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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야마다 에이미가 일본 3대 여류소설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한다. 사실 요시모토 바나나와 에쿠니 가오리의 책은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서 많이 읽었다. 허나 야마다 에이미의 책은 '소녀가 잃어버린 여덟 가지'가 처음이다. 읽는동안 앞의 두 사람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 왜 이 작가의 작품을 여태 읽지 않았을까 잠시 후회 아닌 후회를 해 보기도 했다.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에는 소녀들이 주인공이다.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감수성이 풍부하고 당돌하고 발칙하며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단편소설은 살짝 미흡하다는 느낌이 있어 주로 장편소설을 선호하지만 이 책은 그런 느낌보다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전의 자신의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들려주는데 내가 소녀였을때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8편 모두 괜찮다. 병아리가 죽던 날은 어느날 전학 온 소년의 눈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소녀의 이야기다. 왜 자신이 자꾸만 전학생의 눈에 마음이 끌리는지는 토끼를 사달라고 조르는 동생을 통해서 문뜩 떠올리게 된다. 전학생의 눈빛이 어떤 모습인지....
또 동생이 태어나면 하루 아침에 큰 애는 찬밥 신세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어느날 남동생을 낳으러 잠시 떠난 엄마로 인해 자신안에 도사리고 있던 응어리를 풀지 못하는 어린소녀... 남동생을 이뼈해주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하게 되고 결국 엄마에게 혼나 울음을 터트리면서 자신속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이야기는 나역시도 바로 밑의 동생은 아니지만 셋째인 동생을 가졌을때 이와 비슷한 감정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 책을 읽으며 소녀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미소짓게 된다.
8편 모두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괜찮다. 성에 대한 이야기를 대담하게 풀어내는 방식 또한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고 느껴졌다. 야마다 에이미에 대한 평가는 다음으로 미루고 싶다. 아직은 이 책을 통해 그녀를 처음 만났으니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나서 그녀에 대한 평가를 내릴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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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녀가 잃어버린 여덟 가지는 밀크딸기맛 사탕 같았다. 청소년 시절 내가 즐겨먹던 달콤한 향이 나는 밀크딸기맛 사탕... 이 책을 읽은 후 그 때를 생각하며 슈퍼에가서 하나 사들고 오며 먹었다. 밀크딸기맛 사탕을 즐겨먹던 나의 청소년기와 책속의 주인공들은 뭔가 코드가 맞다고 해야 하나?
'그게 다 운명이야'를 읽을 땐 나도 모르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와 눈물지었다.
p73 그때서야 나는 자신이야말로 텅 빈 뱃속으로 끝없이 울어댔던 매미였다는 것을 알았어요. 인간이 공허를 메우기 위해 운다는 것을 안 나는 그저 서럽고 애달팠어요. -엄마의 비밀-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저 구절이 가장 맘에 들었다. 나도 매미와 같다는 것....
p95 나는 쏟아지는 눈물을 닦지 않아, 입속까지 줄줄 흘러들었어요. 난 짭짤한 걸 좋아하는데. 나는 무심한 그의 표정을 보면서 그 말을 떠올렸어요. -바다로 가는 길-
짭짤한 것을 좋아한다는 데츠오... 나도 나의 어린시절 친구에게 미안한 감정이 밀려왔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내 어린시절과 오버랩되어 정말 마음이 아팠다.
p125 핏줄이 같으면 진짜 화를 내지만, 같은 핏줄이 아니면 화해를 할 수 없으니까 진짜로 화를 내지 않는 거야 -피는 물보다 강한가?-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너무 슬퍼 차마 적지 못하겠다... 정말 피는 물보다 강한가? 라고 의문이 생기는 내용이다. 이건 겪어본 사람만이 알 듯...
그리고... '병아리가 죽던 날' 미키오의 눈동자는 잊을 수 없다. 가장 마음아픈 단편이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이야기.... 여름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밀크딸기맛 사탕이 그리운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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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표지속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소녀가 잃어버린 여덟 가지 라는 것은 서른을 넘기면서 점점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는 내가 깜빡하는 것들(손에 쥔 리모콘,제자리에 없는 가위,예전에 아주 즐겁게 본 영화의 떠오르지 않는 제목)과 같은 걸까? 나는 제목에 벌써부터 내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야마다 에이미라는 작가는 연애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라고 한다. 물론 이 작가의 책도 처음이지만 왠지모르게 기분좋은 제목을 가지고 소설을 써낸 예쁜 미소를 지녔을 할머니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머리속에 맴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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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일본작가들이 쓴책을 읽어본적이 극히 드물다 이책을 읽으며 나의 소녀시절을 한번 회상해보았다 이소녀처럼 이런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난 그냥 평범하기 짝이없던 소녀엿던것 같다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고 공부하고... 근데 야마다 에이미가 그려내는 소녀들의 이야기 참 황당하기도 하고 조금은 놀라기도 했다 책표지에 있는 글이 생각난다 [난생 처음 내 힌으로 한일이.자신을 죽이려고한거였다니..하지만 운명이란거 정말 있나봐........그게 산다는거야] 놀라지 아니할수가 없었다 소녀시절 이런생각을 할수가 있는가?? 에이미의 여덟가지 질풍노드 탈출기 참 냄나는 이야기였고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난 여덟가지 이야기중 피는 물보다 강한가?란 이야기가 젤 마음에 들었다 초등학교 4학년시절 남녀사이가 순조롭지 않다고 느낀 아이 엄마 .아빠가 싸우고 나면 이상하리 만큼 다음날 사이가 좋아진다고느낀 아이 그리고 동생이 태어난 이야기 그시절 소녀들이 느낀 감정을 솔직히 기록한것 같다 난 지금어른이다 울 아이들도 이런 생각과 감정을 느낄까 한번 생각하며 웃는다 이렇게 어린소녀의 느낌으로 생각으로 쓴책 여덟가지 이야기... 참 신선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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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녀'라는 단어가 좋다! 나에게 단어 자체만으로 깊은 느낌과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몇 개의 단어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단어, 소녀 여자라는 의미에 포함되는 적지 않은 단어들 중에서 아가씨도 아니고 할머니도 아니고 여자아이도 아닌 '소녀'라는 단어가 유독 내 마음을 사로 잡은 이유를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그저 막연한 '풋풋함'에 대한 동경 정도가 아닐까 싶었던 내 예상을 깨고 이 단어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나의 호감의 진짜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바로 보게 되었다!
단편들의 모음인 이 책에서는 저 마다 절대로 '평범하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할 '소녀'들이 등장하고 그네들의 '평범하지 못한 캐릭터'들은 또 서로간에도 큰 차이점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각 단편들의 '소녀'들이 때로는 동일인물로 보여지기도 하는 묘한 공통점과 미묘한 차이점을 가지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내보인다.
운명에 순응하던, 엉뚱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던, 다른 양식을 보이는 것 같은 '소녀'들의 행동의 공통점은 바로 농도 짙은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소녀'들은 어떤 것이든 걸러냄없이 마주하는 그 자체로 마음껏 흡수하고 다가오는 혹은 자신이 다가가게 되는 인물들과도 마음껏 마주한다. 그것이 가식이든 의도된 것이든 혹은 무심코 한 행동이든
야무진듯 해보여도 그들의 '순수'를 숨길 수 없기 때문에 드러나고 마는 '불완전의 완전함'이 오히려 그들을 아름답게 하고 소녀들이기에 간직할 수 있는 것들을 작가가 제목을 통해 오히려 역설한 것은 아닌가 싶을 만큼 나에게 소녀들은 여전히 싱그럽고 깜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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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고는 나갈 일이 있어 읽지 못하고 빌린책도 있고 해서 며칠시간을 두고 읽었다. 단편이어서 그런지 읽기가 편했던것 같다 장편은 다음내용이 궁금해서라고 다른 일에 지장을 주며 읽기 때문에 마음은 즐겁지만 한편으로 ....이니까 여덟명의 소녀들의 이야기 지금 까지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병아리가 죽던 날'이다 평소 야마다 에이미의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작품이 두번째로 접하는 작품이다 처음 책을 받고는 나갈 일이 있어 읽지 못하고 빌린책도 있고 해서 며칠시간을 두고 읽었다. 단편이어서 그런지 읽기가 편했던것 같다 장편은 다음내용이 궁금해서라고 다른 일에 지장을 주며 읽기 때문에 마음은 즐겁지만 한편으로 ....이니까 여덟명의 소녀들의 이야기 지금 까지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병아리가 죽던 날'이다 평소 야마다 에이미의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작품이 두번째로 접하는 작품이다 첫번째 작품은 공주님. 병아리가 죽던 날 . 엄마의 비밀까지 읽고는 학교를 갔는데 그게 다 운명이야는 생각이 나는데 병아리가 죽던 날이 생각이 안나는 것이 었다. 어제 읽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다니 좀 당황스러웠다 예전에 죽었던 병아리의 눈을 보는 꿈을 계속 꾸고는 자신이 친하게 지내려 했던 남자아이를 동일시 했다는 것 친해지려고 했던게 그 남자 아이에게서 병아리의 모습을 발견했기때문이라니.. 그리곤 조금씩 책을 읽어 나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지 않다 그렇다고 밝지도 않다 그냥 담담하다 그게 다 운명이야의 여자아이의 해야겠다고 느끼면 하는것 남들이 보기엔 마음대로 하는 거지만 스스로는 운명에 따른다는 것 반 아이들을 그 아이를 부러워하면서 따스하게 보는 것 나도 왠지 그 아이가 부럽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단편들중 내 개인적 기준으론 <그게 다 운명이야, 바다로 가는 길, 불꽃놀이를 즐기는 색다른 방식, To be or not to be?> 재밋게 읽었다 나머진 좀 담담하면서 우울했다.비 오는 날 어울릴것 같은 이야기 첫번째 작품은 공주님. 병아리가 죽던 날 . 엄마의 비밀까지 읽고는 학교를 갔는데 그게 다 운명이야는 생각이 나는데 병아리가 죽던 날이 생각이 안나는 것이 었다. 어제 읽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다니 좀 당황스러웠다 예전에 죽었던 병아리의 눈을 보는 꿈을 계속 꾸고는 자신이 친하게 지내려 했던 남자아이를 동일시 했다는 것 친해지려고 했던게 그 남자 아이에게서 병아리의 모습을 발견했기때문이라니.. 그리곤 조금씩 책을 읽어 나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지 않다 그렇다고 밝지도 않다 그냥 담담하다 그게 다 운명이야의 여자아이의 해야겠다고 느끼면 하는것 남들이 보기엔 마음대로 하는 거지만 스스로는 운명에 따른다는 것 반 아이들을 그 아이를 부러워하면서 따스하게 보는 것 나도 왠지 그 아이가 부럽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단편들중 내 개인적 기준으론 <그게 다 운명이야, 바다로 가는 길, 불꽃놀이를 즐기는 색다른 방식, To be or not to be?> 재밋게 읽었다 나머진 좀 담담하면서 우울했다.비 오는 날 어울릴것 같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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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하루만에 휙 읽어버렸다. 여덟가지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읽을수 있었다.
소녀가 잃어버린 여덟가지. 그건 뭘까. 책을 읽으면서 궁금해 했던 내용이다.
사실 책을 읽은지 일주일이 지나고,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서평을 보면서.
그것은 소녀가 아닐가 생각이 들었다. 각 단편마다 소녀가 나온다.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가족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고민한다.
단편이 끝날 때마다 그들은 그에 대한 답을 찾고 만다. 인생이란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 가끔은 피보다 물이 진하다는 것 등등
각기 다른 아이들이라서 내 어린 시절과 오버랩되는 장면들도 많았다.
멍이 쉽게 드는 살이라서. 내가 백혈병인줄로만 알고 며칠 우울해 했었던 잊혀졌던 기억이 나서 나도 모르게 개에게 물린 소녀를 귀엽게 볼수 있었다.
그리고 적당한 인간관계로 나름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나, 누구와도 진심을 이야기하지 않는 다는 말에 뜨끔하기도 했다.
작가의 소녀시절을 이야기한 이 책은 아마 소녀라면. 공감할 이야기가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어린시절과 비교하면서 잊혀졌던 기억들을 비교하며 미소지을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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