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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열정은 어디에...무엇이 열정이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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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자평은 도서의 판매에 우호적이지 않음으로인해 곧 삭제될 듯하다. 일독을 마친 소감은 한마디로 마케팅의 승리!!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되었다는 부끄러운 고백과 함께...   단지 저자가 점하는 시대사적 의미 말고는 달리 평가해줄 무엇이 없는 듯하다. 그저 일생을 한 분야에 종사하고--어떤 방식이 되었든-- 늙도록 정신 놓지않는 것을 열정이라고 부른다면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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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자평은 도서의 판매에 우호적이지 않음으로인해 곧 삭제될 듯하다.

일독을 마친 소감은 한마디로 마케팅의 승리!!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되었다는 부끄러운 고백과 함께...

 

단지 저자가 점하는 시대사적 의미 말고는 달리 평가해줄 무엇이 없는 듯하다.

그저 일생을 한 분야에 종사하고--어떤 방식이 되었든--

늙도록 정신 놓지않는 것을 열정이라고 부른다면 모르겠지만서도...  

 

저자가 일생을 회고하며 들려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현대사에 등장하는 유명인들의 이름이나 생활상을 엿보는 흥미거리 정도나

혹은 일정때나 미군정때나 어느 시대를 살건 지배층과의 친화력을 이용하는 것이

최대의 생명 생존 동력이라는 것인가 하는 우스운 생각이 들정도..

 

저자의 일생을 관통하는 원동력,경쟁력,지표,정신,,,어떤 말로 표현이 되더라도

책 한 권을 다 읽도록 가슴에 새길 글 단 한 줄이 남지않는

이런 자서전은 돈을 받으면서 읽어주어야 하는건 아닌지...

 

원가 100원하는 손수건 한 장을 10800원에 구입했다고 여기면 딱 알맞을...

 

책의 구성에 있어서도 실려있는 사진을 고려하고도

170쪽 정도의 분량에 정가 6000원 정도면 합리적일 듯하다.

m******3 2007.10.07.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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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잘 타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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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시대를 잘 타고났고, 거기에다 당시로는 부유하고 앞서가는 부모님의 덕이 컸던 분인것 같다. 그외 그리 감탄할 만한 열정을 난 느끼지 못했다. 먹고 살기 힘들고 하루 벌어 하루 살았던 그 힘들던 시대에 해외에 나갈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었던 분에게는 디자인 뿐 아니라 어떤것을 하더라도 이미 게임 끝인 경기다. 물론 그 시대에서만은... 허나 지금은 글로벌 정보 시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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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시대를 잘 타고났고, 거기에다 당시로는 부유하고 앞서가는 부모님의 덕이 컸던 분인것 같다.

그외 그리 감탄할 만한 열정을 난 느끼지 못했다.

먹고 살기 힘들고 하루 벌어 하루 살았던 그 힘들던 시대에 해외에 나갈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었던 분에게는 디자인 뿐 아니라 어떤것을 하더라도 이미 게임 끝인 경기다. 물론 그 시대에서만은...

허나 지금은 글로벌 정보 시대이니 나 혼자만 아는시대는 지났고, 결국 독창적이고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만이 살아 남는다...

지금에서의 도태는 말그대로 "시대의 빽"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아닐까?

 

 

 

c*****c 2007.12.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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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에대한 소신에 경의를 표한다
"그녀의 삶에대한 소신에 경의를 표한다" 내용보기
비판적인 평을 쓰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사회생활의 굴레에서 허덕이는 나에게 노라노의 살아온 이야기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인생이야기는 저에게 큰 힘과 에너지를 주었고, 사회가 나에게 강요하는 것들에대해 소신을 굽히지 않을 수 있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녀가 부모 잘만나고 가정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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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인 평을 쓰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사회생활의 굴레에서 허덕이는 나에게 노라노의 살아온 이야기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인생이야기는 저에게 큰 힘과 에너지를 주었고, 사회가 나에게 강요하는 것들에대해 소신을 굽히지 않을 수 있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녀가 부모 잘만나고 가정 환경이 좋고, 자기자랑을 늘어놓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으나,

최소한 저에겐 그런 것들이 별로 중요하게 다가오지 않더군요.

그녀의 삶에대한 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YES마니아 : 로얄 o*******7 2008.08.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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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을 패션에 바치게 한 열정의 힘
"한평생을 패션에 바치게 한 열정의 힘" 내용보기
열정의 힘이 대단한 것임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노라 노를 보면서 오래 전에 했었던 텔레비전 광고에서 안테나를 들고 지붕 위를 달리던 전원주가 생각났다. 그 한편으로 그녀는 아주 오랜 무명 생활을 접고 인기인이 되었다. 그 이전에 그녀의 드라마에서의 비중은 별 볼일 없는 것이었기에, 그녀는 아무 때고 탤런트의 길을 접고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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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의 힘이 대단한 것임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노라 노를 보면서 오래 전에 했었던 텔레비전 광고에서 안테나를 들고 지붕 위를 달리던 전원주가 생각났다. 그 한편으로 그녀는 아주 오랜 무명 생활을 접고 인기인이 되었다. 그 이전에 그녀의 드라마에서의 비중은 별 볼일 없는 것이었기에, 그녀는 아무 때고 탤런트의 길을 접고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식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인기가 목표인 연기자의 꿈을 이뤘다. 노라 노를 보면서 그러한 열정 때문에 그녀 역시 60년이라는 긴 세월을 오직 여성복 만드는 데만 바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온 자만이 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이면 팔십 세인도 여전히 원기왕성하게 일하는 자세를 많은 사람들이 본받아야겠다. 사실 노라 노는 우리에게 그다지 낯익은 인물은 아니다. 국내 패션 디자이너 하면 노라 노보다는 앙드레 김이 떠오른다. 우리나라에 이렇게도 멋진 여성 패션 디자이너가 있었는지 몰랐었다.

  노라 노는 무척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유하게 자랐지만 어린 나이는 결혼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혼을 하는 큰 아픔을 겪는다. 그 후 새로운 인생 개척을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의 주인공인 노라의 이름을 따서 ‘노명자’에서 ‘노라 노’로 개명을 하게 된다. 그 후 그녀는 타고난 패션 감각을 활용해 의상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가 있게 마련이고 현재 하고 있는 일과 다른 일에 곁눈질하기 마련인데,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패션의 길을 걷었던 그녀의 삶을 보면서 패션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얼마나 지대했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1949년에 국내에 의상실을 개업한 이래로 많은 국내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했었고 유명 인사들의 드레스를 만드는 한편, 여성의 의상을 편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 한마디로 한국 여성복식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분이다. 열정의 힘! 유행가 가사처럼 활화산처럼 분출되는 열정의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여전히 그 활화산이 활동 중임을 감지할 수 있었다. 책에 수록된 패션 사진들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복 변천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y******u 2007.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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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노, 열정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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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노가 없었다면 지금 미니스커트, 판탈롱도 없다!” <노라노, 열정을 디자인하다>사실 나는 디자이너라고 하면 지춘희선생님, 그리고 요즈음 떠오르는 최범석등이 다 인것 같다. 노라노 선생님은 처음 접하는 디자이너인 것 같다. 하지만 책의 표지를 장식하는 문구를 보고서는 아.. 왜 내가 아직까지 이렇게 유명한 분을 모르고 있어나라고 할정도로 내가 너무 모르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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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노가 없었다면 지금 미니스커트, 판탈롱도 없다!”


<노라노, 열정을 디자인하다>사실 나는 디자이너라고 하면 지춘희선생님, 그리고 요즈음 떠오르는 최범석등이 다 인것 같다. 노라노 선생님은 처음 접하는 디자이너인 것 같다. 하지만 책의 표지를 장식하는 문구를 보고서는 아.. 왜 내가 아직까지 이렇게 유명한 분을 모르고 있어나라고 할정도로 내가 너무 모르는것이 많았던 것 같다.

 

노라노 선생님의 책표지의 사진을 보는 순간 한 60대정도 되셨겠구나, 그리고 젊은 디자이너이시구나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80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동안이시고 디자인에 대한 열정은 정말로 대단한 것 같았다.

 

한국 최초의 패션쇼, 최초의 기성복, 윤복희 미니스커트, 판탈롱 패션, 故 육영수 여사 등 영부인 의상 그리고 최근에는 드라마 '쩐의 전쟁'의 의상까지 너무나도 화려한 노라노 선생님의 경력 정말로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너무 대단했다.

 

노라노 선생님은 1928년 서울 종로 내수동에서 태어나 1944년 일제강점기가 패망해가던 시점, 경기여고를 다닌 재원이 군수공장과 정신대로 끌려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고 일본으로 시집을 갔다. 하지만 일본으로 시집가서 향수병에 시달리기도 했으면 일본군의 장교였던 남편을 전쟁터로 떠나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국으로 돌와서 시집살이도 했습니다. 하지만1947년 스무 살 이혼녀의 몸이 돼 ‘패션 디자이너’라는 꿈만을 안고 혈혈단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60년간 디자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면서 지금까지도 디자이너숍을 운영하고 현직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여자로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노라노 선생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패션이 지금까지 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한편의 책을 읽는데 한편의 패션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읽으면서 한국 전체의 역사적 흐름도 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라노 선생님은 단지 디자이너가 아닌 한국의 패션디자이너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은 한번꼭 읽어봐야할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책한권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노라노 선생님을 만나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x******0 2007.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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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이 아닌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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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믿기지 않는 꼿꼿한 자세, 강인해보이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태도,  그리고 열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예리한 눈빛. 어느날 TV에서 처음 본 노라노의 모습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80 노인을 보면서 '자기 관리'라는 단어가 계속 떠올랐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비결을 이렇게 말하더라. "출세를 하겠다,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나 야심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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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믿기지 않는 꼿꼿한 자세, 강인해보이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태도, 

그리고 열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예리한 눈빛.

어느날 TV에서 처음 본 노라노의 모습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80 노인을 보면서 '자기 관리'라는 단어가 계속 떠올랐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비결을 이렇게 말하더라.

"출세를 하겠다,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나 야심이 없어서 그렇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열정 자체를 좋아할 뿐이다."

이제 이해가 된다.

젊은이가 품는 야망이야 득이 될 수 있겠지만, 평생을 한결같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야망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리라.

 

노라노에게는 최초라는 말이 많이 붙는다.

최초의 알파걸,  최초의 패션쇼, 최초의 기성복, 미니스커트 등등...

그러나 책 속에 녹아든 그녀의 삶은 배경 좋은 어느 여인의 그렇고 그런 삶이 아닌,

평생 간직해온 '열정'의 산물이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07.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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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녀, 노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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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사진의 포즈가 참 멋있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도도하고 곧은 자세가 검은 표지 속에서도 빛나고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라는데 사실 나는 처음 듣는다. 하지만 이건 내가 무지한 탓일 것이다. 지금 함께 숨쉬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이 무척 가깝게 느껴져 책을 손에 쥔것만으로도 반가웠다.     거의 자서전과도 같은 책이어서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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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속 사진의 포즈가 참 멋있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도도하고 곧은 자세가 검은 표지 속에서도 빛나고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라는데 사실 나는 처음 듣는다. 하지만 이건 내가 무지한 탓일 것이다. 지금 함께 숨쉬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이 무척 가깝게 느껴져 책을 손에 쥔것만으로도 반가웠다.

 

  거의 자서전과도 같은 책이어서 이 책은 노라 노의 가족내력과 어릴적의 일부터 시작한다. 더불어 그 당시의 우리나라 상황도 엿보인다. 그런데 이게 뭐야! 시작부터 가족자랑이다. 조금 있으니 이웃자랑도 나온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가족과 이웃에 대해 어떠했다고 쓴것뿐이지만 내겐 자랑처럼 보였다. 즉, 그녀는 큰 고생없이 사람을 부리며 자란 귀한 딸이었다. 질투 반, 부러움 반이 섞여 읽어나갔다.

 

  행복한 시절이 전쟁으로 끊어진다. 이른 결혼으로 가족을 떠났다 이혼마저 하고 피난도 가면서 힘든 시간이 닥친다. 아마 그 당시의 국민 모두가 힘들었을 것이다. 눈으로 글을 쫓아가면서도 마음으론 쉽게 와닿지 못한다. 전쟁과 이혼의 일을 치뤄내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주저앉기보다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뛰어다닌 모습이 내눈에 들어왔다. 전쟁 후 집으로 돌아와 영어를 통해 일을 구하고 직장 상사를 통해 디자이너가 되기위해 유학길에 오른다. 이때부터 한국의 최초 패션디자이너 노라 노가 태어났다.

 

  유학경험을 바탕으로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그간의 일들이 차근차근 펼쳐진다. 패션쇼 한번을 열기 위해 장소를 구하고 사람을 모으고 모델을 찾아 옷을 만들어 무대를 열고 마치기까지 모두 직접해야 했지만 그 재능과 열정을 이미 잘 발달된 패션의 나라가 아닌 조국에 꽃피워낸 그녀가 고마웠다. 패션 디자인이란 화려한 직업만큼 지나온 업적이 화려했다. 그 일로 맺어진 인연들 역시 화려하게 빛났다. 제자리에서 멈춰 낙후되지 않으려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도 환히 빛났다.

 

  하지만 그보다 나는 그 길을 걸어온 그녀의 마음가짐에 눈길이 가장 갔고 가장 오래 남는다. 무조건 잘하려 독을 갈지 않았다. 오히려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제의를 피하지 않고 성실하게 부딪혔다. 스스로도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웠을 테지만 닥쳐온 일에 정말 열심히 해왔다. 그래서일까? 많은 기회와 많은 성공이 가능했던것은...... 나는 아직까지도 두려운 것은 피하는 겁쟁이다. 이점이 나와 그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있기 때문에 무척 인상적이다.

 

  좋아했던 드라마 패션 70's 의 장면들이 책을 읽는동안 속속 스쳐갔다. 용감히 좋아하는 일을 찾아 먼 곳까지 가고, 나고 태어난 나라와 사람들을 위해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들이 많이 겹쳐 혹시 그 드라마가 노라 노를 모델로 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책을 통해서라도 만남이 즐거운 사람이었다.

l******o 200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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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노, 열정을 디자인하다>를 읽고- 드라마 각본만큼의 극적요소가 있다.
"<노라 노, 열정을 디자인하다>를 읽고- 드라마 각본만큼의 극적요소가 있다." 내용보기
<노라 노, 열정을 디자인하다>를 읽고- 드라마 각본만큼의 극적요소가 있다. 솔찍히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저자인 노라 노(노명자)와 혹시 먼 친척의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의구심에서 시작되었다. 본 독자의 외할머니의 성함도 노ㅇ성이기 때문이다(노라 노의 아버지는 노창성씨. 그러나 저자의 아버지는 고아라고 하니 만약 친척이더라도 아주 먼 친척일 것이다). 일제시대 본독자의
"<노라 노, 열정을 디자인하다>를 읽고- 드라마 각본만큼의 극적요소가 있다." 내용보기

<노라 노, 열정을 디자인하다>를 읽고- 드라마 각본만큼의 극적요소가 있다.

솔찍히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저자인 노라 노(노명자)와 혹시 먼 친척의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의구심에서 시작되었다. 본 독자의 외할머니의 성함도 노ㅇ성이기 때문이다(노라 노의 아버지는 노창성씨. 그러나 저자의 아버지는 고아라고 하니 만약 친척이더라도 아주 먼 친척일 것이다). 일제시대 본독자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도 만주에서 최승희씨의 공연을 보았고 같이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한다. 본 독자의 외할머니 역시 신여성으로 이화학당을 다녔다고 한다. 독자의 외사촌중 첫째딸은 섬유학을 전공했고, 둘째는 지금도 옷을 디자인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책에서 친척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증거는 찾을 수 었었지만 덕분에 책을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소개

저자 노라 노(노명자)는 192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여고를 졸업했다. 미국 ‘프랭크 왜곤 테크니컬 컬리지’를 졸업하고, 1950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명동에 ‘노라 노의 집’을 열었다. 이후 패션의 중심지 파리로 건너가 ‘아카데미 줄리앙 아트 스쿨’에서 수학한 뒤, 1956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한국 최초의 패션쇼를 열었다. 1966년 맞춤옷이 전부였던 해 한국 최초의 기성복 패션쇼를 열었고, 1970년부터 1973년까지 파리 프레타포르테 패션쇼에 참가했다. 1974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패션쇼를 열었고, 1977년 (주)예림양행을 설립해 1978년 뉴욕법인, 1990년 홍콩, 일본에 법인을 설립했다. 2000년 세계 패션그룹 ‘패션 대상’을 수상했고, 여든이 가까운 지금도 왕성한 활동중 이라고 한다.

 

책소개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있고 각각 격변의 시기별로 나누어져있다. 1부 ‘노명자’에서 ‘노라 노’로(1928~1947), 2부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1947~1953), 3부 도전으로 세상을 디자인하다 (1954~1971), 4부 열정 창조자, 패션 패셔니스타 (1971~2007) 등이다. 즉 노라 노, 개인을 둘러싼 근현대사의 흐름을 담은 내용으로 보면 될 것이다. 눈길을 끄는 이야기들로는 최승희의 이야기, 여운형의 이야기, 그리고 윤복희, 역대 영부인들의 이야기들이었다.

 

서평

이야기의 흐름이 매우 매끄럽게 이어지고 시간별로 이어지는 사건들은 엮어내는 문체가 매우 부드럽다. 정말로 디자이너인 노라 노(노명자)가 이 자서전을 썼을까하는 의구심이 들도록 매우 극적이어서 사실 대필이 아닐까하는 만큼 이야기가 소설적이다. 과거 문학소녀였다고 하니 또 예술적인 능력을 감안할 때 직접 썼다고 해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그만큼 이책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문체가 매끄러웠다는 얘기다. 진짜 꼭 눈앞에 화면이 흐르는 소설책이나 방송 시나리오극본에 비견할 만큼 논픽션이었던 것 같다.

 

서평 싸인 "음식도 방금한 음식이 맛있듯이 책도 손에 잡힌 후 식기 전에 바로 드셔야 맛있습니다."

o********0 2007.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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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노, 열정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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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노......누구지? 사실 어디서 들어본것 같기는 한데.......곰곰히 생각해 보니 '노라노 디자인 학원'을 문득 거리의 간판중에 본듯 했다. 아~ 디자이너구나. 이 책을 펴기전...... 자서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일개 정치인들이나 소위 잘 나가는 재벌들이 하는 자서전을 만들어서 책으로 냈겠지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생각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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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노......누구지? 사실 어디서 들어본것 같기는 한데.......곰곰히 생각해 보니 '노라노 디자인 학원'을 문득 거리의 간판중에 본듯 했다. 아~ 디자이너구나.
 
이 책을 펴기전...... 자서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일개 정치인들이나 소위 잘 나가는 재벌들이 하는 자서전을 만들어서 책으로 냈겠지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생각이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고정관념을 가진 나 자신을 나무라면서 책속에 몰입했다.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만 노라노는 축복받은 인생으로 태어난것 같았다. 내가 아는 그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환경보다는 월등히 뛰어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에 처한 환경을 극복하는 것들........ 17살의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가서 이혼을 겪는 과정과 그리고 어머니의 사고 아버지의 죽음. 재혼의 파경등 개인적으로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잘 극복한 점에서 노라노의 인생이 우리의 사회상의 일면도 보여 주는 대목이 있었다.
 
앙드레김은 알고 있었지만 노라노.....는 몰랐다. 우리나라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윤복희가 입고 나와 화재를 일으킨것은 상식처럼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디자인한 사람이 노라노 선생이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노라노를 알파걸이라 칭하고 있다. 난 동의한다. 이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 그의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과 프랑스 하와이등에서 그가 노력한 과정을 봤다면 분명 인정할 것이다.
 
[노라노, 열정을 디자인하다] 책을 읽고 나니 그녀는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라 생각된다. 그러니 얼마나 삶에 애환이 있었겠는가 그러나 그것을 헤쳐나가 노라노만의 세계를 만들고 존경받는 디자이너가 된 노라노를 보니 부러움도 생긴다.
 
소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고난의 과정없이 유명해진 인사였다면 몰라도 노라노는 분명 자신의 노력으로 지금의 노라노를 창조했다는 점에서 그는 존경받을만 하다.
 
특히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은 알파걸의 삶을 한 번 조명해 봐야 될것 같다.

c******g 2007.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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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25때 부산으로 피난와서 해운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다.
"아 6.25때 부산으로 피난와서 해운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다." 내용보기
그냥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했는데   여성용 정장바지, 정장치마에 고무줄을 최초로 넣은 사람이더군요     복식사적으로는 중요할 수도 있고 의상디자인 전공인 사람에게는 큰 감명을 줄 수도 있겠는데 저는 그저 그랬습니다.     다만 매우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인 것은 알겠군요       6.25 때 부산으로 피난와서 피난온 김에 해운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다니
"아 6.25때 부산으로 피난와서 해운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다." 내용보기

그냥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했는데

 

여성용 정장바지, 정장치마에 고무줄을 최초로 넣은 사람이더군요

 

 

복식사적으로는 중요할 수도 있고 의상디자인 전공인 사람에게는 큰 감명을 줄 수도 있겠는데 저는 그저 그랬습니다.

 

 

다만 매우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인 것은 알겠군요

 

 

 

6.25 때 부산으로 피난와서 피난온 김에 해운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다니....

 

 

 

 

철이 없는 것인지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감정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인지...신기했습니다.

 

 

아무튼 나름 상류층에 가까운 삶에서 부모의 죽음, 이혼 등으로 완전히 하류층으로 내려갈 수도 있었는데 안 그런 것을 보면 사람이 자기관리라든가 인맥관리 등에서 유능한 듯합니다.

g*****l 2009.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