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쩜 우리 집 아이들 얘기와 같은지 우선 많이 웃었습니다. 저는 딸만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10살, 6살.. 가끔 책에 따라 리뷰를 몇번 올렸었습니다. 꽤 괜찮은 책들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이 책은 근데 정말 재미있고, 뭐랄까 맛있네요.음식에 비유하자면요...우리 큰 딸아이는 책 첫장을 펼치면, 그런 글이 있던데요? "엄마 내가 좋아 누나가 좋아?" 엄마의 대답이 "엄마는 똑같이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뭐 이런글귀였던것 같은데요. 큰애가 읽더니" 엄마 나하고 똑같아, 엄마대답도 우리집이라 똑같아'그러는거 있죠? 제가 우리 딸들에게 꼭 그렇게 대답해주거든요.엄마대답에 늘 불만이었던 딸아이들이, 다른 엄마들도 똑같이 대답한다는 것에 마음을 놓은것 같아요. 재밌습니다. 형제애도 생기고요. 추천요!! 아! 그리고 책구성도 저는 처음봤어요, 이런 책. 양쪽에서 시작을 해요. 한쪽은 동생입장, 한쪽은 누나입장. 꽤 괜찮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
서평이벤트를 보자마자 우리집에 딱이다 싶었던 책. 7살이 큰 아이와 4살인 작은 아이... 너무 너무 재미나게 잘 놀다가 어느 순간부터 큰 아이 입에 붙은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열심히 형제지간,남매지간,자매지간.. 이런류의 책을 부지런히 읽혀주고 있는 요즘이다.
큰 아이 입장에선 동생이 싫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뭐든 따라하고 뭐든 다 가지려하고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기가 하는 공부는 안해도 되고 ㅋㅋㅋ 동생이 많았던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까...
두 아이의 입장에서 책이 써있다. 앞,뒤로 구분이 되어있는 책. 앞쪽엔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라는 제목으로 누나의 입장이 써있다. 뒤쪽엔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라는 동생의 입장이 써있다. 두 아이의 일상을 우리네 일상과 다를 것이 없다. 누나가 공부할때 같이 하려고 낙서하다 혼나고 누나 친구들과 놀고 싶고 누나처럼 늦게 자고 싶고.. 동생이라 양보해야 하고 동생이라 참아야 하고 봐줘야 하고... 그렇게 서로의 입장을 차례로 읽어나갈 수가 있다. 서로 싸우고 으르렁 거리지만 엄마가 없는 그 시간에 두 남매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한다.
누나입장에서의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는 그런다. 와 딱 하정이야..내가 이래서 동생이 싫어 ㅋㅋㅋ 하지만 동생의 입장을 읽으면 또 다시 틀려진다. 하정이도 그러겠지. 불공평하다 여길거야 하고 ㅋㅋㅋ 그렇게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틀리다는 점을 알아가고 있따.
그래 맞다. 우리 둘째도 엄마는 불공평해..언니만 좋아해..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두 아이에게 공평한 한 쪽에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하는 데... 이래서 엄마는 현명해져야 한다.
처음 책을 받곤 책에 있는 깨알같은 글씨에 좀 놀랬다. 과연 우리 아림야이 읽어줄까하고... 처음 온 날은 혼자 읽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내가 읽어주고 있다. 아직 7살 우리 아이에게 많은 글밥이다. 그리고 읽다보면 오타가 몇개 나온다. 눈에 거슬렸을 오타를 보면 여기구나..하고 웃으며 넘어갈수 있었던 건. 책과 함께 온 쪽지 한장. 몇군데 오타가 있음을 사과하며 다시 인쇄하지 못하고 그냥 발행함을 다시 한 번 사과한다. 그 쪽지 한장이 오타가 있어도 눈감아지게 만든..오히려 웃음을 지어보이게 만든 작은 배려였던거 같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진 책이다. ^^ |
|
아이가 둘이상이라면 어느집에서나 나오는 말이죠.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엄마는 오빠(혹은 언니, 혹은 누나, 혹은 형)만 좋아해] 울 아들램이 수시로 하는 말과 비슷하죠... 엄마는 나만 미워해.. ㅠㅠ 왜 동생만 해줘.. 왜 동생만 챙겨줘... 왜 동생만 ... 왜 동생만..... 전 6살 아들도 3살 딸램도 사랑하는데 말이죠...
아들래미 한테 읽어주려고 집에 들인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이책은 초등학교 일학년인 안나와 안나의 동생 다섯살인 올레의 이야기 랍니다... 안나의 입장과 올레의 입장.. 양쪽의 입장을 한책으로 앞뒤로 담은 책인데 가운데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책인데요.... 정은이는 아직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올레처럼 자기 생각을 말하지는 못하지만.. 이런저런 행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에 어렴풋이 이해를 하게 된답니다 안나의 입장 부분을 읽어보면... 그 입장이 이해가 가면서 내가 정환이한테 이렇게 하고 있는데.. 라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올레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정은이한테 이런부분을 강요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아들래미 한테 읽어주려고 산 책이... 제 행동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책이네요... 자꾸 읽어주면서 저도 정환이도 정은이도... 좀 바뀌겠죠 ^^
![]()
![]() |
|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정말 우리집에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니 이런이런...뒤편엔 이런 제목도 있더군요.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햇을지... 우선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의 책표지를 보면 엄마가 동생의 그릇에 음식을 덜어주고 누나는 화가 나서 뾰루퉁해 있습니다. 어쩜 그 모습이 딱 우리딸일까요? 불만에 가득한 그 모습이라니.. 안나가 잘 하는 말 "엄마. 동생 좀 데려가요. 우리를 귀찮게 해요" 입니다. 우리딸 역시 자신을 귀찮게 하는 동생때문에 방문을 잠그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답니다. 엄마에게 동생과 자신 둥 누구를 더 사랑하냐구 묻고 엄마의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안나의 모습을 보면서 그간 제가 몰랐던 큰아이로서의 슬픔과 실망을 알았습니다. 역시나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역시 동생으로서의 억울함과 슬픔을 알았죠. 이 책은 너무나 커다란 존재의 엄마의 사랑을 두고 벌어지는 남매간의 오해와 사랑을 적은 책이에요. 웃음도 나오고 눈물도 나오고.. 이책을 읽고 우리딸이 그러더군요. "엄마. 엄마는 나랑 애기랑 둘 다 똑같이 사랑하는 거구나..그치???" 동생때문에 심술을 부리거나 누나때문에 속상해하는 동생에게 너무나 좋은 이야기 입니다 |
|
경독 교육 동화 넘버 4. <엄마는 동생(누나)만 좋아해>는 '역시 경독'이라는 생각을 굳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읽은 경독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지요~ 두 꼬마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듯, 어쩜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동화를 썼을까 신기할 정도였답니다. 누나가 있고, 동생이 있는 꼬마라면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딱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같은 생각을 누구나 하지 않을까 해요.
우선 이 책은 구성이 참 독특하답니다. 책의 양면으로 모두 읽을 수 있으니까요~ 앞쪽부터 읽으면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이야기가 되고, 책을 뒤집어서 읽으면 엄마는 누나가 좋아해 이야기가 되지요. 중간 부분에서 이야기가 딱 만나게 되는 재밌는 구성이에요. 2 in 1~ 한권인 것 같지만 두 권 같기도 한 그런 매력이 있지요~^^
먼저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에는 누나 안나가 동생 올레 때문에 속상해하는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누나에게 동생은 참 귀찮고 성가신 존재지요. 말썽꾸러기이기도 하고, 놀리기에 딱 좋기도 하고~^^
현서도 동생이 생긴 후론 맘편히 놀아 본 적이 없답니다.^^ 한참 재밌어지려고 하면 은서가 나타나 오빠 것을 빼앗거나, 방해하곤 하니까요. 현서도 가끔 동생에게 짜증을 내곤 해요~ 저도 항상 은서에겐 "니가 동생이니까 양보해라," 현서에겐 "니가 오빠니까 동생을 잘 돌봐라"라고 훈계하곤 했는데,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가끔은 불공평하지 않은 엄마에게 불만이 있기도 했을 것 같네요~
겁이 많은 안나와, 아직 겁없이 용감하고 순진한 올레가 엄마 없는 집을 보면서 서로 도와가는 모습은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했답니다.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편을 먼저 읽고 누나만 좋아해 편을 읽으면 더 스토리 이해가 잘 되네요.^^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는 올레의 눈으로 바라본 누나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올레의 생각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읽으면서 내내 웃었답니다. "누나는 진짜로 숙제를 하고 있는 거란 말이야."라는 엄마의 말에 " 내 것도 진짜 숙제란 말이에요!"라고 말하는 올레~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신비한 동물과 베일에 싸인 범인을 그렸는데, 누나가 낙서라고 무시하자 화가 난 올레~^^ 정말 자신의 그림을 이해 못 해 주면 무지 속상할 거에요~ 아이들이 낙서처럼 그린 그림들...늘 그냥 낙서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쩜 아이들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작품이 아닐까...생각하니 앞으로 낙서 하나도 유심히 보아야겠네요..ㅎ
엄마와 함께 있을 땐 늘 질투의 대상이었던 누나가, 단둘이 있을땐 자신과 잘 놀아주는 재밌는 누나로 보이는 올레~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서로 하나뿐인 소중한 남매임은 어쩔 수 없네요. 현서와 은서도 참 징허게도 싸우는 남매지만, 또 서로 끔찍하게 챙기는 남매이기도 하답니다. 가끔 은서가 엄마 말을 안들어서 장난삼아 "은서 여기다가 두고 엄마랑 오빠만 갈거야~"하고 은서를 두고 가는 시늉을 할라치면, 현서가 울고 불고 "안돼~~ 은서 데려와~~"하면서 난리거든요..^^; 은서도 현서 오빠가 어린이집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들고 와서는 비슷비슷해 보일 법도 한데 그 중에 오빠를 딱 가르치면서 "오빠~오빠~"하곤 한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사진을 가져와서는 얼마나 오빠 찾기 놀이를 좋아하는지...^^
사이좋게 집을 보고 있는 남매의 모습이 엄마의 눈엔 한없이 사랑스러웠겠죠~^^ 저 역시 두 아이가 사이좋게 노는 모습, 함께 잠든 모습을 보면 그냥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곤 한답니다. 가끔씩 서로 자기를 안아달라고 울땐 내 몸이 둘도 아니고 어쩌란 말이냐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두 아이가 있어 행복도 두 배임은 참 감사한 일이지요.
귀여운 남매의 좌충우돌 일상을 참 솔직하게 그려낸 동화....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직접 이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된다면 아마 진짜 자기 이야기라고 놀랄 것 같아요. 저도 언니 둘, 동생 둘이 있어 안나와 올레의 입장이 둘 다 공감이 갔거든요.^^
현서야, 은서야, 안나와 올레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매로 자라주렴~^^
|
|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저희도 남매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이 책에대해서 많은 공감이 가네요. 큰 아들이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어! 라고 귀찮아하고 때리는것 보면서 이 책에 나온 안나와 동생 올레의 모습하고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어요.
누나 친구들이 와서 놀고 있을때도 놀이 방법도 모르면서 같이 하자고 막무가내로 조를때랑~ 누나꺼 초콜릿을 허락도 없이 먹고~ 아끼는 인형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심술쟁이 올레~ 항상 누나랑 티격태격 싸워도 엄마는 항상 올레랑 안나를 똑같이 혼냈답니다. 그래서 인지 누나는 동생을 엄마가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어느날 저녁 엄마는 친구를 도와 주기 위해서 잠깐 다녀오신다면서 집을 비웁니다. 엄마가 안 계시니 넓은 집이 더욱 더 무서워 보이겠죠? 냉장고 소리도 더 크게 들렸답니다. 동생을 부추켜서 복도 불이랑 거실 불을 모두 환하게 켜게 한 다음 쇼파에 앉아서 TV를 봅니다. TV를 보면서도 도둑이 들어올지 모르니 귀 기울리기 위해 껐답니다. 서로 도둑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은근히 무서워 하는것 같아요. 누나는 걱정하지말라면서 지켜 주겠다고 합니다.동생 또한 누나를 지켜줄게 하면서 둘은 바짝 붙어 앉았답니다. 엄마 침대로 가자고 제안을 한 누나랑 올레는 포근하고 따뜻한 엄마 침대에서 엄마가 오시기만 기다립니다. 엄마가 오셨을땐 둘의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사랑스러운지 엄마는 아이들을 보고 이마에 입을 맞춘답니다.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도 동생 입장에서 볼때는 엄마가 누나만 좋아하는것 처럼 보여지는 내용이랍니다.
하지만 결론은 하나~~ 엄마는 누나랑 동생을 모두 똑같이 사랑한답니다~^^ 큰 아이랑 작은 아이랑 이 책을 읽고 나서 ~ 동생이 난 오빠 사랑해. 엄마도 아빠도.. 이렇게 얘기를 한답니다~ 큰 아이도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한다고 하네요...^^ 원래 티격태격 싸우면서 정든다고 맨날 사이좋게 지내면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싸우는것도 정이 있으니 싸운다고..하지만 서로를 더욱 이해해주리라 믿어요~~ |
|
책을 스크랩을 했을때 제목만 보고 신청을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내용이 두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누나 입장에서 하나는 동생입장에서의 생각을 잘 표현한 책인것 같다. 특이했던 것은 연결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앞과 뒤 표지가 거꾸로 제목을 만들어 두가지의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중간 부분에서 사이좋게 지내는 남매의 모습을 공유하게 만들어 낸 점에서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에 나오는 책제목처럼 우리 아이들 입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 동생만 좋아하고""형만 좋아하고" 이다.상황에 맞춰 이야기 해준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아이들의 생각은 다른가보다. 책속에 나오는 올래와 안나도 자기의 생각에 엄마마 편애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읽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것을 쓸모없다고 느끼는 누나에 대한 서운함을 알아주지 않는 엄마 동생 편에서 이야기하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 이책에서 남매가 엄마를 오해하고 있구나 하는 점은 서로 푸딩을 자기보다 많이 주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서로가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똑같이"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하지만 물론 아픔의 차이는 있다. 어려서 못하는 자식에게는 손이 먼저 가게 되고 잘 하고 든든한 자식에게는 믿음으로 지켜 보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것을 편애라고 느끼는 것 같다. 손가락의 아픔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내 뱃속에서 열달동안 있었던 귀한 내 자식들이라는 걸 시간이 흐르면 알아줄까? 나도 어렸을때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시간이 흐르고 엄마가 되어보니 그것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이 감정들이 당연하다고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의 결말이 서로의 형제애를 느끼듯이 우리 아이들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변화에 나의 사랑도 가미 시켜서 약간이라도 엄마의 넓은 사랑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고 싶다. |
|
책 메인페이지부터 기발한 책이네요~ 책의 반반씩을 나눠서 한쪽은 동생만 좋아해 다른 한쪽은 누나만 좋아해를 적었네요 반페이지 다 본후 뒤집어서 나머지 페이지를 볼수있게 만들었어요~
이책은 서로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시작해요 동생입장에선 매일같이 누나편만 드는 엄마, 그렇게 만든 누나가 너무 싫어요. 숙제하는 누나 옆에서 자신도 숙제한다고 했더니 진짜로 숙제하는 누나를 괴롭히지 말라고하고, 엄마한테 누나를 이르면 고자질하면 안된다고하고, 저녁때도 누난 엄마랑 얘기하면서 올레 자신은 들어가 자라고하고
반면 누나 입장의 이야기는 안나친구들이 놀러와서 인형놀이를 하는데 끼워달라는 올레를 안끼워주니 엄마는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라 꾸짖고, 아껴둔 귀여운 토끼 초콜렛을 올레가 먹어서 싸우는데 똑같이 혼내고, 푸딩도 올레만 더 많이 주면서 똑같은 양이라고하고, 어릴적 선물받은 인형을 잡아당겨 망가트렸는데 올레가 아닌 안나를 혼내고 안나 입장에선 너무너무 화가나고 올레가 싫어요.
그러다 어느날 엄마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안나와 올레만 두고 외출을 하게 됐어요 집안이 어두워 무서워하는 안나가 불을키기위해 하나, 둘, 셋을 하자 올레는 누나가 달리기 시합을 하자는건줄 알고 집안의 불을 켜요 올레는 안나의 기발한 생각이 좋다하고 안나는 올레가 불을 켜줘서 무섭지 않았어요 둘은 TV를 보다 엄마방으로가서 사이좋게 누워서 이야기를 합니다. 잠시후 외출에서 돌아온 엄마는 같이 누워있는 아이들을 보고 모두 사랑한다 말해줘요.
항상 아이들 눈엔 자신보다 형제를 더 이뻐한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은 생각을 종종 하는듯 해요. 하지만 형제이기에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있고 질투하는 부분도 있는듯 싶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책을 읽혀주며 엄마, 아빠는 늘 너희 둘을 사랑한다고 계속 말해줘야겠어요~
|
|
이 책은 정말 놀랍다... 남매를 키워본 엄마가 쓴 책임에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이렇게 현실과 꼭 들어맞게 상황설정과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처음엔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이것이 제목인 줄 알고, 최근 들어 정말 동생 때문에 잘 삐치는 딸을 위해서 읽어주려고 신청을 했었는데, 배송되어 온 책을 꺼내보다보니 제목이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였다... 오잉? 같은 출판사에서 두 가지를 출판했는데, 내겐 잘못 배송되었나보다 생각했다가 뒤를 보고.. 아하... 했다는. 도서관에서 어떤 책인가 이런 편집방식의 책을 본 적이 있었다. 특이하다 싶었는데, 내게도 이런 책이 생겼구나... 내용은 정말로 현실의 나와 내 아이들과 똑같다. 읽어주면서 내내 아들녀석에겐 "누나가 이랬지?"라고 묻게 되고, 딸아이에게도 "어때 니들과 똑같지?"----- 어째 다 딸 탓을 하고 있는 것 같네..ㅡㅡ; 글씨가 작고 글밥이 많아서 다 읽어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4살 6살 아이에겐 좀 힘든가보다. 그래도 지들 얘기와 같아서 재밌는지 잘 듣는다. 읽는 엄마가 힘든 것 뿐이지... 마지막 양면의 내용이 가운데에서 만나는 부분에서 일러주는 엄마는 똑같이 사랑해..... 내 사랑하는 아이들아 너희도 그걸 알아야한다... 엄마에겐 니들 누구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가 없지 않다고. 다만 그렇게 달라보이는 것은 엄마가 조금 힘들기 때문이라는 걸.... |
|
옆 표지를 보면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이렇게 적혀 있어요. 앞 쪽을 펴면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라고 되어 있고 반대쪽으로 뒤집어보면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라고 되어 있어요, 뭘까 싶어 책을 펴보면 중간 지점이 되면 세로로 길게 교차점이 되는 만나는 페이지가 있고 반대쪽은 글씨가 거꾸로랍니다.
엄마의 사랑이 동생에게만 가는 것 같은 누나의 마음과 엄마의 사랑이 누나에게만 가는 것 같은 동생의 마음 이렇게 동생과 누나의 마음을 모두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엄마는 똑같이 사랑을 준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지만 아이들은 누나가 혹은 동생이 엄마의 사랑을 더 받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거 같아요. 사랑은 똑같이 반으로 잘라줄 수 있는 물건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아서 생기는 일인것도 같지만 누구네 가정이나 아이가 둘 이상이면 꼭 이런 일이 있는듯해요.
제게도 8살,4살 아들과 딸이 있는데 서로 엄마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고 가끔은 둘째를 안아주다가 첫째의 눈치를 볼 때도 있고 첫째와 함께 할 때 둘째의 질투를 느끼기도 했거든요.
일단 책이 반으로 나뉘어서 동생과 누나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하고 재미있네요, 양쪽의 입장을 모두 알 수 있고 마음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페이지도 이색적이고 새롭게 느껴져요.
누나인 안나는 동생이 잘못해도 항상 자신만 야단을 맞는게 불공평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엄마는 동생만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동생이 없는 친구집에 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동생인 올레는 누나가 숙제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숙제를 했는데 엄마는 누나를 방해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시지요, 나도 숙제를 한건데 엄마는 왜 몰라주는 걸까요 내 숙제도 중요한 건데 말이에요. 이런 두 녀석만 밤에 두고서 급히 나갈 일이 생긴 엄마, 엄마가 없는 캄캄한 밤에 안나와 올레는 서로를 의지하고 함께 하며 사랑하는 동생,사랑하는 누나가 있음에 든든함을 느끼게 되지요.
울 녀석들도 얼마나 다투고 싸우는지 몰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녀석이 없으면 둘째는 오빠를 기다리고 오빠는 동생을 찾곤 하지요.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만 혼자있는 것보단 둘인게 더욱 행복하고 좋다는 걸 알기 때문이겠지요, 그것이 바로 우애가 아닐까요?
두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면 정말 좋겠어요, 중간 지점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떤 소중한 마음을 알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