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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조 놀스(저)/최제니(옮김)/미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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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놀스(저) | 최제니(옮김), <<꿈꾸는 나의 집>>, 미래인, 2016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사자성어를 여지없이 떠올리게 한 작품이다. 그런가하면 사람 사는 세상이란 특별한 방법이나 유별난 비법도 없으며 은밀한 비밀이나 기가 막힌 환상 따윈 존재하지 않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렇다. 아이들은 누구나 자신이 소속된 삶의 공간에서 크고 작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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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놀스(저) | 최제니(옮김), <<꿈꾸는 나의 집>>, 미래인, 2016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사자성어를 여지없이 떠올리게 한 작품이다. 그런가하면 사람 사는 세상이란 특별한 방법이나 유별난 비법도 없으며 은밀한 비밀이나 기가 막힌 환상 따윈 존재하지 않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렇다. 아이들은 누구나 자신이 소속된 삶의 공간에서 크고 작은 경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성장하기 마련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인 세라(첫째-딸-18세), 홀든(둘째-아들-14세), 펀(셋째-딸-12세), 찰리(넷째-아들-3세) 등 사남매처럼 말이다. 이들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부모와 함께 살아간다. 때론 티격태격, 때론 좌충우돌, 때론 아슬아슬 줄타기 하듯 위태롭게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 자존감을 키우고 자신감을 찾고 사랑과 우애와 행복을 예찬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세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부모의 가게에서 일하고, 홀든과 펀은 스쿨버스를 이용해서 학교에 등하교하는 사춘기 청소년이다. 막내 찰스는 대부분의 시간을 레스토랑에서 보낸다. 여기서 주목할 인물은 바로 홀든과 펀이다. 이들은 이름부터가 남다르다. ‘홀든’은 어머니가 즐겨 읽은 <호밀밭의 파수꾼> 주인공인 ‘홀든 코필드’에서 따온 것이고, ‘펀’ 역시 <샬롯의 거미줄>에서 돼지에게 극진한 사랑을 쏟았던 ‘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세라와 찰리의 이름도 예외는 아니다.

 

홀든과 펀이 스쿨버스 안에서 일방적으로 따돌림을 당한 이야기는 아직 책을 읽지 않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기로 한다. 대신 자신의 성정체성(性正體性, gender identity)에 대해 극도의 혼란을 겪으며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홀든과 그를 끝까지 믿고, 응원하며 지켜보는 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보겠다. 홀든의 친구들은 그를 ‘게이’라고 놀린다. 이에 홀든은 점점 더 혼란에 빠지고 세라와 펀은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홀든의 입장을 이해하려 애쓴다. 엄마 역시 홀든이 성정체성 혼란에 빠져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하지만 끝내 모른 척한다. 그러니까 홀든이 처한 현실을 아빠와 어린 동생만 모르는 셈이다.

 

이처럼 홀든이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정서나 문화하고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일까. 영원히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홀든이 오랜 방황을 끝낸 것은 학교에서 일 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댄스파티축제'를 마음껏 즐긴 뒤였다. 홀든은 그날도 자신의 남자친구인 그레이를 댄스 파트너로 초대해서 신나게 놀았다. 가족들 역시 그런 홀든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물론 뒤늦게 홀든의 일을 알게 된 아빠하고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지만 다른 가족들은 모두 그를 이해한다.

 

어쨌거나 홀든은 제자리로 돌아왔다. 방황의 시간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신의 정체를 확실히 찾게 된다. 엄마가 홀든을 대할 때, 참 무심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그건 무심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스스로 깨닫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 그게 바로 우리나라 부모와 미국 부모의 자식을 대하는 자세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사건건 간섭하지 않고, 함부로 끼어들지 않되, 관심을 가지고 묵묵히, 말없이, 잔소리하지 않고, 지켜봐 주고, 기다려주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이 어디 있을까. 이런 결과는 가족의 믿음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불의의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귀염둥이 찰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죄책감에 시달린 사람들, 찰스를 잃고 힘들어하는 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준 랜덤 스미스와 캐시, 오직 레스토랑 경영에만 신경 쓰는 아빠의 이중성,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한 '길'과 사랑에 빠진 세라, 그리고 세라의 친구이자 경찰관인 마이크, 무책임한 스쿨버스 여자 운전기사, 명상에 빠진 엄마, 오래된 야외 테이블에 새겨진 비밀스런 이름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이야기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르르 튀어나온다. 끝없는 생각을 하고 또 하게 만든다.

 

이 작품의 작가는 미국 뉴햄프셔 태생인 ‘조 놀스’이고, 이 작품의 내레이션을 맡은 인물은 중학교 신입생인 열두 살 ‘펀’이다. 따라서 이들을 염두에 두고 소설 읽기에 들어간다면 문화충돌에서 오는 충격흡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몰입도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비슷비슷한 시기를 살아간다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처한 환경과 미국 청소년들이 처한 환경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을 테니까 말이다.  

 

<<꿈꾸는 나의 집>>은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최고의 소설이 아닐까 싶다. 작품의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개성이 강하며 주관이 뚜렷하다. 그 중에서 ‘홀든’과 ‘펀’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이다. 즉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간을 그들은 어떻게 맞이하고, 또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그것은 굉장히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가슴 찡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진한 쾌감을 안겨준다.

 

 

m****0 2016.06.03.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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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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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즐거움을 주는 재미있는 소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인 [꿈꾸는 나의 집]은 그간 나온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소설 중 '칼 히어슨'의 [정글의 법칙]과 함께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표지를 보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등장한다.이 가게는 할아버지의 가게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빠가 물려받은 가게다. 이 가게는 어느덧 가족 사업이 되었다. 가족을 위해 가게일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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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즐거움을 주는 재미있는 소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인 [꿈꾸는 나의 집]은 그간 나온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소설 중 '칼 히어슨'의 [정글의 법칙]과 함께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표지를 보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등장한다.이 가게는 할아버지의 가게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빠가 물려받은 가게다. 이 가게는 어느덧 가족 사업이 되었다. 가족을 위해 가게일에 매진하는 아빠와 엄마, 거기에 대학진학에 실패한 후 친구들 모두 떠난 동네에 혼자서 빈둥 빈둥거리다 부모의 꼬임에 빠져 결국 가게일을 하게 된 세라 언니가 있다. 그러나 아직 학생인 펀과 오빠 홀든, 그리고 이제 세살인 막내 찰리가 이 가게와 무관한 건 아니다.어떻게 하면 더 많은 손님을 가게에 끌여들여 매상을 올릴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아빠의 끔찍한 구상에 동참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지역 텔레비전 광고를 찍겠다며 가족 모두를 그 광고에 참여시키려고 하는 아빠의 계획으로 안그래도 예민한 펀은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다. 물론 이건 오빠 홀든도 마찬가지다.

 

사실 이 소설의 등장하는 아빠는 여느 가족의 아빠의 모습이다. 가족을 위해 일에 매진하는 아빠.가끔 엉뚱한 구상으로 가족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그건 다 가족을 위함이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느 가족들처럼 일에 매진함으로 인해 가족일에는 큰 신경을 쓰지 못한다. 그러나 그런 소홀함을 매꿔주는 게 바로 엄마다.

 

그리고 이 가족의 가장 큰 골치거리는 바로 오빠 홀든이다. 잘생겼다. 여자들의 마음을 뺏을 만큼. 그러나 문제는 오빠가 동성애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 성향때문에 홀든은 학교 생활에서도 큰 곤란을 겪고 있다. 바로 친구들의 짖꾸은 놀림을 당하는 것이다. 그런 일을 목격한 펀은 오빠를 돕고 싶지만 그런일에 나서지 말라는 오빠. 사춘기 소녀 펀은 가족들로 인해 여간 속상하다. 거기에 더 기름을 부은 건 바로 막내 펀이다. 안그래도 예민한 사춘기 소녀인 펀을 시종일관 졸졸따라다니며 놀아달라고 귀찮게 하기에. 그런데 이 가족에게 어느날 큰 사건이 터진다. 바로 막내 펀이 사고로 죽기때문이다. 가족 모두 슬픔에 빠지지만, 펀은 막내 찰리의 죽음이 바로 자신 때문인 것만 같은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좀 더 사랑해줬더라만, 좀 더 친절하게 대해줬더라면, 좀 더 신경썼더라만 막내가 죽지 않았을 거라며.

 

막내 찰리의 죽음으로 인해 펀의 가족은 더욱 단단해지며 가족의 소중함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꿈꾸는 나의 집]이다.

1*******3 2016.05.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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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나의집 -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꿈꾸는나의집 -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내용보기
누구나 꿈꾸는 자신만의 집이 있습니다 그러나 꿈과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가족들에게 가진 불만은 쌓아두면 점점 늘어가고 실망하고 가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려고만 하게 되는데요 꿈꾸는 나의 집에 나오는 펀도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더 공감하게 읽게 된 책입니다   잔잔하게 시작하면서 뭔가 마음에 남는 것이 있는 책이에요 청소년의 휑한 마음을 채워주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꿈꾸는나의집 -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내용보기

 

 

누구나 꿈꾸는 자신만의 집이 있습니다 그러나 꿈과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가족들에게 가진 불만은 쌓아두면 점점 늘어가고 실망하고 가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려고만 하게 되는데요

꿈꾸는 나의 집에 나오는 펀도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더 공감하게 읽게 된 책입니다

 

잔잔하게 시작하면서 뭔가 마음에 남는 것이 있는 책이에요 청소년의 휑한 마음을 채워주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가족들이 뭔가 해주기를 바라기보다는 가족을 위해 뭘 해주었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누군가의 죽음은 가족들에게 충격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시나요?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쑥스러워서 그런 말을 어떻게 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게 되는 것은 청소년이 되게 되면 더 힘들어 지는것 같아요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고 꿈꾸는 행복한 집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을 오랜만에 만난것 같아서 반갑더라구요

 

대가족이 아닌 핵가족 문화속에서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창 성장하는 성장기 청소년들은 더 감성이 풍부하니 더 많이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고 유지 할수 있으면 가족의 역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는 '꿈꾸는 나의 집' 입니다

 

 

 

 

 

d****8 2016.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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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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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놀스 저의 『꿈꾸는 나의 집』 을 읽고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사춘기 소녀 펀은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족 때문에 실망하고 짜증도 난다.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의 사랑을 받는 막내였지만 찰리가 태어난 뒤, 졸지에 가운데 끼어서 이도 저도 아닌 셋째가 되었다. 언젠가부터 마음속에 뒤엉켜버린 불만의 실타래를 품은 채, 펀은 가족들과 크고 작은 일들로 티격태격 다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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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놀스 저의 꿈꾸는 나의 집을 읽고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사춘기 소녀 펀은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족 때문에 실망하고 짜증도 난다.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의 사랑을 받는 막내였지만 찰리가 태어난 뒤, 졸지에 가운데 끼어서 이도 저도 아닌 셋째가 되었다.

언젠가부터 마음속에 뒤엉켜버린 불만의 실타래를 품은 채, 펀은 가족들과 크고 작은 일들로 티격태격 다투며 산다.

레스토랑 사업을 하는 아빠는 걸핏하면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말도 안 되는 계획에 가족을 총동원해 사업을 번창시킬 궁리만 하고, 대학 진학에 실패한 뒤 놀고먹는 세라 언니는 동생들이 귀찮은지 잘 상대해주지도 않는다.

엄마는 하루 종일 레스토랑 사무실에 틀어박힌 채 명상만 하고, 가족 모두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그것을 떳떳이 드러내놓고 표현하지 못하는 홀든 오빠는 툭하면 집을 박차고 나간다.

그런 식구들 사이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하는데도 자신이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다는 생각에 펀은 우울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은근히 콩가루 집안인 이 가족에게 모든 것을 바꿔놓는 비극이 닥쳐온다.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놀던 막냇동생 찰리가 사고로 불시에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펀은 자기가 동생을 잘 돌보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책하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보통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망라되어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이 되는 소설들이다.

모두들에게 깊은 의미들을 주고 있기 때문이지만 특히 사춘기인 소년 소녀와 부모들에게는 더욱 더 울림이 크리라고 본다.

어쨌든 소중한 한 가족관계의 모습인 꿈꾸는 나의 집 직조 과정의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이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는 클라이맥스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더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가는 장면은 감동적이었다.

역시 소설은 막내 찰리의 죽음을 계기로 하여 서로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가면서 하나의 마음으로 만들어 꿈꾸는 최고 행복한 집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어떤 계기나 기회, 기술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따라서 내 자신도 앞으로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뭔가 잘 풀리지 않거나 좀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자 할 때에는 이러한 기술 등을 활용하고자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마음을 활짝 열고서 먼저 다가선다면 인간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일이든지 열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따라서 우리가 꿈꾸는 그 어떤 상황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것을 확신해본다.

생활력의 원천인 가정, 꿈꾸는 나의 집을 만들고 그 안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합심하며 생활하면서 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최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매우 행복한 독서 시간이었다.  

m***3 2016.05.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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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 꿈꾸는 나의 집(see you at harry's)
"[청소년소설] 꿈꾸는 나의 집(see you at harry's)" 내용보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데 나는 청소년 소설이 잘 맞는 거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았던 나의 청소년기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 왠만한 청소년들이 겪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답답해하며 고민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참 마음이 쓰인다. 한국어판 제목은 <꿈꾸는 나의 집>이고 영문 원제목은 <see you at Harry's>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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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데 나는 청소년 소설이 잘 맞는 거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았던 나의 청소년기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 왠만한 청소년들이 겪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답답해하며 고민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참 마음이 쓰인다.
한국어판 제목은 <꿈꾸는 나의 집>이고 영문 원제목은 <see you at Harry's>이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 "꿈꾸는 나의집"이라는 제목이 너무 old-fashioned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읽고나서는 내용과 제목이 그닥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그냥 원제를 그대로 번역해 "해리스에서 봐요"아님 "해리스에서 만나요"라고 하는 편이 훨 나았을 것 같다. 

 

이 책의 작가는 어릴 때 가족이 식당을 운영했었는데, 그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에서 등장하는 가족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중상류층의 평범해보이는 가족으로 그려졌다. 미국 중소도시답게 집에 아이가 4명이나 있고, 미국 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 '스쿨버스문화'와 '댄스파티'같은 낯선 소재가 등장한다. 미국 청소년문학에서 이런 류의 것들은 절대 빠지지 않는 것 같은데, 마치 한국 청소년문학에서 빠질 수 없는 '야간자율학습'이나 '0교시'같은 개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은 네명의 자식 중 셋째인 인데, 유별난 아버지와 동성애자인 오빠, 그리고 귀찮게하는 막내동생 때문에 매사에 신경이 쓰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실수로 막내동생이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 때의 후유증으로 몇 일 뒤 목숨을 잃게된다. 주인공은 지금까지 가족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틱틱거린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며, 가족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때때로 동생을 귀찮아하기도 했지만 가족들 중 누구보다도 동생과 친했으며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초반에는 유쾌한 느낌의 청소년문학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학교에서의 문제와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며 주인공은 한 층 더 성장하게 된다. 미국은 개방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가족들 사이에도 굉장히 쿨하고 서로 존중하며 다름을 인정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한국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청소년 자녀를 가지고 있는 부모님의 심정과 고민들은 어디서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의 심리변화와 감정선을 참 잘 그려서 감정이입이 잘 되었다. 내가 정말 이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어서 굉장히 미묘한 심리도 이해가 되었다. (식상한 표현이긴 하지만 모든 작가들이 이런 능력을 가진 것은 절대 아니다.)
우울한 소재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희망과 가능성, 인물들의 성장함을 확실히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운이 진하게 남는 것 같다.

 

이 책의 작가 조 놀스는 초콜렛 레볼루션의 작가 를 만나보고 나서 글을 본격적으로, 전문적으로 써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초콜렛 레볼루션은 고등학생 때 읽어보고 싶어서 찜해두었던 책인데, 당시 청소년문학 베스트로 선정되는 등 인기가 워낙 많아서 계속 대출중이었다. 사실 성인이 되고 읽을 기회가 몇 번 있긴 했었는데 그냥 지나쳤다. 8월에 교환학생 떠나기 전에 꼭 읽어야지 싶다. 외국에 나가서는 책을 어떻게 읽을 수 있을지 좀 고민이된다. 한국어 책은 당연히 구할 수 없을테니 e-book으로 읽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아직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좀 겂이난다. 화면을 장시간동안 보면 어떻게 될지도 잘 모르겠고 세세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

 

m******9 2016.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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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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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_   청소년걸작선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기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선택해본 책입니다. 이 책속에 인물들은 뚜렸한 캐릭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읽었을 때,  집중도 잘 될 것 같고, 이 책의 주인공인 펀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나있어 사춘기아이들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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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_

 

청소년걸작선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기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선택해본 책입니다.

이 책속에 인물들은 뚜렸한 캐릭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읽었을 때,  집중도 잘 될 것 같고,

이 책의 주인공인 펀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나있어 사춘기아이들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춘기아이들에게 하지않아야할 행동들과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어야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다는건 정말 생각처럼 잘 되지않을 수 있지만,

전보다 더 아이를 알기위해 노력해야함에대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듯합니다.

 

주인공인 펀의 환경은 아이가 많은 집에서 또는 동생이 태어난 가정에 흔히 있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펀은 동생이 태어나면서 오게되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표출하고 있지만,

아무도 펀의 행동에 관심을 보이지않고 점점 지쳐가는 펀에게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은 절실해보이기까지 합니다.

보통 식구가 많은 집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여서 읽는동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사춘기인 펀이 많은 고뇌와 스트레스를 겪고있는동안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은 동생에게 일이 벌어지게되면서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는 마음들을 보고 이러한 시기에 펀에게 해주어야할 가족들의 행동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세심하게 다룬 책이여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는

자기자신을 끝에 몰아넣게되는 심리들에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한번쯤 생각할 수 있게하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의 심리와 부모의 역할을 뚜렷하게 만들어가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우리나라사람이 아니여서 상황적인 부분이나 행동들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아이들이 겪는 감정들은 모두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펀의 가족들이 펀에대해 항상 세심하게 생각하지못했고,

그래서 펀에게 가족에대한 공허함이 생길걸지도 모르지만

가족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서

우리가 가족에게 표현해야함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8 2016.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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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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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족은 지금 안녕하십니까?사춘기 소녀 펀의 호밀밭 이야기 아마존닷컴, 국제독서협회 올해의 청소년소설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냐는 물음이 왠지 가슴 뭉클해진다우리가정을 보는 것 같다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사춘기 소녀 펀은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족 때문에 실망하고 짜증도 난다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의 사랑을 받는 막내였지만 찰리가 태어난 뒤 졸지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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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족은 지금 안녕하십니까?

사춘기 소녀 펀의 호밀밭 이야기

아마존닷컴, 국제독서협회 올해의 청소년소설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냐는 물음이 왠지 가슴 뭉클해진다

우리가정을 보는 것 같다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사춘기 소녀 펀은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족 때문에 실망하고 짜증도 난다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의 사랑을 받는 막내였지만 찰리가 태어난 뒤

졸지에 가운데 끼어서 이도저도 아닌 셋째가 되었다

k*****6 201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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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는 이제 갈 수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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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 ㅡ 조 놀스 열두살 펀과 열네 살 홀든 그리고 열여덟 세라 , 세살 된 찰리가 함께 하는 가족 . 여섯 식구라니... 대가족인 셈 .아...... 많다 . 식구가 , 어린 찰리의 달라 붙음도 늘 자기 몫이다. 귀찮게 쫑알대고 더럽게 코를 판 손으로 귀를 쪼물락 대려고 하고 이것 저것 조르는 동생이 얼마나 성가실까 싶은데도 또 한참 자기 세상이 필요하다고 할 나이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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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 ㅡ 조 놀스

열두살 펀과 열네 살 홀든 그리고 열여덟 세라 , 세살 된 찰리가 함께 하는 가족 . 
여섯 식구라니... 대가족인 셈 .
아...... 많다 . 식구가 , 어린 찰리의 달라 붙음도 늘 자기 몫이다. 귀찮게 쫑알대고 
더럽게 코를 판 손으로 귀를 쪼물락 대려고 하고 이것 저것 조르는 동생이 얼마나 
성가실까 싶은데도 또 한참 자기 세상이 필요하다고 할 나이인데도 열두살짜리가 
참을성이 엄청나구나 싶었다.
펀의 입장에서 주로 이야기가 쓰이기 때문에 그 생각대로 읽을 수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궁색하게 어른의 입장을 변명하게 되는 이 초라함 .
그래서였을까 ? 읽고 나니 우리 윤이 더 잘 보여서 입가에 자꾸만 웃음 이 지어졌다 . 
아직 함께일수 있는 소중한 날들이 있다는 행복을 감사하면서 , 처음 설명을 보곤 
얼마나 막장이길래 했는데 딱히 문제적 가정이라 생각하기 어려웠다 . 엄마는 늘 
명상 한다고 레스토랑 2층 사무실에 틀어 밖힌다고 하는데 엄마 나이가 몇일까... 
열여덟 딸이 있는 나이는 ? 한참때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갱년기라면 갱년기 일수 있
고 우울증이 와도 올 법한 상황 같다 . 아이 넷을 낳고 키운 데다 , 남편은 부모님이 
벌린 사업을 이어 한다고 레스토랑을 하긴 하지만 보통은 막무가내형으로 밀어 붙
이는 식이라 가족들간 조율을 엄마가 하다시피 해온 것 같다 . 아빠 역시 아내 포함 
이 많은 식구들과 함께 사느라 퍽 고단한 삶이고 그만한 노력이 있었을 날들로 보였다 .
이건 어른이니 내 시선에서 보이는 것일뿐이고 어린 열두살 소녀의 마음엔 특히나 
간둥이 ㅡ 형제들 사이에 낀 아이ㅡ는 그 존재감에 대한 의식으로 부모에게 적개심
을 갖거나 반항적이기 쉬운데 펀은 사랑 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착한 아이 쪽을 택한 
것 같았다 . 큰 말썽없이 동생도 잘 돌보고 시키는 일도 가족의 일에도 열심인 아이로 
보이니까 ... 
그저 , 이 아이에게 벅찬 감정으로 느껴지고 더없이 외롭게 느껴졌을 그 사건들과 
시간들이 크게 크게 다가 들었던 때라는 것 만 잘 알것 같다 . 그 나이때에 감성은 유독 
작은 감정도 꼬리를 잇기 마련이고 슬픔 이나 서운함 또 긍정이나 웃음 같은 것에 금방 
휘적휘적 거품처럼 저어지는 때이니까 . 우연히 사고로 벌어진 동생의 죽음 . 각자 슬픔
에 겨울 때 유독 자신이 지키고 있었던 당사자라는 사실 때문에 얼른 사실과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슬픔에 빠져 자신을 보지 않는 엄마에 화가나고 슬퍼하는 아이의 내면
을 드러내는 걸 보면서 , 슬프고 화나면서도 아 ... 난 어쩔 수 없이 이미 피터팬 의 네버
랜드로는 영영 발 들일 수 없는 사람 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어른의 입장에서 자
꾸만 변명하고 싶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고 마는 것을 어쩔수가 없더라고... 같이 뭔가 
해주거나 있어주거나 안아주기보다 나 역시 엄마의 입장에서 쳐박혀 깊이 애도했을 것 
같으니까. 그러다 또 소중 한 뭔가가 잃어져도 모를 것이란 생각도 들고 어리석게도......
다행이 여긴 아빠가 있어서 너무 고마웠지만 ...

여기의 펀과 홀든 세라 , 찰리 모두 책 속의 주인공들 이름을 따서 지은 건 아마 그런 게 
아닌가 싶다 . 잊지 말라고 잊으면 안되는 게 있지 않냐 고 , 그 책들을 읽고 느끼던 그 
마음들 그 때의 그 감정의 벅참들 ... 기억해 내라고 아이들 이름을 그리 지었을 거란 생각
을 한다 . 찰나의 느낌이지만 결코 잊을 수없던 감동 . 그 행복의 순간을 놓치며 살지 말자 
는 의미에서 ,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이들이 자랄수록 부모들은 곧잘 그 의미조차 희미하게 
잊어버리곤 뭘 위해 열심히 사는지 변명하기에 바빠진다 . 모두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닥친 불행 앞에서 또 찾아온 어떤 한 문제 앞에서 각자 생각을 할 시간과 행동에 대한 숙고
보다는 강제하기가 쉽고 명령이 쉬운 어른의 세계가 책 장을 덮는 것만 같이 느껴져 왔다 . 
아 ... 자신 할 수 없어졌다 .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문제아가 되고 왕따가 
될때 ... 과감하게 난 문제적 아이가 되라고 할 참이었는데 , 내 생각과 이상이 이렇게 간극
이 큰 것을 아이들 입장에서 부딪혀보고 나니 좀 알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지 못할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 일반적 부모와 같이 나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 그래도 오늘 
여기 펀과 홀든 , 세라 의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했다가 얘기해 줘야지 ... 지켜봐 주길 
원하는지 , 물어 봐주길 원하는지 물어줘 봐야지 . 안아주길 원하는지 물어줘야지 ...
그런 생각 ...아이들은 열여덟도 아이인 것 ... 세라를 보니 알겠다 .
좋은 경험을 해본 것 같아서 다소 벅찬 파트타임 보육이지만 느끼는게
꽤 많았다고 ...오늘 기록을 남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7 201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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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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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고3, 딸아이가 있다. 수능 준비를 하기에 많이 부담스러운지 끝난 줄 알았던 사춘기 기질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세상에 본인 혼자만 수능을 준비하는지 온갖 유세를 다 부리고......ㅠㅠ  『꿈꾸는 나의 집』  이 책은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소녀인 주인공 펀, 그리고  터울이 많이 나는 남동생 찰리, 사업보다는 사업에 온 신경을 다 쏟는 아빠, 명상에 빠진 엄마, 남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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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고3, 딸아이가 있다. 수능 준비를 하기에 많이 부담스러운지 끝난 줄 알았던 사춘기 기질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세상에 본인 혼자만 수능을 준비하는지 온갖 유세를 다 부리고......ㅠㅠ

 

 『꿈꾸는 나의 집』

 

 이 책은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소녀인 주인공 펀, 그리고  터울이 많이 나는 남동생 찰리, 사업보다는 사업에 온 신경을 다 쏟는 아빠, 명상에 빠진 엄마, 남자 친구와 사랑에 빠진 첫째 세라, 게이라는 비밀 아닌 비밀을 안고 살기에 집 보다는 밖으로 나돌기만 하는 오빠 홀든이 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이 책에 등장한다.  각자의 삶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막내 찰리를 돌보는 일에는 모두가 등한시 하는 경향이 농후하고, 주인공 ' 펀 ' 만이 막내 찰리를 책임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놀던 찰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만다.

실제라면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너무나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족을 앞세웠다는 너무나 큰 아픔을 겪으면서 이 가족은 자신들의 잘못으로 찰리가 이 세상을 떠났다는 자책으로 힘겨워한다. 여기에 한가지 더 '게이'인 오빠까지, 또래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생기고 만다. 창작의 세계에서는 가능한 일이지만 실제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가족은 아픔을 서서히 이겨낸다. 이 아픔을 치유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차츰차츰 가족은 다시 일어서게 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족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지금은 성인이 되었지만 여덟 살의 터울의 동생을 본 아들 녀석이 생각난다. '펀'처럼 동생을 돌본 일은 없었지만 예쁨을 독차지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동생으로 인해 아픔은 없었는지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 비록 작품속에서 일이지만 엄마로서 자식을 앞세운다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한켠이 아려온다. 그런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다시한번 가족의 이름으로 똘똘 뭉쳐 그 아픔을 이겨내기를 기원한다.  

j***3 2016.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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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 꿈꾸는 나의 집
"[청소년소설] 꿈꾸는 나의 집" 내용보기
가슴 먹먹한 청소년 소설을 읽었다. 미국 작가 조 놀스의 『꿈꾸는 나의 집』(원제: See You at Harry's)란 제목의 소설이다(소설 내용을 생각할 때, 원제가 더 낫단 생각이다. 훨씬 임팩트도 강하고 찰리의 잔상도 계속 남는 문구이기에.). 주인공 펀은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소녀다. 그런 펀은 언제나 생각이 깊고 다소 소심한 소녀다. 터울 많은 남동생 찰리에게 온통 관심과 애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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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먹먹한 청소년 소설을 읽었다. 미국 작가 조 놀스의 『꿈꾸는 나의 집』(원제: See You at Harry's)란 제목의 소설이다(소설 내용을 생각할 때, 원제가 더 낫단 생각이다. 훨씬 임팩트도 강하고 찰리의 잔상도 계속 남는 문구이기에.).

 

주인공 펀은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소녀다. 그런 펀은 언제나 생각이 깊고 다소 소심한 소녀다. 터울 많은 남동생 찰리에게 온통 관심과 애정, 사랑을 빼앗겼다 여기면서도 정작 찰리 돌보는 일은 도맡아 해야만 하는 펀. 사람들에게는 존재감이 별로 없어 마치 투명인간처럼 대접 받는다 여겨지면서도 정작 남동생 찰리를 돌보는 일에는 결코 투명인간이 될 수 없는 아이러니 앞에 속상해 하는 게 펀의 모습이다.

 

언제나 가족들을 총동원하여 ‘해리네 레스토랑’ 사업을 일으켜 세울 궁리만 하는 아빠는 이 일로 자녀들을 힘들게 하고, 언제나 바쁘기만 하다. 엄마는 명상에 푹 빠져 바쁘고, 첫째인 세라 언니는 레스토랑 남자 직원과 사랑에 빠져 틈틈이 사라지느라 찰리를 돌볼 수 없다. 오빠 홀든은 게이란 비밀 아닌 비밀(아빠만 모른다. 다른 가족들은 알면서도 모른 척하느라 힘들고.)로 인해 언제나 집 밖으로 나돌기만 한다. 그러니, 찰리를 돌보는 일은 언제나 펀 차지. 존재감 없는 투명인간 펀은 찰리를 돌보는 일에는 이처럼 투명인간이 될 수 없다. 다른 가족들은 그리 쉽게 투명인간이 되어 빠져나가는데.

 

그러던 펀네 가족에게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놀던 찰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이 일로 가족은 와해된다. 무엇보다 모두 자신들의 잘못으로 찰리가 떠났다는 자책으로 힘겨워한다. 이런 엄청난 슬픔 가운데 가족이 다시 회복되는 과정을 소설은 보여준다. 쉽게 떨칠 수 없는 슬픔 가운데 가정이 어떻게 다시 일어서게 되는지 작가는 그려내며, 어쩌면 이렇게 다시 일어섬이야말로 우리말 제목처럼, ‘꿈꾸는 나의 집’임을 보여준다.

 

소설은 커다란 두 가지 사건을 축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홀든 오빠의 성 정체성. 게이이기에 또래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가족에게 고민을 밝힐 수 없어 고민하지만, 사실 가족들은 모두 이런 사실을 알고 인정하며 홀든을 감싸줄 준비가 되어 있다(물론 아빠만은 이 일로 끝까지 갈등하지만 말이다.). 펀은 이 일로 오빠를 괴롭히던 머저리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한다.

 

또 하나의 사건은 소설 중반쯤에 벌어지는 막내 찰리의 죽음. 이 두 가지 사건으로 가족은 갈등하고 상처 나며 깨어진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치유되어지는 과정,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과정, 그 치유와 회복의 과정들을 소설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커다란 돌멩이로 심장을 꾹 내리누르는 것 같은 먹먹함이 소설을 읽는 내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런 먹먹함을 뚫고 솟아나는 밝음의 줄기가 있다. 마치 소설 마지막 부분에서 행복한 댄스파티를 벌이는 것처럼. 여전히 슬픔을 온전히 털어낼 수는 없지만, 이런 뭔가 밝음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근저에는 가족의 회복, 친구의 우정이 자리 잡고 있다.

 

어쩌면 우리들 삶 역시 펀네 가족처럼, ‘상실의 아픔’으로 힘겨워 할 지 모르겠다. 그렇기에 오히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매사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길 소망한다. 어쩌면 여전히 갈등하며 상처주고 상처받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또 다시 상처를 어루만지며 치유하고, 더욱 단단해지는 가정이 되길 소망한다. 우리네 모든 가정이 책 제목처럼 행복을 ‘꿈꾸는 나의 집’이 되길.

h***r 2016.05.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