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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유언장에서 병원비를 대주었다는 마가하라 가문의 당주 미즈키에게 널 주기로 했다길래 결국 미즈키에게 찾아간 카즈라. 그러나 미즈키는 보통 때는 싱글벙글 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성격이 무~지하게 더럽다. 카즈라는 거의 가정부 비슷하게 같이 사는 카이토와 미즈키의 약혼녀라는 명분으로 그들과 함께 살게 된다.
마가하라 가문은 카즈라처럼 평범한 여자는 당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카즈라는 카즈라대로 이중 인격인 미즈키의 약혼녀 행세를 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미즈키는 반혼술이라 해서 죽은 사람의 혼을 다시 불려들이는 신비한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2권에서는 카즈라는 미즈키와 부자들만 다닌다는 학교에 가는데 거기서 미즈키의 약혼녀라는 이유로 같은 여학생들의 질투어린 괴롭힘을 당한다. 생각같아선 배로 갚아주곤 싶지만 일단은 약혼녀 행세를 하기로 되어 있기에 얌전히 당해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불운 덩어리인 카가미와 무서운 여자 사가라의 도움(?)으로 해결. 그들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이번엔 미즈키의 약혼녀 후보중 하나였던 중등부 회장 시즈쿠가 할아버지 유품인 시계를 뺏어가는 바람에 억지로 이상한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아무래도 미즈키와 카즈라가 어릴때부터 상당히 친했던 것같은데 흔한 순정소설 줄거리대로 부잣집 도련님이 평범한 여자애를 어릴때부터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식으로 나올 것같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있다. 남자 주인공에게 이상한 능력을 준건 좀 그렇지만. 그덕분에 이야기가 좀더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같다. 카즈라가 미즈키에 대해 하나도 기억못하는 점도 마음에 걸리고. 어찌되든 한번쯤 읽어볼 만한 순정만화. [인상깊은구절] 소중한 혈통 소중한 일족 일족을 위한 당주 "-" ".. 진짜 단순한 일도 너한텐 복잡할 뿐이구나." "-" 더럽혀진 당주라고 멸시하는 시선을 감추고 머리를 숙이는 녀석들 "나는 소중한 사람이 기다려 준다면 집에 돌아가는 일도 2배로 즐겹고, 함께 먹는 밥도 2배로 맛있어진다고 생각해." 이 녀석은- 가엾은 어린애에게 품었던 동정과 죄악감을 버리지 못하고 있을 뿐 "네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헛소리 작작해. "분명히 존재하고 있어." "댁의 그 낙천적인 사고를 별로 대놓고 부정하진 않겠지만, 나한테 강요하진 마. 불쾌하니까." |
| 인간들은 사고 하는 동물이라고 하며 또한 이성적인 생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인간에게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이성이라는 부분보다는 감정일 것이다. 우리의 감정은 특히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낄 것이다.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우리들은 남은 생을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공포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끼며 최선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간이 특히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바로 미래를 알지 못하지 때문에 현재의 삶을 충실할 수 가 잇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미래의 일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다면 어떤 기회를 잡아 서라도 그 미래를 알아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려고 할 것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마가하라의 가문의 당주 미즈키는 몸에 귀신을 받아 들여 그들에게 과거와 미래의 일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일은 너무도 큰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지만 당주로써의 의무감에 그는 말없이 그리고 고통을 참으며 그들을 경멸하며 이일을 하고 있다. 돈을 갑아야 하는 카즈라는 그 구실로 미즈키의 약혼자 행세를 하게 된다. 언제나 정의로운 일에 목숨을 걸며 우정과 인간의 정을 특히 좋아하는 그녀는 미즈키의 그런 일들이 너무도 안타까우며 그의 이중인격을 보면 또한 힘들어한다. 작은 일에 행복을 느끼는 그녀는 그 일을 바로 자신의 친구인 미즈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