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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가슴이 설레이기도 하고 뜨거워지기도 하고 아파오기도 한다. 아...남자들이 그랬었구나.. 커다란 갑옷 속에는 어린 아이가 들어 있구나.. 그들은 쓰잘데기없는 육체적 욕망에 시달리며 스스로도 괴로워하는구나...
나와 다른 이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같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더불어 지낼 것인지 각오를 다지게 해준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보다 더욱 와닿는 조언들이 많다. |
| 이 책을 읽고나서 아주 조금은 남자를 이해한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남자와 여자의 성차이를 구분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내가 거침없이 다가가더라도 상대편에서 어떤 벽을 쌓고 다가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차이를 없애기란 어렵다. 또한 같은 성을 대할 때나 다른 성을 대할 때, 사람마다 대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어서 어떤 모습이 과연 진실된 모습인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러한 한계 때문에 자신이 직접 남자가 되어 남자들의 세계 속으로 들어갔다. 아마 같은 성이라면 전혀 거리낌없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은 더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직업의 특성상 남자들을 많이 대하는 나로서는 조금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하지만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또한 모든 남자들이 그러하다는 일반적인 결론을 내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능한 다양한 남자들의 사회에 들어가서 그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여자의 시각이라는 한계가 엿보인다. 어떻게 보면 이미 알고 있던 사실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서 보다 실감나게 전달해준다고나 할까. 그 외에는 더이상 특징적일 것이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무엇보다도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남자가 되어 자신의 성 정체성마저 바꿀 정도로 열성적인 취재를 한 작가의 노력이 가장 돋보이는 책이다. 결론적으로 남자나 여자나 구분을 특별히 두기 보다는, 각 개인마다 특징이 다르므로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만 기울인다면 다른 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대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충분히 노력해볼만한 가치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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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런 질문을 받아 보았다.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습니까? 아니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습니까? 난 평생을 남자로 살아와서 여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지 알 수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어떻게 보면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고, 실제로 남자들의 세계에 뛰어들어 그 세계를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사명감에 불탄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이 책의 작가인 노라 빈센트이다.
철학과 출신의 전형적인 여피 스타일의 저널리스트인 작가의 성정체성은 레즈비언이라고 한다. 여성인데다가, 동성애자인 작가가 어떻게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남자들의 세계를 탐험하겠다는 말인가. 먼저 외모적인 면에서부터 변신을 해야만 했다. 가장 먼저 수염을 달고, 가슴을 싸매고 남자들이 입는 스타일의 옷들을 구입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성기까지 달고, 주변의 남자친구들(male friends)에게 코치를 받아 완벽한 남자로의 변신에 성공한다. 이름도 노라에서 네드(Ned)로 바꿨고, 좀 더 남성답게 보이기 위해 남자들의 발성법도 배웠다.
작가는 다음의 남성들의 그룹들을 차례로 체험한다. 가장 먼저 블루칼라들의 전형적인 모임인 볼링클럽에 들어간다. 처음이니 만큼 그만큼 어려움이 많고, 볼링대회와 내기를 통해 남성들의 연대의식을 키워 나간다. 네드의 다음 방문지는 욕망의 최종종착지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립클럽. 세 번째로, 데이트를 통해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들과의 관계를 탐험한다. 다음은 수도원 그리고 영업사원들의 세계에 발을 내딛어 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남성들의 자아 찾기 클럽에도 가입을 해서 활동을 하기에 이른다.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함에 기인한 감정적인 면들이 곳곳에 눈에 띄기는 하지만, 저널리스트로서 노라 빈센트는 노련하게 관계의 핵심들을 짚어낸다. 아무리 우리 사회가 남녀평등을 외쳐 대고 있지만, 부지불식간에 여전히 남녀 간의 차별이 엄연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마초이즘으로 대변되는 남성성이 더 이상 사회적으로 통용되지 않지만 의외로 데이트 상대로 상당수의 여자들이 그런 남성상을 원한다는 이중적인 사실을 이 책을 쓰기 위해 취재하던 중에 작가는 알게 된다.
남성이면서 여성인 네드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진짜 남자들 가운데서, 노라는 여성의 시각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들을 포착해낸다. 작가에 의하면, 남자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와 그가 속해 있는 사회로부터 ‘진짜 남자’가 되라는 강요 속에서 성장한다. 1960년대 이래 치열하게 전개된 페미니즘에 기반을 둔 여성해방 운동은 더 이상 예전에 각광받던 남성상을 ‘쿨’하다고 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모순 가운데, 성장한 오늘날의 남자들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위기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현대 남성들에 대해, 작가 노라 빈센트는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시선을 보여준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남성의 자아 찾기 코스를 끝낸 후, 다시 여성으로 돌아온 작가 역시 심리치료를 받기에 이른다. 아마 548일이나 되는 기나긴 모험이 끝난 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정상으로 돌아오기에는 시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부담이 큰 프로젝트였을 것이다. 또한 작가를 괴롭혔던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어느 정도 관계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는 점이다. 하지만, 과연 어느 누가 진실한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상대방에서 그건 모두 책을 쓰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선언을 했을 때, “하하 친구, 장난치지마” 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었을까?
작가 입장에선 남자들을 하나의 '오브제'(object)로 보면서 나름대로의 객관적인 기술을 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여성들도, 남성들도 모두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여전히 남녀 간의 차이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그것과 다름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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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내가 꿈꾸었던 이상적인 장난감은 다름 아닌 권총이었다. 남자 아이들이 갖고 노는, 방아쇠를 당기면 ‘비비탄’이라는 물체가 날아가는 권총이 갖고 싶어 안달이 났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난 여자였고, 이런 나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나를 이상하다 여길 것이란 생각에 사로잡혀 욕망을 내 안에 감추고야 말았다. 어린 나이였지만, 여자답지 못한 여자는 옳지 않다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여전히 나는 레이스 달린 스타일의 옷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성, 여성 모두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의 옷을 즐기는데, 종종 부모님이나 동생으로부터 “나이를 생각해라”, “아가씨답게 입어라” 라는 충고를 듣곤 한다. 그러고 보면 난 전형적인 여성은 아닌 것 같다. 청소기를 돌리거나 설거지를 하는 것, 엄마와 함께 장을 보러 가는 것 등이 내 몫이긴 하지만, 난 단 한 번도 요리나 화장으로부터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 명품에 대해서도 무지하다. 차라리 난 카메라나 UMPC, MP3 PLAYER 등의 전자 제품에 열광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저자처럼 남자가 되려고 시도한 적은 없었다. 남자로 사는 게 여자로 사는 것보다 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 적은 있지만, 난 지금껏 여자였고 아마 앞으로도 여자일 것이다. 548일, 즉 1년도 넘는 시간 동안 저자는 여성 아닌 남성으로 살았다. ‘노라’라는 이름을 ‘네드’로 바꾸었고, 운동을 통해 각진 남성의 몸매를 만들었다. 심지어 인공 성기마저 이용했으니, 책 앞날개를 보았을 때 ‘네드’로부터 여성을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실제로 그녀는 남성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 자신이 여성임을 들키지 않을까 그녀가 조마조마해 하는 순간에도 사람들은(남성, 여성 모두) 그녀를 남성으로 받아들였다. 다소 무례하고 직설적인 표현들을 할지라도 자신감 넘치는 남성의 행동으로 이해되었으니, 그녀의 변신을 성공이라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었다. 처음에 남성으로 변신하면서 그녀는 남성이 되면 여성으로서 살 때보다 자유로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단다. 우리 사회에서도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해야 한다’라는 말이 많이 따라다닌다. 일례로 다리를 조금만 벌리는 것도, 그것이 더 편리하더라도, 여성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그녀의 남성으로서의 삶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남성 역시 하나의 굴레에 갇힌 삶을 살고 있었다. 남성답지 못하면 안 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여성들은 끊임없이 정복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남성들이 다소 추잡하다 싶을 정도의 성적인 농담에 열을 올리는 것도 알고 보면 자신의 남성성을 상대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녀는 이내 남성들이 남성성 유지에 너무도 사로잡힌 나머지 외롭다는 것을 발견했다.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디 그들이라 하여 외롭지 않을 수 있을까? 그녀들이 눈물 흘리는 것만큼 혹은 그 이상 그들도 울고 싶었으리라. 하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눈물 흘리는 게 자연스럽다 말해주지 않았다. 어딘가에 기대고 싶어하는 남자들은 그저 ‘나약하다’는 비난만을 받을 뿐이었기에, 그들은 끊임없이 강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그로 인해 누군가로부터 계속 소외되었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가 참여한 모임의 참석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는 건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여성에겐 너무도 자연스러운 ‘공감하기’가 남성들에겐 어려운 것일 줄이야... 이것은 남성들만이 모여 사는 수도원이라는 공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솔직함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건 얼마나 괴로울지 난 상상이 가지 않았다. 오죽 했으면 ‘내가 여성이어서 다행스럽다’라는 말을 저자가 마지막에 남겼을까 싶다. 여성은 끊임없이 억압당해왔기에, 많은 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하여도 여성 운동은 끊임없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남성 운동’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왜냐하면 남성은 우리 사회에서 지배자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남성 역시 괴롭다는 사실이다. 현재 대다수의 남성들이 겪고 있는 ‘아버지 부재’상태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지금의 아픔을 줄이기 위하여 그리고 비뚤어진 남성성을 바로잡기 위하여, 남성들의 움직임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성 운동이 많은 반대에 부딪혀 온 것처럼 그리고 나약한 남성들이 남성답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아온 것처럼, 남성 운동 역시 순탄한 길을 걷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늘날의 여성 운동만큼이나 거대해질 것이다. 그리고 여성 운동으로 인해 여성들이 과거보다 나은 삶을 살게 된 것처럼, 남성 운동은 남성들을 가부장제의 올가미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줄 것이며, 이는 분명 여성들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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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여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손에 쥐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레즈비언인 여성이 남장을 하고 남자세계에 대한 동경과 칼럼을 쓰기 위해 도전한다.
일단 남자로써 이야기하자면 이책을 읽으면서 사회 안에서 억압되는 남성성과 내면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여성성을 스스로 돌아보았다.
여성의 관점에서 본 남자의 시각, 남자의 관점에서 본 여자의 시각을 동시에 나나내 줌으로써 노라빈센트는 남여라는 정체성에서 분명하게 하나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남자와 여자의 화해라고 하면 너무 가볍고, 인간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두리뭉실한 표현일까?
책의 일러스트레이션과 내용이 적절히 조합되어있어 최근에 가장 만족하면서 읽었다. 나는 대체적으로 폰트만 크고 내용은 없이 겉모습만 화려한 책을 읽는데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20년동안 유명한 작품을 번역한 공경희씨의 번역도 완숙하여 작가의 의도와 주제를 정확히 전달해준다. 단순한 번역이나 가치관이 없는 번역자의 번역으로 망가진 작품들을 꽤 많이 읽었다.
남자들과 여자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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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읽은 지가 꽤 돼서 세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 동안 탄로가 안났을까 하는 생각이 맴돌던...
자칫 남자들에게 불필요한 면죄부를 주게 되지 않을까 약간 걱정하면서 읽기를 마쳤던 기억이 난다.
아뭏든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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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여성 저널리스트가 548일간 겪은 남자들의 세계를 정리한 책이다. 그런데 작가는 그 세계를 여성이라는 이방인이 아니라 한명의 남성(실은 남장한 여자)으로서 체험하였다. 남자들의 일과 사랑, 삶과 우정, 성욕 그리고 자아 찾기. 작가는 이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았다. 이는 남자의 시선도, 여자의 시선도 아닌 제 3의 시선, 즉 남자들 세계에 뛰어든 가짜 남자의 시선이다. 그리고 그 눈은 (볼링 클럽이나 남성들 모임 같이 미국과 우리 나라와의 몇몇 문화적 차이를 제외하면) 내가 남자로 살면서 평소에 발견하거나 눈치채지 못했던, 혹은 알면서도 구체적으로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해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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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겨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저자에 박수를 보낸다.
누구든지 타인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럴까?, 혹은 저 사람처럼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들을 한번쯤은 가져 보았을 것이다. 하물며 절대 바뀌어질 수 없는 대상이라면? 한번 여자로 살아보고 싶다? 한번 남자면 어떨까?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좋게만 보였던, 부럽다고만 생각했던 타인의 삶이 나름대로 어려움과 고통이 있음을 알게 되면 타인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그동안 부족했고 싫었던 나 자신이 더 애착이 가게 되고 내가 나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곤 한다. 바로 저자처럼... '내가 여성이어서 모든 면에서 운이 좋고, 자랑스럽고, 다행스럽다.'(329쪽)
어떻게 인간이 남자와 여자로 칼로 무 베듯이 딱 둘로만 만들어졌는지 신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오로지 남성성만을 가지고, 여자 또한 100% 여성성만을 가지도록 만들어지지 않은데서 한 개인안에 내재되어 있는 남성성과 여성성간의 갈등뿐만아니라, 동성간의 갈등과 이성간의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을 것이다.
남자는 강함, 자신감 등 남자다움의 이면에 너무나도 나약하고 불완전, 불안정한 남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남자들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부단한 압박과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지도 풀 수 있는 방법도 서투르고 억압하기도 한다. 그로 인한 폐해는 남성 본인과 여성에게 까지 미치게 된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남성 본인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여성들의 보살핌과 진심어린 관심이 필요하다.
겉에서 보면 거창할 것 같고 우월하고 강한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남자도 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나 여자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일생동안 꾸준히 자신이 반쪽을 찾아 불완전함을 채워나갈려고 하는 것일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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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주제에 대하여 직접 겪은 이야기를 썼습니다. #1. Getting Started 남자 탐험을 시작하며 #2. Friendship 남자의 우정 #3. Sex 남자의 성욕 #4. Love 남자의 사랑 #5. Life 남자의 삶 #6. Work 남자의 일 #7. Self 남성의 자아 찾기 #8. Journey's end 다시 여자로 돌아오기 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 의도, 볼링 클럽, 스트립바, 데이트, 수도원, 외판원, 집단치료 모임, 복귀를 다룬 내용입니다. 원 제목을 제가 읽은 내용으로 바꾸니 뭔가 달라지지 않습니까? 네, 그냥 한 여자가 남장을 하고 여기 저기를 쏘다니면서 얻은 제한된 경험입니다. 즉 사회 전체가 아니라 그녀가 만난 제한된 사람들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로 행세'했지만 '그녀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이 그들의 직업이나 인생관을 평균적으로 '대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은 '그들'을 보여줄 뿐입니다. 잘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그녀는 그녀에게 입을 잘 여는 사람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아무 말도 안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런 정보도 빼낼 수 없으니까요. 누가 그랬죠.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겠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