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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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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강수지하면 가장 먼저 가 떠오르곤 한다. 이러한 생각은 처음 강수지가 데뷔할때부터 보아왔던 이들은 거의 비슷하리라. 가 나올때만 해도 그녀는 청순함과 가녀림의 대명사였지만 이제는 어느덧 그녀도 적지 않은 나이를 먹었다.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우리들 기억속에는 예전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좀더 성숙해진 목소리가 담겨진 앨범이 이번 10집이 아닌가 한다.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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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강수지하면 가장 먼저 <보랏빛 향기>가 떠오르곤 한다. 이러한 생각은 처음 강수지가 데뷔할때부터 보아왔던 이들은 거의 비슷하리라. <보랏빛 향기>가 나올때만 해도 그녀는 청순함과 가녀림의 대명사였지만 이제는 어느덧 그녀도 적지 않은 나이를 먹었다.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우리들 기억속에는 예전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좀더 성숙해진 목소리가 담겨진 앨범이 이번 10집이 아닌가 한다. 가장 먼저 수록된 <그대 사랑>이란 곡은 이런 성숙함과 내면의 폭이 깊게 담겨진 대표곡으로 곡을 듣고 있노라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따스함이 전해짐을 느낀다. 총 18곡이 실려 있는데 10집인 만큼 좀 남다르게 구성되어 있다.그동안 소개되었던 앨범속 그녀의 대표적인 곡들이 후반부에 수록되어 있는데, <보라빛 향기>와 <흩어진 나날들>은 새로운 리믹스 버전으로 실려 있어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순 있었으나 '원작보다 뛰어난 작품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원곡보다는 깊은 맛이 떨어졌다. 아울러 <내 마음 알겠니>, <하늘이여> 등의 예전 히트곡도 함께 들어있는데 예전 추억을 떠올려보면서 듣는 맛도 괜찮다. 그동안 강수지가 앨범에 낸 곡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하늘이여>란 곡이다. 간절함과 애틋함이 강수지의 잔잔한 톤속에 잘 스며있어 더욱 돋보인다. 한 가수가 10집을 낸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 그것도 한국적인 실정에서 여자가수가 10집을 내기엔 말이다. 우선 이렇게 한 앨범 한 앨범 내어 10집을 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강수지의 노력은 칭찬받아야 할 듯 싶다. 앞으로도 더욱 부단하게 노력하여 한국 가요계에 좋은 선례와 함께 팬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희망해 본다.
w***y 2003.01.03.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