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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00
(최종규 . 2013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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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고양이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호기심 많은 새끼 고양이와 작은 뜰에 사는 작은 거북의 이야기에요.
포인트는 고양이의 표정을 잘 살펴보는 거예요.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다보면 아이들은 엄마가 발견하지 못한 것을 보고 좋아하고 재미있어 할 때가 있어요.
글자를 보느라~ 그림을 잘 살펴보지 못하는 엄마와는 달리 엄마의 글 읽어주는 소리를 듣고 그림을 열심히 보던 아이는 이내~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을 따라하고 있더라구요..^^
그림책이 주는 커다란 재미겠죠? ^^
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옛날에 아주 작은 거북이 살고 있었어요.
이웃집에는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가 살고 있었죠. 그런데, 새끼 고양이는 아주아주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였어요.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을 꼭 닮은 것처럼요..ㅎㅎ 호기심 많은 새끼 고양이는 아기 거북을 보고 가만히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겠죠..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거북이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새끼 고양이는 살금살금 새끼 거북에게 다가갔죠
책장을 넘기기 전에 아이랑 이야기 해보세요..^^
고양이가 어떻게 했을까?하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고양이가 할 행동들을 정확히 이야기 해줘요..ㅎㅎ
고양이는 살면시~ 거북을 건드려봤는데~
세상에 거북의 머리가 사라진거예요..
이런 동물은 처음 본 고양이는 너무너무 어리둥절했어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는 한번 더 건드려 보기로 해요.
거북이 건드릴때 마다 하나씩 사라지는 거예요. 새끼 고양이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시간이 지나자 다시 거북이 나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었어요. 거북이 고양이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는거예요.
새끼 고양이는 한걸음씩 뒷걸음 치고 이어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새끼 고양이가 뒷걸음 치는 그곳은 바로 거북이가 있던 웅덩이랍니다.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는데~ 새끼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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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이 주는 묘미가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물론 약간의 채색도 있지만 리얼하게 스케치된 고양이와 거북이의 모습이 풋풋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네요. 어느정원의 작은 웅덩이에서 살고있는 거북이. 그 거북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던 옆집 고양이. 그런데 이 두친구든 크지도, 그렇다고 중간도 아닌 아주 작은 아기라는 겁니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고 익살스럽지요. 웅덩이를 나와 산책을 하는 거북이. 그런 거북을 처음보는 아기 고양이는 신기해서 살며시 다가갑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글쎄, 살짝쿵 건드리자 거북이의 머리가, 그 다음엔 앞뒤 다리도 모두 사라졌거든요. 그리고 한참 기다리자 다시 머리와 다리가 나오는 것을 보고는 고양이는 그져 놀랍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마치 우리 아기들이 이 광경을 지켜보다가 놀랜듯 너무나 사랑스럽고 재미나게 묘사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장난스럽게도 거북은 살금살금 고양이에게 다가갑니다. 그런 거북을 피해 살금살금 뒤로 물러서던 고양이가 그만 거북의 작은 웅덩이에 풍덩!하고 빠지네요.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는 그길로 줄행랑. 그뒤로 다시는 거북을 보지 않았다는 기막힌 사연^^ 두 친구의 재롱스런 행동들이 우리 아기들을 보는듯 합니다. 너무나 예쁜 그림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