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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경쾌, 상쾌한 명품 유람기
"유쾌, 경쾌, 상쾌한 명품 유람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여러가지다. '우와, 이렇게 한심한 여자가 다 있다니' 하는 조그만 우월감, '나는 저렇게는 안 망가졌다' 하는 사소한 잘난척. 하지만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솔직함, 주위 눈치를 보는 듯 하지만(과시를 위해 명품을 사제끼는 거니까) 사실은 주위 눈치에 아랑곳없이 마이웨이를 가는(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그녀를 한심하게 보겠
"유쾌, 경쾌, 상쾌한 명품 유람기"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여러가지다. '우와, 이렇게 한심한 여자가 다 있다니' 하는 조그만 우월감, '나는 저렇게는 안 망가졌다' 하는 사소한 잘난척. 하지만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솔직함, 주위 눈치를 보는 듯 하지만(과시를 위해 명품을 사제끼는 거니까) 사실은 주위 눈치에 아랑곳없이 마이웨이를 가는(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그녀를 한심하게 보겠는가. 그럼에도 상관없이 명품을 사제낀다면 그쯤 되면 과시만을 위해서 사는 건 아니다) 당당함에 대한 부러움. 작가 스스로도 우리 독자들이 느낄 저런 엇갈리는 감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노골적으로 솔직히 늘어놓는다. 그리하여 어느덧 저자의 편을 들고 응원하게 되고, 그래서 마지막에 미나토 구청이 그녀의 카드값을 압류했을 때 느낀 감정은 '구청이 너무하네' 가 되고 마는, 놀라운 에너지를 이 책은 가지고 있다. 부러운 것은 그것 말고도 또 있다. 그녀의 남편. 포르쉐를 가져가버린 나쁜 놈 말고 지금의 두번째 남편. 저쯤 되는 아내의 낭비벽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남편도 부럽다.(뭐, 돈을 대신 내주는 일은 없지만 그건 작가도 말했다시피 진짜로 작가를 망치는 길이다) 그녀가 정신 차려서(...이것도 어찌보면 편견스러운 말이군) 돈관리를 제대로 해도 좋고, 이대로 그녀의 방식을 고집하며 즐겁게(..즐겁지만은 않은 듯 하지만) 살아도 좋고. 어떤 식으로든 저자를 응원하고 싶어지는, 유쾌한 책이다.
h*****5 2002.12.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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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보는 시각! 이제는 변해야 한다
"명품보는 시각! 이제는 변해야 한다" 내용보기
명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드나드는 연령 대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것은 일단 쓰고 보자는 젊은 층의 안일한 사고가 빚어낸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일부 10대들까지 명품계를 조직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일부 부유층의 과소비에 그쳤던 명품 소비가 젊은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과 세태를 살펴봄으로써 문제의 대안을
"명품보는 시각! 이제는 변해야 한다" 내용보기
명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드나드는 연령 대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것은 일단 쓰고 보자는 젊은 층의 안일한 사고가 빚어낸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일부 10대들까지 명품계를 조직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일부 부유층의 과소비에 그쳤던 명품 소비가 젊은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과 세태를 살펴봄으로써 문제의 대안을 모색해보자. 최근 사이버 쇼핑몰이나 할인점은 고급가전제품이나 해외명품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신장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무리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하더라도 명품 소비만은 줄어들지 않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임을 감안할 때 이는 해결점을 찾아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 건너온 것이면 뭐든지 좋다는 소비자의 허영심리는 명품 구매율을 증가시켰다. 더군다나 구매층의 연령대가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 강남에 있는 백화점의 경우 1층 매장엔 몇 개의 점포를 제외하고 온통 외국 브랜드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곳이 한국의 백화점인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이는 비단 백화점만의 문제라 보기 어렵다. 그만큼 외제 상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수입도 고려하지 않고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로 신용카드 발급을 들 수 있다. 수입이 없거나 아직 미성년인 고객에게도 마구잡이로 카드를 발급해 주는 회사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대금의 연체를 막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도 무분별한 소비가 빚어낸 문제라 할 수 있다.
d*******s 2002.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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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 맘껏 비난하라!!
"남자들이여 맘껏 비난하라!!" 내용보기
솔직히 나도 명품이 좋다. 6개월치 용돈을 모아 산 루이비통 가방(진품이다!)을 들고 나섰을때 쏟아지는 모호한 시선들. "어때? 잘봐, 이건 진짜라구" 우쭐해하며 그순간 엔돌핀이 팍팍 솟는다. 미장원에 가도 옷가게에 가도 점원은 나의 소품을 흘낏 살핀다. 그리고 그녀들의 예리한 눈은 내 몸에 걸쳐진 명품들을 보고 이 손님은 어떤 수준으로 대접해야 하는가를 재빨리 머리 굴린다.
"남자들이여 맘껏 비난하라!!" 내용보기
솔직히 나도 명품이 좋다. 6개월치 용돈을 모아 산 루이비통 가방(진품이다!)을 들고 나섰을때 쏟아지는 모호한 시선들. "어때? 잘봐, 이건 진짜라구" 우쭐해하며 그순간 엔돌핀이 팍팍 솟는다. 미장원에 가도 옷가게에 가도 점원은 나의 소품을 흘낏 살핀다. 그리고 그녀들의 예리한 눈은 내 몸에 걸쳐진 명품들을 보고 이 손님은 어떤 수준으로 대접해야 하는가를 재빨리 머리 굴린다. 이런 여자들을 남자들은 한심하다고 비난할 테지... 하지만 여자친구에게 폼잡고 싶어서, 주차장 수위한테 경례받는 맛에 남자들은 분수 넘치게 3,4천만원하는 대형차를 대책없이 사지 않는가. 그 값의 몇십분의 일의 가격으로 그만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이 얼마나 경제적이고 알뜰한가 말이다. 이 책을 쓴 나가무라라는 여성이 존경스럽다. 대책도 없이 명품을 사들이는 것도 그렇지만 그만큼을 원고료로 번 다는 사실이. 국내 작가 중에는 제 아무리 명품을 좋아해도 이 책의 저자처럼 이런 글을 쓰지 못할 것이다.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이 책은 재미라는 미덕을 확실히 갖추고 있는 솔직한 책이다. 읽는 동안 낄낄대느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읽지 말아야 할 책이다.
t******l 2002.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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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이 아줌마 정말 재밌어요!
"으하하! 이 아줌마 정말 재밌어요!" 내용보기
이 책이 속편인가 본데, 나는 전편은 읽지 못했고 이 책만 접했다. 맙소사! 언론에서 하도 들썩 들썩 기사를 내길래, 과연 어떤 사람이길래 그렇게 특이한 평을 받는 걸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읽어보았다. 내용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금전감각은 전혀 없고 허영심만 가득하고, 다소 정신병적인 쇼핑중독기가 보이는 아줌마의 에세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근검 절약하고, 자
"으하하! 이 아줌마 정말 재밌어요!" 내용보기
이 책이 속편인가 본데, 나는 전편은 읽지 못했고 이 책만 접했다. 맙소사! 언론에서 하도 들썩 들썩 기사를 내길래, 과연 어떤 사람이길래 그렇게 특이한 평을 받는 걸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읽어보았다. 내용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금전감각은 전혀 없고 허영심만 가득하고, 다소 정신병적인 쇼핑중독기가 보이는 아줌마의 에세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근검 절약하고, 자기 분수에 넘치지 않는 소비생활을 하고, 사리에 맞는 쇼핑만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세상은 넓구나..별 사람이 다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작가는 자기 스스로를 희화화하고 웃음거리로 내어준다.정말 기가 막히고 대책없는 이야기들이 책 한 가득이다. 그렇지만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고 자기 발 아래 깔면서 웃음을 끌어내는 TV토크쇼 진행자들보다 훨씬 깔끔한 웃음을 준다. 이 책을 보며 화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뭐 어떤가? 나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우사기 아줌마에게는 아줌마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인정해주자.
g******b 2002.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