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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리고 '반드시' 행하기를 꿈꾸면서....
"'지금' 그리고 '반드시' 행하기를 꿈꾸면서...." 내용보기
중학교 시절 사카모토 료마에 대해 쓴 소설을 읽고 그의 유적지를 둘러보려고 시작된 여행은 고등학교 시절 배낭족 출신의 세계사 선생의 여행담을 듣고는 인도를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간다. 인도에선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삶과 죽음의 자연현상을 느끼고 의식할 수 있었고 삶의 의식이 희박한 현대사회에 위화감을 느끼고 더욱 다양하고 넓은 세계로 눈을 돌릴 수 있었다. 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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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사카모토 료마에 대해 쓴 소설을 읽고 그의 유적지를 둘러보려고 시작된 여행은 고등학교 시절 배낭족 출신의 세계사 선생의 여행담을 듣고는 인도를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간다. 인도에선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삶과 죽음의 자연현상을 느끼고 의식할 수 있었고 삶의 의식이 희박한 현대사회에 위화감을 느끼고 더욱 다양하고 넓은 세계로 눈을 돌릴 수 있었다.


노다 도모스케나 마우 같은 좋은 이웃을 만난 것도 행운이며 그들에게 전해들은 여행 중 남의 신세를 질 때 지켜야 할 수칙 몇 가지들 가령 식사를 대접받을 때는 먼저 밥을 다 먹은 후 말없이 그릇을 씻을 것, 남기지 말고 무조건 그릇을 깨끗이 비울 것, 가능한 한 쌀은 스스로 조달하고 반찬만 얻어먹을 것 등은 세계를 여행하는 기본 수칙이 되었다.


카누로 북극의 유콘강을 건너고 표고 6914미터의 데나리를 탐하면서 한 해 스무 번 이상 후지산을 오르며 닦은 체력과 노하우는 소중한 여행의 산천으로 고산등정의 발판이 되었고 그것을 기화로 에디오피아의 라스다산, 1년간 북극에서 남극을 종단하는 "POLE TO POLE"이라는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육체적인 트레이닝뿐 아니라 환경문제를 토론하고 미디어에 대응하는 방법도 배우면서


무엇보다 관계개선이라는 동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통해 서로의 호불호를 파악하고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을 고칠 수 있어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팀웍을 연마하게 된다. 그렇게 고산병과 백곰을 이겨내고 남아메리카 최고봉인 아콩카구아 히말라야의 초모랑마까지 절체절명의 장소에서 도리어 살아있음을 실감하며 환희를 느끼게 된다.


산소가 부족한 초모랑마의 정상에서 하늘을 올려보며 그 앞에 펼쳐진 세상을 상상하고 기구로 성층권에 접근하면서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반응을 관찰하고 별빛을 보며 조용한 바다에서 혼자 노를 저으면서 우주가 나와 함께 있다를 것을 느낄 때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이미 나에게 없다. 그것이 원체험인 것이다.


자신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향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진할 수 있음에 감탄하며, 언제 무엇을 하든 거침없이 행할 자신감을 얻었으리라 여긴다. 그는 지금 무엇을 체험할 것인가, 어디로 갈 것인가 중요하지 않고 마음을 뿌리 째 뒤흔드는 뭔가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에 지금 여기에 있는 현실에서도 위대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아르바이트로 세계를 여행한 지은이를 보며 우스개 말이 떠오른다. 미국에선 아르바이트로 차를 굴리며 살고 일본에선 아르바이트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최저생활을 면키 어렵다는.... 행하지 않는 자의 핑계일지 모르나 사회적 여건이 다름을 인정하며 처음 지은이가 부유한 부모를 둔 청년의 호기가 아닐까 의심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였다.


아마도 지은이와 같은 여정을 옮기기는 나의 정신력과 체력이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에 생활인로서 오는 환경적 제약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에서 원체험을 얻을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하기에 우선 행할 수 있는 범위에서나마 시도하고 싶다. 그의 말처럼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가고 싶고, ‘아마’가 아니라 ‘반드시’ 가리라 다짐하면서..

YES마니아 : 로얄 m******8 2007.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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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이 모험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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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휴가차 중국을 다녀왔다.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란 책을 단숨에 맛나게 읽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순간 먼지처럼 느껴졌다. 여행에도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혼자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배낭여행도 아니고 여럿이 떠나는 관광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주제에  모험여행자 이시가와 나오키를 책에서라도 만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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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휴가차 중국을 다녀왔다.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란 책을 단숨에 맛나게 읽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순간 먼지처럼 느껴졌다. 여행에도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혼자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배낭여행도 아니고 여럿이 떠나는 관광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주제에  모험여행자 이시가와 나오키를 책에서라도 만난 것이 감사하다. 


책은 일단 눈을 즐겁게 한다. 양면을 차지한 시원한 사진을 보는 순간 황홀함에 빠져든다. 그것도 여러장, 보기 힘든 장면들을 두루두루 실어 놓았다. 나는 저자 나이때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목숨 걸고 떠나는 여행은 아닐망정 국내여행도 혼자 떠나 본적 없는 실로 답답하고 꽉 막힌 인생으로 기억된다. 지나고 나니 순간순간 떠나지 못한 핑계거리만 대며 살았다. 마음은 어제도 오늘도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일상이 내 발목을 잡는다. 아니 떠날 수 없다. 간이 콩알만큼 작아서 세상이 두렵다. 또한 용기가 없다. 그렇기에 저자가 무척 대단하다. 여행을 다녀온 거리만큼 마음의 크기도 그만큼 될 것 같다. 


인도여행, “인도라는 곳은 유럽이나 미국 등과는 달리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삶과 죽음이라는 자연현상을 그냥 보고 느끼고 의식할 수 있는 참으로 신기한 땅이다.”(본문 中)

북극(North pole)에서 남극(South pole)까지 일 년에 걸쳐 여행하는 POLE TO POLE’는 무모하리 만큼 매력적이다. 시간과 정열과 건강과 경제력이 뒷받침 된다면 떠날 수 있을까. ‘언제가’가 아니라 ‘지금’가고 싶다고 느껴야 되고 ‘아마’가 아니라 ‘반드시’가리라 다짐해야 떠날 수 있다. 모험을 즐길 줄 아는 청춘이 부럽다.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은 시험만 끝나면 잊혀지지만 여행에서 느낀 의문은 숯처럼 오래오래 열을 내며 타오른다.”(본문 中)

“관광여행을 가도 여행이기는 마찬가지다. 관광여행은 가이드북에 소개된 장소나 많은 사람을 보고 들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다. 여행을 나서는 것은 미지의 장소에 발을 들이미는 것이다.”(본문 中)


저자는 사이클, 카누, 스키, 열기구를 타고 내 집 앞마당 나서는 것처럼 세계를 밟고 지나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세계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연달아 자책과 한숨만 나왔다. 잃어버린 청춘이 후회스럽고 먼지처럼 내 자신이 작아져서 초라했고 떠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런데 내게 희망이 있다. 이 책을 아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세계는 넓고 갈 데는 많을 것이다.

j*****l 2007.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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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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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책을 덮고 눈을 감아본다. 지난날, 젊었다고 해야할 나의 청춘 시절에 내가 한 것들은 무엇들이 있었나.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 내가 경험해봤던 일들, 그리고 내가 다녀왔던 거리들. 하지만 딱히 이렇다할 기억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일상에 갇혀 어제를 살았고 오늘을 살고 있고 그렇게 또 내일을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절망감이 밀려들 뿐이다. 이제와서 헛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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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책을 덮고 눈을 감아본다. 지난날, 젊었다고 해야할 나의 청춘 시절에 내가 한 것들은 무엇들이 있었나.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 내가 경험해봤던 일들, 그리고 내가 다녀왔던 거리들. 하지만 딱히 이렇다할 기억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일상에 갇혀 어제를 살았고 오늘을 살고 있고 그렇게 또 내일을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절망감이 밀려들 뿐이다.


이제와서 헛살았다고 후회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인도를 혼자 다녀와 보지도 못했고 요트나 열기구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할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으며 지구의 끝(북극)에서 또 다른 끝(남극)까지 이어지는 횡단은 엄두도 못냈고 해발 8,848 미터나 되는 초모랑마(티베트어로 에베레스트를 이르는 말)를 오를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것이 나의 젊음이었다.


하지만 일본인 청년 이시가와 나오키는 달랐다. 그는 이미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홀로 다녀온 인도여행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세계를 경험한다는 의미가 아닐까(p30)'라며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있었다. '길은 인생이다'라고 했던 미국의 작가 잭 케루악처럼 그도 '청춘 여행'을 통해서 길 위에서 꿈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의 여행들은 순탄치가 않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여정은 인생을 경험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어쩌면 살아있음을 실감하기 위해서 떠나는 것만 같다. 그에게 있어 여행이란 모험이란 단어와 동일한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드넓은 북극의 유콘강을 카누로 혼자서 내려가기도 하고 해발 6,194m인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데나리' 산에도 오른다. 유럽 초고봉인 러시아의 '엘부르스(5,462m)'산과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높은 곳인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우후루 봉 5,895m)'에 이어 에티오피아 최고봉인 라스다산에도 오른다. 그는 일곱 대륙의 초고봉을 모두 올랐고 마침내 초모랑마(에베레스트)도 정복했다.


그의 모험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년에 걸쳐 북극에서 남극으로 횡단하는 POLE TO POLE에도 참여하고 남태평양을 나침반도 없이 그저 네비게이터의 감에만 의지한채 횡단하는 전통항해술에도 도전하며 열기구로 태평양 횡단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의 나이 이제 서른(77년생). 그는 이 모든 경험을 20대에 해온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던 헬렌 켈러의 말처럼 그의 모험은 아직도 계속 진행형이다.


그의 20대와 비교하면 나의 20대는 분명히 초라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바람의 딸 한비야는 30대 중반에 미지의 세계로 떠나면서 '인생의 안정기를 생각해야 할 나이에 왜 이런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인생의 전반부를 돌아보고 후반부의 계획을 잘 세우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에서). 내 인생의 전반기는 다소 불만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젊다는 것은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와 같다. 그렇다고 젊지않다는 말이 도전할 수 없다는 의미와 같은 것은 결코 아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또 다른 세상을 접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줄어간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세상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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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 전 세계를 발로 찾은 청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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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부터 세계 곳곳을 여행한 31살 청춘, 이시가와 나오키의 여행 에세이는 목차만으로도 비슷 비슷한 여행 책들 중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곱 대륙의 최고봉 오르기, 카누로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건너기, 열기구로 태평양 횡단하기, 알래스카, 북극에서 남극으로 대륙 횡단하기   이렇게 남들과는 다른 미지의 땅을 밟게 된 여행의 뒷 얘기는 더더욱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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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부터 세계 곳곳을 여행한 31살 청춘, 이시가와 나오키의 여행 에세이는 목차만으로도 비슷 비슷한 여행 책들 중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곱 대륙의 최고봉 오르기, 카누로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건너기, 열기구로 태평양 횡단하기, 알래스카, 북극에서 남극으로 대륙 횡단하기

 

이렇게 남들과는 다른 미지의 땅을 밟게 된 여행의 뒷 얘기는 더더욱 흥미진진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싸구려 텐트와 침낭을 들고 일본 전국 곳곳을 훑고 다녔다고 한다. 이렇게 여행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다름 아닌 '독서`였다. 온갖 책을 읽으면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책 읽기를 좋아해서 수업은 듣지 않고 혼자서 책을 읽었다. 다양한 장르의 책과 접하면서, 책 속에 묘사된 풍경을 직접 보고 싶고, 그 속에 잠겨보고 싶은 강렬한 충동에 사로잡혔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세계사 선생님이 들려준 인도 여행 이야기에 매료되어 일본 밖으로 처음 내딛었다. 

 

"싸구려 여관에서 자며 카오스와도 같은 인도의 거리를 걸어가는 광경을 모사하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나는 무슨 수를 쓰든 인도에 가리라 마음 먹었다.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가고 싶었고, `아마`가 아니라 `반드시`가리라 다짐했다."

 

여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이삿짐 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다. "싱가폴이나 일주일 다녀오라”며 반대하는 부모님께는 방콕을 경유해서 싱가폴에 가겠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방콕에서 인도행 비행기를 탔다.

 

혼돈의 땅, 인도에서 그는 실망하고 상처 받으면서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온갖 경계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이를 통해서, 그는 '나’라는 존재를 비로서 뚜렷하게 의식하게 되었다.

 

이후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고, 돈이 모이면 여행을 떠나는 일을 반복했다. 여행 계획서를 들고 출판사나 잡지 편집부를 찾아가 취재비를 미리 받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에는 여행 책을 내고 그 인세로밀린 빚을 갚고는 다시 무일푼으로 돌아가는 삶의 반복이었다.

 

이후로 십년 이상 세계 곳곳을 탐험한 저자는 독자들에게 '무조건, 지금 당장 떠나라'고 외치지 않는다.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좁고 작은 세계에서, 그 앞에 펼쳐진 커다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통 큰 사람은 굳이 떠날 필요도 없단다. 그저 여행은, 세계를 경험하는 매우 유효한 수단일 뿐이라고 한다.

 

여행이 최고라고 결코 외치지는 않지만, 그의 여행 체험은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 상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대치의 경험을 담았다. 그의 여행기에는 장면 장면, 생생한 감각이 살아있어,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른다. 저자가 직접 찍었다는 수준 급의 사진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인상깊었던 저자의 여행 감상을 소개한다.

 

▲북아메리카 최고봉, 데나리 산을 등정하면서

몸은 한계에 달했는데도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 자체에 환희를 느꼈다.

`POLE TO POLE`, 북극에서 남극까지, 지구 종단 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세계 7개국에서 선발된 여덟 명의 젊은이들과의 만남은 삶에서 가장 농밀한 시간이었다.

 

▲백야의 남극점에서

각국의 원정대가 가져다 놓은 책이 하나 둘 모여 남극의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일상과 동떨어진 극지에서 다운재킷을 껴입은 채 책을 읽으며 앞으로 이어질 험난한 원정길에 대비해 힘을 비축했다. 걷고 또 걸으면서 어느 순간, 말할 수 없는 환희가 일어났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이 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에베레스트에 오르며

다음 한 발자국을 잘 못 내디디면 목숨이 위태로운 곳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그런 곳에 있으면 난 너무 행복하다. `아주 대단한 장소`에 내가 와 있다는 감각이 솟구쳐 오르고,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 순간, 환희가 솟구친다.

 

▲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사타왈 섬에서 전통 항해술을 배우며

옛날부터 전해오는 `별의 항해`의 지혜를 원어 그대로 배웠다. 6미터짜리 작은 카누에 열 명이 올라타 태평양을 건넌다. 물이 떨어지고 나날이 증폭되는 불안 속에서, 오랜 옛날부터 전해오는 항해술을 내 눈으로 확인하다.

 

▲열기구 타고 태평양 횡단하기

반년 간 주말 마다 훈련을 받고 열기구 자격증을 취득. 열기구 모험의 제일인자인 간다 미치오 씨와 높이 36미터, 최대 직경 26미터, 35명이나 되는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열기구 은하수 2호에 오르다. 실패로 끝났지만, 하늘을 향한 동경이 언젠가 내 앞에 길을 열어 주리라 기도한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여행 정보(편안한 숙소, 맛집, 교통편 등)는 없지만, 여행을 꼭 떠나고야 말겠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기엔 이 만한 책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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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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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꿈  얼마전에 수십년간의 직장생활을 접으신 아버님은 무한한 휴가를 즐기고 계신다. 직장시절 동안 휴가때 한번도 놀러가시지 않고 집안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신 아버지. 이런점을 유전받았는지 현재의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보고싶은 나로서는 기회가 되면 여행을 하고 싶다. 멋있는 자연경관이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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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그리고 꿈

 얼마전에 수십년간의 직장생활을 접으신 아버님은 무한한 휴가를 즐기고 계신다. 직장시절 동안 휴가때 한번도 놀러가시지 않고 집안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신 아버지. 이런점을 유전받았는지 현재의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보고싶은 나로서는 기회가 되면 여행을 하고 싶다. 멋있는 자연경관이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사는 풍습도  보고 싶고 어울려 살고 싶은 생각도 있다. 맘은 있지만 도전하지 못하고 배회하는 나와 같은 이를 위한 책일까?  이제 막 서른밖에 안된 일본인 저자가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한 여행은 끝날줄 모르고 질주한다. 산이건 바다이건 북극이건 열대밀림이건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은 정말로 쉽지않은 일인데도 대단할 따름이다. 저자는 한창 공부할 나이인데도 공부보다도 여행이 좋아서 재수를 했지만 지금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이러한 책을 쓰는 능력은 정말 최고라고 칭찬하고 싶다.
 인생에 꿈이 있다는건 행운이다. 왜냐하면 목표가 생겼고 목표를 이룬다면 헛된 인생이란 무상감이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난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 대학에도 직장에도 욕심이 없었고 눈앞에 있는 장애물만 뛰어넘을 생각을 했다. 아직 늦지는 않았지만 꿈을 가질 기회를 만들고 싶다.
p.s.
 저자의 수많은 여행이 단 한권의 책으로 설명되기에는 분량이 적어 보인다. 그러나 수많은 사진과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 얼마나 고생하면서 작은 목표들을 이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작은 목표들이 모여 나온 것이 이 책이 아닐까. 하여튼, 아직 한글을 모르는 네 살배기 큰 애가 이 책의 사진들에 관심이 많다. 사진을 보면서 책을 읽어달라고 조른다. 무슨 뜻인지 모르면서도. 내 아이에게는 할아버지,아버지와는 다르게 키우고 싶다. 가능하다면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y******1 2007.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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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청춘여행, 길 위에서 꿈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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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먼저 집어들었을때 글 사이사이에 끼어져 있는 작가의 여행사진을 먼저 훑어 보았다. 혼자떠난 인도 여행부터 북극 남극여행, 또 아무나 쉽게 도전할수 없는 열기구 태평양 횡단.. 작가 이시가와 나오키의 여행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엿볼수 있는 사진들이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책이 집에 도착한 날, 나는 곧바로 2시간에 걸쳐 책을 다 읽었다. 중간에 잠깐 화장실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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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먼저 집어들었을때 글 사이사이에 끼어져 있는 작가의 여행사진을 먼저 훑어 보았다. 혼자떠난 인도 여행부터 북극 남극여행, 또 아무나 쉽게 도전할수 없는 열기구 태평양 횡단..
작가 이시가와 나오키의 여행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엿볼수 있는 사진들이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책이 집에 도착한 날, 나는 곧바로 2시간에 걸쳐 책을 다 읽었다. 중간에 잠깐 화장실을 간거를 빼고는 앉은 그 자리에서 끝까지 정독을 했다. 이책은 나의 여행에 대한 꿈을 한순간 불을 질렀고 그 불은 그 날밤 꿈자리에서까지 나를 사로잡았다.
 
여행,,  나또한 수많은 순간순간을 여행에 대한 꿈을 꾸었다.
하지만 작가처럼 그렇게 모든것을 내버려 두고, 당장 떠나기가 쉽지 않았다.
여행을 하려고하면 비용이 문제였고, 충분한 여행비용이 모아졌다면 다니던 회사를 뿌리치지 못했고, 그다음 결혼까지..
지금은 4개월된 아기의 엄마가 되어 아기 때문에 가족이라는 끈 때문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작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인도로 여행을 떠난다. 아르바이트까지 해 가면서 번돈으로 티켓을 사서 인도로 무작정 떠난다.
거기서 히말라야를 꼭 올라가 봐야 겠다는 꿈과 좁은 세계에서 벗어나 그 앞에 펼쳐진 커다란 세상을 경험하는 방법을 처음 배우고 돌아온다.
 
두번째 여행에서 그는 유콘강 주변에서 텐트 생활을 하면서 자연을 벗삼아 생활을 했고, 북아메리카 최고봉인 데나리 산의 정상을 밟게 된다.   
 
두달에 걸친 러시아, 아프리카 여행을 뒤로하고 그는 POLE TO POLE 이라는 지구 종단 여행 팀의 구성원으로 참가한다. 북극과 남극의 차이점에 대해서 그리고 흰곰과 마주쳤던 순간부터는 자세하게 설명되어 마치 글을 읽고 있는 나 조차도 거기에 있는 것 같은.. 아니면 거기에 갈날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역시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낀것은 팀이 해체되고 나서도 남아메리카 대륙의 최고봉인 아콩카구아로 향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긴 여행 여정으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또 다른 모험의 길로 떠난다. 두달에 걸쳐 정상을 정복하고 당당한 발걸음으로 고향을 향하는 작가는 과연  어떤 마음을 느꼈을까?
 
새로운 세계인 별의 향해술.. 
몸을 내 맡기는 열기구 태평양 횡단..
비록 실패하기는 했지만 그 시도는 칭찬할만 하다.
 
여행을 나서는 것은 미지의 장소에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한다. 용기를 내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를 넘어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같은곳에 머물러 있으려고 한다. 나에게 익숙한 곳, 여행을 가도 가이드가 있어야 불안하지 않고, 새로운 곳 미지의 장소에 가면 불안과 걱정에 휩싸인다.
 
내가 좀더 성숙하고 시야를 넓히기 원한다면, 또 내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내 삶에 활력소를 느끼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새로운 세계에 그리고  다양한 문화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그에게 있어서 여행이란 것은 자신의 삶의 의미라고 볼수 있다.
이책은 우리에게도 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m*****3 2007.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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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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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 싶다. 여행의 진면목은 잘모르는 곳에서 겪는 많은 이야기와 그속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이 나중에 추억이 되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삶이 더욱 깊어지는 데 일조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이시가와 나오키.. 그는 특별한 사람이다. 그가 꿈꾸는 인생...그리고 그가 떠난 여행지에서의 모습들. 책 장마다 가득 메워진 수많은 사진들.. 정말 매력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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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 싶다.
여행의 진면목은 잘모르는 곳에서 겪는 많은 이야기와
그속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이 나중에 추억이 되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삶이 더욱 깊어지는 데 일조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이시가와 나오키..
그는 특별한 사람이다.
그가 꿈꾸는 인생...그리고 그가 떠난 여행지에서의 모습들.
책 장마다 가득 메워진 수많은 사진들..
정말 매력적이고 나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는다.
청춘..그 소중한 시간에 과연 이시가와 나오키 처럼 자신의
인생과 꿈을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용기있는 청춘이 과연
몇이나 될 것인가?
정말 용기있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여행을 가면 신기하고 가고 싶은 것도 많고 하루하루 즐거운
일들의 연속이다.
풍족하지 않은 돈으로 출발하는 여행이라면 배울 점도 무척
이나 많을 것이다.
 
내가 살던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찾아서 여행을 하게 되는
낯선 곳에서 부딪치며 살아가는 모습이 과히 청춘답다.
일본에서부터 알래스카(너무 가보고 싶다.) 인도...남극
그 많은 곳에 이르기까지...먼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곳을
나는 이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껴야만 했다.
수록되어 있는 사진만으로도 나는 가슴이 행복함을
느낀다.
젊은 시절...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미래를 계획하는데
있어서 여행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마주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으로 접어들면 결코 실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시가와 나오키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다.
그리고 용기있는 사람이다.
 
l*********4 2007.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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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나이에 이런 꿈을 꾸지 못했을까
"나는 왜 이 나이에 이런 꿈을 꾸지 못했을까" 내용보기
내 청춘을 되돌아보면 세상을 알고 싶다는,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태어나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집을 떠나 살았던 적이 없고, 여행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단체로 떠나는 여행, 혹은 친척집에 가는 여행이 전부였던 내 젊은 시절. 지금 생각해도 좀 안타깝다. 나는 왜 더러 무모한 용기를 발휘해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단지 돈이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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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을 되돌아보면 세상을 알고 싶다는,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태어나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집을 떠나 살았던 적이 없고, 여행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단체로 떠나는 여행, 혹은 친척집에 가는 여행이 전부였던 내 젊은 시절. 지금 생각해도 좀 안타깝다. 나는 왜 더러 무모한 용기를 발휘해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단지 돈이 없었기 때문일까.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하기 전까지 직장에 다니는 4년 동안, 그때는 내게도 돈이 좀 있었다고 보아야 할 텐데, 그리고 시간도 낼 수 있었을 텐데, 그때도 이런 여행을 시도해 보지 못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 소심한 성격, 겁 많은 성격, 뭐 그런 탓이었을까.


한동안 여행 관련 책을 많이도 읽었다. 몸이 못 가 보았으니 눈으로라도 가 보자 하는 심정으로. 이 책의 작가가 소개하는 곳들을 다녀와서 쓴 다른 사람들의 책도 많이 읽었으니 책으로만 본다면 내게는 낯선 곳들이 아니었다. 사진들, 한때는 책 속의 사진에 빠져 꿈을 꾸기도 했다. 책을 보면서 생각했다.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갈 수는 있을까.’ 왜 나는 그때도 가기 어렵다고만 생각했을까.


2년 전 겨울, 드디어 나도 인도에 다녀왔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인도에서 보았던 것들, 느꼈던 것들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내가 가 본 적이 없었던 곳은 이미 몇 편의 글을 읽었어도 낯설었다. 체험의 효과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여행은 낯선 곳에서 나 자신을 만나는 일 아닌가. 어느 장소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까지 떠올랐다. 그에 비해 책 만으로는, 단지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내 깊은 속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모처럼 부담없이 잠깐 해외로 한눈을 팔았다는 기분이다. 바쁜 날들 가운데에는 이런 독서가 내게는 휴식이 된다. 다음에는 어디에 가 보게 될까. 나이가 이만큼 들어도 여행에 대한 꿈을 꾸는 일은 즐겁다. 여행을 꿈꿀 때마다 다짐하게 된다. 건강해야지. 건강해야 다닐 수 있으니까. 오래오래 건강해야지. 젊을 때 가지 못했던 곳까지 가 볼 수 있도록.


내 딸 아이에게 이 책을 넘겨야겠다. 지금 중학생인 내 아이는 이 책을 보고 여행에 대한 꿈을 가질까. 만약 내 아이가 고등학생 때 해외여행을 하겠다고 하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가지 말라고 할까, 가라고 할까. 같이 가자고 할까.

YES마니아 : 로얄 j***6 2007.08.28.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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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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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 하나가 세계를 여행하는 재기발랄한 여행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장을 펴드는 순간부터 이건 장난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흡사 요즘 TV에서 볼 수 있는 무한도전의 한장면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다. 남들은 평생에 한번이라도 경험해볼까 싶은 여행이나 모험을 무슨 동네 슈퍼 다녀오는 느낌으로 다니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론 그의 모험심과 열정이 부럽고 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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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 하나가 세계를 여행하는 재기발랄한 여행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장을 펴드는 순간부터 이건 장난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흡사 요즘 TV에서 볼 수 있는 무한도전의 한장면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다.
남들은 평생에 한번이라도 경험해볼까 싶은 여행이나 모험을 무슨 동네 슈퍼 다녀오는 느낌으로 다니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론 그의 모험심과 열정이 부럽고 한편으론 돈주고 하라고 해도 내가 그짓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고등학교시절 무작정 떠난 듯 보이는 인도여행을 제외하고는 알래스카에서 카누로 여행하는 모습이나 POLE TO POLE로 극지를 탐험하고 남는 힘으로 남극의 최고봉을 여행하고 겸사겸사 세계의 최고봉 초모랑마를 여행하는 여정이나 어떠한 기계의 도움도 받지 않고 인간의 힘으로 자연을 읽으며 미크로네시아 섬들을 항해하는 모습에서 정말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기계와 기술이라는 이름 아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과 가능성을 묻어버리고 사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다.
이시가와 나오키의 여행이 단순히 젊고 용기있는 이의 여행으로만 그치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것은 열기구를 타고 도전했던 태평양 횡단의 모험이 실패로 끝났지만 그걸로 좌절하지 않고 또다른 도전과 모험을 준비하는 자세나 POLE TO POLE 여행 당시 북미의 캐나다와 미국의 풍요로움을 경험하다 중남미의 어려운 현실을 보며 미국과 일본이 자본주의라는 이름 아래 저지르고 있는 권력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에 대해 고민하는 자세였다. 여행은 인간의 경험만 풍부하게 하는 과정이 아니라 보고 느끼는 속에서 정신도 육체도 한단계 성장하게 해 주는 계기가 되는 수단이다.
내나이 낼모래면 마흔을 바라보는데 이나이에 나오키와 같은 형태의 모험과 여행을 하기에는 몸도 따라주지 않고 이제는 그럴 용기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여행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세상을 배울 수 있음은 잊지 않겠다.
<Yes24 리뷰어 도서>
a*******e 2007.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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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꿈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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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여행, 길위에서 꿈을 찾다'처음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끌렸다. 나도 꼭 이런 청춘을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다. 현실에서는 이렇게 할수 없으니 말이다. 청춤을 즐겨야 하는데 이시가와 나오키는그 젊음을 실컷 누린것 같아서 부럽고 그의 거침없는 여행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 여행이라는 것을 시작하는 것은 단순했는데 자꾸하면서 여행이 삶의 일상이 되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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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여행, 길위에서 꿈을 찾다'처음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끌렸다. 나도 꼭 이런 청춘을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다. 현실에서는 이렇게 할수 없으니 말이다.

청춤을 즐겨야 하는데 이시가와 나오키는그 젊음을 실컷 누린것 같아서 부럽고 그의 거침없는 여행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 여행이라는 것을 시작하는 것은 단순했는데 자꾸하면서 여행이 삶의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이시가와 나오키가 우러러보였다. 그처럼 여행을 할 수 없지만 이런 좋을 책을 통해서 세살을 만날수 있는 것 같아서 기대만발이다.

 

"교과서에서 배울 지식은 시험만 끝나면 잊혀지지만, 여행에서 느낀 의문은 숯처럼 오래 오래 열을 내며 타오른다"==>책 본문에 나오는 글인데 이 글귀를 마음에 새기고 이책의 여행 속으로 빠져들어야 할것 같다..

 

이시가와 나오키는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그 꿈을 현실고 바꾸는 계기가 찾아왔다. 젊은 시절 배낭족이었던 세계사 선생님께서 해준 이야기를 듣고 그는 여행을 꿈꿨다. 그의 첫 여행 인도는 유럽이나 미국등과는 달리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삶과 죽을이라는 자연현상을 그냥 보고 느끼고 의식할수 있는 참으로 신기한 땅이었다.

 

지금 자신이 살아가는 좁고 작은 세계에서 그 앞에 펼쳐진 커다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여행이란 큰 행운이 있기 때문이다.

'길을 나서자'라고 말할 생각은 없다.세께를 경험하는 방법으로써 여행이라는 수단이 매우 유효하다.

 

POLE TO POLE이란 북극에서 남극까지 일년에 걸쳐 여행하는 국제 프로젝트 명칭이다. 여러 사람(8명)이 함께해서 '관계 세션"이라는 동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여행이다.==> 이 여행에서는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서 여행하는 것 같았는데 거기에 한국 사람도 있어서 나도 모르게 책을 읽는 순간 반가웠다.

 

이시가와 나오키는 마우라는 별의 항해술로 유명한 사람도 만나서 별자리로만 여행도 했고, 열기구로 태평양 횡단도 했다. 나는 처음으로 오랜 세월의 항해술인 별의 항해술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세상에는 정말로 똑똑한 사람들이 많고 항해술에도 참 많은 것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그리고 이시가와 나오키의 끝임없는 열정에도 다시 한번 놀랐다.

 

"여행으로 세계를 경험하고 상상력의 강도를 높이고, 자기 자신을 미래로 던져 넣으면서 다가오는 새로운 세계를 나는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싶다. 그렇게 하면 다양한 경게선을 넘어서 세계속에 있는 오로지 하나의 '나'로서 살아갈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여행을 통해서 지금까지 만난 세계들, 많은 사람들,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의 웃는 얼굴을 떠올리고, 함께 지낸 소중한 시간에 대해 마음 속으로 끝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지금 살아가고 있다는 이 모험에 다시 나를 던져 넣은 것 만이 나의 길이라고시가와 나오키는 말했다. 나역시 그라면 그런 것들을 다 생생히 기억나도 다시 길을 떠나 갈것 같다.. 그의 기억속에 가득한 세상과 사람들이 너무 나도 너무 가지고 싶다. 언젠가는 나도 이 청춘이 다 지나가기 전에 떠나야겠다.. 아니 세상속으로 나를 던져야 겠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고 싶어 할때가 있는 것 같다.모험가가 아닌 우리고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

체험에 대한 심한 목마름으로 말이다. 젊은 모험가인 이시가와 나오키는 세상의 여행을 통해서 그 목마름을 풀고 있는 것같다..

 

 

 

 

 

 

x******0 2007.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