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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 유명 대기업들의 채용시험에 인문학적 소양 평가가 도입되고 인문학을 주제로 다루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인문학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런데 인문학적 소양이라는 것이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등에 대한 상식을 많이 쌓기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인문학은 지식의 축적도 중요하지만, 축적된 지식에 대해 많은 사색을 하고 이로부터 우려져 나오는 정수를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하여 발전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나 깊이 생각해 볼 주제가 8가지나 실려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특히 그 주제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한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하는 독자에게 더욱 유익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