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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가장 싫었던 시간이 체육과 음악, 미술시간이었다 물론 영어와 수학도 마찬가지 였지만 운동신경이 없어 철봉도 못 하고 뜀틀은 무서워 못 넘고 유연성도 떨어져 뒤로 허리 굽히기나 다리 걸어 넘기 이런건 너무 싫었다 몇주동안 연습해도 되지 않아 그냥 잘 적당히 점수 받고 넘어갔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여기에 노래도 못해 미술도 못해 그냥 어서 학교를 졸업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학교를 다녔던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또한 나처럼 철봉을 잘 하는 아이가 아니다 공감이 간다 아마 이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아주 체육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공감가는 부분이 있을것이다
주인공 갠고는 학급회장으로 공부도 잘하고 여러가지로 모범생이라 모두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아이다 그런데 어느날 체육시간에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다들 잘 하는데 몇명의 아이가 이걸 못하는 것이다 선생님께서는 다들 열심히 연습해 꼭 다 합격했으면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갠고는 본인이 못하는 것에 대해 모든 아이들이 이런것도 못하느냐 식으로 놀리자 기분 나빠한다
집에서 아빠가 도와주시면서 연습을 하면 나아질거라고 하지만 누가 연습하고 있는걸 볼까봐 신경쓰이고 아는 형인 요시형이 와서 괜찮다고 다들 못하지만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성공하게 될거라고 격려해주지만 마음속으로는 너무 힘들어한다.
그렇게 집에서 연습하고 아이들의 놀림을 받으면서 못하던 아이들도 서서히 하나둘 성공하게 되고 갠고는 점점 쫓기는 듯한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은 급한데 엉덩이가 올라가지 않아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 하지 못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면서 실패의 기분을 맛보게 되는데 3학년 2반에서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못한 사람은 단 두사람만이 남게 된다 바로 요시다라는 여자아이와 갠고. 갠고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걸 모두 잘하고 성공적인 기분으로 살아왔는데 이런것도 못하느냐는 식의 놀림을 받으면서 아이들에게 저런것도 못하는 아이란 인식을 남기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하지만 요시다가 연습하는 걸 우연히 본 갠고는 저렇게 못하는데 쉬지않고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는 걸 보면서 용기를 얻는다. 그러다 요시다와 서로 연습하면서 터득하게된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용기를 얻고 열심히 더 연습을 한다 결국 둘은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하고 선생님은 모두 합격한 반은 우리반 밖에 없다고 기뻐하신다.
갠고는 자신이 못한다고 아이들에 창피함을 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의 격려와 열심히 연습해서 성공하게 되는 기분을 맛보면서 무언가 일이 닥쳤을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법을 배운것이다. 큰 아이가 뭔가 하다가 조금만 어려워도 그만두겠다 하고 싶지 않다고 투덜댈때가 많은데 이책을 읽고나서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
난 학교다닐때 이런 것을 성공하지 못해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는 식으로 살았지만 내 아이는 이런 작은 일에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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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는 엄마가 유년시절로 돌아가는 즐거움에 빠졌다. 사와다 노리코 원로 아동문학가의 작품으로 말이다.
유년시절 누구라도 겪었을 좌절에 대한 심리 묘사가 어찌나,생생하니 사실적인지 읽으면서 나도 가슴이 저리고 아프고 두렵고하며 책속으로 빠져 버렸다.사실 나는 고무줄 놀이를 못해서 한번도 고무줄 놀이를 해 본적이 없다. 그 벽을 넘어서지 못하면 평생 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에 모든일이 그런것 같다. 아이가 사람이 모든것을 잘 할 수는 없지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노력하는 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겐고는 반장으로 모든면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체육 시간에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못 할 줄이야... 그 날이후 겐고는 철봉은 쳐다 보지도 않으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수근 거리며 자기 이야기를 하는것 같고, 어느날 동네 아이들을 피해 다른 마을로 자전거를 타고간 겐고는 몸이 약한 요시다가 열심히 철봉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해 보기로 마음 먹는다. 그 날 이후 요시형 아빠등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연습해서 마지막날에 요시다를 포함하여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린다.
누구라도 성장하면서 느낄 수 있는 이 감정들을 아이가 간접적으로 나마 미리 경험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주인공 겐고를 통해서 좌절을 했을 때의 심리와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듣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엄마인 나로서도 반성을 많이 했다. 겐고의 엄마처럼 과연 나는 기다려 줄 수 있나. 아이의 마음을 감싸 안아 줄 수 있나.
쌍둥이 어린 동생들과의 이야기도 쉬를 할때라던지 응가를 할때의 묘사까지 너무도 생생해서 머리 속으로 그림이 그려진다.
이렇게 심리묘사가 뛰어나서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보고 누구라도 다 완벽 할 수는 없지만 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는것이 현명한지, 또 그런 감정은 다른 사람들도 다 느낄 수 있으니까. 나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았으면 하고 극복후의 성취감을 맛보길 바란다. 그 뜨거운 희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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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학년인 마루야마 겐고. 겐고는 옆집에 사는 학 학년 위인 모리 요시아키와 게임을 만들며 논다. 양쪽 부모님이 게임기는 아직 안된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는수없이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빌려서 하기도 하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서 하곤 한다. 그런 마루야마 겐고에게 어느날 시련이 닥쳐오기 시작한다. 공포의 거꾸로 오르기. 체육시간에 철봉에 매달려 거꾸로 오르기를 해야한다. 처음엔 반 아이들인 마흔 명중 거꾸로오르기를 못하는 아이들이 열두 명이었다. 선생님은 그 아이들 모두 그달 안에 전원이 거꾸로오르기를 할수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부도 잘하고 무엇하나 부족한것 없었던 겐고에게 거꾸로오르기를 너무나 힘들기만 하다. 하루하루가 지나가면서 아이들은 점점 거꾸로오르기를 할수 있게 되고 마지막으로 남은건 요시다 마리코와 겐고 뿐이다. 아이들은 공부도 잘하고 항상 씩씩한 겐고가 그것도 못하냐며 하나둘씩 놀려대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이 겐고에게는 너무나 속상하기만 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철봉따위 신경도 쓰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 일이후로도 겐고를 점점 아이들이 소외시키자 겐고는 철봉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달안에 절대 할수없으리라 생각하는 겐고. 겐고에게는 불가능으로만 보였다.
동네 아는 형이든 같이 놀던 여자친구들조차 겐고를 무시하기 시작하자 겐고는 어쩔줄을 몰라한다. 그러던 어느날 겐고는 자기보다 훨씬 약해보이는 요시다 마리코가 혼자서 열심히 연습하는 장면을 보게된다. 혼자 연습하는 요시마 마리코가 계속 실패하자 자신의 일인것처럼 혼자서 조용히 응원을 보낸다.
그러면서 요시다 마리코처럼 지지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옆집 형에게서 철봉을 빌려가면서 까지 열심히 연습을 한다. 어렸을때 철봉에 메달려서 한칸 한칸 전진하던 생각이 난다. 손에 힘이 생기면서 메달려서 가는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좋았는지 모른다. 그런 경험을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아루야마 겐고 역시 절대 안될것 같지만 무수한 연습을 통해 드디어 원하는 대로 목적을 이루어낸다. 겐고뿐 아니라 요시다 마리코의 열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독자인 나도 흐뭇해진다. 무엇이든 절대 지지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아이들의 섬세한 모습이 잘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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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 매달리기. 거꾸로 오르기
게다가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의 모습이 생각이 났어요. 요즘 줄넘기, 뜀틀이나 윗몸일으키기 같은 것도 연습하고 또 철봉 역시 오래 매달리기 같은 것을 하는데 여름에는 날씨가 더울 뿐 아니라 비도 많이 내려서인지 밖에서 노는 시간이 줄었었지요.
제가 워낙에 운동치인지라 아이는 저를 닮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운동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다행스럽게도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같은 것도 제법 타서 마음이 놓이지요. 우리 아이도 1학년이라 학교에서 줄넘기 급수 인증제가 있어 줄넘기를 해서 각 단계를 통과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체육활동이 이뤄지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꼭 거꾸로 오르기를 연습해야지 싶었네요.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엔 철봉이 낮은 게 없어서 나중에 학교 운동장에 가서 해보렵니다.
저도 철봉을 어릴 때 많이 놀고 자주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안되더라구요. 역시 무엇이든 어릴 때 배우는 것이 좋은가봅니다. 게다가 멋진 등장인물이 정말 많이 나와요.
귀여운 삐돌이 겐고도 그렇지만, 한 살 위인 요시나 겐고의 귀염둥이 여동생 하루코와 아키코, 멋진 선생님과 개성만점 친구들도 마음에 쏙 들어요. 다무라, 나카가와 등의 아이들.
같은 동네에 사는 스포츠 만능인 야마카와 형, 겐고를 지켜보는 또 응원해주시는 인자한 엄마와 아빠. 게다가 유머감각까지 있는 엄마같네요.
또한 책 첫부분에 컴퓨터 게임을 못하게 해서 겐고와 요시가 함께 주사위로 하는 보드게임을 만드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아이랑 보드게임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메이플 스토리 같은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만들면 컴을 좀 덜할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엄마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남자는 겉멋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초등학생에게는 초등학생의 겉멋이라는 게 있다." 하고 나오는 책 속 내용이 눈길을 끝었답니다. 여자랑 남자가 확실히 약간 다르기는 한 것 같아요.
친구들의 속마음. 겐고가 공부도 잘하고 했기에 철봉 같은 것은 문제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과 달리 말이 삐딱하게 나온 듯 합니다. 피구 경기 후 또 몇 번의 철봉 거꾸로 오르기 시도 끝에 화가 나고 토라진 귀여운 겐고. 하지만 이내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다시 열심히 연습을 하게 되지요.
아침에도 저녁에도 손에 상처와 물집이 생길 때까지 연습하는 겐고의 모습. 힘찬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언제나 의젓한 것같은 요시 형과 철봉 연습을 도와주려는 아빠. 또한 자신과 같이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못해서 매일같이 자신의 집에서 연습을 한 요시다.
겐고와 요시다가 길에서 딱 마주칩니다. 서로 자신들의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서지요. 친구들의 이런 마음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고 또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던 책이랍니다.
높은 쪽에서도 할 수 있지만 요시다와 함께 하기 위해 낮은 철봉을 선택할만큼 한층 성숙해진 겐고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드디어 3학년 2반 철봉 거꾸로 오르기 전원합격입니다. 다른 반이 하지 못한 그 일을 끝까찌 해낸 멋진 아이들의 모습. 또 그 일로 인해 서로를 좀더 알아가고 배려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아이들의 모습에 아마도 앞으로 3학년 2반 아이들은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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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전원합격 책을 읽고 ~~~
저희 아이가 겐고는 못하는게 없는 아주 멋있는 아이라고 이야기를 하던데요... 하지만 철봉을 잘 못하는게 아쉽다고 ~~~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하네요.... 참 책을 읽고 교훈을 얻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겐고는 저희 아이와 조금 아니 많이 비슷한것 같아요.. 부모님의 사랑도 많이 받는 아들이고 , 친구들에게 인기 좋은 반장이고요... 체육이 조금 약한것~~~ 아하~~ 그리고 2반이라는것 (학년은 틀리지만)
겐고가 철봉을 거꾸로오르기를 성공했을때~~~
삐~~삐익!!!!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자, 나와 요시다는 동시에 공중에 발 차올렸다. 와아 ! 세상에! 해냈어 둘다 해냈어... 우리반 아이들 모두가 일어나 우르르 뛰어왔다....
정말 해냈을때의 그 기분은 얼마나 좋았을까?????? 부모님이 있기에 용기를 얻어서 도전할 결심을 했다.
꼭 저희 아들을 보는듯 ~~~~
겐고의 부모님은 무조건 야단치는게 아니라 고민거리를 이해해 주는데~~ 저는 화를 먼저 내는데~~~~ 부끄럽네요.ㅎㅎㅎ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추어 잘못된점을 어루만져 주면서 많은 대화가 필요한것 같아요... 이책을 통해 저희 아이도 많는 것을 배웠지만 저도 역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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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겐고는 못하는게 없어 보입니다. 학급 회장인 겐고는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사랑도 받고 그리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좋습니다. 이렇게 부족할게 없어 보이는 겐고에게도 못하는게 있습니다. 그건 철봉 거꾸로 오르기 체육 시간에 다른 아이들이 쉽게 해내는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하지 못해 모든것에 자신감이 넘치던 겐고가 처음 좌절을 맛보는게 됩니다. 그때 겐고의 눈에 작고 여린 몸으로 거꾸로 오르기를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요시다가 보입니다. 혼자서 묵묵히 노력하는 요시다를 보며 겐고도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도전하게 됩니다. 마음과는 다르게 잘 되지 않은 철봉 거꾸로 오르기 처음에는 실패에서 도망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부모님의 응원과 더불어 결국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하게는 겐고
아이들에게는 살아가면서 참 많이 듣고픈 이야기가 될 '합격'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는 것을 독자도 살아오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듣고 싶은 이야기도 합격이란 단어지요~~ 무엇을 하든 합격이란 단어는 '할수 있다. 할수 있겠다. 해냈다'라는 희망을 주는 단어 같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게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게 있으면 잘하는것도 있습니다. 겐고 역시 자기가 못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게 되지요 노력을 통해 실패를 극복한 합격이란 결과가 진정한 합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책에서는 단지 혼자만의 합격이 아닌 '전원 합격'입니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큰 단어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도우면서 이뤄낸 '전원 합격'이여서 더 값진 교훈을 가져다 주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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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체육을 유난히 못했다. 이 책의 주인공 겐고는 3학년 2반의 학급회장이며 뭐든지 잘한다. 하지만 거꾸로 오르기만은 하지 못한다. 반 아이 모두가 이 거꾸로 오르기에 합격해야 한다. 하지만 거꾸로 오르기를 잘 하지 못하는 겐고는 속상하기만 하다. 할 때까지 겐고는 노력해야 한다. 놀이터에서 연습하던 겐고는 계속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속상하다. “여러 가지 해 야 할 일을 하면서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어른이 돼 가는” 것이라는 아빠의 충고를 듣고는 당차게 철봉을 다시 잡는다. 이 책을 읽으니 나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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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전원합격은 유년시절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이야기였다. 나의 학창시절에서 체육은 정말 재밌는 과목이었다고 기억되지만 유일하게 날렵한 몸으로도 못하는 한가지가 있었다. 그건 바로 뜀틀~
구기종목,달리기,철봉 못하는 것 없이 다했던 내가 뛸 수 없었던 뜀틀생각에 지금도 긴장감이 되살아나 움찔거리기까지 한다. 뭔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움찔했던 경험,할 수 없을 거란 자포자기의 심정이 아마 겐고도 거꾸로 오르기에 대한 같은 마음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3학년 2반의 학급회장이면서 모든지 잘해내는 마루야마 겐고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거꾸로 오르기에 대한 작은 불안감이 스며드는 걸 애써 누르고 반 모든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기 좋게 거꾸로 오르기를 실패하고 만다.
겐고가 못하리라는 걸 예상 못한 모든 아이들은 놀라고, 반 아이들 모두가 전원합격할때까지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겐고에겐 이미 상한 마음을 돌이킬 일이 없다. 과연 겐고는 멋진 거꾸로오르기를 할 수 있을까? 이웃에 사는 요시 형과는 너무나 절친하지만 차마 도와달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
놀이터에서 연습하던 겐고는 자신을 보는 많은 이들의 시선속에서 실패하고 " 다시는 거꾸로오르기 하나 봐라!" 다짐을 하는 겐고의 속상한 맘이 느껴졌다.
피구시합을 망친 일로 인해 " 힘이 약한 거야,그러니까 철봉도 못하지,안 그래?" 야멸차게 내 뱉는 오카다와 다무라의 비아냥거리는 소리에 싸움을 하게 되고 반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는 겐고~
업친데 덮친 격이라고 할까? 겐고의 맘과는 달리 모든게 불행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일들이 어쩜 어른의 축소판으로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생각이 들었다.
반에서 유일하게 거꾸로오르기를 성공못한 요시다와 겐고. 겐고는 우연히 지나치다가 요시다가 집 앞 마당에서 열심히 거꾸로오르기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을 뒤로 겐고는 요시 형의 철봉으로 많은 연습과 실패를 거듭하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다. 요시다도 함께. 드디어 마지막 철봉수업이 있던 날, 정말 근사하게도 요시다와 겐고는 거꾸로오르기를 성공한다.3학년 2반 전원합격한 친구들 모두가 진심으로 기뻐한다.
큰 애 민석에게도 줄넘기는 어렵기만 해서 줄 따로 몸 따로 우스꽝스러운 폼으로 줄넘기를 하다가 잘 되지 않아서 속상해 하던 민석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한동안 하지 않던 줄넘기를 자신있게 해보인다며 집 밖으로 나가는 아이를 따라서 줄넘기 시범을 보았는데, 한개도 넘지 못하던 줄넘기를 연달아 15개를 성공시키고 씨익 웃어보이던 민석,
성공하기 까지 수많은 연습을 거듭한 결과였으리라~~
내 옆에 겐고가 있었다면 꼬옥 껴안아주고 싶은 맘이 들 정도로 겐고의 거꾸로오르기는 정말 근사했다. 이것도 못해~ 가끔씩은 해선 안 될 말을 아이에겐 쏟아부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 겐고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아이들의 마음과 시선이 느껴진다. 완벽을 요구하고 기대하게 되는 어른들에겐 사소하게 보이는 어떤 일이라도 아이들에겐 어렵고 힘이 들 수가 있다. 인생의 첫 시련을 맞이하게 된 아이를 생각한다면 큰 상처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멋지게 성공을 한 겐고처럼 모든 아이들이 작은 일이지만 성공의 기쁨을 진심으로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거꾸로오르기에 대한 두려운 맘을 이겨낸 겐고의 성공은 아마도 앞으로 다가 올 모든 일들을 멋지게 해낼 것이라는 믿음으로 다가온다. 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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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간 마루야마 겐고는 체육 시간에 철봉 거꾸로오르기를 하지 못했다. 철봉 거꾸로오르기를 못하는 겐고를 보고 아이들이 웃었다. 겐고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수학 시간에는 지난주에 치른 시험의 시험지를 나주어 주었다. 선생님은 100점 맞은 아이들의 이름을 말했다. 겐고는 자신도 100점을 맞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렸다. 그러나 98점이었다. 100점 맞아서 이름이 불릴 거라 생각하고 일어났는데, 그때 의자를 뒤로 많이 빼서 겐고는 책상과 의사 사이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겐고는 1학년, 2학년 그리고 지금 3학년 2반의 학급 회장이다. 친구도 많고 학급 일도 척척 해왔다. 운동도 그럭저럭 잘했는데 거꾸로오르기의 실패, 98점 맞은 수학 시험지 때문에 겐고는 비참한 기분을 느꼈다. 뭐든 잘하다가 처음으로 자신도 잘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안 게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