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경험위주의 수필류를 생각한다면 일독을 비추! 단 사실에 의한 잔잔한 어조의 서술로 구성된 CSI 의 활동경험과 기술적인 내용을 열거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살짝의 지루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지수에 비해 내용이 적다고 여겨지는 점이 단점 대부분 제목을 보고 느껴지는 자극적인 뭔가를 연상한다면 글쎄 .. |
|
현실과 드라마 사이에 괴리가 존재하듯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를 읽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그러나 이어질 내용이 무엇일지 뻔한 드라마에서 손을 뗄 수 없는 것처럼
뭐 일단 드라마랑은 진짜 다르다.
그리고 이 여자 은근 귀엽다
사실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범죄 현장 얘기보다도 이런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암튼 CSI 다니는 옆집 언니의 끝나지 않는 무용담을 듣는 것 같은 맛에 책장에 후딱후딱 넘어간다. CSI 두 편 볼 정도의 시간이면 뚝딱이다.
솔직히 버라이어티한 좀 더러운 상황이 많이 나온다.
그래도 CSI 볼 정도면 이 정도는 문제없다. 무한도전~ 함 해볼만 ㅋㅋ |
|
드라마나 방송에 자주 나오는 직업은 그 참혹한(?) 실체보다는 '미화'되기가 쉽습니다. CSI 역시 엄청난 사랑을 받는 드라마 시리즈로, 만약 드라마를 통해 환상 혹은 로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환상 파괴용' 책이 될 겁니다. 왜냐면 이 책에는 설정되어 제한된 환경따위 존재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소름 끼치도록'이라는 문구가 책 홍보 문구로 있지만, '소름 끼치도록'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역시 세상은 온갖 인간이 있군'이라는 평소에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상식선이 파괴되는 인물들이 나오고, '네가 생각하는 로망따위 없다, 초과근무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는 CSI 민간수사원이 나올 뿐입니다. '법과학'적 지식보다는 작가가 CSI 민간수사원으로 10년간 지내면서 있었던 '엽기'적인 혹은 '웃긴' 이야기를 담아 책에 쓰고 있습니다. 활자로 표현되어있기때문에 저같은 경우에는 별로 비위가 심하게 상하지 않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비위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그게 진짜 이 직업을 가지면서 그 사람이 보아왔던 것이기때문입니다. 시체를 보고, 이상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름의 유머감각으로 넘겨왔던 그녀가(작가 분은 여성입니다) 겪은 엽기적인 이야기들, 그러자 소설로는 꾸밀 수 없는 기막힌 실제 이야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책입니다. +CSI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은 분에게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
|
CSI 열성 신도로서, 사지 않을 수 없었던 책. 극적이지 않은 사건의 해결 과정을 읽으면서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고 배우들은 배우들일 뿐이다, 라는 것을 느꼈지만 저자의 황당한 경험들을 읽으면서 역시 허구는 현실을 못 따라가는 법이라는 것 또한 느꼈다. 저자의 캐릭터 자체가 너무나 엉뚱했고 (아니었다면 어떻게 시체 해부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으로 밥벌이를 할 생각까지 했겠나) 그런 자신의 캐릭터를 보는 시선이 너무나 쿨해서 시종일관 폭소를 터뜨렸으며, 그녀가 겪은 일들이 너무도 지저분 끔찍해 구역질을 참을 수가 없었던 대목 또한 여러곳.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 읽고 있는 부분을 즉각적으로 구체적으로 시상화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안 읽으시는 것이 나을까? 아니야, 그래도 그 다음 페이지 쯤에서 터뜨릴 수 있는 폭소를 기대하며 그냥 참고 읽으시라고 하고 싶다. |
|
제목 : CSI는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드라마에선 절대 보여주지 않는 CSI 수사현장 이야기 Never Suck A Dead Man's Hand : Curious Adventures of a CSI, 2007 저자 : 데이너 콜먼 역자 : 김양희, 신상수, 이주만 출판 : 뜨인돌 작성 : 2010.07.30. “I Want to Believe!!” -즉흥 감상- 한창 연속극 CSI에 빠져있을 때 알게 된 책이 한권 있었습니다. 하지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망각의 영역에 밀어두고 있었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손에 잡아보게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책은 어떤 사건 현장에서 죽은 이의 손에 입김을 불고 있는 CSI요원과 폴리스라인 밖에서 그것을 지켜보는 이들은 잠시, 길반장님과 호반장님과 맥반장님을 연상하며 기대에 차있는 모습에 비해 바로 옆에서 구토를 애써 참고 있는 경찰의 표지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그동안 열심히 일 해온 과학수사대를 그만두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저자의 각오는 잠시, 그동안 있었던 사건 사고들의 이야기를 통해 연속극과 현실의 차이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장이 열리게 되는데요. 여기서 내용을 다 적어버린다면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의 독서를 방해할 것 같아 작은 제목들을 옮겨보면 [제1장 루미놀은 계속 푸른빛을 내지 않는다], [제2장 절대 죽은 자의 손가락을 빨지 말라], [제3장 바퀴벌레가 많거나, 피해자가 부패했거나], [제4장 죽음은 절대 친절하지 않다], [제5장 경찰견 매그러프가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 [제6장 1336, 76(출동 중)이다], [제7장 시체에 대고 심폐소생술을 한 남자], [제8장 열여섯 명을 넣을 관이 필요해요], [제9장 아무것도 못 보거나, 못 들었으며, 아는 게 없음], [제10장 저 봉투 안에 살아 있는 뭔가가 있어], [제11장 흑인 아저씨가 선물을 훔쳐갔어요]가 되겠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다른 건 일단 뒤로 넘기고서라도 표시제목과 원제목이 뭔가 조금 다른 것 같다구요? 이런 센스장이 분들! 본문 중에도 언급되는 것이지만 ‘죽은 자의 손가락을 빨지 말라’가 원제목입니다. 거기에 간추림 대신 적은 작은 제목들을 보셔도 알겠지만 해당하는 내용은 물론 번역서의 제목에서 언급되는 ‘하이일 타령’까지 본문 중에 함께하고 있으니, 연속극 CSI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장면을 마주하는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냥 읽어서는 연속극을 통해 인기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CSI를 비판적 시선으로 바르게 보기에 대한 저저의 회의가 하나 가득 묻어있는 듯 하면서도 캔 커피와 함께하는 카스테라 마냥, 범죄를 마주하는 과학수사대의 진한 매력에 풍덩 빠져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향수어린 추억의 회고록과는 달리 그리 유쾌하지 못한, 하지만 타인에게는 정말이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했는데요. 역자분도 고생하셨으리라 충분히 예상되는 재치만점의 유머가 넘쳐나고 있어 읽는 동안 끔찍한 동시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남의 떡이 더 크고 맛있어 보이는 법이라지만, 개인적으로는 책에서 저자가 서술하는 상황에 실제로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해보고 싶다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전경으로 경찰서에 군복무를 마친 입장 이다보니, 아아. 그저 송아지 잡으러 온 산을 뒤지고 다녔다는 것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해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피해자에게 과학적 범죄 검식이 3일이면 된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현상’인 ‘CSI효과’대해 그 피해자분을 간혹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이번 책을 처방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한편으로는 국내의 과학수사대 분들은 어떤 생활을 하시는지 궁금해졌는데요. 현장으로의 참관 수업 같은 것이 있으면 한번 참가해보고 싶다는 것은 잠시, 끔찍한 범죄가 점차 줄어드는 삶을 꿈꿔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덤. 지난 감상문을 통해 ‘CSI 과학수사대’는 시즌 7까지, ‘CSI 마이애미’는 시즌 6까지, ‘CSI 뉴욕’은 시즌 3까지 만나보았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으흠. 조만간 밀린 것을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TEXT No. 1269
|
|
나는 CSI라는 미국 드라마를 참 좋아한다. 과학적인 냉정과 정의의 열정을 조합한 CSI 대원들의 맹활약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재미와 호감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CSI 증후군이라 불리는 현상이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은 CSI. 그런 CSI에 대한, 실제 대원의 자서전 혹은 회고록은 꽤나 의미를 가진다. 사실 CSI는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는 사실은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알 수 있다. 온종일 서서 일하고 자주 운전하며 때때로 뛰어야 하는 사람이 하이힐을 신는건 스스로의 발과 다리를 너무나 미워하지 않는 이상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캐서린 윌로우스를 위시한 TV 속 CSI들은 하이힐로 미모를 뽐내고, 저자는 그러한 CSI들에 대해 냉소를 날리는 듯 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듯 할" 뿐이다. 사실의 이 책은 그저 지긋지긋했던, 그러면서도 흥미로웠던 CSI 생활에 대해서 이제 막 그 집단을 떠나려는 사람이 지난 일들에 대한 추억들을 풀어놓고 있다. 물론 그 추억을 풀어놓는 것은 대중들의 잘못된 인상을 고쳐주기 위함도 있지만 그보다는 좀 더 자신의 일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홍보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꽤나 흥미진진하다. CSI로서 만날 수 있는 온갖 상황 가운데 특히 흥미로운 몇 상황에 대해서 꽤나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문장으로 그 괴로움을 전달하고 있는 건 즐거웠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다소 과하게 징그럽고 잔인한 것에 대해 취향이 있지 않고, 역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읽기가 조금 거북할 수도 있을 것이다. TV 속에서 멋지게만 그려지는 CSI의 현실에 대해 알려주는 책의 내용은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번역이 다소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번역할 때는 간단하고 쉬운 문장으로 나누어 쓰는 편이 읽는 이로 하여금 어렵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특히 이 책처럼 부분 부분 전문 지식이 배여있는 경우에는 특히 그러하다. 하지만 그저 내버려두어진 문장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약간 아쉬웠다. CSI는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데이너 콜먼 지음, .김양희.이주만.신상수 옮김 / 뜨인돌 나의 점수 : ★★★ |
|
CSI 드라마에 열광하는지라 책이 나오자마자 손에 들었다.
CSI 라스베이거스 시리즈부터 마이애미, 뉴욕.. 어디 그뿐이랴. 이와 비슷한 장르의 미드는 빠짐없이 챙겨보는 중이다. (지금도 열심히, 부지런히...)
그런 탓에 책 제목과 표지글에 마음이 혹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직접 CSI로 근무한 저자의 글이니 드라마에서 수박겉핣기로 나오는 이야기들을 좀더 상세하게 알려줄 거라고 생각했다.
음.. 결과는?
이 책은 딱 부제-드라마에선 절대 보여주지 않는 CSI 수사현장 이야기-에 걸맞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CSI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경찰들과의 관계, 시체들과의 관계, 가족과 동물 및 기타 모든 관계들이 여과없이, 조금은 눈쌀이 찌뿌려질 정도로 거칠것 없이 이야기되고 있다.
어쩌면.. 정말로 CSI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안 읽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수준의 이야기들이 저자의 경험과 맞물려 있다.
이 책은 드라마의 환상을 여지없이 깨준다. 내가 가지고 있던 그리섬 반장과 라스베이거스 팀, 호 반장과 마이애미 팀, 맥 반장과 뉴욕 팀에 대한 환상을..
뭐.. 그래도 지금처럼 열심히, 부지런히 CSI를 챙겨볼 것이다.
참.. < 네이비 NCSI> 라고 나오던데 정확한 명칭은 < Navy 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 >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