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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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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그게 뭔데?]   책의 표지에서 아이의 얼굴이 온통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그 위에는 아이의 얼굴을 덮고도 남을 주먹이 강하게 스크래치 되어 있다. 프랑스 청소년 소설이라는 아동학대를 다룬 소설이라는 얄팍한 지식을 갖고 읽는 내게 아이의 글을 통해 비춰진 어른들의 세상은 가슴이 먹먹해 질 정도로의 숨을 고르기 조차 조심스러웠다. 무릇 아동학대를 다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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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그게 뭔데?]

 

책의 표지에서 아이의 얼굴이 온통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그 위에는 아이의 얼굴을 덮고도 남을 주먹이 강하게 스크래치

되어 있다.

프랑스 청소년 소설이라는 아동학대를 다룬 소설이라는 얄팍한

지식을 갖고 읽는 내게 아이의 글을 통해 비춰진 어른들의 세상은

가슴이 먹먹해 질 정도로의 숨을 고르기 조차 조심스러웠다.

무릇 아동학대를 다룬 소설책의 관점이 적나라하고 사실적이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을 이 책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 말했듯 나 역시 동감이다.

사실 첫 장을 넘기며 읽을때 아이가 읽기 전 먼저 본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내용들이 부정적인 표현들이

서슴없이 표출되고 있어 당혹스러움을 감추긴 어려웠다.

국적은 달라도 아이들의 마음은 한 길을 걷고 있을터

글 속에 표현된 단어 속에서 끓고 있는 분노와 지나칠 정도의

경계성,외톨이라는 꽉 막힌 자기만의 굴레 속에서 헤매고 있는

아이가 정작 남의 나라의 남의 아이의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담기엔 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험악하고 메말라가고 있는

민둥산에 벌거벗은 나무같아 울컥 치밀어 오른다.

겉으로는 평범함을 안으로는 고통과 분노를 삼켜야 하는

부모의 무자비한 폭언,폭력에 시달리며 하루하루가 온통 무지개

빛으로 펼쳐질 나이에 사랑을 충족히 받을 나이에 부모와의

관계가 사랑이 아닌 몹쓸 사슬관계처럼 되어버린 상황이

믿고 싶지 않고 확인하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행복이란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을 우리네

마음에서 비롯된다 생각하기에 이 아이의 행복을 앗아간 부모을

그들이라 칭한 아이의 심리를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아이에겐 심리적으로 항상성이 짙게 드리워져 있어 아무리

외부적인 환경요인이 바뀐다 하여도 내적인 변화가 일지 않는다면

정말 생각하기 끔찍할 정도의 일들이 우려되고도 남기에

무언가 방법을 강구하지 않음 안되는 꼭 해야 하는 절대절명한

때가 아닌가 싶다.

이야기의 끝을 달릴때즈음 아이 스스로 더러움을 씻고 그간에 고통들의

흔적을 치유하며 거센 폭풍속을 헤치고 나온 내게 적어도 편한 마음으로

덮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었다.

멀리 아니 지금 내 가까운 주변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도 모르는 불쌍한 영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을터

그것을 외면하고 있는 우리들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서면서

내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부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일이라고 또한 아이들은

물질적인 것을 기억하기보다는 우리가 사랑으로 소중하게 여긴 사실을

더 기억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k*****5 2007.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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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기에 묻지 않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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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언제나 밝음을 그 안에 품고 있다. 어둠으로 인해 우리는 밝음의 가치를 깨닫는다. 하지만 어둠 역시 밝음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폭력이 만연한 사회에선 폭력이 이상할 리 없다. 맞는 게 일상화된 사회에선 맞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에 사로잡힌다. 어린 시절부터 학대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아
"당연하기에 묻지 않는 것들" 내용보기
 

어둠은 언제나 밝음을 그 안에 품고 있다. 어둠으로 인해 우리는 밝음의 가치를 깨닫는다. 하지만 어둠 역시 밝음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폭력이 만연한 사회에선 폭력이 이상할 리 없다. 맞는 게 일상화된 사회에선 맞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에 사로잡힌다. 어린 시절부터 학대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아동학대 사건의 원인을 부모의 불우한 성장 배경으로부터 도출하곤 한다. 폭력의 되물림은 가난의 되물림 보다도 어쩌면 더욱 끔찍하다. 끊기지 않는 사슬마냥 견고한 그 흐름에 우리는 기가 죽고야 만다.


뒷부분이 아니었더라면 사람들은 이 책을 작가의 경험으로 오해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역자의 친절한 설명과 만나기 전까지 혼란스러운 감정을 추스르느라 나 자신과 싸워야만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에게 행복했던 순간은 단 1초도 없는 것만 같이 느껴졌다. ‘이런 인생도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한 편으론 때론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종류의 일이 현실에서 발생하기도 함을 인정하려는 노력을 했다. 다행이도 이 책은 철저한 ‘허구’란다. 그렇지만 소설은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 즉 개연성을 그 특징으로 삼는 장르이다. 저자 역시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보고 들은 사건들을 하나로 엮어내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경험했을 수도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무섭다. 그것도 아주...


많은 이들은 어찌 제 배 아파 낳은 자식을 향해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느냐며 의아해한다. 하지만 한부모 가정, 재혼으로 인해 재구성된 가족 등 우리 사회가 아직 보편적인 가족의 영역으로 인정하길 꺼려하는 형태의 가정에서만 폭력이 일어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겉모습은 너무도 잠잠해 어느 누구도 의심치 않는 가정에서도 폭력은 발생한다. 풍족해보이는 이들의 고요함이 더 가혹할 수도 있음을...

주인공에게는 몇몇 도와주려는 이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두 눈을 쳐다보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생활을 연속한 이에게는 치유를 위한 첫 단계마저도 힘겨워 보인다. 설사 선의를 품고 있는 이라 하여도 이러한 침묵에 지쳐 폭력을 외면케 되는 경우도 흔할 것이다. 그렇게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이들이 사회에 가득하게 되고, 어디서부터인진 알 길 없지만 우리 사회는 병들게 된다. 개개인을 탓하는 것만으로는 사회에 만연한 온갖 종류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음은 당연하다.


행복만큼 추상적인 개념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행복을 꿈꾼다. 현재보다 나은 미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달콤한 사랑, 친구들과의 깨어지지 않는 우정 등. 행복이라는 범주 안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하지만 그 행복은 의심하지 않기에 깨어지기 쉽고 당연하기에 오히려 지키기 힘들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것도 쉽지가 않다. 본능이라 여겨지는 모성도, 당연히 해야 되는 학업도, 나이들면 누구나 하는 것 같아 보이는 결혼도...

이달의 사락 q*****2 2007.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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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먼저 보아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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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먼저 보아야 할 책]   청소년 도서를 읽을 때는 분명 초등대상의 도서와는 상당히 다르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도 그렇지만 대상을 분명히 어린이로 잡지 않는다는 점이 확연한 차이이다. 보다 심도 있게 아이들의 심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청소년 소설은 내게 읽는데 두려움을 주기도 하고 설레임을 주기도 한다.   쉽지 않은 주제인 가정 폭력을 다룬 청소년 도서라고
"어른들이 먼저 보아야 할 책" 내용보기

[어른들이 먼저 보아야 할 책]

 

청소년 도서를 읽을 때는 분명 초등대상의 도서와는 상당히 다르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도 그렇지만 대상을 분명히 어린이로 잡지 않는다는 점이 확연한 차이이다. 보다 심도 있게 아이들의 심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청소년 소설은 내게 읽는데 두려움을 주기도 하고 설레임을 주기도 한다.

 

쉽지 않은 주제인 가정 폭력을 다룬 청소년 도서라고 해서 사실 무거운 마음으로 책을 대했다. 아~ 탄식이 절로 날 만큼 이 책을 무거움에 그 무게가 더해진 버거움으로 다가왔다. 가정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폭력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무관심과 물리적 폭력에 소년은 이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을 만큼 깊게 입고 있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소년을 시커멓게 그린 이유는 그 상처받은 마음의 표현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죄책감없이 자신이 낳고 먹인다는 이유만으로 자식을 종속물로 여기고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는 이미 아들에게 아버지가 아니었다. 때리는 자! 정말 섬뜩한 표현임에도 그만큼의 분노가 소년의 가슴에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정 폭력이 묵인되면서 오래 가는 것은 가정 내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족이라는 명목으로 묵인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저하된 가족구성원 때문에 더욱 그러하기도 하다. 때리는 자의 옆에 있는 엄마 역시 소년에게는 더 이상 어머니가 아니었다.

 

 

너무도 사실적인 표현에 아직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에게 권해주기는 두려움이 앞선다. 조금만 더 성숙하면 나와 다른 아이들도 있음을 알려주려고 한다. 사실 이 책은 청소년 도서라고는 하지만 내 가족 외에 무관심한 우리 어른들이 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나만 잘 살고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위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잘 살 수 있을 때 그때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내 주위에 혹시 상처받고 있는 아이들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면서 또 한 가지 이런 폭력이 아니더라도 자식이라는 이유로 내가 혹시 아이에게 주는 강압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의 폭력은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c******u 2007.10.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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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질 권리를 뺏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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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정폭력을 다룬 작품이라길래, 아이에게 다양한 작품을 접해 보게 하고 싶은욕심이 앞섰다. 나름 난 가정폭력과 관련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기에, 이런 작품도 간접 경험을 해보라는 뜻에서 이 책과의 만남을 원했었다.   가정폭력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누구나 가정폭력을 당한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알리고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혹 방송매체를 통해 접할 때도 너무나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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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정폭력을 다룬 작품이라길래, 아이에게 다양한 작품을 접해 보게 하고 싶은욕심이 앞섰다. 나름 난 가정폭력과 관련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기에, 이런 작품도 간접 경험을 해보라는 뜻에서 이 책과의 만남을 원했었다.

 

가정폭력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누구나 가정폭력을 당한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알리고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혹 방송매체를 통해 접할 때도 너무나 끔찍하여 차마 볼수 없는 장면들이 많았다. 좀 세다는 자가 그보다 힘이 약한 상대를, 주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경우나, 어른들이 노인에게 행해지는 경우, 남자가 여자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표지에 그려진 커다란 주먹에 작고 여린 그저 무방비로 노출돼 당할 수 밖에 없는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듯한 아이의 모습이 바로 폭력의 희생자인 것이다. 바로 우리의 주위에 있는 아이의 모습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저 난 그러지 않으니, 내 아이들과는 상관없으니 생각했던 나 자신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이 책은 가정폭력에 중학교 4학년에 다니는 열네 살 소년이 겪은 가슴 아픈 성장일기이다.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되고, 감수성이 예민해지기 시작하는 열네 살이란 나이에 온 몸에 가해지는 구타와 언어폭력으로 인해 마음에 빗장을 걸고, 인격이 형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에 온통 상처뿐이다.

 

너무나 사실적인 표현에 읽으며 몇 번이나 책장을 열고 닫았는지 모른다. 폭력앞에 그저 당할 수 밖에 없는 아이의 모습에서 내 아이의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두렵고, 가슴이 아려 도저히 읽을 수 없었던 폭력 묘사 장면이 여러번 등장한다.

 

뭔가 구원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가? 소년이 이토록 맞고 있을 동안 이웃들은 무엇을 한 것인가? 학교에서는 무엇을 한 것인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반문해 보지만 사실 나도 두렵다.

 

소년은 때리는자(아빠)와, 옆사람(엄마)이라고 표현한다. 폭력을 가하는 사람은 소년에게 이미 부모가 아닌 것이다. 소년은 그들에게서 떠나는 것, 그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메모를 남겨놓고 온다.

네 아내가 죽었어. 나! 나는 멀리 있어.

그리고 너! 넌 이제 엉망이 된거라고.

(물론 나도 마찬가지지만, 난 워낙 습관이 되어 있어서.)

 

열네 살 소년이 쓴 글에서 소년의 상태가 어떤지 짐작이 간다. 이것이 열네 살 소년이 쓸 수 있는 말인가? 아동학대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의 증오가 가슴을 섬뜩하게 한다.

 

그 뒤 몇 달간, 사람들은 소년을 치료하고, 재판하고, 어디로 데려가고, 이송하고, 얘기를 듣고, 지도했다. 그리고 쓰고 말하면서 상담도 했다.

이제 소년은 자신앞에 놓여있는 벽을 서서히 허물것이다. 거기에 희망의 빛이 조금씩 비출것이고... 가슴에 남아있는 상처도 아물것이다.

 

아동학대에 관한 이 책의 주제는 무거웠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가슴이 쓰리지만 내 주위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환기시키고 가정폭력, 방임등 아동학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l*****2 2007.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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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부모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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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혹시 자전적인 소설이라던가, 주위에 있던 누군가의 모습이라던가 그런 에필로그를 읽게 될까봐.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거의 그렇지 않았다는 점. '거의'라고 하는 이유는 여러 시민단체들을 통해 사례를 조사해서 그것을 토대로 썼다고 하니 완전 허구는 아닌 셈이다. 그래도 일단 '소설'이라는 점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정말 이런 부모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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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혹시 자전적인 소설이라던가, 주위에 있던 누군가의 모습이라던가 그런 에필로그를 읽게 될까봐.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거의 그렇지 않았다는 점. '거의'라고 하는 이유는 여러 시민단체들을 통해 사례를 조사해서 그것을 토대로 썼다고 하니 완전 허구는 아닌 셈이다. 그래도 일단 '소설'이라는 점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정말 이런 부모가 있을까? 자신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로지 자식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말이다. 체벌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반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옹호하지도 않는 입장이지만 이건 체벌이 아니라 학대다. 5학년인 딸은 우리가 조금만 협박해도 그건 아동학대라고 바른 소리를 해서 웃곤 하는데 이 책의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서는 그런 말이 먹히지 않을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분명 부모의 말을 들어보면 아들이 버릇없고 못 된 짓을 하기 때문에 때렸다고 할테지. 하지만 이건...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체벌에 대해 그리고 가정사에 대해 간섭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외국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이런 일이 이렇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책으로 나올 정도인 줄은 몰랐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다고 위로를 해야 하나.

 

옮긴이의 말대로 상황을 전부 표현하지 않고 짧게 처리함으로써, 그리고 주인공의 마음을 세세하게 나타내기 보다는 듬성듬성 건너 뜀으로써 독자는 더 급박한 상황으로 간다. 대부분의 아동 청소년 책이 그렇듯이 적어도 행복한 결말이라고 믿을 수 있을 만한 여지는 주기 마련인데 이 책은 과감하게 말한다. 거의 끝부분에서 행복한 결말을 원한다면 여기서 책을 덮으라고. 그렇다면 여기서 더 나빠져야 한단 말인가. 하지만 불행하게도 더 나쁜 상황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폭력의 답습.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부모의 싫어했던 행동을 어느 순간 본인이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고. 아마 주인공은 부모의 폭력을 지독하게 혐오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가 썼던 방법을 그대로 사용했을 것이다. 아주 최악의 방법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건 분명 소설인데도 여전히 불편하고 안타깝고 착잡한 이유는 아마 어딘가에서는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정말 이런 부모가 있을까. 보기 전에는 믿지 않는 이 의심병이 또 도졌다.

l*****8 2007.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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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의 부모역할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 책..
"가정내의 부모역할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 책.. " 내용보기
이책을 받자 마자 순식간에 읽어내려 갔다.   사실....이책을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내 아이에게   읽혀야 할것인가를 고민하기 싫어서였을지도 모른다..^^;;     책 제목부터가 참 도전적이다 싶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서문에서부터   "어른들의 충격을 경계하라는말"이 충격적이었다...   대체 어떤 내용이 씌여져 있길래.........
"가정내의 부모역할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 책.. " 내용보기
이책을 받자 마자 순식간에 읽어내려 갔다.
 
사실....이책을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내 아이에게
 
읽혀야 할것인가를 고민하기 싫어서였을지도 모른다..^^;;
 
 
책 제목부터가 참 도전적이다 싶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서문에서부터
 
"어른들의 충격을 경계하라는말"이 충격적이었다...
 
대체 어떤 내용이 씌여져 있길래.........
 
 
이책은 14살 사춘기 소년이 1인칭 화자가 되어서
 
부모들에게 비참하게 학대받는 내용들을
 
담은 글이다...
 
 
 
약간 사팔뜨기,게다가 근시이고
 
부모들의 최고의 비난을 받고 자란 주인공!
 
지금은 30살 장년이 되어 있지만 청소년 시절 집에서나
 
학교에서 학대를 받는다는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오죽하면 아빠, 엄마를 주인공은
 
때리는자, 옆사람...으로 표현을 한다.
 
 
여기에 나오는 부모는 심한 폭력으로 주인공을 병원행까지
 
가게하는 사태까지 벌여 놓는다,
 
육체적 폭력도 아주 끔찍하지만...
 
말로 하는 언어적 폭력이 청소년기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마음을 많이 다치게 한다는것을 실감케했다.
 
 
 
대화란 것이 추호도 없는 집안..
 
급기야 주인공은 대마초도 서슴치 않고 실행을 한다.
 
늘 그렇듯 아무것도 아닌일로 다시 시작되는 끔찍한 절정적인
 
순간들이 읽는내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거의 모든 문제시 되는 책들은 해피 앤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이책은 그렇지가 않다.
 
막다른 골목에선 쥐도 고양이를 문다는 말이 있듯이
 
주인공은 급기야는 엄마를 폭행하고 만다.
 
 
몇달 전 00대학에서 청소년 상담 공부를 하면서
 
중학교에 직접 나가서 상담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이렇게 반항적인 아이 하나를 만난적이 있었다.
 
하지만 속내를 알고는 다...이유없는 반항은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지는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제일로
 
큰것 같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 주고 어루만져 준다면...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다시 제자리로 턴해서
 
돌아올것임이 분명하다.
 
 
[책을 다 읽기전의 에피소드]
 
중학교 2학년 아들...
 
책이 오면 으레껏 탁자 한켠에 놓고 읽는데..
 
이책은 왠지 엄마인 내가 먼저 읽고 아들에게 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다 읽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에게로 넘어간 것이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작자의 실제경험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다.
 
 
중간쯤 읽던 아들내미왈
 
아들:"엄마 이 작가의 사진좀 볼수 없을까요??...."
 
(나도 궁금했던터라......함께 뒤적뒤적여 보았다)
 
거의 작가의 사진이나 프로필이 앞쪽에 나와있는데 이책은 없다.
 
한참을 뒤적이더니..뒤에 작가의 사진이 있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작가의 얼굴..
 
또한 저자양력은...
 
대학교수에다,글 잘쓰고 게다가 음악적 재능도 다재다능한....
 
괜시리 넘....희망적(?)이었다.
 
이렇게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어도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훌륭한 청년으로 자랄수 있다는 긍정적 희망.................
 
 
                      .
                    
                      .
                    
                      '
 
그런데.............................
 
이책의 내용은
 
여러 시민단체들을 통해 다양한 아동학대 사례를 조사하고
 
그것을 토대로 집필한 것이란것을 다 읽고야 알게 되었다...^^;;
 
 
(한국말은 끝까지 다 들어봐야 알듯이...
 
 우리책도 다 읽어봐야 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아들과 엄마는..............한참을 웃었다.♡

p*****e 2007.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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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단어와의 거리
"'행복'이란 단어와의 거리" 내용보기
부모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혹은 사랑의 매라며 행해지는 가정 내 수많은 폭력. 그것의 강도와는 상관없이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자괴감과 분노는 어떻게 할 것인지. 몸에 난 상처가 치유는 될 수 있을지 모르나 내면에 긁히거나 패여 있는 상처는 어떻게 치유를 할 수 있을 것인지가 걱정스러웠다. 다행이 책 속의 주인공은 자신의 상처를 글로써 풀어냈지만, 실은 그 상처를
"'행복'이란 단어와의 거리" 내용보기
 

부모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혹은 사랑의 매라며 행해지는 가정 내 수많은 폭력.

그것의 강도와는 상관없이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자괴감과 분노는 어떻게 할 것인지.

몸에 난 상처가 치유는 될 수 있을지 모르나 내면에 긁히거나 패여 있는 상처는 어떻게 치유를 할 수 있을 것인지가 걱정스러웠다.

다행이 책 속의 주인공은 자신의 상처를 글로써 풀어냈지만, 실은 그 상처를 계속 대물림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하니 두렵고 무서워 몸이 오솔오솔 떨린다.

읽는 독자가 그러할 진데 직접적인 폭력을 당하는 아이는 어떠했을까?

매끄럽게 술술 풀어내고 있지 않은, 좀 끊어지듯 한, 모든 것에 체념하고 드러내지 않으려는 표현과 모습이, 그래서 더 사실적이고 직접적이다.

아빠와 엄마를 때리는 자와 옆 사람이라 표현한 것도, 삽화의 주인공이 작게 그려지고 검게 표현된 얼굴 모습이나 과장되게 크게 그려진 주먹 등은 폭력을 당하는 아이의 무게가 어떠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너무나 사실적이고 거친 표현에 실화가 아닐까 싶으나, 시민 단체를 통한 여러 가지 다양한 사례를 취재하여 집필한 소설이라 한다.

다소 도전적인 제목.

어두운 삽화,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마지막의 노란색으로 그려진 삽화에서 주인공이 현실에서 탈출할 수 있는 탈출구가 있어서 그나마 울적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부모이기에,

읽는 내내 나를 되돌아 보게 했고, 내가 때린 걸로 얼마만큼의 상처가 아이들 가슴에 남아있을지가, 주먹이 아닌 입에서 나온 폭언은 또 얼마나 큰 구멍으로 아이들의 가슴을 뚫어 놓았을지가 두려웠다.

그 구멍 반드시 사랑으로 메꿔 져야만 하고,

누구나 부모가 될 수 있지만 정말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a********g 2007.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기 행복을 찾을 능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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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방황하고 실패하면서 자신을 찾아야할 나이에 아무에게도 이해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도리어 사랑의 매라는 이유로 폭력에 시달린 주인공의 내면을 읽는 읽는 일은 너무 불편한 일이었다. 이 아이가 잘못 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안타깝게 끝까지 읽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 하나는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자신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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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방황하고 실패하면서 자신을 찾아야할 나이에

아무에게도 이해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도리어 사랑의 매라는 이유로 폭력에 시달린 주인공의 내면을 읽는 읽는 일은

너무 불편한 일이었다.

이 아이가 잘못 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안타깝게 끝까지 읽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 하나는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의지와 능력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나는 이책을 읽으려는 딸에게 읽지 말라고 하고 말았다.

아직은 내가 이 책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지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아직 고루한 생각을 가진 어른이기 때문일까

독특하고 의미있는 책이긴 하지만

쉽사리 청소년들에게 읽으라고 권하긴 껄끄러운 책이다.

나에겐.....

s****6 2008.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 그게 뭔데?] 어른이여, 성숙하라.
"[행복 그게 뭔데?] 어른이여, 성숙하라." 내용보기
원제목이 happy end다.   행복, 그게 뭔데와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행복하게 끝을 맺고 싶다는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인지 자기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한 물음인지..   그림의 과격함에,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 사람이지만 색채와 선의 강렬함에 청소년의 울분이 조심스럽게 느껴진다.   친하게 지내는 중학생 녀석의 얼굴도 떠오르고, 2년 있으면 초등학교를
"[행복 그게 뭔데?] 어른이여, 성숙하라." 내용보기

원제목이 happy end다.

 

행복, 그게 뭔데와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행복하게 끝을 맺고 싶다는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인지

자기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한 물음인지..

 

그림의 과격함에,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 사람이지만

색채와 선의 강렬함에

청소년의 울분이 조심스럽게 느껴진다.

 

친하게 지내는 중학생 녀석의 얼굴도 떠오르고,

2년 있으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아이도 떠오르고,

그리고 내가 겪은 중학시절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른다.

 

막막할 노릇이다.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건 정말로 막막하다.

나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내 존재감을 느끼기 위해

별별 행동을 할 수 있다.

그건 모든 세대를 불문하고 나타난다. 표현 방법만 다를 뿐.

 

부모라는 이름하에 철저하게 망가지는 한 소년을 난 보았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쓰는 글귀,

티비의 모프로그램에서 봤던 폭력으로 길들여져

자기도 모르게 폭력으로 동생을 다루던 아이도 겹쳐졌다.

 

세상의 아이들의 뒤엔 어른들이 있다.

자기도 모르게 학습을 시키고 있다는 것을

어른들은 과연 알고 있을까?

 

청소년기의 특징을 모르고,

아니 내가 중학교땐 어떠했는지 떠올리지 못한다면

10대인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아이와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의 속성을 우리는 너무도 쉽게 지나치고

때로는 무시하며 지나간다.

당연하다는 듯, 나는 바쁘니 알아서 하라는 듯.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공부 잘 하고 반듯한 아이로 자라야한다는 욕심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 아마 그렇게들 대꾸하겠지? 너나 잘해~

 

상처받은 아이는,

그리고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어른이 된 사람은 여전히 상처투성이로 남아 있다.

배려와 따뜻함을 모르고 자신도 모르게 사납게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내 상처를 누가 볼까 두려워서.

내가 한 실수를 아는 사람이 혹시 있을까 두려워서.

 

나를 비롯한 어른들이여.

나를 인정하고 나를 좀 바로 들여다보면 어떨까.

 

책을 읽으며 거울을 한번 더 보게 된다.

그리고 내 아이를 좀더 끌어안게 된다.

단체생활하면서 어른으로 인해 상처받은 내 아이를 보면서

내가 할 일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나부터 노력하자.

나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가 없도록.

 

 

a******0 2007.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라는이름에 뒤따르는 책임감
"부모라는이름에 뒤따르는 책임감" 내용보기
책을 받아 보는 순간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온통빨간색으로 되어있으면서 커다란 주먹이 작은 아이를 향해 있어 무섭움에 떨고 있는 아이 책표지만 보아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동학대” 가정폭력“ 이책을 읽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런 책을 읽지 않으면 되는데 아이들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손이 가진다. 이책의 주
"부모라는이름에 뒤따르는 책임감" 내용보기

책을 받아 보는 순간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온통빨간색으로 되어있으면서 커다란 주먹이

작은 아이를 향해 있어 무섭움에 떨고 있는 아이

책표지만 보아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동학대” 가정폭력“


이책을 읽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런 책을 읽지 않으면 되는데 아이들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손이 가진다.


이책의 주인공은 한참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때리는자, 어머니를 옆사람이라고

부르는 아이 그렇게 부르는 부모들이 얼마나 무서우면

통로가 수없이 나 있는 큰건물안을 걷고 있는 기분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을까?

그 아이는 오래전부터 자신의 가족관계는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 부모에게 반항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소년

담배를 피우고, 서점에서 책을 훔치고, 혼자만의 상상으로

포르노를 쓰기도 한다.

책을 훔친것과 포르노를 쓴 것을 들켜 매질의 강도를 지나

아이가 계단에서 굴렸다며 병원에 입원을 시킬정도로 맞고

퇴원을 한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후 아이를 결국 엄마를

때려 집을 도망 나온다.


이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사실적이고 거친표현이 실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할정도로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다.

하지만 끝을 보면 시민단체를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사례를 취재하여 쓴 소설이라고 쓰여 있다.


아무리 소설이라해도 요즘 이슈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쉽게 읽고 넘길 것이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소리를 지르고 매한번 안될수 없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를 볼지 모르겠지만 아이나

부모자신들에게도 옳지않은 행동이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거운 책임이 항상 뒤따른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였다.

m****1 2007.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