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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평화로운 마을의 주술사 아야노에게 서국 클로델에서 온 왕자 알프레드 오웬과 그녀의 약혼자인 마리아 루이즈,물의 엘리멘탈 마스터인 유리우스가 찾아온다.
평화로운 생활에 질려 있기도 하고 찾아온 서국 사람중에 유리우스에게 반한 그녀는 클로델에 어둠의 마술이 영향을 끼치는 걸 알고 서쪽으로 가는 그들을 따라나선다.
실은 유리우스는 어둠의 마술이 나라를 파괴하는 미래에서 찾아왔으며 이를 막기 위해 그나마 어둠의 마술이 정신면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바람의 엘리멘탈 마스터인 헬리엇 헤스와 같이 왔던 윌버 스노우, 자객으로 왔던 정보상 카노세와 함께 어둠의 마술에 대항한다.
그림체가 예쁘긴 한데 동,서양간의 만남을 고려해선지 머리색을 대체로 금발내지는(서국에 있을 때) 흑발(동쪽에 있을때)로 해서 엄청 헛갈렸다. 특히 서국에 있을때 대부분의 머리스타일이 거의 비슷비슷해보이는 바람에 누가 누군지 당최 짐작이 안갈정도였다.
3권에서 완결은 났지만 끝마무리가 영 엉성한게 서둘러 끝을 낸게 티가 났다. 1,2권내용은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서국으로 오면서부터 빠르게 전개한데다가 3권 끝부분은 기도로서 어둠을 빛을 바꾼다는 내용은 흔한 결말로 보여 실망하기 까지 했다.
마치 드래곤 볼처럼 온 사람의 힘을 모아 악을 물리친다정도일까. 게다가 살벌하게(멋있게) 등장한 파괴의 여신은 제대로 싸워보이지도 않고 그냥 사라지고... 그나마 최종 보스라고 할만한 그레암 루이즈도 그냥 설득(?)당해 버리고. 파괴의 여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소개라든지 하여간, 그런 걸 했다면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마저 있었다. 더군다나 어둠의 마술로 도시를 다스린다는게 사라진 왕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그랬다니 참으로 허망할 뿐이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재미있었다. 좀더 오래 끌었다면 틀림없이 꽤 큰 인기를 모았을텐데... [인상깊은구절] "난 언제나 망설이고 있었다." "망설임으로 인해.. 결국 스스로는 무엇 하나 선택하지 못한 체 여기까지 와버렸지. 어리석게도..." "아버님으로부터 어둠의 마술에 의한 나라의 지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런 어리석은 책략은 그만두도록 충고하고 말릴 수도 있었을 텐데..."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에 떠밀리듯 난 그 안에 몸을 맡겨버렸다." "그걸로 된 거라고... 즐거웠으니까." "당신은 달아난 겁니다. 진실... 책임, 그런 것들로부터 눈을 돌린 채." "알고 있었어...지금은 마음이 편해. 네가 날 막아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어리석은 짓을 끝내게 해주는 건 너일 거라고..."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같아. 왜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