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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제목에 반짝반짝 펄이 들어가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난다며 예쁘다고 무척 좋아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제목에 한껏 멋을 부린 낸시의 멋진 모습 !!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내용을 소개하면... 보라빛을 좋아하고, 프랑스말이면 뭐든 멋지게 들린다는 멋쟁이 낸시... 멋을 모르는 식구들이 못마땅하다네요. 그러던 어느날 멋쟁이가 할 수 있는 환상적인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바로 가족에게 멋쟁이 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죠~ 가족들은 냉장고에 붙은 귀여운 광고를 보고 낸시의 방문을 두드립니다, 수업을 받으러... 예쁜 악세서리로 가족의 멋내기 수업은 대성공!! 한껏 치장을 한 낸시의 가족은 크라운 피자집에서 기분을 내기로 합니다. 맵시있게 식사를 하는 가족, 낸시는 무척 만족스러워하죠. 주문한 파르페를 가지고 우아하게 걷던 낸시... 그만 신발끈에 걸려 넘어져 온통 파르페 투성이가 되고 맙니다. 멋쟁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네요... 집에 돌아와 나이트가운을 걸치고 잠자리에 든 낸시에게 가족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고... 낸시도 가족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끝이 납니다.
멋쟁이가 되고 싶은 한 귀여운 소녀의 유쾌한 헤프닝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 낸시의 행동과 모습에서 요즘 한창 멋부리기에 관심을 갖게된 제 딸을 발견했습니다. 여자아이라면 한번쯤 있을 법한 헤프닝을 다루고 있어 더욱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특히 낸시가 낸 엉뚱한 광고를 보고 무시하거나 거부감없이 자연스레 이에 동참해주는 가족들을 보며 아이의 엉뚱한 면도 너그러이 포용하고 이해해주는 부모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라면 낸시의 부모님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아이를 대하는 나자신에 대해 반성할 시간을 갖을 수 있었기에 이책과의 만남이 고맙기도 하고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낱 아이의 멋부리기 헤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의 엉뚱함까지 존중해주는..아이그대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주는 부모상을 보여주고 실수를 서로 보듬어 주는 가족간의 사랑을 보여주는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책입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종이인형놀이는 저희 아이들에게 인기폭발이었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즐겨 놀았던 놀이감이었기에 옛추억을 선물받는 기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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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숙녀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책.. 당연히 지우도 좋아할만한 그림책..
표지의 그림만으로도 어떠한 책인지 짐작이 간다. 역시 한 장을 펼치니..공주방같은 배경의 방이 보이고..
예쁘고 환상적인 말을 하고싶어하는 낸시 멋쟁이는 '좋다'라는 말보다 '환상적'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고
웃음이 나는 책이다.. 귀엽다.
가족들 모두 멋지게 차려입고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이런..풀려진 신발끈때문에..ㅠㅠ 하지만..행복한 하루임에..감사하면.. "사랑해요"라는 가장 멋진말로..
꼬마숙녀들의 엄마따라하기.. 특히, 엄마구두신고 걸어보기.. 누가 가르쳐주지않아도 본능(?)인가보다..
재미있게..귀엽게 본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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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우리 딸은 줄줄 외우네요. 날마다 읽어달라고 하고,, 혼자서도 읽고,,, 제가 잘못 읽으면 ,,왜 그러냐고 짜증 내고,,, 이 책을 읽은뒤로 우리 딸은 사람들을 보통과 멋쟁이로 구분하고, 자기방도 낸시방처럼 꾸며주라 하고,,, 걸음걸이도,음식먹을때도 낸시 흉내를 낸납니다. 우리딸의 공주병을 악화시킨 책이지만,,, 스스로 책읽는 재미를 붙이게 한 책이라,,, 적극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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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별명은 공주병말기 엄마가 이쁜 옷 사는 것도 질투하는 못말리는 공주병이죠.. 엄마가 더 이쁘면 안 된다고.. 그런 우리딸에게는 정말 딱이죠.. 이책보고나서는 낸시에게 푹 빠져서 "낸시라면 식당에서 안 뛰어다닐텐데..."라고하면 정말 얌전한 모드로 급변경됩니다. 13살이 된 조카가 봐도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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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든 멋진게 좋아” 라는 낸시의 말로 시작되는 [낸시는 멋쟁이 ] 우리아이 책 받고서 이렇게 환호하면 좋아하는 모습도 간만에 보면서 흐뭇했답니다 우리 아이 왈 “ 낸시는 진짜 멋쟁이야 ”라는 말과 함께 열심히 보는 책 중 하나 였답니다 역시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그림도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낸시의 방을 보고선 요즘 자기방도 꾸민다며 이것저것 스카치 테이프 로 붙이고 달고 정신 없답니다 워낙 분홍색옷, 꽃무늬가 있는 옷 만 찾고 어느새 왕관이며 귀걸이 반지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제 뾰족구두 와 립스틱 같은 화장품까지 넘보기 시작하는 아이 역시 여자아이라서 그럴까 싶으면서도 공주병이 제대로이다 싶었는데 ... 낸시도 울 딸아이 못 지 않네요 이 책을 받고선 낸시 처럼 더 공주병이 도지지나 않을까 하고 약간의 걱정도 했지만 낸시에게 야단을 치거나 무시하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는 모습과 낸시가 꾸며 주는 데로 옷을 입고선 남의 시선이 부끄러울 텐데 다같이 외식을 가는 낸시 엄마 아빠모습에 ....... 아이의 맘을 헤아리는 멋진 부모라는 생각에 저도 멋을 내는 울 딸아이를 다시 보기로 했답니다 멋을 낸다는 건 그만큼 우리 딸아이도 예쁜 숙녀가 되어간다는 뜻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마지막 사랑해라는 말로 가족애를 과시하는 낸시네 가족들의 따뜻한 모습까지 참 이쁜 책이었답니다 특히나 같이 주신 종이인형놀이는 저에게도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멋진 놀잇감이었어요 각 페이지에 나오는 낸시의 의상들을 보면서 인형 옷을 따라 입혀 보기도 하며 아이랑 같이 즐거운 시간도 보냅답니다 여아라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
![]() ![]() ![]() 택배 아저씨가 책을 가져다 주신날 포장을 풀러본 지연이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나면서 '엄마, 지연이 거죠?' 라면서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지연이가 좋아하는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멋을낸 언니를 보곤 입이 헤~ 벌어지더라구요. 이제 막 멋부리는걸 알아가는 지연이에게 낸시가 더없이 멋지게 보였나봐요.
책을 처음 받아들고 생각한거는 '진짜 멋쟁이 책이네~'라는 겁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멋진 액세서리로 잔뜩 멋을 낸 멋쟁이 낸시의 사진도 눈길을 끌지만 책표면을 만져보곤 '와우~' 감탄사가 절로 나더라구요. 반짝이가 반짝반짝 빛을 내는 낸시의 옷과 깃털장식, 왕관, 선글라스등이 만지면 오돌토돌하게 만져져서 지연이랑 둘이서 책표지를 한참을 만졌답니다.
책을 펼치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첫장을 보더니 하는말.. "나도 이런거 갖고싶다" 입니다. 멋진 침대에 화려하게 꾸며진 아기자기한 방이 무척 마음에 들었나봐요. 실은..저도 보면서 지연이방도 이렇게 멋지게 꾸며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장난감도 많고 커다란 미끄럼틀이 지연이방을 차지하고 있어서 침대도 아직 없고 여자아이방이라는 느낌이 안들거든요. 지연이에게 좀더 크면 엄마랑 멋지게 꾸며보자고 약속을 하곤 뒷장으로 책을 넘겼네요.
낸시는 멋쟁이책은 멋진걸 좋아하는 낸시의 이야기랍니다. 좋아하는 색은 보랏빛에 깃장식이 달린 펜으로 이름을 쓰고, 뭐든지 멋지게 들리는 프랑스말도 배우고 싶어하지요. 공을 찰때도 레이스달린 양말을 신고 차면 더 잘차지고, 예쁜장식이 달린 이쑤시개로 먹는 샌드위치가 휠씬 맛있다고 합니다. 어느날 낸시는 멋쟁이하고는 거리가 먼 가족들에게 멋쟁이가 되는법을 가르친다고 냉장고에 광고를 하고 강의를 합니다. 멋쟁이 옷이 없는 가족들에게 화려한 액세서리로 꾸며주고는 피자를 먹으러 갑니다. 낸시에게 들은 강의대로 가족들은 새끼손가락을 쭉뻗고 음식을 먹고 서로를 부를때도 앞에 '사랑하는'을 붙여서 부르죠. 디저트로 파르페를 먹자는 엄마, 파르페가 프랑스말이라고 하자 낸시는 엄마에게 감동을 받아요. 파르페가 나오자 '메르지'라는 프랑스말까지 하곤 멋지게나르던 낸시는 발레끈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엉망진창이된 낸시를 가족들은 따뜻하게 감싸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죠. 낸시도 엄마 아빠에게 '사랑해요'라고 말을 한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더 멋지게 표현할 말은 없으니까요.
책을 읽어주면서 모르는 단어도 많이 가르쳐줬네요.. 아직 깃장식이나 이쑤시개, 액세서리,파르페 같은 말은 잘 몰랐거든요.. 낸시가 가족들을 꾸며주는 장면에선 엄마 나도 아기인형 꾸며줄래요..라고 얘기하면서 아기인형이랑 지연이모자랑 지연이가방을 들고 오더니 아기인형을 꾸며주고는 멋지다~라고 말하네요. 요즘엔 뭐를 보거나 듣거나 읽으면 따라하려고 하거든요. 가족들이 멋지게 변하는 모습이 지연이에게 재미있게 보였나봐요. 낸시가 넘어지는 장면에선 엄마, 언니 넘어졌어요..라면서 호들갑스럽게 얘기하는데 꼭 자기가 넘어진것처럼 책에 빠져들었더라구요. 마지막에 엄마,아빠가 낸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낸시가 사랑해요 라고 말하면서 책이 끝나자 갑자기 지연이가 저를 꼬~옥 안아주면서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하네요. 이럴때는 정말 딸키우는 기쁨, 책 읽어주는 보람을 느낀다니까요~^^
책을 보면서 자기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는 낸시에게도 눈길이 갔지만, 그런 낸시를 지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하는 낸시의 부모님을 보면서 아..나는 아이의 개성을 100% 존중해주고 있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입혀주면 입혀준대로 신겨주면 신겨준대로 가만히 있던 아이가 어느날 부터 엄마 오늘은 원피스 입을래요, 엄마 오늘은 이신발 신을래요.. 라는 말을 시작했을때..처음에는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만큼 자란 아이가 대견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옷에 어울리지 않는 신발을 고를때나 불편하게 잘 벗겨지는 신발을 고를때면 제 주장대로 신기고 입혀서 나갈때도 많았답니다. 앞으로는 지연이의 의견을 좀더 존중해주고 아이가 마음껏 개성을 표출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다음으로 눈길을 끈건 낸시종이인형이랍니다. "아이가 대번에 엄마 인형이에요. 언니랑 똑같이 생긴 인형이에요. 엄마, 우리 이거 갖고 놀아요~"라면서 "신난다"라고 외치면서 팔짝팔짝 뛰네요. 지연이는 기분이 좋으면 '신난다'라고 말하면서 점프를 하거든요^^ 종이인형을 보면서 저도 어릴때의 향수를 느꼈답니다. 저희 어렸을때는 요즘처럼 인형이 흔하지 않아서 동네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있었던건 종이인형이었거든요. 공책에 종이를 붙여서 이불도 만들어주고 했던게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 기억을 더듬어서 다음 독후활동때는 낸시가 잠을잘 침대랑 옷장 신발장 악세사리장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종이인형이랑 옷들을 그 속에 넣고 아이랑 다시한번 재미난 인형놀이를 할꺼랍니다^^
지연이랑 한참을 종이인형을 가지고 논다음에 지연이랑 낸시처럼 꾸미기 놀이를 했답니다. 핑크색의 활짝 퍼지는 치마를 입고 핑크색 머리띠를 하고 노란색 멋쟁이 선글라스를 끼고 낸시처럼 우산을 들고 깃털달린건 없어서 먼지털이를 들었답니다~^^ 어때요? 지연이는 멋쟁이 맞나요? ㅎㅎ 마지막으로 종이인형에게 윙크를 하는데 아직 서툴러서 두 눈을 질끈 감으면서 하네요. 낸시는 멋쟁이 책을 읽고 아이랑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겸 놀이활동을 할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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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느낄수 있는 낸시는 정말 이쁜 멋쟁이 같아요 책과 함께 있는 부록은 딸아이가 너무 좋아했답니다. 책을 읽고 떼어서 낸시에게 이쁜 옷도 입히고 옷에 맞는 신발과 소품을 맞춰주는 딸이의 센스~~~~ ^^*
책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딸아이는 파란색을 좋아하다 올들어 핑크색에 빠지게 되었는데 낸시는 보라색을 좋아하네요 멋진게 좋다는 낸시 같은 말이지만 어떤 말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사람이 달라보이듯 낸시는 어리지만 그런걸 아는것 같아요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우리말 속담에도 있듯 낸시는 그런걸 좋아하는 아이같아요 이쁜 양말을 신고 공을 차면 더 잘차진다고 하고 이쑤시개도 예쁜 장식이 달린것으로 먹으면 더 맛나다고 하고 낸시의 발상이 꼭 요즘 울 딸의 모습같아 읽으면서 웃음이 나왔네요 레이스 있는 치마에 레이스있는 양말을 신고 구두를 신어야한다는 딸아이고 머리 묶을때마다 예쁘게 해주세요 라고 하는 딸아이 낸시랑 많이 닮았죠 낸시가 가족을 멋쟁이 만드는 수업도 공짜로 하고 ^^* 멋지게 차려입고 식당으로 들어가 피자를 멋스럽게 먹고 파르페를 주문해서 가져오다 신발끈이 풀려 넘어졌어요 챙피해서 빨리 집으로 가서도 나이트가운을 걸치고 파르페를 다시 먹시로 하는 가족들의 모습과 낸시가 나이트가운이란 말에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면 낸시는 정말 멋쟁이인것 같아요
딸아이를 키우면서 이쁜것 좋은것 이란 말을 참 많이 듣게 되는것 같아요 다 좋은것만 가질수는 없지만 가지고 있는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속에서도 멋을 낼수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딸아이는 또래 여자아이를 보는듯 책을 보고 종이인형 놀이를 하면서 낸시는 정말 멋쟁이라고 해요 ^^* 이쁜 옷과 이쁜 안경들 그리고 목도리까지.... 자기는 왜 왕관이 없을까.......하고 저에게 물어보네요 ^^
낸시옷장을 딸아이가 만들었어요 인형놀이에 재미붙은 우리딸아이 ^^* 어릴때 종이인형 정말 많이 오리고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어 딸아이랑 즐거운 추억속으로 저도 떠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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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는 멋쟁이란 책을 보나마자 딸 유림이의 눈동자가 빛나기 시작했답니다.. 얼른 책을 가지고 가서 자리에 안더니 겉표지의 낸시를 만지작 거리면서 하나하나 자세히 훑터보더라구요 저도 같이 낸시를 만져보는데 오돌도톨한 느낌에 또한 반짝거리는 반짝이 그림에..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분홍색색에.. 시각과 촉각이 동시에 딸아이를 사로잡더라구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여기에 다 있으니 하나하나 살피느라 미동도하지 않구요 "엄마 애 누구야? "언니 이름이 낸시래" "낸시? 엄마 낸시 언니 정말 정말 예쁘다 엄마 낸시는 너무 좋겠다.. 나도 낸시 언니처럼 따라하고 싶다."란 말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책장을 넘기는데 저보고 책을 읽지 말라고 하더니 한장 한장 머릿속에 사진을 찍듯이 그림을 보면서 그림의 한컷 한컷을 살피더라구요.. 그러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을 보더니 그제서야"엄마 읽어줘"라면서 내용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내용을 읽어주면서 저도한 낸시는 멋쟁이 책을 읽었답니다..
보라색을 아니 보랏빛을 좋아하는 낸시.. 평벙한것을 싫어하고 멋스러움을 좋아하는 낸시를 인정해주고 낸시가 원하는대로 맞춰주는 낸시의 엄마아빠를 보면서 살짝 제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딸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치마.. 전 너무 집착하는것이 아닌가 해서 울고 불고 입고 싶다고 하는데도 안입히고 또 원하는대로 안해준적이 많았거든요..
그러니 낸시를 보는 딸아이의 반응이 "낸시는 너무 좋겠다"란 말고 자신의 심리를 이야기 한거 같더라구요..ㅠㅠ 에고고 정말 딸아이의 마음을 모르는 맘이었던거죠..
글밥도 많지 않고 글씨 또한 끔직해서 읽어주는 맘이나 듣는 딸아이나 부담이 적고요.. 페이지마다 나타나는 낸시의 표정과 의상들 낸시의 가족들의 행동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제가 몸이 아픈관계로 패션쇼는 못해도 책속에 들어있던 종이인형으로 딸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정말 제가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종이인형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ㅋㅋ 하나하나 조심스레 딸아이가 종이인형과 옷들과 액세사리들을 뜯어놓고.. 역할놀이에 들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나중에는 낸시의 조이옷을 직접 입어보기까지 했답니다..ㅋㅋ ![]()
종이인형의 낸시의 옷과 책속의 낸시의 옷이 같은 페이지를 찾아서 똑같다면 좋아하던 딸아이의 모습.. 책한권을 읽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여러번 보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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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멋진걸 좋아하는 낸시가 겪는 재밌는 에피소드 한마당-
요즘 애들책이 애들책 같지 않은 것도 많건만- <낸시는 멋쟁이>는 딱딱하지 않고 재기발랄 활기가 넘치면서도 전하는 메시지는 경박스럽다거나 헤프지 않다.
어른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랄까-
낸시의 깜찍한 '우리가족 멋쟁이 만들기' 프로젝트- 낸시의 요구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순순히 따라주는 엄마와 아빠- 주변 사람들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화려한 낸시 가족의 레스토랑 입성-
레스토랑 사건으로 낸시의 멋쟁이 생활은 청산되었을까? 아니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 그건 결코 낸시답지 않다 ^^ 여전히 예쁜 장식이 달린 이쑤시개로 샌드위치를 먹고 아이스크림엔 꼭 초콜릿 가루를 뿌려먹겠지-
하지만 이 깜찍한 아이의 마음 속에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건 멋진 깃장식도, 레이스 달린 양말도, 그녀의 인형 마라벨리도 아닌 바로 가족들에 대한 사랑일 것이다.
"사랑한다." 아빠가 말했어. "사랑해." 엄마가 말했지. "그래서 나도 말했어. "사랑해요." 딱 그 말만. '사랑해요'를 더 멋지게, 더 좋게 말할 방법은 없으니까.
내용도 내용이지만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읽는" 재미가 더한 책- 바로 <낸시는 멋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