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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지... 영화에 감동을 다시한번!이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영화를 보고 감동먹어서 관련상품을 열심히 찾다가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매우 우수할것 같은 느낌이드는 상품을 발견!! 얼른 구입했다. 해외서적이라 엄청 오래 기다렸다...ㅠ.ㅠ 다른 원서와 함께 구입했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렸다. 주말에 겨우 받아보았는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감동이다. 그리운 오스칼... 다시만나서 정말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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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미했던 이케다 리요코의 소녀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이하 베르바라)가 3등신 캐릭터가 등장하는 개그만화로 재등장했다. 이름하여 '베르바라 Kids'. 4컷 만화는 처음 시도하는 원작자가 직접 그린 4컷 만화와 다른 필자 2人의 칼럼으로 구성된(2페이지에 걸쳐 4개의 4컷만화가 나오고 칼럼 2개가 나오는 형식) 베르바라 키즈는 2005년부터 아사히신문 토요별쇄 'be'와 아사히신문 프리미엄 '베이직팩'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1월에 단행본 4권이 나왔다. 베르바라 본편이 끝난 이후로 32년만에 나온 관련작인데, kids라는 말이 암시하듯 베르바라를 도통 접하지 못했을 어린 세대를 겨냥한 게 아닌가 싶다.(칼럼도 만화의 내용을 부연하는 성격이 강하다.) 만화의 전반적인 개그 스타일도 대중적이고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굳이 매니악한 부분이라면 가끔 욘사마 관련 네타가 튀어나오는 정도...이케다 여사의 욘사마 사랑이 여기서도 드러난다-_-;), 많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스타일이랄까? 본편에서는 한없이 진지하고 심각했던 인물들의 코믹하고 현대적인 재해석이 묘미. 그림체도 요즘 작가들의 정교하고 균형잡힌 SD체에 비하면 허수리한 점이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만화도 재미있지만 칼럼도 읽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다만 굳이 단점을 꼽자면...책 스펙이 지나치게 좋다;; 그야말로 고급 동화책 같은 스펙으로 책을 만들었는데(올칼라는 당연한거고 종이도 두꺼운 미백지, 하드커버의 속표지도 고급스러운 재질로 씌워져 있다. 띠지마저 텍스처가 잔뜩 들어간 비싼 종이...;;) 스펙이 스펙이니만큼 책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OTL 이에 대한 반응은 아마존 재팬 등에서도 발견한 일본 독자들도 다르지 않았던 듯...;
그래도 이 정도만 극복하면 나름대로 읽을만하다. 내용이 가벼워서 일어를 그리 잘하지 못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듯. 꼭 베르바라의 팬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쯤 작품을 접해본 적이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이거 처음에 샀을 때만 해도 11000원대? 그랬는데 이젠 거의 20000원이구나...;; 이놈의 환율...ㅠ_ㅠ 하지만 4권 사야 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