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는 무려 6년이나 다니게 되는 학교이면서 생애 처음으로 들어가게 되는 공식적인 학교입니다. 또한 12년이 훨씬 넘는 교육기간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입니다. 때문에 초등학교 생활이 아동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기에 1학년 학생의 생활은 학교생활을 처음 접하는 기간으로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그런데 1학년 담임 선생님으로서 아이들과의 생활을 일기로 쓴 윤태규 선생님의 이 책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 '윤태규'라는 이름 석자에서 알 수 있듯이 선생님의 성별이 '남'이라는 것을 알고는 남자 선생님이 1학년 어린 애들을 어떻게 다룰까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학교에서 실례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어서 1학년 담임은 자식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여자 선생님이 맡는다는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책 속에서 선생님은 실제로 그런 일도 잘 처리하셔서 저의 불안을 잠식시켜 주시더군요. 선생님이 1학년 담임을 맡을 때마다 쓴 일기는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는 선생님의 교육 철학이 생활 속에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교육은 당연한 것이지만, 자기 자식이 귀엽기만 하고 잘난 줄 아는 학부모들과 이미 과잉보호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이러한 선생님의 교육관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소신을 가지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르치고 계신 윤태규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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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처음 부임하는 새내기 교사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이 책을 장만하였습니다. 그리고 선물하기 전에 미리 슬쩍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친구도 윤태규선생님과 같이 아이들을 마음으로 사랑하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아이들을 통제하고 명령하는 교사가 아닌 아이들을 제대로 알고 마음에 품고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말이죠. 또한 이 글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든 생각은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자라는구나.. 열심히 몸으로 배우면서 자라는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열심히 자라는 아이들과 함께 그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의 모습이 담겨있는 1학년 즐거운 교실의 모습이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아이들이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 학교를 즐거운 곳으로 만드는 것은 교사, 학부모 그리고 사회의 모든 어른들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현재 교단에 서신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를 싫어하는지 그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인상깊은구절] 부모님으로부터 차츰차츰 간격을 넓혀 가는 것이 교육이고 성장입니다. 그 거리를 인정하지 않고 자꾸만 좁히려는 것은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과보호입니다. 창의성은 결코 많이 주는 데서 생기지 않습니다. 콩나물에 잔뿌리가 나지 않는 것은 물을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네가 해야지.""그래, 네 힘으로 해 봐라." 이 말 한 마디가 훌륭한 교육이지 싶습니다. |
|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한달 보름여만에 첫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함께 도우미로 나섰던 여러 엄마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혀를 끌끌 찰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담임선생님들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였다. 버스 맨 앞좌석에 앉아 단 한번도 아이들에게 눈길을 주지않고 앞만 보며 가는 선생님. 아이들의 인원 점검 조차 도우미 엄마들에게 부탁하고 전혀 아이들에게 신경쓰지 않으며 형식적으로 움직이는 선생님. 점심시간.. 아이들에게 맛있게 먹으라는 말한마디 없이 휑하니 사라져버리는 선생님.. 과연 그러한 모습이 진정한 선생님일까? 더욱 놀라운 일은 어느 특정 선생님의 모습이 아닌 대부분 교사의 모습이란다.. 글쓰기, 특히 일기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바른 삶 가꾸기에 노력하는 윤태규 선생님의 1학년 교단일기를 보면서, 넓은 가슴으로 아이들을 보듬고, 또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뒹굴며 지내는 진솔한 모습을 우리 아이들의 선생님들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을 갖게된다. 과연 교단 일기를 쓰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몇이나 될까? 모든 교사들이 교단 일기를 쓴다면, 좀더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지않을까? 이 책을 통해 정말 신나는 1학년 교실을 들여다 보았고, 그 안에서 참으로 소박하고 존경스러운 멋진 선생님과 천방지축, 그러나 저마다 개성있는 생각들을 가진 귀여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많은 교사들이 이 책을 읽고 진정 아이와 함께 커 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느꼈으면 좋겠다. |
| 평소 책을 그다지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어른동화라 불리는 책들이 좋아진다. 내게있어 어렵지 않고, 마음으로 읽어내려가고 책장을 덮는 순간 가슴으로 남기는 책을 주로 읽곤한다. 뭐니뭐니해도 작가 특유의 잘난척이 없는 점도 마음에 들고 말이다. 책을 처음 보았을땐! 표지의 꾸밈없음이 1학년 교실 이야기와 너무도 잘 어울려보여 선택했었다... 그리고 책을 처음 잡았을땐 솔직히 너무 엉성하다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알지못할 서운함?과 함께 이틀에 걸쳐 책을 다읽었지 싶다. 정말이지 책을 읽는 동안은 제법이나 허전 했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책을 놓은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아니 잊혀지기는 커녕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들 모습이란 아! 역시나 내게있어 가슴속에 남는 책이었던것 같다. 덧붙임: 아무리 험한 세상이 온다해도,, 여전히 1학년 교실 아이들의 순수함은 변함없길 바란다! |
| 선생님 집에 갈래요~제목부터 나의 시선을 끈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들의 학교에서의 모습과 심리 발달과정을 다룬 책이다. 읽으면서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도 이랬을까? 하면서 웃음 짓기도 하고 너무 귀엽고 얄궂은 행동들을 접하면서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고3인 지금도 집에 자주 가지만(?) 암튼 정말 집에 가고 싶은 이유는 초등학교1학년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냥 배가고파서 가기도 하고 친구랑 싸워서 기분이 안 좋아서 가기도 하고.. 아무튼 학교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때의 내 기분이랑 똑같았다. 또, 선생님이나 학부모를 위한 지침서로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들의 행동특성을 파악할 수도 있고,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을 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