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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서 설득 심리에 강한 호기심이 생겨 도서관에서 이 책을 대출했다. 현재 이 책은 절판 상태이고 <한국인에게 가장 잘 통하는 설득전략 24>로 개정되어 나왔다고 한다. 새로 개정된 책을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어느 리뷰어의 평을 보건대 좋은 점수를 받긴 어려웠던 모양이지만 내가 읽은 <설득 심리>는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설득의 심리학>을 번역한 역자가 저술한 책이고 외국의 사례와 논문적인 분위기, 번역체 냄새를 풀풀 풍기는 <설득의 심리학>에 비해 설득의 심리학의 내용에 추가, 보완한 한국의 설득의 심리학 도서라 평해도 될만큼 충분히 공감적인 글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출간된 배경에 대해서 저자는 설득의 심리학을 번역하면서 우리나라의 사례를 가지고 책을 만들고 싶었다는 이유를 밝혔는데, 설득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전문가적인 실력과 오랫동안의 현장 경험을 통해 백전백승의 심리 전략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에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이유다.
최근에 출간된 설득의 심리학2 보다 내용적인 면에서 이 책이 훨씬 수준이 높고 지극히 한국적인 사례로 술술 읽기 좋도록 편집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설득의 심리학에 나오는 6가지의 법칙이 나오긴 하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가 표시되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저자의 서문에 간략히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 있는데, 1장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열가지 방법'은 이렇다. 문전 걸치기 전략, 자기 이미지 선언 기법, 미끼, 미리주기, 일보후퇴.이보전진, 다수의 증거, 권위의 상징, 마감전략, 청개구리기법, 기대치 위반 효과등 일반적인 사례를 들어 재미있는 사례를 들려준다. 2장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에서는 에펠탑 효과, 다홍치마, 사회적 매력, 무인도 생존 기법, 연상의 법칙이라는 다섯가지 사례를 통해 누군가 자기를 좋아하도록 만드는데 애절한 동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호소력을 지닌다. 3장 '한국인을 위한 설득 원칙들'에서는 온정주의, 연고주의, 체면의식 등 외국과 다른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기질적 심리에서 비롯된 설득 기법을 소개한다. 4장의 '설득과 매력의 현장 탐사'는 실생활에서 설득을 적절하게 써먹는 현장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고 뇌리에 설득 심리를 기억시키는 시간이다.
읽다보면 '그래 그래', '맞아 맞아' 를 연신 내뱉을 당신의 모습이 떠오른다. <설득의 심리학>을 이미 인상깊게 읽은 나로선 가슴이 떨리는 호소력이 반감되었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교과서적 이론을 현장 학습 이론으로 굳이 연결시키려는 노력없이도 쉽게 공감하며 읽을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만큼 지금까지 속고만 살았다면 설득당하며 사는 인생을 지향하고 싶지 않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번역체와 사회과학 이론서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 책은 숟가락을 들어 밥을 직접 떠먹여주는 친절한 가이드에 묘한 감동조차 느낄 것이다.
자신도 모른 채 설득당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경험에 있어서는 나도 그 피해자 중의 하나다. 상대방을 설득할 필요가 있을때 공포심을 조장하거나 어설픈 당근과 채찍으로 무마시키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경우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적절한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일이다. 설득 심리를 알면 알수록 강한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이상, 앞으로는 아무 생각없이 설득당하며 살고 싶지 않다. |
| 솔직히 이책을 처음 봤을땐 많은 경험담들과 예시로 인해 도움이 되었으나, 솔직히 마케팅은 약간 어려워하는 부분이어서 처음 읽었을 때는 이해가 쉽진 않았다. '사랑의 리퀘스트가 모금한 돈은 무려 24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러한 성공의 비결은 다름아닌 ARS(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한 모금 전략이다.기부금 모금의 전문가들은 ARS를 통한 모금운동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방식이라고 지적한다.'와 같이 두번째 읽었을 때는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고, 첫번재 읽었을 때 짚고 넘어가지 못한 부분들도 알 수 있어서 마케팅에 관해 많이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다. |
| 설득의 심리학을 읽기 전에 역자인 이현우씨가 쓴 책을 먼저 읽어보고 싶어서 택한 책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역서보다는 저자가 한국사람인 책이 더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은 교수님이 쓴 책이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책이여서 그런지 쉽게 풀이하였다. 예를 든 경우들도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이다. 칠성사이다 공모전, 대우자동차 고객 평가단, 화장품의 예약 리스트 등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이라 쉽게 잘 읽힌다. 그리고 내가 미처 잘 몰랐던 것들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아주 사소한 것부터 요구하는 것들은 나 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던 것들이었다. 얼마 전에도 보험회사 직원이 나에게 설명만이라도 들어주라는 부탁때문에 시간을 할애한 적이 있는데,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 역시 그 직원의 말대로 기존의 보험을 해약하고 다시 그 회사에 가입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책을 읽다보면 이미 다 아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일반 매스컴이나 아니면 기타 자료를 통해서 상식적으로 아는 내용들 말이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었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다시 상기해주는 것이 이 책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나 역시도 알고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는 부분들을 더 인식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만약 설득에 관한 책이라든지 심리에 관한 책들을 별로 읽지 않은 이들에겐 권할만한 책이다. 상세한 사례들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설명하기 때문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류의 책들을 많이 읽으신 분들에겐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이미 아는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 중 생각의 수전노라는 부분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 나 역시 저자의 말처럼 상황이 닥치지 않으면 생각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목적이 설득에 관해 생각해도록 하는 것이라면 나에게는 저자의 설득이 먹혀 들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설득을 당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은 읽어보길 바란다. 설득이라 생각하지 않은 많은 부분을 깨달을 수 있게 되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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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설득심리에 관한 책이다.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하면 좀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가..가 이 책의 큰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설득심리에 관한 책을 몇권 읽어보았지만, 대부분 저자가 외국인이어서 한국인의 정서와 심리에도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공감하는 부분이 적기 마련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으로서 자신이 살아가면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이론형식으로 펼쳐내어 어떤 경우엔 이런식의 설득이 좋다 라는 것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이라면 쓸데없이 긴 이론설명보다는 확실한 예 몇가지를 제시하여 읽는이의 흥미를 돋구고 쉽게 손을 떼지 못하는 몰입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다홍치마효과에 대한 설득심리 |
| 이 책을 읽고 큰 감흥은 느낄 수 없다. 다만, 무난한 이야기, 대부분 다 아는 이야기들이 써져 있다. 하지만, 복습삼아 읽어 본다고 해도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다. 이런 마케팅 심리에 관한 책들의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최소한 한국 실정에 상당히 맞게 써 있고, 저자의 전공분야도 상당히 실제적이고, 현실감 있는 글을 쓰기 딱 좋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개정판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세일즈 전략이나, 한국 사람들의 상황에 적합한 설득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서술이 잘 되어 있고, 실례도 상당히 실제적이다. 세일즈에 종사하거나, 마케팅 관련분야의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한번 정도 읽어 봄직하다고 생각된다. |
| 설득의 마력의 아는 자가 진정한 승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24시간 설득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거리에 나가면 곳곳에 설치된 가판대와 예쁜 홍보 도우미들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우리에게 설득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쇼핑 센터에서는 보다 값비싼 제품을 팔기위해 온갖 전문 용어를 둘러대 우리를 정신 없게 만드는 판매원을 만나기도 한다. 어디 그뿐인가 ? 모처럼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켠 TV 에서는 하루종일 온갖 CF가 우리의 지갑을 열기위해 자기 자랑을 뿜어대기 바쁘고, 정보의 바다라던 인터넷에는 언제부터인가 온갖 배너 광고가 넘실 되는가 싶더니 이젠 흡사 광고의 바다를 보는 듯 하다. 문득 요즘 학습지 광고중의 한 구절인 “원리를 깨우쳐라”라는 카피가 떠오른다. 수백년간 연구되어 온 설득에 숨겨진 교묘한 법칙과 원리들을 알아채지 못하는 이상 사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달콤한 말과 정말 그럴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교묘한 상술에서 벗어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때론 알면서도 계속 당하기 쉽상인 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심리’란 대체 무엇일까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풍부한 기법 소개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열 가지 방법’에서는 우리가 늘 보고 경험해 왔던 행동 뒤에 숨겨진 기본 원칙들과 기법을 사회학자들의 설득 이론으로 풀어 봄으로써 설득의 기법을 깨달을 수 있으며, ‘2장: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에서는 지금 당장 이라고 누군가를 사로잡아 당신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 보아야 할 처세술과도 같은 다섯 가지의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돋보이며 흥미 넘치는 부분인 ‘3장: 한국인을 위한 설득 원칙들’에서는 한국문화의 정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어인 정(情)을 비롯하여 연줄과 학벌, 가족주의와 체면의식 등을 이용한 우리만의 설득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끝으로 ‘4장: 설득과 매력의 현장탐사’에서는 실생활에서 발견된 설득 심리와 매력 형성에 관련된 방대하고 다양한 사례를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분류한 ‘워밍업 30 사례’와 상황에 대한 보조적인 설명과 해석이 필요한 ‘메이져 12사례’를 통해 현실감 있는 설득의 세계를 맛 볼 수 있다. 다르지만 결국엔 같은 뿌리인 설득의 인간 심리. 사회과학 분야는 우리 나라가 서구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터라, 아직도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 할 수 있다. 특히나, 요즘같이 복잡 다변화 되어가는 세상에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이나 대비를 위해 이 분야의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본다면 이 책 ‘설득심리’는 단순히 서구의 현상을 전하는 번역서가 아닌 국내의 심리학자가 직접 연구하고 펴 낸 책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준다. 하지만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을 번역했던 저자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현상 등을 감안해 재 구성한 까닭에 이 책은 서구 심리학의 이론의 그늘에서 완벽하게 벗어나 있지는 못한 듯 하다. 물론 그 동안 우리 정서에 맞는 심리학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져 오지 못했고 사회 과학 연구에 대한 얕은 저변층도 근본 문제이기는 하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속담에 비추어 본다면 첫술의 결과 치고는 비교적 알찬 내용을 담고 있기에 배부른 첫술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보다 흥미 있게 보려면 저자의 또 다른 번역서인 ‘설득의 심리학’을 먼저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우리의 정서와 서구의 정서는 분명 다른 것이지만 결국은 인간 본성을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것이기에 양 서적을 통해 중복되는 설득의 법칙과 차별화 되는 설득의 법칙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전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