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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와 레누의 오랜 우정이야기 누구보다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중학교 그리고 더 높은 학교인 고등학교가 있다는 것도 모른채 진학을 포기했던 릴라는 열여섯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된다. 릴라는 결혼식날 단짝 친구인 레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넌 공부를 계속하도록 해.’ ‘아니, 절대로 멈추지 마. 필요한 돈은 내가 줄게. 넌 항상 공부해야 해.’, ‘넌 아니야. 넌 내 눈부신 친구잖아. 너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해. 남녀를 통틀어서 말이야.’라고 말한다.(416페이지) 공부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릴라는 레누가 자신을 대신하여 꿈을 이루어주길 바랬을까 아니면 단짝 친구인 레누라도 계속 공부하여 뛰어난 사람이 되길 바랬을까
책을 읽으면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여 학교 진학이 거의 불가능한데도 부모님들이 선생님의 말에 반대를 못하고 따른다는 것에 많이 놀랐다. 형편이 어려운 레누의 부모님도 선생님의 단호한 얘기로 레누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보내고 여름 휴가까지 보내는 내용에서 선생님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모님들이 참으로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룰라와 레누의 우정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다. 룰라와 레누만이 아니라 힘든 시대에 힘들게 살았던 그리고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책을 읽고나서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던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