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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빠가 멋진 아빠일까요?
아내 곰 베티의 임신 소식에 행복하지만 멋진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한 아빠곰 루이.
루이가 생각하는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한 조건에 어쩌면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을까요?
그런데 너무나 다행이도 아내 베티는 지혜롭게 남편을 격려합니다.
말이 되어서 우리 귀염둥이를 태우고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달려가면 되고요.
산이 되어서 우리 보물이 바다에서 놀다가 지칠 때 편히 쉬게 해 주면 되어요.
비행기가 되어서 우리 꼬맹이가 드넓은 세상을 발견하게 해 주면 되고 말이에요.
우리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러 떠날 때면 당신이 항상 그 곁을 지켜줄 거잖아요.
조금만 관점을 바꾼다면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표지를 넘기면 작가 에밀 자둘이 한국의 모든 아빠를 응원하는 글도 있어요.
이 세상의 모든 아빠들 잘 할 수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은 풀이 죽기도 하고 희망과 의지가 샘솟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는 우리에게 따스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요.
우리는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시선과 격려가 필요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격려를 받은 기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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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면 기쁘기도 하지만 처음 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생깁니다. 엄마 아빠에게도 뭐든 아이와 하는 처음이니까요. 이 책은 멋진 아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곰 루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예쁜 곰 베티와 멋진 곰 루이가 살고 있었어요. 베티는 루이에게 이제 곧 아빠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축하한다는 베티의 말에 루이는 행복하기도 했지만 걱정도 되었어요. '내가 멋진 아빠가 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는 루이.멋진 아빠는 축구를 잘하던데 루이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 멋진 아빠가 될 수 없을 거 같았어요. 멋진 아빠는 물고기처럼 수영을 잘하던데 루이는 물에 들어가는 것도 싫어했죠. 아이에게 근사한 집도 지어 주던데 루이는 손재주도 없었어요. 자신은 멋진 아빠가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루이는 슬퍼합니다. 멋진 아빠가 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루이에게 베티는 힘을 줘요. 멋진 집을 못 지어도 루이가 집이 되어서 바람이 불 때 아이를 지켜 주면 되고, 말이 되어서 귀영둥이 아기를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달려가면 되고, 아이가 바다에서 놀다가 지칠 때는 섬이 되어 편히 쉬게 해 주면 되고, 비행기가 되어서 꼬맹이가 드넓은 세상을 발견하게 해 주면 된다고 멋진 아빠가 되지 못 할까 봐 걱정하는 루이에게 힘을 줍니다. 아이에게 멋진 아빠란 항상 그 옆을 지켜 주는 것이라며 누구보다도 멋진 최고로 좋은 아빠가 될 거라는 베티의 말에 루이의 걱정도 사라졌어요. 사랑하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루이. 아이와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아빠라는 것을 베티의 말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림도 귀엽고 따뜻한 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