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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한 선배가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랬다.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학교에 가고, 학교에 가면 우리가 필요한 것을 배우고,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교(통상적인 의미의)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책이다.
그 이유는 아마 우리가 다 알지 않고 있을까? 과연 학교가 우리 모두를 위한 곳인지, 아니면 학교에서 정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아이들 소수만을 위한 곳은 아닌지...
지금까지 별 생각 없이 지내왔었는데 - 사실 나는 학교에 잘 적응했던 소수의 한 명이 아니었던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따라하진 않았는지 --; - 이 책을 보고나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만약 내가 아이가 있다면, 과연 학교에 보내고 싶을지... 대안은 무엇인지... 교육에 관련된 책은 대부분 진지하고 읽을만 한 것이, 모두들 아주 고민을 많이 하고, 실행에 옮겨보고 해서가 아닐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이 되므로...
이 책 마지막에 있는 옮긴이 공양희씨의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안에 대한 정보나 방법론이 아니라 고독과 소외를 무릅쓰고라도 대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는 필연성을 발견하는 것뿐이다. 대안의 내용은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고독과 소외가 최초의 동반자일 수밖에 없다는 너무나 쉬운 법칙을 이해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나갈 힘을 키울 수가 있다. 고독의 시간과 소외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해서 찾게 되는 해결책이란 그것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지(대안학교든 홈스쿨링이든) 또 다른 체제에 불과하다."
꼭 교육에만 이 말이 맞는 걸일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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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적어도 교육이란 것을 선한 것이라 굳게 믿고 있던 나에게 적 잖은 충격을 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교육에 불만을 가지면서도 기존방식의 학교라는 제도를 절대적인 것으로 적어도 교육이라는 행위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교육이란 것이 개혁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우리가 아는 학교와 교육의 틀을 부정한 것으로 선언함으로서 책을 시작한다. 강제적으로 끌려온 아이들에게 어떠한 선한의도로 가르치려 한다고 해도 그것은 그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낼 수 없다. 스스로 선택할 자유가 있을 때 진정으로 배울 수 있다로 한 줄 요약 할 수 있다. 스스로도 인정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가 제안한 방식은 가까운 장래에 체택되기 힘들다. 실제로 우리보다 강제적인 교육이 덜한 미국도 이책의 초판이 30년이 넘었지만 여전의 전통적의미의 학교와 교육이 주류이다.게다가 더욱 강화 되려하고 있다.
하지만 할 수 없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그의 생각은 옳은 것이라 본다. 수많은 이기적인 이익집단의 요구로 인해 그 옳은 것을 실천할 수 없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