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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여백을 채우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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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릴적 가져던 추억이 담긴 물건이 있을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건들을 잊었겠지만 어느 누군가는 그 추억의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분도 계실겁니다. 어쩜 이 책은 그런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래된 작은의자.. 이야기의 시작은 작은의자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나는 작은 의자입니다. 작은 아이가 앉는 의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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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릴적 가져던 추억이 담긴 물건이 있을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물건들을 잊었겠지만 어느 누군가는 그 추억의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분도 계실겁니다.

어쩜 이 책은 그런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래된 작은의자..

이야기의 시작은 작은의자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나는 작은 의자입니다. 작은 아이가 앉는 의자이지요]

의자에게도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잊혀졌죠...

오래전 그는 살아 숨쉬는 나무였었고 그리고 어찌하여 통나무가 되었고 또다시 가구 만드는 할아버지에 의해 작은 의자로 만들어 졌지요.

작은 의자는 그 옛날 살아숨쉬는 나무 시절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작은 의자에게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라는 메세지를 작은 의자에게 남깁니다.

의자는 어느 부부에게 팔려가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한 아이를 만납니다.

아이가 조금 자라 기기시작하면서 의자는 아이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아이의 울음을 달래주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자라는 아이...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의자...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는 엄마에게 이야기 합니다.

“엄마, 이 의자 필요 없어요. 이제 앉을 수도 없는 걸요.”

그리고 의자는 창고 안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하지만 의자는 그 창고안의 과거 이야기가 싫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의자는 쉼없이 걷고 또 걷다가 어느 숲에서 멈춰섭니다.

아마 의자가 살았던 그 숲일지도 모르겠네요. 그곳에서 의자는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할머니는 의자를 가져가 작은 인형을 올려 놓습니다.

하지만 인형은 의자위에서 장난을 치지도 말을 하지도 않고 조용히 앉아만 있지요.

어느날 할머니는 병원을 가시고 다시는 오시질 않습니다.

의자는 다시 골동품상으로 팔려가고...

세월이 흘러..

의자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언젠가 한번 만난적이 있었던 것 같은 남자와 그의 부인이지요.

남자는 추억합니다.

나도 어릴적이 이런 의자가 있었다고....

참 좋아했었다고...

그리고 의자는 다시 이야기 합니다.

"나는 의자입니다. 작은 아이가 앉는 의자지요. 지금까지 쭈욱. 앞으로도 쭈욱"

어쩌면 의자는 돌아 돌아 다시 옛주인에게도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어린 주인을 만나 그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겠지요~ 그리고 또 다시 잊혀지는 의자로 남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모두 잊혀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추억속에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테니까요~

왠지 책을 읽으며 가슴속의 여백이 메워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또 부드럽고 밝은 그림이 그런 제 마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내가 가졌던 어릴적 그 추억의 물건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b********0 2008.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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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의자
"작은의자" 내용보기
작은의자     작은의자는   어릴때 함께 지내던 작은의자가 크면서 내게 작아져서 내 품을 떠나고 내가 어른이 되어서 내아이에게 줄 의자를 찾는데, 어릴적 내가 쓰던 그 의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는 마음이 뭉클해지는 기분좋은 느낌을 전해주는 책이에요.           작은 의자를 만들어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작은의자" 내용보기

 

작은의자

 

 

작은의자는

 

어릴때 함께 지내던 작은의자가

크면서 내게 작아져서 내 품을 떠나고

내가 어른이 되어서

내아이에게 줄 의자를 찾는데,

어릴적 내가 쓰던 그 의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는

마음이 뭉클해지는 기분좋은 느낌을

전해주는 책이에요.

 

 

 

 

 

작은 의자를 만들어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

 

그렇게 작은 의자는 작은 아이에 딱 맞는

크기의 의자가 되었어요.

 

 

 

 

그 작은 의자는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로 보내져서

작고 귀여운 아이의 의자가 되었어요.

 

 

 

 

 

의자는 금세 아이와 친해졌어요.

 

아이는 의자에서 과자도 먹고 그림책도 보고

기어올때도 의자를 향해서 기어오고,

아이의 어린시절을 의자와 함께 했어요.

 

아이들이 어릴때 특히 아끼는 물건이 하나쯤은 있는거 같아요.

그런 물건과 함게 있음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런 물건에 너무 집착을 하면

사실, 엄마는 걱정을 하지만,

아이가 애정을 느끼고 사랑하는 대상이 하나쯤 있는것은

정서상으로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자라면서

의자는 정말 아이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아이는 의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커졌거든요.

의자는 그대로 였지만,

아이는 커졌어요.

 

의자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는 변하여 소년이 되었어요.

 

 

 

 

 

그렇게 어릴때 많은 시간을 함께 하던 의자는

소년이 자라서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게 되자~

다른곳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연히 의자는 어른이 되어

이젠 아이의 아빠가 된

그때의 그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된거에요..

 

나의 어린시절이 오롯이 남아 있는 물건을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왠지 내 어린시절을 다시 만난 것처럼

가슴 뭉클함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i******4 201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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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잔잔한 감동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내용보기
우리가 물건을 쓰다보면 오래되고 낡은 물건들은 많이 버리거나 아니면 창고에 넣어두게 되죠..오래된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사기에 바빴던거 같아요. 이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들이 어릴때 가지고 놀았던 것과 썼던 것이 있나 찾아보았답니다. 요새것만 있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때는 아이한테 필요했는데..그냥 필요없게 되었다고 버리고 아는 사람 주고 그랬던거 같아요. 왠지 아
"잔잔한 감동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내용보기

우리가 물건을 쓰다보면 오래되고 낡은 물건들은 많이 버리거나 아니면 창고에 넣어두게 되죠..오래된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사기에 바빴던거 같아요. 이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들이 어릴때 가지고 놀았던 것과 썼던 것이 있나 찾아보았답니다.

요새것만 있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때는 아이한테 필요했는데..그냥 필요없게 되었다고 버리고 아는 사람 주고 그랬던거 같아요. 왠지 아이들의 어릴때 추억은 사진빡에 없다는 생각이 드니 슬퍼지네요. 옛날에는 쓰던 물건을 버리면 그 안에 영혼이 들어다고 해서 함부로 버리지 못했는데..우리의 인생과 같이 했던 물건들. 우리에 손때와 추억이 같이 묻어있는데 말이죠. 그 추억을 고스란히 그냥 버릴수는 없잖아요.

 

이책에 주인공은 아이가 아니고 작은 의자입니다.

통나무였던 것을 가구할아버지가 다듬어서 작은 의자로 만들어줍니다.

작은 의자는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집에 선물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아이와 같이

웃고, 울고, 책도 읽고 많은것들을 같이 하면서 지냅니다. 그러다 아이가 자라서 더는 쓸모없게 되자 창고로 옮겨집니다. 작은의자는 그 창고에서 도망을 가서 어느할머니에게로 가게되고 그러다 다시 물건 파는 가게로 가게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젋은부부한테 팔리게 됩니다. 누군지 아시겠죠..바로 어릴때 작은 의자와 같이 웃고,울던 그 아이였답니다~~^^*

 

왠지 잔잔하면서도 마음한곳에 따뜻함이 묻어나더라구요.

특희 그 마지막 장면에서는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요즘 사람들이 사물의 소중함을 배웠으면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같이 보면 더 좋을거 같아요. 그 작은 물건속에 소중한 추억이 묻어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물건을 조금씩 모아서 나중에 아이가 크면 보여주면서 소중한 추억을 같이 나누어여 겠어요^^

오랜만에 잔잔하고 마음이 따뜻한 동화를 만나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k***5 2008.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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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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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만 보고도 참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책이었어요.. 아이와 따뜻한 내용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 싶었죠... 지금의 나의 소중한 물건들이 내가 컸을때.. 어떻게 보일지.. 어디로 가있을지... 지금의 나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매사에 감사하게 만드는 가슴 찡한 이야기예요..   나무였던..통나무였던.. 그시절을 어렴풋이 기억하는 가구만드는 할아버지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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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만 보고도 참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책이었어요..

아이와 따뜻한 내용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 싶었죠...

지금의 나의 소중한 물건들이 내가 컸을때.. 어떻게 보일지.. 어디로 가있을지...

지금의 나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매사에 감사하게 만드는 가슴 찡한 이야기예요..

 

나무였던..통나무였던.. 그시절을 어렴풋이 기억하는 가구만드는 할아버지에 의해 작은 의자로 탄생하게된 의자의 이야기예요..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

할아버지는 그렇게 말씀하셨죠..

한 아주머니에 의해 작은 아이를 만납니다..

그러면서 아이와 항상 함께였죠.. 과자를 먹을때도..그림책을 볼때도.. 즐거울때도..

야단을 맞아 울때도...

장난감이 되기도 하고.. 높은곳의 물건을 내릴때도 항상 의자는 필요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커가면서 의자가 필요없게 되었죠..

의자는 길을 떠나 어떤 할머니의 작은 인형의 의자가 되었다가..

다시 그아이가 커서 결혼을 하고 태어날 아이의 작은 의자가 됩니다..

다시 귀여운 아이와 친해질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지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엄마생각이 났어요..

엄마는 항상 저희의 작은 의자셨던것 같아요..

항상 그자리에 계셨죠..

저희는 엄마의 도움으로 성장해가지만.. 엄마의 존재를 깊히 생각한 적이..엄마의 고마움을 뜨겁게 느낀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서운해 하시면서도 그냥 늘 그렇게...

그러면서 또 저의 아이가 태어나네요..

저도 엄마가 됩니다...

저의 엄마는 또 손자를 보시며.. 저와 손자를 똑같은 사랑으로 대해주십니다...

책을 읽고 눈물이 났어요..

우리집 꼬마도 뭘 아는지 펑펑웁니다..

저희집 꼬마는 사내이지만 가슴찡한 이야기책을 읽으면 곧잘 울어요..

"뭐가 슬퍼?"

"의자가 떠나는게 슬퍼,

 엄마. 엄마가 제일 좋아"

꼬마도 읽으면서 엄마생각이 났나봐요...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또 엄마도 아빠도 읽으며 감동을 느낄수 있는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이 추운 겨울 책을 읽으며 마음은 따뜻해지네요...

s******4 200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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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따스한 작은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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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의자 다케시타후미코 지음 | 길지연 옮김 홍진P&M 2007.08.30 평점 작은 의자는 자신이 나무였던 시절은 어렴풋이 기억날뿐...의자를 만드신 할아버지가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는 말을 잊지 않고 있답니다. 한아주머니에 의해 아기를 낳은 집으로 선물 보내지게 되면서 아기와 금세 친해지게 된답니다. 과자먹을때도 그림책을 볼때도 놀이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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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의자

다케시타후미코 지음 | 길지연 옮김
홍진P&M 2007.08.30
평점

작은 의자는 자신이 나무였던 시절은 어렴풋이 기억날뿐...의자를 만드신 할아버지가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는 말을 잊지 않고 있답니다.

한아주머니에 의해 아기를 낳은 집으로 선물 보내지게 되면서 아기와 금세 친해지게 된답니다.

과자먹을때도 그림책을 볼때도 놀이를 할때도..즐거울때 야단맞을때 언제나 함께 하지요..

그러다 아기가 자라서는 높은곳의 물건을 꺼낼떄 사용되구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커져서 작은 의자는 필요없게 된답니다..창고에 옮겨진 작은의자는 견딜수 없어 밖으로 나가게 되지요..그러나 할머니가 멀쩡하다며 가져가서는 인형을 앉혀두지만 할머니는 병이나사 돌아오지 않고 의자는 다시 낡은 물건 파는 가게도 실려간답니다..

그러다 길가는 젊은 부부가 태어날 아기를 위해 작은의자를 사가게 된답니다.

젊은 남자는 어릴적 자신이 사용했던 의자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한답니다.

아마 예전의 주인에게 다시 돌아온 모양입니다.^^

 

이책은 작은의자가 주인공이랍니다.

작은 아이가 앉는 의자...^^

지금까지 쭈~욱

앞으로도 쭈~욱.

 

이책을 읽고 나니 참 따스한 느낌이 전해져온답니다..

작고 보잘것 없는 물건이지만 한 아이의 추억이 뭍어 있는 물건...세월이 지나 필요없어지면 잊혀지고 버려지겠지만 말이예요..

 

아이는 금방 자라게 되잖아요..정말 잠깐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전 물려주고 물려받고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거 참 바람직하고 좋다고 생각하는데..요즘은 물려 받을때도 없더라구요...

재활용 분리수거하는날 장난감이나 책 쓸만한거 나오나 눈을 크게 뜨고 봐도 ...아직까지 한번도 못 주웠네요 ㅋㅋ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에게 애가 쓰던걸 달라고 말할수도 없고 ^^

이책을 읽고 물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답니다...

 

 

e******5 2008.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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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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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받았던 책들 중에서 가장 오래 기다린 책이다. 분명 이벤트는 당첨되었는데 이때쯤 오겠는데..하였는데 하도 오지 않아 나도 모른 새에 산후 건망증이 또 도졌나 하여 배송지를 쪽지로 보내지 않았나 하여 다시 쪽지도 보내고 카페도 수시로 들락날락했었다. 그러다가... 어제(1/15) 의진이 친구들이 와서 부엌에서 바쁘게 점심 준비를 하는 중에 택배아저씨의 초인종을 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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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받았던 책들 중에서 가장 오래 기다린 책이다.

분명 이벤트는 당첨되었는데 이때쯤 오겠는데..하였는데 하도 오지 않아 나도 모른 새에 산후 건망증이 또 도졌나 하여

배송지를 쪽지로 보내지 않았나 하여 다시 쪽지도 보내고 카페도 수시로 들락날락했었다.

그러다가...

어제(1/15) 의진이 친구들이 와서 부엌에서 바쁘게 점심 준비를 하는 중에 택배아저씨의 초인종을 듣게 되었다

그 기쁨을 이루다 말하랴..

 

현관문을 닫고 거실로 들어오면서 바로 택배상자를 뜯어보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큰 사이즈의 책표지가 나와 눈을 맞춘다

"의진아~친구 왔다~~~~~읽어볼까?"

책장에서 책을 꺼내놓고 친구와 놀고 있던 의진이가 나와 [작은 의자]를 올려다 보았다

의진이와 친구 다은이를 앉혀놓고 책을 보여주었다

역시나 년수로는  두살이지만..ㅋㅋ 우리의 11개월이 채 못된 아이들은 집중력이 빵점이다

겉표지를 넘기고 두서너 장 넘기고 나니...제 손잡이 작은 책들의 화려한 그림책과 플랩책에 고개를 돌려버린다.

이런....난 그자리에서 책을 후다닥 한번 훑어보고는 다시 부엌으로..총총총

 

친구들이 돌아가고 친구에게서 옮았는지 아니면 인후염이 도진 엄마에게서 옮았는지

열기운이 조금 있어서 얇은 반팔슈트만 입혀놓은 아이..

평소와는 다르게 축 쳐져 있고 자꾸 엄마에게 기대려고 하는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다시 책을 펴들었다.

 

표지의 숲속에서 새들과 함께 따뜻한 햇볕을 받고 있는 작은 의자를 보여주고

"자~ 이 작은 의자 친구가 왜 숲속까지 가게 되었는지 볼까?"

하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나는 의자 입니다.

작은 아이가 앉는 의자지요."

 

라고 어린아이의 귀여운 목소리로 시작하자..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갈색의 작은 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가구만드는 할아버지의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라는 축복을 받은 작은 의자가

한 아이의 탄생의 기쁨과 성장을 아이와 함께 하다가

쓸모없게 되어버리자 집을 나와버렸지만

다시 할머니의 집에서 아주 조용하게 재닜지만 쓸모있게 되었고

그러다가 다시..버리워져 창고같은 낡은 물건을 파는 가게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어른이 되어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전의 그 아이를 만나게 되어 다시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낼 꿈과 기대에 가득차게 된다는

아주 예쁜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할아버지가 의자를 만드는 그림을 보고서는

"뚝딱뚝딱. 할아버지가 의자를 만들고 이렇게 어루만져 주시네~"

하면서 모션을 취해주고

의자가 아이와 함께 하는 그림들에서도

기엄기엄..냠냠...자동차 부웅부웅~, 터널 빵빵!!, 줄거울 때 하하하, 야단을 맞아 훌쩍훌쩍..

그림속의 아이와 같이 행동해주며 보여주었더니

아이가 금새 동요되어 같이 웃기도 하고 표정도 시무룩해지곤 했다.

 

"탁, 타닥, 탁 타탁."

 

창고에 갇힌 쓸모없는 자신이 싫어서

창고를 벗어나 어두운 밤길을 걷는 장면에서는

내가 다 찡해져왔다.

출산 후 아기와 집에만 있어서 무기력해진 내가 요즘 들어 책과 영화 등으로 다시 풍부해진 감성으로 돌아와

많이 활력있고 신이 나있는데..내가 이 작은 의자 같았겠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일까..

그런 중에 책장을 다시 한장 넘기니 책 표지에서 보았던 따뜻한 햇볕이 내려오는 조용한 숲속이었다

난 조용히 안겨 있는 아이에게

"따뜻한 햇볕이 있는 조용한 숲속이네...엄마품 같은 숲속이네.."

라고 속삭여주었다

그랬더니 의진이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준다. 그리고 아이가 편안해 보였다.

 

할머니 집을 떠나게 된 작은 의자가 다음에 간 곳은 낡은 물건을 파는 가게였다.

"어머? 골동품점이네~낡은 물건들이 잔뜩 이다!

수성이 삼촌네 가면 옛날 책들도 많고 레코드판도 많고 멋진 옛날 물건들도 많이많이 있는데

따뜻해지면 우리 같이 가보자~

근데 여기에 작은 의자는 어디 있을까??? 여기 어딘가 있다고 했는데~"

하면서 그림속의 작은 의자를 아기의 손가락으로 짚어주며 찾아보았더니

아주 신나 한다. 뭔가 제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숟가락을 쥐어주고 스스로 밥을 먹고자 할때 처럼 말이다 ^^

 

다시 옛 그 아이의 집으로 가게 된 작은 의자는

이야기의 첫 장면에서처럼 따뜻한 곳에 깨끗하게 되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의자입니다.

작은 아이가 앉는 의자지요.

지금까지 쭈-욱.

앞으로도 쭈-욱"

 

달콤하고 기쁜 목소리로.기분좋아 한껏 흥분된 목소리로 마지막 작은 의자의 말을 해주었더니

의진이가 다시 책에서 고개를 엄마에게로 돌려서 눈웃음을 지어주었다.

그 눈을 보고

 "엄마도 의진이의 의자가 되어서 지금까지, 앞으로도 쭈-욱 함께 있어줄께~엄마는 큰 의자잖아!!"

라고 약속 해주었다. 새끼손가락 걸고 꼭!!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정말 따뜻한 동화였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그리고 열기운이 조금 내린 아이를 재워놓고

다시 한번 차분히 읽어보면서

"이건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어쩜 이렇게 감동시키는 걸까? 뻔하게 스토리가 보이는 이야기인데도

마치 내가 작은 의자가 된듯이

마치 내가 의자가 작아졌다며 창고로 보낸 아이가 된듯이..

마치 내가 숲속에서 의자를 주워다가 인형을 앉혀둔 할머니가 된듯이..

이렇게 감정이입이 잘 되는걸까~"

다시 아이가 되어버린 날 볼 수 있었다

아이의 책장에 꽂아두고 내가 더 자주 찾게 될것 같았다

^^

 

참..

의진이에게 얼른 의자를 마련해 주어야 겠다

요즘 제것을 알게 되었는지 손에 꽉 쥐고 어느 눈구에게도 주지 않을 때도 생겼다.

하지만 갖고 놀던 엄마,아빠의 것(핸드폰,리모콘..같은 것들)은 "주세요~" 한마디 하면 순순히 내주는 걸 보니

이제는 자기 것을 알게 되고 소유욕도 생기는 가보더라.

제 그럴까 싶었는데 ...참..금세이다..^^

우리 아이에게도 자신만의 의자를 마련해 주고

그 소중함을 잘 느끼고 커서도 간직할 수있도록 옆에서 도와줄 것이다.

나와 함께 했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

w********s 2008.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 가득 따스함이 밀려와요
"마음 가득 따스함이 밀려와요" 내용보기
서평을 시작하면서...   나도 어릴적부터 함께 해온 물건이 뭐가 있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금방 떠오르질 않네요 아마도 어릴적 사용했던 물건들을 부서져서 버리거나 필요가 없어 누군가에게 줘버렸겠죠   이책을 읽으면서 내게도 <작은 의자>처럼 함께 인생의 길을 걸어갈수 있는, 비록 생명이 없다해도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물건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마음 가득 따스함이 밀려와요" 내용보기

서평을 시작하면서...

 

나도 어릴적부터 함께 해온 물건이 뭐가 있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금방 떠오르질 않네요

아마도 어릴적 사용했던 물건들을 부서져서 버리거나 필요가 없어 누군가에게 줘버렸겠죠

 

이책을 읽으면서 내게도 <작은 의자>처럼 함께 인생의 길을 걸어갈수 있는,

비록 생명이 없다해도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물건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받고 아이가 또 읽어달라고 해서 여러번 읽었는데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이였답니다.

 

책 사이즈도 앙증맞은데, 책 내용까지 내마음에 아이의 마음에 쏙 들어차 마음을 따스히 녹여주었답니다.

 

본격적인 서평에 돌입...

 

이 책의 화자는 아이가 아니랍니다.

바로 요 작은 의자가 말하고 있답니다.

물론 사람이 아닌 사물이 주인공인 책이 여럿이지만

책 읽다보면 아주 기발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작은 의자는 전에는 나무였으며 가구를 만드는 할아버지에 의해 작은 의자로 만들어졌으며

할아버지는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 말씀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은 의자는 어느날 아기의 탄생 선물로 어느집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아이는 금세 커서

의자에게 기엄기엄기어오고 과자를 먹을때도, 책을 볼때도 함께 입니다

작은 의자는 아이의 자동차가 되기도 하고 터널이 되기도 하고,

즐거울땐 함께 울고, 야단을 맞으면 껴안고 달래주었답니다

아이는 점차 자랐고, 어느날 " 엄마, 이 의자가 필요없어요"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창고로 옮겨지게 되는데, 그곳은 너무 심심한 곳입니다.

작은 의자는 좀이 쑤셔 견딜수가 없어

몸을 흔들어 봅니다.

 

탁, 타닥........

그런데 의자는 걸을수 가 있었답니다.

 

이게 바로 제가 놀란 반전입니다.

정말 작가이기에 가능한 상상력 아닐까요?

 

의자는 걸어서

귀여운 아기와 친하게 지낼수있는 곳을 찾기위해 여행을 하고

그 여행끝에 어느 오래된물건파는 가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젊은 부부가 작은의자를 발견합니다

남자가 자기에게 예전에 이런의자가 있었는데 그 의자랑 똑같다라고 말하고

여자는 뱃속의 아기를 위해 이 의자를 사자고 말합니다.

 

그래서 작은 의자는 다시 귀여운 아기와 친하게 지낼 수있게 됩니다.

작은 의자를 사가는 저 남자분...누군지 알겠지요?

 

한 아이와 작은 의자와의 인연은 그렇게 또 대를 이어서 내려가게 되고,

비록 생명없는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는 생명있는 사람보단 더한 인연을 가지게 되는

참 따스한 책이죠

 

돈만 있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뭐든 살수 있는

좋은 시대에 살고있지만,

필요하면 사고 필요없으면 버리는 시대라는 단점이 있는듯합니다.

 

저역시도

필요가 없게된 물건은 그때그때 처분하게 되는데

이책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라면

 

그 필요성이 없어진다해도

공간이 허락한다면 보관했다가

아이가 컸을때, 추억으로 꺼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아이가 어릴적 소중히 읽던 책 몇권정도는

아이의 책장에 언제나 그자리에 꽂아두어

아이가 커도, 가끔 그 책들을 꺼내보며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줄 수있다면 좋을듯합니다.

 

서평을 마무리 하며...

 

책을 읽고나서 아이에게 우리집에 왜 의자가 걸어다니지못하지 라고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아이는 의자가 사람의 얼굴이나 팔과 다리랑 같지가 않아서 걸어다니지못하는 것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어쩌면 우리가 잘때 의자가 걸어다닐지도 모른다며 어서 잠자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자다 몰래 자기가 나와서 의자가 걸어다니는지 볼꺼라구요

의자가 걸어다니면 좋을꺼라구, 그럼 의자에 타고 놀이터도 가고 그럴텐데..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그런 의자 하나 있었음 좋겠네요...ㅋㅋ

 

한참후에 아이가 의자를 뒤집어서 책에서처럼

터널을 만들어놀겠다고

큰 ...식탁의자 뒤집어서 자동차 터널놀이하고 난리네요...

생명있는 사람이나 동물이든

생명없는 사물이든

자신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이로 키우도록하겠습니다

w********5 2008.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은의자
"작은의자" 내용보기
작은 의자 책이 왔어요. 승아가 택배아저씨 오시자 마자 받아보더니..어..엄마 의자네.. 합니다. 그래..승아가 한번 먼저 봐볼래? 했더니. 응..엄마 의자가 나와 할아버지도 나오고 엄마랑 아빠랑 아기나오네  아기가 의자를 가지고 놀고 있어 책도 보고.. 어 깜깜해. 의자가 혼자야. 의자가 혼자서 외롭게 서있어 나무가 나오네 할머니가 의자에 인형을 앉혔어 배부른 엄마랑
"작은의자" 내용보기

작은 의자 책이 왔어요.

승아가 택배아저씨 오시자 마자 받아보더니..어..엄마 의자네..

합니다. 그래..승아가 한번 먼저 봐볼래? 했더니.

응..엄마 의자가 나와 할아버지도 나오고 엄마랑 아빠랑 아기나오네

 아기가 의자를 가지고 놀고 있어

책도 보고..

어 깜깜해.

의자가 혼자야.

의자가 혼자서 외롭게 서있어

나무가 나오네

할머니가 의자에 인형을 앉혔어

배부른 엄마랑 아저씨가 나와

작은 의자네...

 

승아가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하는게 이 작은의자랍니다.

엄마..우리집에도 의자가 있지..하는 승아.

물론 나무 의자가 아닌 플라스틱 의자입니다.

 

맨처음 페이지에 의자가 나오길래...

승아야  이 의자는 의자가 되기전에 나무였대..나무로 의자를 만들 수 있다..했더니..

자기도 만들고 싶다는 승아

엄마는 나무로 의자를 못만들어..대신에 엄마가 우유곽으로 의자 만들어줬잖아.

기억 안나? 했더니.. 엄마와 함께 만든 우유곽의자를 가져오는 승아

작은 의자 하나가 돌고 돌아서 다시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오는 따스하고 따스한 이야기..

아이들이 작은 의자 덕에 의자에 앉아 책을 더 많이 볼것만 같으네요.

요즘 울 아이들은 의자로 거의 매일 놀거든요.

특히 의자를 바로 세우지 않고 꼬옥 눕혀놓는답니다.

작은 의자덕에 책도 많이 보길 바래봅니다.

i****o 2008.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