의 발전을 얼마나 저해하고 있는가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지은이는 현대의 학문은 너무 다기화되고 세분화되어서 그 학문의 기반을 넓게 보지 못하는 예가 많으므로, 문화 전체의 추세에서 종합적으로 전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는 절실히 느꼈던 것 같다. 그는 여러 학문 분야에서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연구해 나가는 여러 전문가들과 무수한 의견 교환을 하면서 이 책을 썼다. 지은이는 현대 문명을 종합 진단하여 그것이 중환에 걸려 있음을 상세히 지적하고, 근본적 원인을 따지자면 서구 문화가 너무나 오랫동안 데카르트-뉴턴적 고정 관념에 집착해온 데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그 고정관념 때문에 현대 문명은 창조적인 유연성을 잃고 경직되어 있다고 본다. 모든 유기체 생물은 환경과 조화를 잃었을 때에는 소극적 피드백으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지만, 그 부조화가 극한에 다다르면 창조적인 적극적 피드백으로 유전 변화를 일으켜 다른 종으로 변한다. 이 책의 1 위기와 변형, 2 두 개의 모형, 3 데카르트-뉴턴 사상의 영향, 4 새로운 실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