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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란 단어에 '달콤한' 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다는 발상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더구나 '수학'이란 단어에 경기를 일으키는 이땅의 수 많은 수치의 한 사람으로서 도발적인 문구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또 하나는 수학자들에게도 삶이 있다는 것. 희노애락이 있다는 사실의 발견이다. 난해한 공식이나 숫자로 존재하는 그들의 이면에 인간의 보편적 가치들이 존재했었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은 희열이었다. 천재들과의 조우. 그들의 삶과 죽음. 고독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상상조차 해 본적 없는 수학의 세계를 엿본 소감은, 그들도 인간이었고 우리 주변에 무수한 발명품이 있듯이, 무수한 수의 세계가 있고, 그 이면에 몇 곱절의 수학자들이 존재했었다는 사실 확인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빛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