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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야구부 활동을 못 하게 해도 다쿠미와 고는 야구를 할거라고 하고 운동장에 모인 것은 하루뿐이었나 보다. 3권 앞에는 야구를 할 수 없어서 조금 짜증을 내는 다쿠미가 나왔다. 세하가 야구하는 것을 보고는 조금 부러워했다. 학교에서는 야구를 할 수 없었지만 달리기 그리고 고와 함께 캐치볼은 여전히 했다. 다쿠미가 하고 싶은 것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거였다. 학교에 사람이 없을 때쯤 다쿠미와 고는 학교 운동장에서 캐치볼을 했다. 그곳에 도무라 선생님이 나타나서는 고대신 다쿠미가 던지는 공을 받았다. 그런 다음에 도무라 선생님은 학교에서 못 하게 하면 그것을 따라야만 하는 어린아이라고 다쿠미와 고한테 말했다. 그리고 중학교 야구가 아이들한테 가르치는 것이 어쩌고 하는 말을 했다. 다쿠미는 중학교 야구 교육이 무슨 상관이냐고 했다. 그저 야구는 야구일 뿐이다고. 도무라 선생님도 다쿠미와 고를 배터리로 한 팀으로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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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나게 읽히는 소설이다. 기대하지 않고 만났는데, 6권이라는 부담스런 권수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모아지는 기쁨이 있는 책인 것 같다. 1,2권은 한 권 가격으로 두 권을 만날 수 있어서 지르고 말았는데, 3권부터 하나씩 모을 생각을 하니, 아득하긴 하다. 하지만, 다 모아지면, 엄청 뿌듯할 것 같다. 한꺼번에 읽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을 두고 읽어도 문제될 게 없는 것 같다.
3권에서는 좀 더 재밌는 야구 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2권에서는 사건이 터져서 잠시 야구부 활동에 재동이 걸리지만, 여름방학이 끝나고 3권에는 다시 야구부가 활동을 재개한다. 그리고 1,2학년과 3학년이 청백전을 벌인다. 야구에 문외한인 내게, 어느 정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겠지만, 소름끼칠만큼 스릴이 느껴지는 장면이 많았다. 그리고 중학교 그 아이들의 심리가 재미나게 읽힌다.
기회가 되면, 야구장에 가서 그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3권이 너무 쉽게 읽혀, 4,5,6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