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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전략적인 관점에서 정리하여 새로운 이론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도 실무적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들을 다양하게 정리하고 있었다. 마케팅에 대한 MBA과정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다면 아마 이런 책으로 강의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을 정도였다. 재학중에는 상품학, 마케팅원론, 마케팅관리론, 시장조사론 등의 수업을 들었지만 아직도 마케팅하면 왠지 좀 어렵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왠지 정답이 없는 문제를 실무자의 창의력에 의존하여 해결하기 때문에 재기발랄하지 않은 사람은 주눅들게 하는 것이 마케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학교다닐 때 마케팅 교수님도 그렇고 마케팅 수업의 학생이나, 회사 생활에서는 마케팅 업무를 오랫동안 했다는 전임팀장도 나의 이런 편견을 더욱 고착화 시켰다. 그런데 이제 이 책을 통해 나의 이런 상처받은 영혼이 다소 치유받고 마케팅도 전략의 하나로 과학의 하나로 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내게 제안하고 있는 마케팅은 기존의 고객지향이나 시장 세분화 이론 뿐이 아니다. 마케팅 업무나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를 소개하고 있다. 기존 시장에 대한 철저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자기 마케팅 조직에 대한 분석과 마케팅 환경 분석을 통한 적절한 전략 수립만이 마케터가 견지해야할 도구이자 자세라고 소개하고 있다. |