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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에 대한 나의 생각과 관점을 한층 넓게 해준 책이다. 요한계시록은 먼 미래에 일어날 일에대한 예언서가 아니라, 오늘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대안 공동체를 세워가야 함을 말한다.세상이 보여주지 못하는 공동체, 약자들을 외면하지 않는 공동체,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 말씀에 신실한 공동체, 죽은 자들을 잊지않는 공동체 그리고 함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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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에 대한 나의 생각과 관점을 한층 넓게 해준 책이다. 요한계시록은 먼 미래에 일어날 일에대한 예언서가 아니라, 오늘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대안 공동체를 세워가야 함을 말한다.

세상이 보여주지 못하는 공동체, 약자들을 외면하지 않는 공동체,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 말씀에 신실한 공동체, 죽은 자들을 잊지않는 공동체 그리고 함께 미래를 기대라며 오늘을 살아가는 공동체 그 공동체가 요한계시록을 읽고 듣고 지키며 살아가는 공동체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25.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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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위한 예배와 저항의 책 요한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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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위한 예배와 저항의 책       요한계시록의 예언 내용은 기독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무척 궁금해 한다. 그러나 누구도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속 시원하게 설명하지 못 한다. 예언에 상징적인 내용이 많을 뿐 아니라, 계시록 마지막 장에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에 다른 것을 더하든지 제하거나 하면 그 사람에게 재앙을 더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말할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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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위한 예배와 저항의 책

 

    요한계시록의 예언 내용은 기독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무척 궁금해 한다. 그러나 누구도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속 시원하게 설명하지 못 한다. 예언에 상징적인 내용이 많을 뿐 아니라, 계시록 마지막 장에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에 다른 것을 더하든지 제하거나 하면 그 사람에게 재앙을 더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말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요한계시록을 나름대로 해석하여 서로 다른 교파가 생기고, 서로 이단이라고 삿대질을 하고 있다.

 

    저자 이병학 님은 한신대학교 신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 독일 괴팅엔 대학교, 독일 보훔 루어 대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했으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학장, 한국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유대 묵시 문학과 신약성서를 사회사적·해방신학적·여성주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며, 현재도 이러한 분야에서 강의와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자는 환상과 상징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구약과 유대 묵시 문학의 조명 아래서 새로운 의미를 규명한다. 요한계시록은 상징 언어로 서술된 유대 묵시 문학 작품의 양식을 계승하고 있는 책이다. 묵시 문학은 이스라엘 격변기에 고난 받는 약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저술된 저항 문학을 말한다.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당시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 놓여 있던 현실 때문에 일상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어 상징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오늘날의 현대인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1세기 말엽 소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은 묵시 문학의 상징 언어에 익숙했기에 계시록을 해석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요한이다. 그러나 이 요한이 누구인지는 논란이 있는 듯하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하나인 사도요한, 에배소서의 장로 요한, 요한 학파라는 설이 있다. 요한계시록의 제작 연대도 논쟁의 대상이지만 로마의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통치한 기원후 90~96년으로 보고 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증언을 선포했다는 이유로 로마 당국으로부터 정치적 제재를 당하여 밧모섬에 유배 되었다.

 

    요한은 유배된 밧모 섬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던 중 성령에게 사로잡혀서 환상을 보았다. 그리고 환상 속에서 보고 들은, 천상의 예수가 증언한 예언의 말씀을 기록하고, 그것을 서신의 형태로 소아시아 본토의 일곱 교회에 보냈다. 일곱 교회가 있는 소아시아 지역은 동방의 국경을 유지하기 위한 로마 제국의 군사 작전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며. 독점무역과 세금 징수를 통해서 제국의 부와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로마의 중요한 식민지 영토였다.

   

    결론적으로 요한계시록의 저자 요한은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본 것이 아니다. 당시 로마 제국은 황제를 우상화했으며, 식민지 사람들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황제 숭배에 바쳐진 제물을 먹어야 했다. 황제 숭배에 반대하여 제물 먹기를 끝까지 거부한 그리스도인은 시장에서 상품을 매매할 수 없어서 빈곤에 시달려야 했으며 자칫 미신을 믿는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했다. 요한은 로마의 군사적·정치적·경제적 압박과 착취 속에서 고난당하고 있는 소아시아의 그리스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요한계시록을 작성했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상징이나 숫자들은 구약과 유대 묵시문학을 이용하여 철저히 계산된 표현으로 이루어졌다.

 

    요한은 먼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서신을 보내서 우상 숭배에 바쳐진 제물 먹기를 거부하고 우상 숭배에 반대할 것과 순전한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한 후, 일곱 봉인 환상을 통해서 로마 제국주의의 실상을 파헤처 폭로한다. 그리고 일곱 나팔과 일곱 등잔의 재앙을 통해 지금 로마 제국의 영토에서 영적으로 출애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혀 보여준다. 현재 요한이 있는 시점은 여섯째 재앙과 마지막 일곱째 재앙이 이루어지는 사이에 있으며, 일곱째 재앙은 마지막 심판이 이루어지는 때이다. 마지막 심판 때 악의 세력은 아마겟돈 전쟁에서 패하고 불못에 던저져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된다.

 

    현재 하늘에서는 그리스도의 믿음을 지키다가 희생당한 순교자와 성도의 첫째 부활이 이루어져 주님과 함께 천년왕국에서 살고 있다. 마지막 심판이 이루어져 폭력과 억압의 역사가 종말을 맞이하면 먼저 죽은 자의 둘째 부활이 이루어지고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 땅으로 내려와 땅의 산 자들과 함께 하게 된다. 새 예루살렘은 폭력과 억압과 착취가 없는 평화와 정의와 평등의 세계이다.

 

    계시록은 먼 미래에 일어날 역사를 예언한 예언서가 아니다. 요한계시록의 저자 요한은 이 책을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서신으로 보내서 예배 시간에 낭독하게 했다.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고 있는 소아시아의 그리스도인에게 그들에게는 까마득히 먼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배 시간에 낭독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신다(계1:1), 때가 가까웠다(계1:3), 지체하지 아니하리니(계10:6), 내가 속히 오리니(계22:7) 등의 계시록에 있는 구절 등이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요한은 계시록을 통해 믿음을 지키고 있는 소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해서 하늘에 살아계시는 예수님이 순교자와 성도들과 함께 하시며, 현재 출애굽을 위해 이 시간에 오고 계심을, 그리고 결국 악의 세력은 파멸한다는 것을 확신시킴으로써 위안을 주고자 했다.

 

    오늘날 폭력과 억압과 착취의 로마 세계는 탐욕으로 가득 찬 자본주의라 할 수 있다. 자본과 시장의 세계화는 부의 양극화를 초래하여 약자들을 더 무력하게 만들고 있다.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요한계시록을 통해 물질만능과 탐욕의 세계에서 출애굽하여 약자들과 함께 하기를 우리에게 바라고 계신다. 새 예루살렘은 억압과 착취, 불의와 불평등이 없는 정의와 평등의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사회이다.

 

YES마니아 : 로얄 w***2 2021.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