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올로 연주된 음반을 찾고 있는 중에 세상의 모든 아침 OST가 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도 보지 않고 들어보지도 않은 음악이라 전혀 예상되지 않은 채, 비올로 연주되었다는 것만으로 음반을 구입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이것 저것 재지않고 산것이 잘했다 싶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반이 되었기 때문이다. 연주 자체가 하나같이 다 맑고 아름답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2번트렉의 Improvisation Sur Les Folies D'espagen 는 몸으로 부드럽게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3번트렉의 Prelude Pour Mr Vaupuelin 비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노랫소리는 심금을 울린다. 비올의 선율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음반부터 들어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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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침"이란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웬지 영화본 사람보다 이 음반 가지고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거라는데 내기도 걸수 있을것 같다.
조르디 사발과 비올을 처음 접한 것도 이 음반인데, 첼로와 바이올린과는 또다른 느낌의 비올이라는 악기의 소리에 폭빠지게했다.
리뷰를 읽어보니 이 음반이 왕의 춤 OST보다 별로라고 후회하는 글도 있던데, 왕의 춤도 음악이 좋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느낌으로 들린다. 왕의 춤이 궁중음악으로 좀더 장중한 느낌이라면, 이 음반은 좀더 서정적이고 감상적이다.
악기들의 소리가 정말 아름답게 어울린다. 제목도 "세상의 모든 아침"이라니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을 들으면 정말 화창한 시골의 새벽에 일어나 안개끼고 이슬맺힌 숲을 바라보는 느낌이 드니까..
비올이란 악기의 소리는 첼로보다 더 사람목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 음반을 처음 듣고 이후로 조르디 사발의 음반을 몇장 더 구입하기도 했는데, 음반이 다 맘에 들었다. 물론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이 그중 베스트이다.
클래식을 좋아하건 안좋아하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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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강남의 모 음반가게 OST선반 한 구석에서 먼지를 뽀얗게 뒤집어쓰고 있던 이 음반을 발견했을 때, 마치 진흙에 뭍혀있는 진주를 찾아낸 기분이었다. 영화를 보던 내내 마치 혈관을 타고 흐르는 듯한 비올 3중주의 선율과 리듬에 취해 있었기에 다시 그 음악을 접할 수 있음에 그 반가움이 더했으리라. 섬세하게 캔버스를 스치는 화가의 붓터치 소리와 단지 목을 축이기 위해 잔에 따를 뿐이었으나 너무나 맑고 투명하게 쏟아지는 와인 줄기의 공명이 OST 음반에 담겨있지 않아 조금 서운하지만 배경음악 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동안 느꼈던 매력있는 청각적 자극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
| 전 리뷰를 보고 구입했읍니다..그러나 제가 가지고 있는 왕의 춤이란 앨범과 너무 비슷합니다...솔직히 왕의 춤이 더 낫습니다...그래서 후회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고음악이나 실내악곡을 좋아합니다만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너무 기분이 쳐지게 됩니다...차라리 코렐리의 음반을 살껄...하며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품절이라서 기다렸다가 구입했는데 역시 기대를 너무많이하면 그만큼 실망도 큰가 봅니다..요즘같은 불황에 앨범구입하기 쉽지 않습니다...근데 큰맘먹고 산 음반이 별로라 솔직히 너무 슬퍼요..다른 음반사고 싶은것두 수두룩한데..... 암튼 강력추천은 아닌듯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