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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프라 윈프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대부분의 남자가 성공한 여자에 대해 갖는 본능적인 감정 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오히려 성공한 여자를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 건 그녀가 당당하다 못해 겸손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볼 정도로 성공했어도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좋아한다.
오프라 윈프리의 삶의 과정은 분명 하나의 드라마다. 그녀는 노력했고, 삶과 싸웠고, 그리고 성공을 쟁취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성장과 성공에는 인정하고 박수를 보내지만 다른 사람들까지 자신의 틀에 맞추어 재단하고 끌어올리려는 그녀를 보면 숨이 막힌다. 이것은 힘든 과정을 거쳐 성공한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수성가한 타입의 사람들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에만 의존하여 성공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그 틀에 대한 집착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삶의 이정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그 틀을 강요한다. 사람들에겐 모두 제 각기의 사정이 있는데도.
얼마 전 우연히 케이블에서 그녀의 이름을 딴 오프라 쇼를 봤다. 편견 탓일까.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내내 나는 여전히 그녀의 독선이 불편했다. 우리 모두, 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좀 다양해져도 괜찮지 않은가, 하고 투덜대면서. [인상깊은구절] "옛말에 ‘훌륭한 남자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라는 말이 있죠? 아마도,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들이 영리해질수록 괜찮은 남자를 찾기란 더 힘든 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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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폴써로우의 "중국 기행"을 찾아보려 책방에 들렀다가 엉뚱한 이 책 '신화가된 여자 오프라 윈프리'를 집어 들게 되었다. 개인적 취향 탓이기도 하겠지만 근자에 와서는 자서전 류(類)의 책을 제법 골라 보게된다. 그 이유란 별것없다. 이를테면 생활의 권태, 의욕상실, 무딤 따위로 부터 자극적인 힘을 얻어내고 싶은 생각에서 일 것이다.
자서전 이라 함은 이 시대 혹은 전(前)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혹은 살았던 사람들의 기록이다. 반드시 그런것 만은 아니지만 자서전 류의 글에는 그 살아서 고민했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인간적이다.
대나무 줄기처럼 시원스레 비은듯 하지만 삶 전체를 관통하는 신념이 있게 마련이다.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엿보기를 넘어 흉내를 탐한다. 누추한 시대를 살다간 사람들의 고해성사같은 진지하고 잔인한 삶의 기록에서 말이다.
생각해 보니 나는 그들의 삶을 자양분 삼아 어느정도 내 삶의 기갈에 도움이 되었으나 여즉 내 삶은 먹먹하다.
신화가 되었다는 이 여자 '오프라 윈프리' 또한 그랬다. 오늘을 사는 내가 아직은 범인(凡人)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명백한 그들의 삶에 있다. 범인과 위인을 가르는 결정적 단서의 대개는 "삶을 보는 관점, 그리고 스스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 "에서 부터 출발 한다는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의 한 텔레비젼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 진행자로 자국내에서는 오프라 신드롬이 일 정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또 얼마전 국내 일간 신문에 기사로 난 '오프라 북클럽'의 출판사에 대한 영향력도 읽었던 터라 그녀의 지나온 삶과 현재의 삶, 나아가 시시 콜콜한 그녀의 모든 것들이 자못 궁금하던 터였으니 그녀에 관한 책의 발견은 오죽 반가웠겠는가.
그녀를 총칭 할 때 흔히 사용되는 수사어구(修辭語口)는 대개 이렇다. '어린시절 흑인이자 사생아였고, 가난하고 뚱뚱한 미혼모였다. 그러나 지 금은 1억4000만명의 시청자를 사로잡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의 주인공'
실제 그녀의 지난 삶을 말하자면 간단치 않았다. 이 말은 평범, 비범과도 거리가 먼 말이다. 출발부터 그랬다. 그녀의 어머니 조차 오프라를 임신했을 당시에는 미혼모 였다는 사실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태어나자마자 그대로 조부모에게 맡겨진 채 삶에서 대단히 중요할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물론 사춘기 무렵 다시 어머니가 오프라를 데려 오지만 그때는 벌써 재혼한 어머니와 그 사이에는 이복동생들이 있었다. 경제적 궁핍은 아이들 교육에 지극히 치명적인 역할을 했다. 하루종일 비어버린 집, 누구하나 그녀에게 관심을 쏟지 않음으로 인해 망가지듯 삐뚫어져만 가게된다. 보다 못한 그녀의 어머니는 결국 아버지가 오프라 윈프리를 키우게 한다.
그것은 다행히도 그녀의 삶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 될 것이다. 책에서는 오프라는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적고 있다.
" 사실 지금도 오프라는 버논이 자신의 진짜 아버지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하지만 버논은 오프라에게 세상 돌아가는 방식을 깨닥게 해준 사람이었다. '세상에는 말이다. 일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고, 또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그저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단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조차 알지 못하 는 사람들도 있지.' 오프라는 아버지의 말을 들으면서 '일을 일으키는 바로 그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결심한다. "고 적고 있다. -<50page> "
책을 보면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유난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아니 되려 사랑 을 넘은 존경의 대상이라고 해야 할 것같다. 그녀의 살아온 삶을 여기서 다시 되짚고 논하는 것은 무리이다. 강간, 마약, 미혼모 ,시기, 질투 세상의 모든 악의 수렁에서 어떻게 견뎌내고 이겨 낼 수 있었던가 하는 것, 그녀의 삶 자체가 드라마요 하나의 감동적인 서사시인 것이다. 물론 내가 그녀를 지근거리에서 한번이라도 만나 보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그런 실체를 책을 통해서라도 보고읽어 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어쩌면 행운일지 모르겠다.
그녀는 자신의 자라온 환경 탓에 아동학대와 교육이라는 기회에 관심이 많다. 지금에야 주체치 못 할 정도의 많은 돈을 쌓아 두고도 계속해서 수입이 발생하니 시야를 다른데 돌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녀가 조부모 아래서 성장 할 때를 회고하며 교육, 가정 환경이 상당히 엄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술회한다. 어릴적 그녀는 책 읽기를 좋아했고 똑똑하고 재치있는 학생 이었다. 순전히 머리로만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바로 월반을 하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 선생님 아무래도 여기는 제가 있을 곳이 아닌가 봐요." 선생님은 바로 오프라를 2학년으로 월반을 시켜 주었다 한다. 여간 재치 있던 게 아닌 모양이다.
그녀는 지금 명성과 부를 모두 한 손에 거머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옳곧은 방향으로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 인생의 한 단계로 월반을 한다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때 부터 새로운 세상이 보이게 되지요. "
내 지나온 삶은 참 유치했다. 어디에서건 상처 받지 않고자 하는 소심한 몸부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 것 같다. 어떤 생각으로 떻게 살아야 할지를 그녀의 삶과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듯 한다. [인상깊은구절] 오프라는 노예인 상태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완전한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이 자유의지를 확신해야 한다고 믿는다. 당신은 저 자리에 앉을 수 없다거나, 당신은 무엇이 될 수 없다는 등의 말에 영향을 받지 말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믿는다. 자신을 자유롭게 해주는 단 한 가지는 자신이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믿는 다는 것이다. |
| 조금은 시니컬한 내 삶의 방식이다. 앞선 리뷰에서 그녀의책을 읽은 사람은 그녀의 가진자로서의 자만이 싫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그녀는 교만해도 된다. 적어도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칠 줄 알며. 가진것을 누릴줄 알기 때문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이 가진것을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그 존재만으로 위압감을 느끼며 상처를 받는다. 드라마속 재벌 2세는 참 부럽기 때문에 꿈꾸면서도 그들의 삶의 생활방식으로 인해도 지탄의 소재가 된다. 하지만 오프라 그녀는 그들과는 다르다. 요즘 티비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의 반전드라마의 명수다. 난 지금도 기억한다.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의 증언도중. 그녀도 자신의 상처를 꺼낸다. 물론 지금은 그녀의 파워가 상당하지만.. 그것을 꺼내기는 만만치 않았으리라. 마치 구성애 아줌마의 강의를 듣는듯. 그년는 말그대로 파워다. 고급자동차를 원하는 방청객 모두에게 줄 있을 파워. 자신만의 방송국을 가진 파워. 헐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이건 지금의 그녀가 아닌. 가난하고 초라한 흑인소녀였을때부터 지금까지의 업적이겠지. |
| 이 책은 책이라기 보다 자료에 가깝다. 처음에 이 책을 산 이유는 선전문구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였다. - 흑인이었다. 사생아였다. 가난했다. 뚱뚱했다. 미혼모였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이 한마디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정말 획기적이고 멋지지 않은가 말이다. 그런데 읽고난 뒤엔 오프라 윈프리의 신봉자가 그녀에 대해 열심히 스크랩해 정리한 자료를 읽은 느낌이다. 더불어 미국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도 아니고 오프라 윈프리쇼라는걸 보지 못한 난 솔직히 감동도 못받고 공감도 안간다. 그저 이책을 읽고 느낀점이라면 오프라 윈프리는 아메리칸 드림의 대표적인 여자에 미국인 취향에 딱! 이라서 미국에서 그렇게 열광인가 보다- 하는 정도이다. 미국서도 그저 스타를 추종하는 팬들을 위한 가벼운 책인걸로 보이는데 이런 책을 어째서 하드커버로 자원낭비를 하는지 모르겠다. 나로선 실망이 큰 책이지만 오프라 윈프리 좋아하고 열광하는 팬이라면 스타에 관한 자료로는 괜찮을 듯... |
| '오프라가 말하는 성공법칙 10','오프라 윈프리쇼'를 시작해서, 오프라,오프라 정말 많이도 들어왔다. 무언가 범접하기 힘든 느낌 탓에 우리나라의 '백지연'아나운서 정 도의 위상일까 생각해왔었는데, 최근 TV에서 오프라 윈프리 쇼를 처음으로 보게되었 다. 그것은 내가 상상해왔던 오프라 윈프리의 이미지와는 꽤 다른 것이었다. 외모로 서가 아니라, 쇼를 진행하는 방식이 생각보다 대중적이고 재미있었다. 이러한 정말 기초적인 첫인상만 인식한 후, 그녀에 대해 더 궁금해져서 이 책을 펴게 되었다. 그러나 다 읽은 지금도 나는 '오프라 윈프리'라는 사람을 잘 모르겠다. 그저 오프라를 숭배하는 한 사람으로부터 "대단한 오프라! 오프라는 대단해! 대단해!!!대단 하다구!!!" 같은 반복되는(또한 부담스러운) 찬사들만 읽은 느낌이랄까... 내가 '오프라 윈프리'라는 사람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언급은 뭐라 할수 없지만, 확실히 이 책의 서술방식이나 화제는 문제가 많아 보인다. 한 예를 들 자면, '오프라의 돈 씀씀이'를 주제로 한 부분이 있는데... 도대체, 오프라가 OO에게 신형 차 키를 언제 선물했다든가, 그건 정말로 신형으로 끝내주는 차였다라는 둥의 말을 사사건건 꼭 할 필요가 있었을까. 이 책이 '오프라 윈프리', 그녀의 본받을 만한 사려깊음,인간성,성공스토리를 알리고 자 쓴 책이라면, 이건 명백히 실패다. 깊은 메시지도 없는 단순열거식의 에피소드들과 무조건적 찬사는 나를 질리게 만들었다. 혹시라도 그녀에 대해 알고자, 이 책을 펼치 려는 사람이 있다면 차라리 오프라 윈프리쇼를 몇 회 더 보라고 말하고싶다. 그건 즐 겁기라도 할테니 말이다. |
| 개인적으로 자서전류의 도서를 좋아하여 예전부터 시간이 나면 봐야지 하던 책 중에 하나가 이 책이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시간은 단순한 핑계거리였던 것 같다.) 미국사람들의 쇼는 나의 정서가 맞지 않아서인지 그냥 흘려 버리기 일쑤였고, 간혹 조금 유명한 영화배우가 나온다 싶으면 유심히 보곤 했었다. 그래서인지 오프라 윈프리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른 체 책이 나온 그 당시에도 '그냥 유명한 사람인가부다'하고 흘려 버렸었다. 그러다가 최근의 오프라의 다이어트에 관한 책이 나왔길래 도대체 쇼하나를 진행하는 사람에 대해서 왜 이렇게 책들이 자꾸 나오나 싶어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았고, 오프라의 쇼도 몇번 보았다. 오프라의 쇼는 최근 우리방송국들의 쇼 또는 토론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책을 읽고는 이 책에 씌여진 것처럼 오프라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그녀의 의지력에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흑인으로, 사생아로, 미혼모로, 그리고 교회에서의 나이 어린 연설가로...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힘겨운 삶을 벗어나기까지.. 그리고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뚱뚱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시절과 100킬로가 넘는 엄청난 무게를 벗어나기까지... 그녀의 대단한 의지력에는 고개가 숙여질 정도였다. 오프라의 엄청난 무게 시절의 사진을 먼저 봤던 나로서는 최근의 TV 쇼의 정상적인 체형의 오프라의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쇼 진행자에 그치지 않고, Harpo의 설립과 경영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너무 부러울 뿐이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여 쉬지 않고 그냥 읽혀질 정도의 책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녀가 직접 쓴 자서전이었으면 하는 점이다. 언젠가 그녀가 직접 쓴 자서전이 나오길, 그리고 이 책에서 밝혀지지 않은 그녀의 직접적인 심정과 다른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길 바란다. 다음은 기억하기 위해서 발췌해 놨던 책의 일부분으로 오프라의 이런 생각들이 지금의 오프라를 있게 한 일부분이 아닐까 싶다. "오늘을 헤처나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한다면 내일의 태양이 떠올랐을 때 가장 훌륭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다" - p.211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완주하게 되면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다 할 수가 있다" -p.237 |
|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허기는 채워졌으나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다. 마치 과자 한 봉지로 점심식사를 대신한 느낌이랄까? 움직이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은 채워졌으나 그 외의 비타민이나 무기질, 수분이 부족한 느낌 말이다. 내 경험상 과자로 떼운 끼니는 결국 또 다른 식사로 이어져 살을 찌우는데 보탬이 되곤 한다. 그것은 순전히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부족해서인데, 그만큼 먹는 데 있어서 열량만큼 중요한 것이 비타민, 무기질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지간에 자넷 로우의 '신화가 된 여자 오프라 윈프리'는 최소한의 열량만 주는, 그런 식단이었다. 어쩌면 이는 '자서전'이 아닌, 제 3자가 쓴 책의 한계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독자들은 무미건조한 기사보다는 진실성이 드러나는 고백서를 원하지 않는가? 그래도, 나는 내가 오프라 윈프리라는 여자에 대해 갈구하던 지식은 알 수 있었다. 그녀의 토크쇼를 한 편도 제대로 보지 않은 나는 그저 흘려들었던 그녀의 이야기들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오프라'라는 그녀의 파워가 얼마나 큰지, 그녀가 어떤 성장과정을 거쳤는지, 그녀의 돈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 그녀의 인간관계는 어떤지에 관한 정보들 말이다. 그녀는 여느 '성공한 사람들'과 다르지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하는 것에 재능을 보였고 공부도 잘 하여 월반을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녀가 삼촌으로부터 받은 성폭행과, 그녀의 사생아, 마약 복용 등은 어찌 보면 엄청난 충격같아 보일찌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성공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실패와 좌절, 장애물이 있었듯이 그녀 또한 그런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녀가 그런 시련을 극복한 것에 갈채를 보낸다. 하지만 제 4장에 나온 그녀의 돈에 대한 생각은 조금 아니라고 본다. 정말 돈을 '물 쓰듯'하는 그녀는 하루에도 수만명의 어린아이가 죽어가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자신이 번 돈을 쓰는 것은 정당한 것이지만 그녀는 정말 사람들에게 있어 '공인' 이상의 것이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롤 모델로 설정해 놓고 그녀처럼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녀가 '중년의 나이는 삶을 접어들여야 하는 때가 아니라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고 펼쳐야 하는 나이'라며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자서전 내는 것을 거부했을 때 한 줄기의 희망을 보았다. 그녀는 아직 인생을 반 밖에 살지 못한 것을 알고, 앞으로 더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지간에 그녀의 자서전을 눈빠지게 기다린다. 빨리 '열량 외의 필수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 오프라 윈프리라는 여자가 미국에서 이름을 날린다는 얘기는 어느정도 들어왔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그녀의 영향력과 파워가 상당하다는 점, 그리고 그녀가 어렵고 열악한 환경을 딛고 거듭난 보기드문 성공 케이스라는 점 등이 마음속에 와 닿았다. 흑인이며 얼굴이 그다지 이쁘지도 않고 집안이 막강한것도 아닌 그녀가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토크쇼를 진행하며 최고의 방송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그녀의 자신감과 프로의식, 그리고 노력이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칭송을 받으면서도 '나는 아직도 배우는 자리의 한가운데에 있다'며 겸손해하는 그녀의 모습 속에서 열등감을 가지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곤 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눈에 띌 정도로 고르지 못한 번역이었는데 훌륭한 책 내용에 비해 번역자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거 같아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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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적인 토크 여왕"이라고 말한것이 생각난다. 유명하며 오로지 말 하나로 부와 힘을 가지게 된 인물이다. 그런데 나는 그녀를 몰랐다. 그녀의 토크쇼를 본적도 없으며 그녀에 관한 이야기 조차 들은적이 없었다. 아니 유명한 여성이라는 것만은 알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 나는 이책이 그녀의 자서전인줄만 알았다. 살때 저자를 보지 않고 샀던것이다. 책이 도착하고 보니 그녀가 아닌 다른 제3자 '자넷 로우'라는 분이 지은 책이었다. 내 자신을 책망하면서 어차피 산 책이니 그냥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책을 넘겼다. 지루한 부분이 없진 않았으나 오프라 윈프리에 관해 객관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내용에는 지은이의 생각보다는 오프라에 관한 평가(?)같은 것들이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녀의 어린시절과 지금까지의 오프라가 되기까지에 관해 자세히는 아니지만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놓았다. 나는 이책을 끝내면서 오프라 윈프리를 존경할 수 밖에 없었다.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목표를 세워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그 열정,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아는 배려... 그 모든것을 배우고 싶고 따르고 싶을 정도이다. 그녀는 진정한 챔피언이다. [인상깊은구절] 흑인이었다. 사생아였다 가난했다. 뚱뚱했다. 미혼모였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한 여인이 어렸을적부터 되뇌었을 이 말은 이제 그녀를 아끼는 전 세계 1억 4천만 시청자들이 그녀의 과거에 대해 말이 나올 때 외치는 말이다. |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오프라 윈프리"라는 여성에 대해 쓴 글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서전처럼 자신의 얘기를 쓴 것이 아니라 제 3자의 시각으로 쓴 것이며 그녀의 일화나 그녀가 말했던 부분을 중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나라 사람에게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오프라"는 미국에서는 제목에서와 같이 '신화'가 될 정도로 인지도도 높고 영향력이 있는 흑인 여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오프라는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유명한 토크쇼의 진행자이고 넓게 봐서는 배우이고, 한 회사의 CEO이며, 사회사업가이다. 자신의 불행한 환경(사생아, 결손가정, 마약중독, 미혼모..등등)을 딛고 그녀가 거대한(?) 나라 미국에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히 있었다. 지금의 위치에 있기 까지 결코 운으로만 이뤄졌다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이 책엔 씌여 있다. 오프라가 그녀의 성공을 이끌었던 계명 열가지를 요약했다. 1. 네 인생을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해 살지 말라.. 2. 출세하기 위해 외모에 매달리지 말라. 3. 사업과 개인의 사생활에서 조화와 연민을 구하라. 4. 등 뒤에서 헐뜯는 사람들을 없애고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올려줄 수 있는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5. 친절해라. 6. 음식이건 술, 마약이나 행동 습관들이건 간에 중독될 만한 것들을 없애라. 7. 본인만큼 똑똑하거나 아니면 더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해라. 8.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돈이라면 잊어버려라. 9. 절대 네 힘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라. 10. 꿈을 추구함에 있어 꾸준히 하라. 물론 위의 열가지가 전폭적으로 옳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한 개인(오프라)의 삶의 지침일 뿐이다. 하지만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특히, 2번, 4번, 5번, 7번(이 말은 결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닐 것이다.)10번은 내게 더욱 공감이 되고 배울만한 얘기들이다. 또한, 그녀가 말했다. "운은 기회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것이다"라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이제까지 살아 오면서 고난(?)도 많았지만 내가 이뤄놓은 것에 비하면 많은 것이 운좋게 이뤄졌다고는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녀의 말이 틀리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일 뿐이다. 오프라의 말대로...행운은 그냥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누워 있다고 감이 떨어지는게 아닌 것이다. 모든 일은 노력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자에게 승리의 미소가 보여질 것이다. 내가 보기로는 이 책의 구성이 아주 탄탄하고 훌륭하다는 말은 할 수가 없다. 하지만..오프라의 삶을 충분히 엿볼 수 있고 그녀의 삶에서 우리는 배울 점을 얼마든지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오프라가 가장 좋아한다는 흑인 영가의 한 구절이 실렸다. "나는 계속 달려갈 것이다. 끝이 어떠할지 볼 것이다. 나는 계속해 달려갈 것이고, 그 끝이 어떤지를 보게 되리라고 믿는다." 다시한번 이 구절을 되뇌여 본다.그리고 나 또한 나의 끝을 당당히 지켜볼 수 있게끔..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