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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전문만화로서의 아쉬움, 그러나 탁월한 내용은 읽는 이의 몫
"'버디' 전문만화로서의 아쉬움, 그러나 탁월한 내용은 읽는 이의 몫" 내용보기
스포츠 만화등 여러 전문 만화에서 독자들이 추구하는 것은 재미와 배움이다. 전문 만화의 대사, 내용 심지어는 작품 중 CHARACTER 가 보이는 자세 하나하나가 독자에게는 교본이 되는 것이다. '버디'의 경우 그림에서부터 극중 구현하는 모습 그리고 성미수를 나무에 매달면서 강조하는 '등을 펴라.'등을 보면서 역시 이현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꺼운 책 SIZE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작
"'버디' 전문만화로서의 아쉬움, 그러나 탁월한 내용은 읽는 이의 몫" 내용보기

스포츠 만화등 여러 전문 만화에서 독자들이 추구하는 것은 재미와 배움이다. 전문 만화의 대사, 내용 심지어는 작품 중 CHARACTER 가 보이는 자세 하나하나가 독자에게는 교본이 되는 것이다. '버디'의 경우 그림에서부터 극중 구현하는 모습 그리고 성미수를 나무에 매달면서 강조하는 '등을 펴라.'등을 보면서 역시 이현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꺼운 책 SIZE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작은 내용 부분에 비해 '버디'는 굉장히 좋은 내용 전개를 보여준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있다. 독자들은 전문만화에서 배우는 것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교본을 원하지는 않는다. 출판사 서평에서 보여주는 친절한 설명이라는 것은 의외로 너무 긴 내용으로 인해 부담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만화' 라는 매체에 '부담'을 안겨 주었고 마지막에 보여주는 골프레슨은 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황금과도 같은 자료지만 단지 골프 전문 만화를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만화책 내용을 잡아먹는 분량 채우기와 다름 아니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 전문만화에서의 배움은 만화를 읽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이다.
 위에서 적은 점은 이현세作 '버디'에서 보여주는 큰 판화 및 마지막 컬러 교숩과도 같은 비싼 물량 공세에 이어 건담 애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관련 상품의 시너지 효과와 같은 단지 만화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 외적인 모습에 대한 아쉬움으로 적은 내용이다.
 그러나 충실한 내용과 이후로 계속될 섬에서의 특훈... 감정의 교차와 성미수의 인간 승리등 아직 '버디'는 전반부의 본론에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진행될 지 독자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 정도로 치밀하고 쉽게 속을 내보이지 않는 이현세 작가 특유의 내용전개가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PPL 이라고 해도 작품 중에 등장하는 여러 상표와 디자인들은 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한 요소이다. 나 역시 저게 무슨 상표야 하고 인터넷을 뒤져 봤을 정도니까...
 거기다 <이근택 교수의 골프 레슨>은 만화 독자들에게는 분량 잡아먹는 나쁜 것일지는 몰라도 골프 초보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 누군가는 책을 동강내서 연습장에 들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뒤의 레슨 부분만 모아서 나중에 책이 따로 한권 더 나오지 않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다.
 전설이 되고 있는 몇몇 스포츠 만화는 한 시대의 문화마저도 바꾸어 버릴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 골프 만화가 '버디'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문만화 특유의 확실한 그림은 '버디'에서만 볼 수 있으며 전문만화 특유의 교본적인 요소만으로도 그 영향은 엄청날 것이다. 판형만을 봐서는 과연 몇 권까지 나올까 의아하게 되지만 가능하면 몇십권의 방대한 내용으로 우리 이현세 작가의 역사에 큰 획이 하나더 그어졌으면 한다. 전문만화는 아니었지만 야구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성과를 다시 한번 기대한다.
YES마니아 : 로얄 t********y 2007.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