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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가 오스트레일리아판 <섹스 앤 더 시티>라는 말에 관심이 참 많이 갔었어요. 제가 <섹스 앤 더 시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너무 재밌게 봐서... 단지 보면서 즐기는 게 아닌, 배우는 것도 많고 깨닫는 것도 많고 해서 유난히 좋아하는 외국 드라마랍니다. 그런 <섹스 앤 더 시티>의 오스트레일리아판이라 하니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내용도 궁금하고... 꼭 읽고 싶었어요.
보면 갖가지 연애 스타일, 남자 스타일이 대거 출동합니다. 음... 자동적이더군요. 무슨 말인고 하니, 저자는 이런 남자가 결혼해도 좋은 남자이고 저런 남자는 연애만 해야 될 남자이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그냥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친구들 얘기도 들어 보고, 저자가 말하는 여러 가지 많기도 한 연애 스타일과 남자 스타일을 듣다 보면 자동적으로 '아... 이런 남자는 결혼해도 좋겠구나! 그렇군... 저런 남자는 연애만 해야 되겠어!' 이렇게 깨닫게 된다는 거죠.
제가 생각하기에《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는 남자를 보는 눈을 길러 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남자 보는 시각을 넓혀 주는 책 말이예요. 그래서 아직 결혼 전인 미혼 여성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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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표지의 세련된 구두/수수한 운동화의 대조적으로 보여줌으로서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대충 넘겨 짚을 수 있었다. 헌데 내 눈에 띈 이 문구는 곧 이 책이 우리 여성들에게 있어서 꽤 실전활용에 있어 이로울 것 같다는 예감이 적중했다. 남자 때문에 한 번은 울어본 여자를 위한 책이란다. 현 기혼인 내게 돌아오는 메아리는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으라고 말이다. 이 책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여성 4명이 다른 연애를 하면서 펼쳐지는 아직 우리가 몰랐던 것에 대한 또는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일화들을 재미있게 묶어놓은 수필 형식이다. 저자가 [이 책이 꼭 필요한 여자]를 중심으로 구분 지어 놓았는데 막상 보니 나 역시 기혼이 아니였다면 이 책을 꼭 봐야 하는 여자였다는 사실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한번쯤이라도 가볍게 술술 읽어 내려가야 하는 연애를 함에 결혼을 함에 있어 필요한 경험에서 우러난 기술이니만큼 굳이 습득하려 노력하지 아니하여도 미혼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건네고 싶은 앞서 간 여자로서 말하고 싶다. 누군가 내게 다가와 되묻길 전자를 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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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이성을 만나곤 한다. 그러면서, 연인이 되기도 하고 그냥 친구로 남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연인이 되는 그런 사이도 있다. 각 개인마다 이성과 생기는 일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 많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자신의 경험과 주변 친구들의 연애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써 나가기 시작한다. 우선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기에 그들이 사는 사고방식이나 문화,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등이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맞지는 않지만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읽기를 바란다. 나는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외국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그들이나 우리나 사랑을 하는 방식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이 우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사랑을 하기도 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자의 직감은 믿어도 좋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점장이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주제들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만한 내용들도 많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중 아직 그러한 경험을 못해본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헤어진 옛 남자친구의 뉴스는 안 듣는게 낳다"라는 주제를 보면 왜 옛 남자친구의 소식을 안 듣는 나은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우리는 연애를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미리 준비하는데 있어서 이 책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한번의 사랑으로 한번의 결혼을 하지는 않는다. 사랑을 하다보면 이별을 할 수도 있고, 이별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상대방에 맞춰가고 사랑에 성숙해지고 상대방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을 하다가 실패하여 이별에 좌절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것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위해 거치는 하나의 관문일 뿐이다. 그 사람만이 내 인생에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연애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어도 좋다. 이 책의 저자 티난의 연애경험과 티난의 친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애에 관한 정의를 내리고 그것을 읽는 우리는 그들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연애를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연애 지침서이다. 이 책은 지금 연애에 대해 관심이 있고 연애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권해줄만한 책이다. 연애에 관해 별 생각없이 살아온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정립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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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나이든 사람들과 일하는 내가, 12시간 이상 한 공간에 붙잡혀있어 친구 만날 틈도 없는 내가 같은 또래 친구와 걸판지게 수다를 떤 느낌이다. 삼십대, 뭔가를 결정해야만 할 나이다. 결혼을 안 한 사람은 결혼을 해얄지 말아야할지를, 결혼을 하고 직장이 없는 사람은 직장을 가져얄지 말아얄지를, 결혼을 하고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또 그 사람 나름의 승진문제와 직장을 옮길지 말아야할지 등을 말이다. 이 책은 결혼에 관한 것, 아니 남자에 관한 얘기다. 한국적 상황과 달라 더 많은 남자들을 만나본듯한 느낌이다. 읽으면서 우와... 이런 남자도 있구나... 이렇게 만나기도 하는구나... 신기하기만 했다. 그들과 우리, 동양과 서양, 미혼의 많은 여성들의 공통점은 나를 사랑해주고, 나와 대화가 통하는, 영원히 함께해도 괜찮은 진실된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 사람 만날 틈이 없어 남자란 존재, 연애를 어찌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나로서는 공부를 한듯한 느낌도 든다. 남자와 헤어진후 외롭다고 해서 급하게 서둘러 남자를 만나지 말라든지, 옛 남자의 소식에 귀를 닫으라든지, 점쟁이의 말에 현혹해서 짝을 결정하지 말라든지, 내 안에서 내는 경고음을 무시하지 말라든지, 내 사랑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지 타인이 결정해 주는 대로 따라가지 말라든지, 운명적인 사랑에 나를 맡기지 말라는 등 많은 여성들이 꿈꾸거나, 기대하는 것들에 대한 경고가 내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 글을 쓴 후 나는 다시 책 속의 여인들과 수다를 떨고싶다. 수다를 떤 후 기분은 재미있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하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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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타 티난이라는 호주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호주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어떤 나이 많은 여자의 이야기이다. 책에는 그의 친구 데스티니와 그레이스, 호프 그리고 저자 티난까지 이렇게 네명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달리고 있는 그녀들의 지금까지 연애했던 경험과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들을 세밀한 이야기로 나눠서 마치 보는 이로 인해서 시리즈물로 되어있는 시트콤을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책이다.
호주판 섹스인더시티라는 평이 어울릴 그럴만한 책이다. 그들의 연애 과정 그리고 그들이 만난 남자들과의 달콤한 데이트, 그리고 그 남자들과의 경험등 이야기는 흥미 진진하다. 그녀들은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능력 있으며, 아름다운 미모도 가지고 있는데, 연애에 대해서는 서투르기 짝이 없다. 그녀들이 만난 남자들은 열정을 받쳐 평생을 함께할 그런 남자들이 아니고 오직 그녀들을 어떻게 꼬셔서 하루밤을 같이 보낼까 하는 그런 남자들 투성이다. 그녀들은 매일마다 인생한탄을 하고, 다시 급방긋했다가 다시 급우울모드를 반복하는 일상을 살면서 결국 이러다가 이대로 노처녀로 늙어죽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힘들어한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다들 제대로 된 짝들을 만나게 되었고, 아직 결혼에까지는 골인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는것과 결혼과 임신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늦게 나마 깨닫고 멋진 인생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마치 남의 나라 이야기인듯 했다. 내 나이가 어리기는 하지만 서구의 그런 오픈된 마인드들 하긴 우리나라도 이제 많이 외국의 문화를(좋은면도 잇고 나쁜면도 있지만) 따라 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원나잇스탠드가 별로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금방 만나서 급하게 사랑을 나누고 침실까지 같이 가서 관계를 가졌다가 다시 헤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책에 나온 주인공들의 모습은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잇는 그런 모습 바로 그 자체이다. 어린 사람들의 경우 열정에 의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육체적 관계를 맺고 금방 헤어지기를 반복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이제 그런 만남은 자신의 미래를 더 암울하게만 만들뿐이라는것을 꺠달아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30대 후반이 되는 과정에서야 신중하게 남편감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적어도 20대 초반에는 정열적이고 아직 세상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급하게 판단할수는 있지만, 20대 중반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부터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다른 이성을 만나는데 성급하게 만나지 않고, 함부로 행동을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미리부터 준비한다면은 자신의 인생을 좀더 일찍 멋지게 시작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수 있을테니 말이다.
책에서 남자들을 너무 나쁘게만 취하였는데, 나쁜남자들도 물론 많지만 좋은 남자들도 많이 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순진하고 성실한 남자들이 많다. 그런 대한민국에서 사는 여성분들께서 하루 빨리 이책을 읽고 성급하고 몸만 원하는 남자들은 알아서 잘 걸러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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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준이 뭘까? 속물이 다 되어가는 것일까? 이 책을 본 순간 결혼해도 좋은 남자과 연애만 해야 될 남자의 제목과 검은 구두와 대비되어 수수한 운동화로 대표되는 남자들의 선택 기준이 자못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선 네 명의 여성들이 소개가 된다. 32살의 호주의 잘 나가는 앵커이자 주인공이며 글쓴이인 티난. '남자는 여자에게 쓸모있게 쓰이면 그만'이라는 실용적 연애주의자 데스티니. 사랑이 운명이라고 믿는 순정파 로맨티스트, 그레이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 모든 면에서 똑 부러지는 여자들의 이상형인 여자, 아내는 싫지만 엄마가 되고 싶은 여자, 호프.
읽으며 어쩜 <섹스 앤 더 시티>를 닮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내가 즐겨 봤던 프로이고... 우리와, 아니 내 기준에서는 너무나 자유롭고 개방적인 그녀들의 당돌한 연애관과 자유분방한 결혼관등이 부럽기도 하고 하여 시청했던 프로였다. 뒤에 역자 또한 이 책이 호주판 섹스 앤 더 시티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연애의 방식과 사랑의 방법들이 나온다. 마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내용은 드라마의 씬처럼 네 명의 주인공들이 각자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들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론 남자를 고르는 기준이 저마다 다르고... 조건도 모두 틀리겠지만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내게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앞에서 말했지만 네 명의 여성에 비한다면 상당히 보수적인 나도 이 책은 무척 재미있게 보았고... '내게 맞는 사람'이란 어쩌면 추상적일지도 모르는 답 앞에서 긍정이 가는 것을 보면 그게 보수적이든, 개방적이든 제일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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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연애등에 대해 알지 못하는 나이지만, 이책을 통해 남자를 고르기 좀더 수월해질것만같다. 왜냐면 이책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연애경험담을 말해준다. 그것을 토대로 연애경험이 없는 나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러나 한국문화와 달리 서양문화가 개방적이여서 당황스러운 얘기도 많이 나왔다. 아직 연애도 못해본 내가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기 나오는 여자들은 남자때문에 고민한다. 그건바로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갈래때문이 아닐까 결혼은 인생이 뒤바뀔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나 여성들에게는 말이다. 제목에서도 그렇듯 여성들은 결혼해도 좋은남자를꿈꾼다. 그래서 이책은 제대로된 남자를 만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남자들 때문에 고민하며 날밤을 새우는 여자들에게 읽어보면 좋은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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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미국드라마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온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섹스 앤 더 시티"라고 대답할 것이다. 섹스에 대한 자유로운 칼럼을 쓰는 해비스모커 캐리, 개방적이지만 지킬 건 지키는 사만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맨허튼의 요조숙녀 샬롯, 잘 나가는 변호사이자 언제나 고민이 많은 빨간 머리 미란다... 나는 그녀들을 사랑한다. 그녀들은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잊지 않도록 자주자주 그녀들을 찾는다.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란 책을 만났을 때 마치 "섹스 앤 더 시티"의 친구들을 다시 만난 것 같아 너무나 반갑고 즐거웠다. 이제 그녀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대화가 시작된 것이다.
양쪽의 인물들을 비교해보자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티난은 캐리, 사랑이 운명이라고 믿는 여자 그레이스는 샬롯, 자꾸만 이상한 남자들이 꼬여 고민이 많은 호프는 미란다, 그리고 실용적 연애주의자 데스트니는 사만다에 비교 할 수 있을 것 같다. 각자의 캐릭터가 동등하게 꼭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나 많은 공통점들이 있어 책을 읽으며 주인공들의 이름이 헷갈릴 때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이름을 떠올렸다.
기본적으로 그녀들은 사랑에 대한 아픈 상처를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들은 결코 인생의 실패자가 아니다. 멋진 직장을 가진 커리어 우먼이며 자신의 치부까지도 떨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남자 하나 잘못 만났다고 그들의 인생을 이렇다 저렇다 논의 할 것이 못된다. 그녀들이 공통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주제는 어떻게 내 남자인지 알아보느냐는 주제와 너무 쉽게 남자에게 빠지지 말자는 것들이다. 미국에 살던 한국에 살던 역시 여자들의 대화는 비슷하다. 나에게도 역시 친구들과 늦은 밤 술잔을 기울이며 변해버린 사랑을 원망하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설레임으로 들떴던 수많은 밤들이 있었기에 그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말해 정말 재미있다. 짧은 이야기들을 엮어 만든 한 권의 책, 내용도 우리가 한 번쯤 겪어 보았을 일들이어서 친숙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책장이 빨리 빨리 넘겨지지는 않는다. 때문에 다 읽는데 며칠이 걸렸다. 다른 실용연애서들은 왠지 상담가나 전문가에게 특강을 받는 기분이라 수업처럼 느껴져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이 책은 마치 드라마를 보듯 그리고 친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라 신선했다. 더구나 등장인물들이 모두 실존인물들이라 뉴욕에 가면 꼭 그녀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책 한 권을 읽는 다고 자신의 연애관이 바뀌거나 단숨에 매력녀로 둔갑할 수 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런 책들에 손이 가고 동질감을 느끼는 것은 책 속에서 자신의 자화상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들은 위한 많은 책들을 읽어 보았지만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같이 마음에 드는 책은 만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겠지만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가 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모든 여성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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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마지막장 책을 넘기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과연 외국이라서 다르구나? 나도 외국에 살았더라면 이런 사랑들을 했을까? 우리나라였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그네들의 사랑의 개방적인 사고를 보았다.
매일 매일 열리는 파티 속에서 그네들은 남자를 만난다. 사랑하기 위해서, 결혼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아이를 낳기 위해서...... 남자 역시 여자를 만나기 위해 파티를 가고 여자가 많은 장소에 간다. 그리고 마음에 들면 연락처를 교환하고 얘기가 통하면 곧 교제한다. 연애를 즐기고 연애 기간과 상관없이 feel이 통하면 곧 같은 집에서 산다. 혹시나 중간에 맘이 맞지 않았거나 어느 한쪽이 바람을 펴도 쿨?하게 헤어진다. 그리고 곧 다른 상대를 찾고 비슷한 경로를 거치는 것 같다. 그네들 사이에서는 전혀 이상한 얘기가 아니었다. 당연했고 오히려 서른이 넘어 혼자 지내는 게 이상했다.
한번쯤 사랑의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이 이 책을 본다면 위로를 받지 않을까? 남자 때문에 직업도, 고향도 포기하고 남자가 있는 낯선 곳에 가기도 했고, 한때 사랑했던 남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듣고도 담담한 척 했고, 헤어졌지만 그가 그리워 직장 근처를 맴돌다 스토커로 오해받기도 했고...... 이네들은 너무나 많은 남자들에게 너무나 어이없고 큰 상처들을 받았지만, 힘들었던 그 시기들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사랑을 한다.
책 안에는 또 나쁜 남자들도 많이 등장했다. 그래서 나 역시 남자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게 되었다. 남자와 사귀기 시작하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와 달리 남자들은 결혼보다는 우선 즐기기를 원한다는 것. 사귀는 사람은 섹시해야 하지만 결혼할 여자는 단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여자보다 자신이 더 우위에 있어야 하는 것. 괜한 자격지심에 여자가 사회적으로 훨씬 잘 나갈때는 결혼은 결코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남자들만의 자존심인가 보다. 하지만 여자들도 잘난 남자를 부담스러워 하기는 마찬가지일텐데..... 이래서 비슷한 환경에 비슷한 수준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마음부터 편한가 보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마큼 그네들이 고민거리는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이가 더 들면 아이를 낳지 못할까봐 냉동 난자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늙은 엄마가 될까봐 더 조급해 한다. 그래서 급하게 결혼할 남자를 찾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자꾸 나쁜 남자들만 꼬이게 되나 보다. 무슨 일을 하던지 조급하면 이성을 잃고 냉정을 잃어 결국 일을 망치게 마련인데 말이다.
지금 서른 여섯인 그녀들. 아직도 솔로다. 하지만 연애를 하고 있고 자기 일에 푹 빠져 있어 나름대로 삶을 즐기며 살고 있는 듯 하다.
몇십년간의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의 연애 시절의 경험들을 상당히 유쾌하게 풀어줬다. 간접경험이라고나 할까? 책 제목처럼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되는 남자를 그녀들의 수다를 통해 나 역시도 한 수 배운 느낌이었다. 남들이 말하는 좋은 남자가 아닌, 내게 꼭 맞는 남자를 찾는것! 바로 그녀들이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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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표지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구두 한 짝과 조금은 헤진 운동화 한짝..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듯한..표지에 쓰여 있는 남자 때문에 한 번은 울어본 여자들을 위한 책.. 이 역시도 사랑에 실패해서 우는 것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은 것 같다. 사랑..요즘 사람들은 예전만큼 사랑의 가치를 경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전 세대와 분야, 나라를 막론하고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서른은 넘긴 전문직 여성들의 사랑, 연애담 등을 작가와 주변 인물들을 소재로 솔직하게 써 내려간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한 드라마가 생각났지만, 이런 종류의 다른 책들보다도 더 공감이 간 건 아마 작가주변의 실제 이야기라서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 공감을 할 수 있어서였다. 서른이 가까워지는 요즘..내 주변에서도 많은 갈등과 방황을 하는데, 이건 비단 내 주변만 유난히 그러나 싶었지만, 이 나이대여성들은 어느 정도 고민을 하는 부분이라는 것 또한 공감이 갔다. 책에서의 어드바이스를 기초로 앞으로 남자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조금은 더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결국 이 책에서도 진정한 해답은 얻을 수 없다. 언제나 선택은 자기의 몫이니까.. 하지만 주변의 경험과 실패담을 토대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