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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님의 '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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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작 「카모마일의 소환사」를 쓰신 자야님의 첫 출판작(맞나?), 『악처』를 읽어보았다.           분위기        악처의 장점은 무드를 잡을 줄 안다는 것이다. 도입서부터 저주받은 해적들의 뼈맞추기 의식을 보여주며 기괴하고 음울하게 시작한다. 그 후 지극히 표준적인 가치관의 소유자인 백작영애를 통해 해적의 생활상을 묘사하여 일상적인 해적들의 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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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작 「카모마일의 소환사」를 쓰신

자야님의 첫 출판작(맞나?), 『악처』를 읽어보았다.

n******u 2007.09.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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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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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친구와 룰루랄라 하며 서점에 갔을때 발견한 책이었다. 사고싶은 책을 많은데 돈이 적어서 매우 고민하고 고민하던 나에게 보이던 것은 악처였다. 딱히 사려는걸 정해서 서점에 가는 내가 아니여서 흥미 반 궁금함 반으로 책을 꺼냈다. 별로 느낌은 오지 않았지만, 표지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첫 소설은 표지로-'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날은 뭘살까- 하는 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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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친구와 룰루랄라 하며 서점에 갔을때 발견한 책이었다. 사고싶은 책을 많은데 돈이 적어서 매우 고민하고 고민하던 나에게 보이던 것은 악처였다. 딱히 사려는걸 정해서 서점에 가는 내가 아니여서 흥미 반 궁금함 반으로 책을 꺼냈다. 별로 느낌은 오지 않았지만, 표지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첫 소설은 표지로-'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날은 뭘살까- 하는 큰 고민을 하다 악처를 집어들었다. 물론 다른 책도 사고싶고, 읽고싶었지만, 표지와 나의 마음을 끌던 타로카드다. 이런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바로 사버렸다.

 

 표지 구성을 좋았다. 하얀 배경에 해골이라니-,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책을 느긋히, 그리고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나에겐 집보다는 이동하며 약간 시간이 있는 지하철이였고, 지하철보다는 학교였다. 그냥 평범한 중학생이여서 쉬는시간에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아침 독서시간도 있다. 덕에 책상서랍에 넣고 보는 나에겐 흰 표지란 최악적이었다. 책상서랍은 교과서와 노트,파일로 왠만하면 꽉 차있기 때문에 '악처'는 맨 위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표지가 더러워진다. 흰색이라니, 매우 잘 더러워지잖아! '책은 깨끗하게 보자' 라는 신념이 있어서 인지 더러워지는건 못 참는지라, 무릎위에 올려놓고 수업을 듣기까지했다.

 

 내용은 정말 재밌었다. 별로 작가에 대해 아는건 없기에, 그 소설책만을 알수밖에 없기에 이 작가분에 대한 다른 생각이나 존경, 그런건 없이 봤다.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뭐야, 왜이리 섞여- 라며 불평하며 읽었다. 그렇지만 1편부터(이해가 가지않은건 프롤로그 였다) 읽게되더니 뒷편이 궁금해졌다. 특히 수업시간이나 친구들이 불러 복도에 나가 보지 않을때는 약간의 짜증이 생겼다.

 

 '악처'덕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나 도서실에서 빌린 책들을 못 보게되었지만, 후회하진 않을 책이다. 뭔가 충동구매급과 표지보고 산다는 안 좋은 습관 덕에 사버린 '악처'지만 그 충동구매와 습관에겐 약간 고마워하고싶을 정도다

s****a 2007.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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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이며 음침하고 신비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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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왔던 아키타입의 소설 중에는 나는 감히 이 소설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소설이라 말할 수 있다. 다른 소설들도 좋기는 좋았지만, 이 악처만큼은 아니었다. 아직 학생인 나는 그냥 재미로 이런 소설을 찾아 읽는 것일지도 모르고, 책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이 악처는 무척이나 재밌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책속의 삽화 또한 소설과 무척이나 어울려 마음에 들었다. 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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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왔던 아키타입의 소설 중에는 나는 감히 이 소설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소설이라 말할 수 있다.

다른 소설들도 좋기는 좋았지만, 이 악처만큼은 아니었다. 아직 학생인 나는 그냥 재미로 이런 소설을 찾아 읽는 것일지도 모르고, 책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이 악처는 무척이나 재밌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책속의 삽화 또한 소설과 무척이나 어울려 마음에 들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그러나 어딘가가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는 소설.

나도 모르게 푹 빠져 이 소설 다음권이 언제나오나 기다리는 중이다.

이 소설의 내용은 내 부족한 필력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저 읽어보면 알거라고 밖에 할 수 가 없다. 책을 산다해도 그 가격이 절대로 아깝지 않을 것이다. 학생으로써 용돈으로 살 수 있는 책이 한정되어있는 나도 이 책은 정말 사기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리뷰같은 것은 써본적이 거의 없어 어떻게 써야할지 감도 못잡겠지만 이 책은 꼭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어서 써본 리뷰다.

그러니 이 부족한 설명으로만이라도 흥미를 가지고 이 책을 읽어주기를 바라고, 이 책을 사랑해주기를 바랄뿐이다.

YES마니아 : 골드 b*****3 2008.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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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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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그 '악처'가 맞는지 확인까지 할 정도였다.   영문으로 BAD WIFE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고 궁금해졌다.   환타지라는 장르에서 과연 무슨 스토리이길래 악처라는 제목일까.   악처는 일단 해적선의 이름이다.   따라서 해적들이 이야기이다.   자유항에서 바다 건너 섬에 해적들의 소굴이 있다.   프롤로그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풍기는데, 뼈를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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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그 '악처'가 맞는지 확인까지 할 정도였다.

 

영문으로 BAD WIFE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고 궁금해졌다.

 

환타지라는 장르에서 과연 무슨 스토리이길래 악처라는 제목일까.

 

악처는 일단 해적선의 이름이다.

 

따라서 해적들이 이야기이다.

 

자유항에서 바다 건너 섬에 해적들의 소굴이 있다.

 

프롤로그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풍기는데, 뼈를 맞추는 작업을 하는 해적들의 모습에서 전율이 흐를 정도였다.

 

해적들에게 내려져 있는 저주.

 

죽어서도 해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그 저주로 인해 해골들은 해적선으로 걸어가 노잡이가 된다.

 

아직 1권밖에 안나왔기에 이 저주로 인한 전개는 딱히 없다.

 

다만 프롤로그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그리고 주인공 소개에도 꽤나 잘 어울렸다.

 

과거가 있을 것 같은, 그리고 아울러 뭔가 능력도 갖추고 있을 것 같은 주인공.

 

처음 해적들의 생활상이나 분위기도 참으로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특히 오라함과 지젤의 저주, 관계...

 

무대가 자유항으로 바뀌어서도 어색하지 않게 자유항 분위기로 넘어간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주인공에게 여러 사람들이 접근해온다.

 

해적섬에서 10년 정도 세상과 단절되어 있던 주인공이 드디어 세상으로 나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악처는 정말 처녀작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잘씌여진 글이다.

 

문장도, 글의 분위기도, 전개도 흠 잡을 것이 거의 없다.

 

물론 아직 1권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겠지만, 일단 1권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2권도 읽고싶으니까 말이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캐릭터들이 문제다.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특징도 있고 쉽게 구별도 간다.

 

다만 살아있다는 느낌이 조금 부족하다.

 

붕 떠있는 느낌이랄까, 연극하는 느낌이랄까.

 

특히 주인공의 변화가 너무 크다.

 

처음 프롤로그에서의 주인공과 후반 스토리에서의 주인공이 별개의 인물같다.

 

점점 철부지 꼬맹이가 되어간다는 느낌이다.

 

행동들이 유치하다.

 

작가 머릿속에서 확실히 정립이 안된채 글을 시작한 것 같다.

 

아니면 글에서 그 변화들을 표현하지 못했던지......

 

혹은 내가 잡아내지 못한 걸 수도 있겠다.

 

어쩄든 악처 대단히 만족도가 높은 글임에는 틀림없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고 싶다.

 

그러니 어서 2권을!!!

 

 

덧. 올리비아가 나오는 과거 이야기는 정말 멋졌다!!

k*****g 2007.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