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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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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샹그리라'를 모두 본 후, 원작이 책이라는 소리에 번역본을 구매해 읽었   습니다.   애니메이션 2쿠르에 해당되는 만큼 방대한 양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대한 걱정을   판타지풍으로 펼쳐놓은 탓에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이케가미 케이이치' 씨의 더 이상 먼일이 아닌 지구 온난화와 그 폐해를 재미있고,   그리고 와 닿는 글을 읽게 되어 꽤나 큰 행운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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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샹그리라'를 모두 본 후, 원작이 책이라는 소리에 번역본을 구매해 읽었

 

습니다.

 

애니메이션 2쿠르에 해당되는 만큼 방대한 양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대한 걱정을

 

판타지풍으로 펼쳐놓은 탓에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이케가미 케이이치' 씨의 더 이상 먼일이 아닌 지구 온난화와 그 폐해를 재미있고,

 

그리고 와 닿는 글을 읽게 되어 꽤나 큰 행운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 이 소설이지만

 

후에 이와 비슷한 소설이 나오기를 이케가미 씨에게 기대하고 있는 저였습니다.

t****a 2010.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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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애니메이션적 미래 혹은 장르 불분명 괴소설의 등장... <샹그리라>
"세계 경제의 애니메이션적 미래 혹은 장르 불분명 괴소설의 등장... <샹그리라> " 내용보기
이들 일본 작가들의 만화적인 상상력은 언제나 부럽다. 만화책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나 하야호의 애니메이션 <나우시카>나 <라퓨타> 등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칠백 페이지 분량의 소설은 ‘SF적 감각’과 ‘만화적 상상력’을 결합시켰다는 책날개의 소개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다. 그리고 이 매끄러운 소설의 핵심에는 탄소 시장이라는, 근미래의 경제 단위가 자리잡
"세계 경제의 애니메이션적 미래 혹은 장르 불분명 괴소설의 등장... <샹그리라> " 내용보기
  이들 일본 작가들의 만화적인 상상력은 언제나 부럽다. 만화책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나 하야호의 애니메이션 <나우시카>나 <라퓨타> 등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칠백 페이지 분량의 소설은 ‘SF적 감각’과 ‘만화적 상상력’을 결합시켰다는 책날개의 소개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다. 그리고 이 매끄러운 소설의 핵심에는 탄소 시장이라는, 근미래의 경제 단위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탄소 시장은 세계 경제의 핵심이었다. 시장은 실질 탄소와 경제 탄소로 나뉜다. 온실 효과를 발생시키는 대기 중의 탄소를 실질 탄소라고 한다. 처음에는 각국에 이것을 감축하도록 했지만, 생각했던 만큼 목표치까지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경제 탄소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경제 탄소는 구시대의 이자에 해당한다. 각국에 부과된 실질 탄소 감축량을 넘어서서 추가 감축할 경우, 이자분의 경제 탄소가 발생한다. 실질 탄소를 감축하는 데 공을 들이면 들일수록 경제 탄소의 양도 늘어난다. 시장에서 변동하는 것이 이 경제 탄소였다.”

 

  그러니까 인간들에 의해 자행된 환경 파괴가 극심한 즈음 세계는 이러한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하여 탄소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장에 적용시켜 위기를 돌파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각 나라는 이러한 탄소 지수를 줄여 경제 탄소의 이득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을 경주하게 되고, 그 선두에 일본이 있다. 일본은 도쿄를 완전히 밀림화시키면서까지 자국의 탄소를 줄여가고 있고, 이렇게 하고 있는 나라로는 지구상에서 유일하다. 그리고 이러한 탄소 경제가 가능한 것은 아틀라스라는 전혀 새로운 수직의 도시를 건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는 상실과 재생을 반복함으로써 살아남는 도시란다. 제2차 간토 대지진 후 도쿄는 아틀라스로 부흥했다. 그 이전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다 타버린 허허벌판이었다. 도쿄는 50년마다 탈피를 거듭한다. 그것이 도쿄의 활력의 원천이 되었다. 아틀라스 계획을 세운 지도 50년이 지났다. 슬슬 탈피할 시기가 된 거지.”

 

  높이가 4천미터에 이르고, 그 사이사이 층으로 나눠진 거대한 도시들이 자리를 잡게 되는 아틀라스를 만듦으로써 지상을 온통 숲으로 바꾸면서도 도시의 기능을 상실하지 않을 수 있었던 도쿄는 이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도시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렇게 아틀라스라는 새로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지상에서 아직 밀림과 사투를 벌이며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 사이의 게릴라 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전쟁도 환경 파괴를 최소한으로 막으면서 하는 것이 이 세계의 룰이었다. 무차별 파괴했다간 다음 날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무기를 만들 때 화력보다도 방어를 중시한다. 의태장갑은 시대의 흐름이 만들어 낸 신무기였다.”

 

  그런가하면 이러한 게릴라전과 국지적인 전쟁에 새롭게 도입된 무기가 있으니 바로 의태장갑이다. 무엇으로든 모습을 변형시킬 수 있는 이 의태장갑을 이용하여(그러니까 터미네이터의 그 액체 로봇과 같은데, 생물체로의 변신 뿐만 아니라 무생물체로의 변신도 자유자재라는 점이 다르다) 아틀라스는 전세계적인 규모의 작전을 수행하고, 지상의 반정부 게릴라 조직인 ‘메탈 에이지’를 무력화시키려고 하는데...

 

  50년 단위로 탈피를 한다는 일본, 그 일본의 미래를 위하여 나기코에 의하여 미리 차세대의 지도자로 낙점을 받아 (그러나 그 사실은 전혀 모른 체) 각각 다른 환경 속에 성장한 구니코와 미쿠니와 구사나기, 그리고 이들을 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이들의 황제 등극을 위해 절치부심한 모모코와 사요코, 미코 등, 그리고 이들과는 별개로 자신들의 야욕을 위하여 이들의 자리를 노리는 카린과 료코... 무수히 많은 등장인물, 그리고 무수히 많은 신조어와 새로운 개념들...

 

  그렇다고 해서 소설이 마냥 황당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어찌 되었든 소설은 소설이어서 작가는 자신의 개념을 어떻게든 설명하고 있으며, (작위적은 면이 없지는 않지만) 이들의 뿌리를 찾는 노력에서 손을 떼지도 않는다. 4천매에 달하는 원고 매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작가의 세심한 노력들이 이 황당무계한 소설을 읽을만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 소설 내부의 장르간 배합이 아니라 소설과 다른 장르간의 배합이 두드러진 새로운 경계 소설 즈음이 아닐까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08.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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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SF샹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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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처음읽은 SF  판타지 소설이었다. 뭔가 제목에 단단히 속은 느낌이지만, 이 시점에서 계절은 장마철의 시작이고, 지구 온난화때문에 아열대 기후가 될 것이라는 예보들이 있었는데, 이 책 속의 스콜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도 언젠가는 이런 혹독한 비를 맞지 않을까하는 우려 속에 책을 읽어나간 것 같다. 뭐 이런 수준 떨어지는 캐릭터가 있을까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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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처음읽은 SF  판타지 소설이었다.

뭔가 제목에 단단히 속은 느낌이지만, 이 시점에서 계절은 장마철의 시작이고, 지구 온난화때문에 아열대 기후가 될 것이라는 예보들이 있었는데, 이 책 속의 스콜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도 언젠가는 이런 혹독한 비를 맞지 않을까하는 우려 속에 책을 읽어나간 것 같다.

뭐 이런 수준 떨어지는 캐릭터가 있을까 하면서도 나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을 가지고 있어서 끝까지 읽을 수 있게 했던 것 같고, 과학과 사회 경제에서 배우는 용어들이 튀어나와서 당황하기도 했던 것 같다.

황태자가 될 후보자 3명 중 나는 아무도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없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의외의 황태자 후보들의 배경은 좀 신기하기도 했고, 양보와 이해 속에 혈전 없이 새로운 일본의 황제가 나타나도록 결말을 이끈 것도 깔끔하게 끝났다는 생각은 든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더라도 이해와 사랑을 쏟아준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은 움직여지고 관계는 형성되어 가는 것 같다.

g*****3 2013.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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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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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인 듯한 이케가미 에이이치의 2005년 작... 개인적으로 두꺼운 책을 선호하기에 장르와 페이지만 보고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 거기에 글씨도 상당히 빽빽하다... 그만큼 읽는데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고...   중반부까지는 나름데로 흥미로웠다... 여러가지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이 등장할 때까지는... 하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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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인 듯한 이케가미 에이이치의 2005년 작... 개인적으로 두꺼운 책을 선호하기에 장르와 페이지만 보고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 거기에 글씨도 상당히 빽빽하다... 그만큼 읽는데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고...

 

중반부까지는 나름데로 흥미로웠다... 여러가지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이 등장할 때까지는... 하지만 결말 부분은 좀... 1년 6개월 동안 연재되었던 소설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의욕이 조금은 꺽인 것인지... 조금은 안이한 결말이 불만스러웠다...

 

그래도... 나름데로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작품...

c******e 2007.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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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성스럽지 않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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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반 정도 후의 미래 일본에서 펼쳐지는 환타지같은 활극이다.세계의 군사 경제가 거의 완전하게 개편된 이후의 세계를 가정하고 있으므로,당연하게도 일본이 여전히 세계 수위의 대국인 상황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아이디어가 무척이나 많이 사용된 듯 보인다.난민과 정부군의 대립이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면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특징들이확실히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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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반 정도 후의 미래 일본에서 펼쳐지는 환타지같은 활극이다.

세계의 군사 경제가 거의 완전하게 개편된 이후의 세계를 가정하고 있으므로,

당연하게도 일본이 여전히 세계 수위의 대국인 상황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아이디어가 무척이나 많이 사용된 듯 보인다.

난민과 정부군의 대립이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면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특징들이

확실히 드러나는 중반부까지의 이야기의 꽤나 이체롭고 흥미롭게 여겨지는데,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인지 중반 이후에는 이야기를 끌고가는 내용이 힘에 부칠 정도로

부실해지는 것이 확연히 보인다.

결국 일본의 초대 천황과 일본의 건국 신화까지 들먹이며 삼종신기를 꺼내는 결만부분은

황당하다 못해 황망한 수준으로까지 이야기를 추락시킨다.

새로운 천황의 즉위를 위해 수십만 혹은 수백만의 목숨과 오십 년의 세월을 가볍게 바치고,

그 장소를 성소라 부르며, 그것은 당연스레 여기는 이야기는

일본인이 아닌 사람이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e****7 2007.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