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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DSLR 풍경사진 모네를 감동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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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DSLR 풍경사진 모네를 감동시키다 저 자 : 유정열, 윤돌     “전에 ‘사진을 찍으려면 장비도 중요하죠?’라는 물음에 도연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진은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거야.’ 난 태풍 속에서 만난 안면도 바다를 잊지 못한다. 그러나 조금씩 아련해지는 기억때문인지 한 장면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더욱 그리워진다. 풍경사진은 그런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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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DSLR 풍경사진 모네를 감동시키다

저 자 : 유정열, 윤돌

 

 

“전에 ‘사진을 찍으려면 장비도 중요하죠?’라는 물음에 도연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진은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거야.’

난 태풍 속에서 만난 안면도 바다를 잊지 못한다. 그러나 조금씩 아련해지는 기억때문인지 한 장면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더욱 그리워진다. 풍경사진은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기억의 일부’“

 

내가 사진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한 것도 아이에 대한 기억을 아름답게 남기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더 아름답게 멋있게 기억을 남기기 위한 방법이 당연히 고민이 되고, 그래서 장비도 사고 책도 사고 그런다. 물론 장비가 사람보다 중요하지는 않지만, 일단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 중에서 잘 배우지 못하는 게 ‘플래쉬라이트’이다. 갖고 다니기는 하지만 어떤 때는 터지지가 않는다. 그 이유도 잘 모르겠다. 태양이 가득한 한 낮에도 라이트를 써야 할 경우가 있는 데, 어느 만큼 광량을 조절해야 하는 지도 익숙하지 않다.

 

"비도 다양한 모습으로 내린다. 소리없이 내리는 보슬비에서 쏴악하며 쏟아지는 장대비까지 다양하므로비오는 날 빗줄기나 빗방울, 비오는 풍경까지 함께 촬영하면 매우 특별한 사진이 된다. 그러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촬영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적절한 노출을 유지하며, 촬영장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셔터스피드를 이해하며 빛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것이 비 오는 날 풍경촬영의 노하우이다.“ 나도 저런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엊그제 친구하고 관악산을 다녀왔다. 그 중에서 공부에 푹 빠진 녀석이 있다. ‘뭐든지 다 때가 있는 데, 이제와서 공부는 무슨 공부?’냐고 했더니만, 그게 그렇게 재미있다고 한다.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몇 있다. 사실 나도 학교다닐 때 공부를 잘한 편은 아니다. 다만 늦게 필요성을 느꼈고, 다행히도 우리 때는 그 시간적 만회가 가능했다. 요즘들어 사진에 대한 생각이 그렇다. 기왕에 자식들 사진을 잘 찍어주지 못했지만, 손자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하자. 이미 한 번 늦은 셈이다.

3명의 아이들이 3명씩만 낳아도 내 인생 후반부 20년은 너끈히사진찍으면서  재밌게 지낼 수있다. 

d*****u 2011.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찍은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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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손에 쥔 그 순간부터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가의 장비를 그토록 많이 구입하고 또 방출하나보다. 하지만 투자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하여도 절로 좋은 사진이 탄생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사진은 카메라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브랜드의 제품은 인물 혹은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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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손에 쥔 그 순간부터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가의 장비를 그토록 많이 구입하고 또 방출하나보다. 하지만 투자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하여도 절로 좋은 사진이 탄생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사진은 카메라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브랜드의 제품은 인물 혹은 풍경 사진을 찍는데 좋다더라, 어떤 기종이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적다더라 등의 차이는 존재한다. 그렇지만 무엇을 어떻게 찍을지, 언제 셔터를 누를지를 결정하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

 

언젠가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외국인이 찍은 우리나라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사진 속 장소들은 이미 내가 한 번 이상 방문했던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장소들은 참으로 낯설어 보였다.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였던 게 아닐지 싶다.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부분을 주목하기 마련인데, 그 미세한 차이가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바다나 산자락에서 어떻게 하면 일출을 잘 잡아낼 수 있는지, CPL 필터나 ND 필터는 어떨 때 사용해야 하는지 등, 이 책으로부터 풍경 사진을 잘 찍는 기본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류의 책은 깨알같이 적힌 글씨보다도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으로부터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은 배양된다고 했다. 사진도 마찬가지가 아닐지 싶다. dciniside 나 slrclub 등 각종 사이트를 가입해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들추는 것만으로도 사진 공부는 시작된다. 굳이 이론적인 것을 많이 알지 않아도(모르는 거 보다야 아는 게 당연히 낫긴 하겠지만) 많은 사진을 보고 접하는 것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선도 키울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해 본다.

 

책을 읽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너무 서울 내에 내 자신을 묶어놓았던 건 아닌지 싶은 생각도 들고, 역시 좋은 사진은 부지런한 사람만이 찍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한동안 집에 묵혀 두었던 카메라를 다시 들어보아야겠다.

 

-색은 감정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어 '위험하다'를 색으로 표현할 때는 붉은 색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신선함을 표현할 때는 초록색을 많이 사용한다. 이 심리적인 색상의 성격을 이용해 사진이라는 표현수단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셈이다.

짙푸른 하늘에 하얗게 떠 있는 구름을 보면서 상쾌함을 느끼며, 같은 푸른색이라도 새벽녘의 풍경을 보면 고요하고 차분한 느낌이 든다. 무채색 이미지라면 좀처럼 얻기 힘든 느낌을 색을 통해 충분히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 이런 간단한 느낌 이외에 다양한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색이다. 따라서 사진에서 색에 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며 때에 따라 색에 관한 표현에 다양하게 접근할 필요도 있다. (P200 중에서)

q*****2 2008.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