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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선물로 받은 책이다 남의 가방 속을 엿보는 것처럼, 엄마의 물건들을 하나씩 들춰보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책이다.
엄마의 가방이라고 잡다한 물건들로 넘쳐나고 있다. 너저분하다고 생각하고 넘기다가 엄마도 하기싫지만 억지로 하는 일도 있다는 것, 엄마도 어린시절이 있었다는 것, 엄마도 꿈이 있다는 것 등을 아이가 하나씩 생각해 보기를 바래본다.
화이트보드에 글씨도 써보고, 들춰보고 낄낄거리면서, 딸아이는 한동안 외출할 때도 이 책을 가방 마냥 들고다녔다. 재치가 넘쳐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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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한장이 다 하드커버에 쓰이는 두꺼운 하드보드지네요. 생각보다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좀 실망이긴 했지만 엄마의 토드백은 보통 그렇듯이 정신이 없죠, 거의 만능인 엄마의 가방을 보아하니 영어는 뒷전이고 숨어있는 아이템을 찾아보는게 더 재미있네요. 아이들 수업을 하다보면 딱딱한 영어에 힘들어하고 지치는 일이 많은데 가끔 이런 책을 보면서 그간 힘들게 익힌 영어를 사용해 봄으로써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책은 아주 괜찮은 편인데 단점이 있다면 가방처럼 되서 그냥 세워두면 열려서 그냥 넣어져 있던 아이템들은 도망가기 일쑤네요. 책을 둘때도 신경이 쓰여요. 정말 토드백처럼 잠그는 고리같은것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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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내 가방처럼 어지럽게 이것 저것 많이 쑤셔넣어진 입체가방책이다. 제법 두터운 종이로 만들어져 쉽게 찢어질 일이 없을 것 같고 그 안에 숨겨진 물건들을 찾아보고 들춰보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방한 구석에 놓여 있으면 정말 가방처럼 보이는 재미난 책. 영어가 딱딱하고 네모난 책속에만 있는 재미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한번 보여주면 깜빡 넘어갈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