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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교재로 사용중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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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잘못된 번역의 전형을 보여주는 책 역자(?)는 국문과 출신이라는 것이 무색하리 본문에서 수동태 문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분사구문으로 이루어진 원문을 임의적으로 잘라내어 해석(번역보다 해석이라는 편이 적당)을 임의적으로 하고 있다.   역자에게 영문번역을 할 때 단어에 대한 뜻을 잘 모르면  제발 영영사전을 참고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어떻게 geopraph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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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잘못된 번역의 전형을 보여주는 책

역자(?)는 국문과 출신이라는 것이 무색하리 본문에서 수동태 문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분사구문으로 이루어진 원문을 임의적으로 잘라내어 해석(번역보다 해석이라는 편이 적당)을 임의적으로 하고 있다.

 

역자에게 영문번역을 할 때 단어에 대한 뜻을 잘 모르면  제발 영영사전을 참고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어떻게 geopraphical(원문 54페이지 5번째 줄과 번역서 156페이지 5번째줄을 비교해보라)의 해석이 '지정학적'(geopolitical)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이외에 오역에 대한 부분은 일일이 지적하기에 시간이 부족할 정도이다.

역자는 제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며 정말 양심이 있다면 이 책을 회수해서 다시 번역하고 출판사는 책값을 물어주기를 바란다

t*****8 2008.04.12.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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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번역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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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훌륭한 책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배경지식없이 번역해내는 용기에   놀라움을 금치못하겠네요. 단지 영어가 아니라 역사를 제대로 전공하신   분의 제대로된 번역을 원합니다.   아래 일본번역판의 번역진은 네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 시기 한국사 연구에서 유명하신 교수님들이 공동으로 번역하셔서   내셨네요.   한국번역계의 허접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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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훌륭한 책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배경지식없이 번역해내는 용기에

 

놀라움을 금치못하겠네요. 단지 영어가 아니라 역사를 제대로 전공하신

 

분의 제대로된 번역을 원합니다.

 

아래 일본번역판의 번역진은 네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 시기 한국사 연구에서 유명하신 교수님들이 공동으로 번역하셔서

 

내셨네요.

 

한국번역계의 허접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스네요.

 

영어가 되시면 영문원문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糟谷憲一[カスヤケンイチ]
一橋大学大学院社会学研究科教授。1949年生、東京大学大学院人文科学研究科博士課程単位取得退学

並木真人[ナミキマサヒト]
フェリス女学院大学国際交流学部教授。1957年生、東京大学大学院人文科学研究科博士課程単位取得退学

月脚達彦[ツキアシタツヒコ]
東京大学大学院総合文化研究科助教授。1962年生、東京都立大学大学院人文科学研究科博士課程単位取得退学

林雄介[ハヤシユウスケ]
明星大学日本文化学部助教授。1962年生、東京大学大学院人文科学研究科博士課程単位取得退学(本データはこの書籍が刊行された当時に掲載されていたものです)

a*****o 2008.11.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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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 사이에 끼어 고생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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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고려 초에 비로소 원초적인 민족의식을 갖게 되었다. 고려 말 몽고와의 항쟁 속에서 삼한 유민으로서의 잔재의식을 털어낸 후 19세기 말 신분제가 철폐될 때 근대 민족으로 거듭 났다. 앙드레 슈미드는 이 책 ≪제국 그 사이의 한국≫에서 근대 한민족 개념이 형성되고 유포되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근대 민족 형성에서 신문의 역할을 중요시했던 베네딕트 앤더슨의 견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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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고려 초에 비로소 원초적인 민족의식을 갖게 되었다. 고려 말 몽고와의 항쟁 속에서 삼한 유민으로서의 잔재의식을 털어낸 후 19세기 말 신분제가 철폐될 때 근대 민족으로 거듭 났다. 앙드레 슈미드는 이 책 ≪제국 그 사이의 한국≫에서 근대 한민족 개념이 형성되고 유포되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근대 민족 형성에서 신문의 역할을 중요시했던 베네딕트 앤더슨의 견해를 받아들인 슈미드는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를 통해 그 구체적인 모습들을 밝혔다. 우리가 원초적인 민족의식을 극복하고 근대 민족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첫 책이 아닌가 싶다.

 

안으로는 다양한 개혁안들이 좌절하고 밖으로는 제국주의가 위협하는 상황에서 그 구심점으로 민족 개념이 등장하였다. 민족을 구원하는 수단은 문명개화를 통해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세계화에 동참하는 것이었다. 이제까지 문명국이었던 중국은 몰락하는 제국이었고 일본은 떠오르는 제국이었다. 중국은 닮고 싶지 않은 나라가 되었고 일본은 처음에 서양 열강에 맞서는 동양을 이끌어줄 대안으로 환영받았다. 곧 마각이 드러났지만... 중국과 일본에 끼어 고생하던 조선은 민족이라는 유럽식 공동체 개념을 창안하여 위기를 돌파하고자 하였다. 민족이란 용어는 일본을 통해 수입되었으며 슬프게도 한국에 관한 지식들 역시 일본을 통해 수입되었다.

 

우리 민족에게 문명개화는 세계 무대 진입을 의미하였으나 일본에게 조선 근대화는 조선을 식민통치하기 위하여 필요한 수단일 뿐이었다. 결국 민족주의가 식민주의와 같은 주장을 하는 함정에 빠진 것이다. 당시의 민족주의는 너무 순수했다.

 

식민주의가 한국을 지배하는 효과적인 수단은 역사와 언론을 통제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개발된 것이 임나일본부설이었다.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조선식민화를 인정받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조선 근대화를 일본이 돕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민족주의 진영은 민족의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여 민족혼을 잃지 말자는 논리로 대응하였다. 우리 실정을 알리기 위해 영문 신문도 발간했다. 신채호는 단군과 민족을 결합하여 민족사를 확장시켰다. 이로써 우리는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며 과거에 광활한 영토를 지녔던 민족으로 서술되었다. 만주와 백두산은 민족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곳으로 여겨졌는데 만주는 되찾아야 할 영토로 인식되었다. 해방 후 남한은 애국계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민족적 정통성 있는 국가 임을 천명하였다.

 

근대국민국가를 언급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광개토왕릉비에 대한 해석 문제이다. 서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능비는 1880년 발견되었는데 1884년부터 일본에 의해 연구가 시작되었다. 광개토왕릉비 발견 문제는 그로부터 21년이나 지나 일본에 유학중이던 한국 학생이 탁본의 복사본을 보내왔을 때인 1905년이 되어서야 한국 신문에 기사화되었다. 능비는 일본 침략의 정당화 도구로 해석되었고 우리에겐 찬란한 과거의 영광으로 해석되었다. 비문 해석 상 갈등을 빚을수록 양쪽의 민족주의는 단단해져 갔다. 일본은 근대국민국가를 만들기 위해 고대사를 도구로 쓴 것이다.

 

이 책은 19세기 말~20세기 초 민족 개념이 언론에 의해 형성되고 유포된 희망과 좌절의 순간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두툼한 책이지만 읽어볼 만 하다. 한국 사람도 읽기 힘든 100년 전 조선 신문을 사료로 쓴 저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c*****8 2008.03.24.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